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노서동 금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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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4. 보물 제456호


1. 개요


慶州 路西洞 金製頸飾. 삼국시대 신라에서 만들어진 금제 목걸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456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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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0.3cm.
경주 노서동 금귀걸이, 경주 노서동 금팔찌와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금제 목걸이로, 경주 노서동 215번지 고분[1]에서 출토된 것이다. 다른 형제 유물들과 마찬가지로 제작 연대는 대략 5~6세기(서기 400~500년대)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중심에 녹색의 굽은 곡옥을 두고 작은 고리를 여러 개 연접시켜 만든 둥근 구슬(球體)를 보조 장식으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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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주 노서동 금목걸이는 1965년에 체결된 한일협정에 따라, 일제강점기에 발견되어 일본으로 무단 반출되었다가 대한민국으로 다시 반환된 유물들 중 하나이다.
경주 노서동 금목걸이는 당시 신라의 높은 생활수준과 금세공 기술수준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고국으로 돌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67년 6월 21일 그 중요성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었다.

3. 바깥고리



4. 보물 제456호


경주 노서동 금목걸이(慶州 路西洞 金製頸飾)는 금소환(金小環) 여러 개를 연결하여 속이 빈 구형(球形)을 만들고 심엽형(心葉形) 금판을 금줄로 연결한 장식을 44개 연결한 목걸이로서, 끝에 비취 곡옥(曲玉) 1개를 달았다.

가운데가 빈 구형(球形)의 구슬은 같은 시대 귀걸이의 중간 장식에서 볼 수 있는 수법이고 목걸이 끝에 곡옥(曲玉)을 다는 형식은 당대 목걸이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그러나 이 시기의 목걸이가 대부분 유리제 청옥(靑玉)을 연결하고 끝에 곡옥(曲玉)을 다는 형식인데 비하여 이 목걸이는 청옥(靑玉)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구슬 하나하나에 정교한 기술이 발휘된 최고의 걸작이다.

끝에 달린 비취 곡옥(曲玉)의 맑은 색은 금색과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목걸이는 경주 노서동 215호 고분(古墳)에서 발견된 것으로 일찍이 이 고분(古墳)에서 출토된 일련의 유물과 함께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965년에 체결된 한·일협정에 의하여 1966년에 반환된 문화재 중의 하나이다.


[1] 문화재청이나 두산백과에서는 '215'''호''' 고분'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노서동 고분은 경주고분 일련번호로 128호∼141호인 13기의 봉토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엄밀히 말하면 215'''호'''는 없다. 현 노서동 21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215란 번호가 붙었으므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경주노서리고분군 항목처럼 여기서는 '215'''번지''' 고분'으로 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