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두치와 뿌꾸)

 

[image]
1. 소개
2. 상세


1. 소개


두치와 뿌꾸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종구로 추정. 계급은 총경.

2. 상세


두치 아빠인 마순경의 상사이며, 상사로서 실수가 잦은 마순경을 질책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나..... 마순경의 아내 맹은영 여사가 갑자기 서장실로 쳐들어와서는 두치 아빠에게 3일 휴가를 달라며 윽박지르자 [1] 식은 땀을 흘리며 다음날 하루 특별휴가를 주게 된다.[2]
이후로는 어째 마순경의 포상휴가 셔틀(.....)로 전락한 듯도 한데, 마순경이 휴가도 반납해가며 마약사범을 추적한 끝에 검거하자 '''휴가기간을 2배로 늘려줬고''' 그렇게 으로 휴가를 떠난 두치네 식구들이 현지로 도피했던 마약 조직 두목까지 잡아오자 극찬하시면서 하와이 포상휴가도 주시는 등 제법 인심이 넉넉하신 모습을 보이신다. 뿐만 아니라 마순경을 마형사로 진급시키기도.....
다만 위신은 좀 깎여서, 나중에 마형사가 마빈 박사를 체포하려고 할 때 서장에게 당당해질 정도로 위치가 뒤바뀌기도 하는 개그 캐릭터이다.
그래도 체포작전에 특공대를 출격시킬 정도로 위엄은 있는 인물이다. 현실의 규정대로면 자신 소속 경찰서보다 상급 기관인 지방경찰청 직속 경특은 멋대로 끌고 올 순 없다. 지방청장보다 기수 높은 경포총이라 깽판놔서 파견시켰다는 설정으로 보이지만, 작중 배경인 서울특별시의 지방청장은 총경보다 3계급이나 높은 치안정감이므로 총경이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급이 아니다. 아니면 서울청장과 친분이 있거나 가족, 친인척 관계라 경특을 빼 오기 쉬웠을 수도 있다.
또한 고등학생 딸이 있으므로 적게 잡아도 40살은 넘었을 두치 아빠가 순경으로 나오는 걸 보면, 아무래도 제작진의 경찰 계급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보인다.

[1] 그런데 이 때 상황을 보면, 마순경이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쉬는 날 자체가 없었고 덩달아 집안 식구들끼리 휴일에 놀러가는 걸 꿈도 못 꾸는 것에 대해 두치의 상심이 컸던지라 맹은영 여사가 실력 행사(.....?)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난 괜찮지만 우리 애는 무슨 죄입니까! 가정을 파괴하실 작정입니까!!"'''라고 내지른 것도 따지고보면 팩트폭력에 가까운지라.....[2] 이것도 원래는 3일을 요구했던 건데 다행히도(.....) 맹은영 여사가 엄청나게 고마워했기에 별다른 불상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