경이로운 소문

 




'''경이로운 소문'''
'''장르'''
판타지, 스릴러, 가족
'''작가'''
장이
'''연재처'''
다음 웹툰
'''연재 기간'''
2018. 08. 16.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5. 설정
6.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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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스릴러 웹툰. 작가는 장이.

2. 줄거리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 악한 영혼들.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


3. 연재 현황


다음 웹툰에서 2018년 8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5. 설정


본작의 핵심 설정. 죽은 사람의 영혼이 가는 곳으로 흔히 말하는 저승. 망자는 이곳에서 이승에서의 모습과 기억을 가지고 '융인'이 되어 두 번째 삶을 살아간다. 사람이 제 삶을 마치고 융에 인도되는 일반적인 케이스는 본작에 묘사된 적이 없고 '카운터'에 의해 망자가 융으로 소환되는 모습만 나왔다. 이 경우 융에 도착하면 '간이역'으로 불리는 대합실에서 눈을 뜨는데 융에 처음 온 망자의 경우 죽는 순간의 기억이 없어서 다소 당황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간이역을 지키는 융인들이 이들을 안내하여 융 본토로 향하는 열차에 탑승시키며, 그곳에서 융인 등록절차를 밟는다고 한다.
요리를 해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기차, 자동차 등 탈 것이 있는 등 융에서의 삶은 이승에서의 삶과 거의 다를 것이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융에서는 모든 언어를 이해할 수 있으며[1] 살인이 불가능하여 모든 융인이 제 수명[2]을 다시 살고 죽는다. 융에서의 죽음 뒤에 또 다른 것이 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사후세계를 경험하게 된 후 신의 존재를 믿게 된 사람이 많다고 한다. 따라서 이승에서의 잘못을 뉘우치고 속죄하며 사는 사람도 있지만, 개중에는 융의 삶 이후에 자신의 죄를 심판 받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에 융에서 도망치려는 악인들도 있다.
  • 마귀
이승으로 도망친 악한 융인. 악귀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융에서 융의 시간을 보내고 두 번째 죽음을 맞으면 자기 생전의 악행을 심판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이승에서 영원히 사는 방법을 알아냈다. 이승의 산 사람의 몸에 기생하면서 살인을 저질러 다른 사람의 영혼을 흡수[3], 피해자의 융의 시간 만큼 자기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다.[4] 산 사람의 몸에 들어간 마귀는 영혼을 흡수할수록 힘도 강해져 점차 숙주와 대화하거나 지배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기 때문에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는, 악한 인간을 숙주로 삼아 무의식 속에서 살인을 부추긴다. 만약 숙주가 오랫동안 살인을 저지르지 않으면 마귀는 자동적으로 소멸해버리며, 만약 마귀의 숙주가 이승에서 죽을 경우 숙주 안에 있던 마귀와 붙잡힌 영혼들은 그대로 소멸하고, 숙주의 영혼만 융으로 간다. 단, 융의 땅이 흐르는 곳에서 죽은 경우 마귀와 마귀에게 붙잡힌 영혼들이 소멸하지 않고 융으로 돌아간다. '카운터'에 의해 마귀가 융으로 소환되는 경우, 숙주는 마귀를 자각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모든 기억을 잃는다.
마귀는 그 힘의 개방 정도에 따라 3급-1급으로 분류된다. 3급에는 숙주의 힘이 일반인과 크게 다를 바 없으며 자신 안에 마귀가 있는지도 자각하지 못한다. 영혼을 먹고 2급이 되면 근력과 순발력 등이 몇 배로 강해지며, 생명력 또한 강화되어 죽음의 문턱에서도 살아남거나 큰 부상을 금세 회복하기도 한다. 이 때부터 마귀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1급이 되면 2급에 비해 월등히 강한 신체능력과 함께 염동력, 사이코메트리 등 초능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초능력의 발현은 사람마다 다르다.) 1급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살인을 하고 영혼을 흡수하면 융인도, 숙주도 아닌 '완전한 악'이 된다고 하며, 완전한 악은 누구보다 강력한 힘을 사용하며 영원불멸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마귀들의 최종 목표. 흡수한 영혼의 수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마귀가 다음 단계로 진화하는 것은 아니다. 숙주와 마귀의 궁합이 잘 맞아서 적은 수의 영혼을 먹고도 윗 단계로 각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십 수 명의 영혼을 먹고도 각성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 완전한 악
마귀와 숙주의 구분이 사라지고 완전히 융합되면서 영원불멸하게 살아가는 마귀. 융의 땅에서 힘을 받을 수 있다. 안그래도 1급 마귀는 땅 없이는 못 잡을 정도로 강력한데 그런 마귀가 땅의 힘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더욱더 강력해진다. 즉, 완전한 악은 땅 없이 잡아야 한다. 융에서도 완전한 악만큼은 카운터들이 위험하기 때문에 영혼의 소멸을 감수하고 죽여버리라고 할 정도.[5] 작중 언급된 완전한 악은 최초로 등장한 미국-멕시코 국경,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프랑스의 둘이다. 최초의 완전한 악은 인근 나라의 카운터까지 26명이 동원되어 16명이 희생되고 간신히 소환했지만 프랑스는 소환하지 못하고 사살되었다. 1급 마귀가 완전한 악이 되기 시작하면 전조 현상으로 숙주와 마귀의 목소리가 점점 비슷해진다.
  • 융의 땅
이승과 저승의 경계, 또는 그 문. 영혼 문을 열고 집 나간 마귀들에게 돌아오라며 손짓하는 융의 의지로도 볼 수 있다. 그냥 '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융과 연결된 '카운터'들만이 땅을 볼 수 있으며, 오로라 같은 기운이 대지 위로 올라오는 형태다. 땅이 나타나는 것을 '땅이 흐른다'라고 표현하는데 한 지점에 오랫동안 흐르기도, 길게 뻗은 강 줄기처럼 흐르기도, 국지성 호우처럼 아주 잠깐 흘렀다 사라지기도 하는 등 제멋대로이기 때문에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땅 위에서는 '카운터'들의 신체능력 및 초능력이 몇 배 이상 강해지고, 마귀의 숙주가 죽어도 마귀와 붙잡힌 영혼들이 소멸하지 않고 융의 땅을 통해 융으로 송환될 수 있다[6]. 일반적으로 마귀는 땅을 감지하지 못한다. 융의 땅은 시즌1 시점에서 7년 전부터 흐르기 시작했다. 시즌2, 카운터 레오의 언급으로 보아 완전한 악이 된 마귀는 땅의 힘을 쓸 수 있는 듯하다. 소문이가 융의 땅을 마음대로 불러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카운터와 파수꾼
이승으로 도망친 악귀들을 융인들만의 힘으로 붙잡아 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책임감을 가진 착한 융인들은 자신들을 '파수꾼'이라 칭하며 이승의 사람과 계약을 맺어 특별한 능력을 부여했는데 이들을 '카운터'라 한다. 파수꾼과 계약이 가능한 사람은 혼수상태(코마)에 빠진 사람 뿐인데,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상태이기 때문이다. 파수꾼은 코마 상태인 사람의 의식에 들어가 그를 깨우고 상황을 설명한 뒤, 코마에서 깨어나게 해주는 대신 악귀 소환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요청한다. 이를 받아들인 카운터는 개인의 잠재력에 따라 2-5배의 신체능력을 갖게 되며 몇 가지 초능력을 부여 받는다. 또한 회복력이 올라가서 하루에 한 시간만 자도 깊게 잔 것처럼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마귀들은 카운터를 분노로 감지하며 이 때문에 카운터에겐 감정 컨트롤 능력이 요구된다. 이것을 잘 하지 못해서 일어난 참사가 바로 프랑스의 완전한 악. 카운터의 분노를 감지한 완전한 악이 카운터 2개 팀을 전멸시키고 도주한 사건이다.
카운터가 사용하는 초능력엔 사이코메트리, 기억지우기, '캐치', 치유력 등이 있다. 적성에 따라 잘/못 하는 것이 있으며 치유력 같이 아예 전세계 카운터 중 몇 명만 쓸 수 있는 희귀한 능력도 있다.[7][8] 이 능력들은 융의 땅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 사이코메트리는 '땅이 흐르기 시작한 7년 전부터 일어난 모든 일을 땅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기록을 훔쳐보는 것'으로 가능한 것이며, 치유력 또한 '땅의 기록에 따라 육체의 손상을 원래 상태로 복구하는 것'이고 애초에 땅이 없으면 치유력을 발휘할 수 없다. 따라서 융의 땅이 흐르기 시작한 7년 전보다 이전의 기억이나 부상은 읽고 회복시킬 수 없다.[스포일러] '캐치'는 악귀를 탐지하는 능력으로, 악귀가 카운터와 동시에 융의 땅을 밟으면 마치 천리안처럼 그 위치와 상황을 볼 수 있는 능력이다. 보통은 수 km 내만 감지할 수 있지만, 이 능력에 특화된 캐쳐는 수 백 km를 감지하기도 한다.
또한 카운터의 오른손은 융으로 가는 열쇠 같은 역할을 한다. 카운터가 되면 손바닥 중앙과 다섯 손가락 끝 지문 중앙에 검은 점이 생기는데 이 손을 가슴에 대고 3초 정도 눈을 감으면 융의 간이역으로 갈 수 있다. 악귀를 융으로 소환할 때도 같은 방법을 쓴다. 악귀를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고 숙주의 손에 카운터의 오른손을 포개어 숙주의 가슴에 대고 눈을 감으면 악귀, 악귀에게 붙잡힌 영혼, 카운터가 다함께 간이역에서 눈을 뜬다.[9]
카운터가 죽을 경우 카운터의 영혼은 보통 사람과 같이 융으로 가지만, 카운터와 연결되어 있던 파수꾼에게는 엄청난 위기가 닥친다. 파수꾼은 융에서 카운터의 사망 장소로 떨어져 버리는데, 근처에 융과 연결된 문[10]이 없으면 얼마 가지 못해 완전히 죽고 만다.[11] 이렇게 카운터의 죽음은 곧 파수꾼의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카운터와 파수꾼은 팀워크가 매우 중요한 운명공동체라 할 수 있다.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1] 들리기는 해당 언어로 들리지만 뜻이 이해된다. 예를 들어 독일어를 배운 적 없는 한국인이 독일어를 들으면 모르는 언어임을 알면서도 이해할 수 있다.[2] 이를 '융의 시간'이라고 부른다.[3]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나와서 융의 빛을 따라가야 하는데, 숙주가 살인을 저지를 경우, 숙주 안의 악귀가 융의 빛을 닮은 빛을 발산하여 피해자의 영혼을 속이고 자기 안으로 끌어들인다.[4] 흡수된 사람은 자신의 융의 시간 동안 마귀의 생명력으로 이용 당한 뒤에 소멸한다.[5] 땅 없이 잡아야 하는 완전한 악을 죽여버리면 안에 들어있던 영혼들은 소문이 있지 않은 이상 융으로 가는 문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소멸한다. [6] 단, 안전하지는 않은 방법이다. 일본의 한 카운터가 땅이 흐르는 동안 숙주를 죽여버렸는데 영혼이 소환되기 전에 거짓말같이 땅이 사라진 적이 있었다고.[7] 가모탁은 기억 지우기가 서툴러서 몇 달치 기억을 뭉텅이로 지워버리기 일쑤다.[8] 카운터와 파수꾼의 궁합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성격이 예민한 도하나는 지리학자 파수꾼 챠오웨이를 만나 뛰어난 캐쳐가 되었고, 온화한 성품의 추매옥은 군의관이었던 파수꾼 마크를 만나 치유사가 됐으며, 저돌적인 성격인 가모탁은 소수민족 여전사 카롹무익을 파수꾼으로 만나 남들보다 훨씬 강한 근력을 지니게 됐다.[스포일러] 물론 예외는 있다. 소문이만 가진 능력으로 생성한 땅에서는 7년의 기록과 상관없이 능력이 발휘된다.[9] 정신만 가고 육체는 잠든 것처럼 그 자리에서 늘어져 버리기 때문에 혼자서 융에 가는 것은 위험하다.[10] 융의 땅 혹은 코마에 빠진 사람[11] 악귀가 숙주에 붙어 활동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