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학풍
1. 개괄적인 학풍
학풍이 비교적 자유롭고 학사관리 또한 유연한 편이다. 가령 다른 학교와는 달리 2학점짜리 수업이 거의 없고 대부분 3학점으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다른 학교들은 일반적으로 수업이 5시에 끝나는 반면 경희대학교는 6시에 수업이 끝난다.[1][2] 이는 복수전공 이수와 같이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경로를 유도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타 학교에 비해서 복수전공(경희대에서는 다전공으로 불린다.) 또는 부전공 제도가 자유롭고 또 활발하다.[3]
1.1. 인문학의 강조
이 대학 저 대학 강의를 다니는 교수의 말에 의하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는데 큰 관심을 가지는 학교라고 한다. 아니면 학생들이 관련 수업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거나. 독서와 토론 같은 강의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2011년 교양학부를 싹 뜯어고쳐 후마니타스 칼리지를 출범시켰다. 인문학적 소양을 좀더 내실있게 챙기겠다는 것인데 학생 모두에게 회계를 기본으로 듣게 하겠다는 중앙대나, 모든 학생에게 필수적으로 SW를 가르치는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경북대,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가천대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볼때 인문사회계열이 강세를 보이며, 학교 차원의 투자도 많이 이루어진다. 교수 개개인의 연구성과나 평판도 등이 학과별로 고르게 우수한편이다.[4] 특히 인문학 관련 학과의 교수 확보율이 상당히 높은편. 문사철 도합 30명에 육박하는 교수를 확보한 학교는 전국적으로 그리 많지 않다. 정경, 사회계열은 그럭저럭 중간 이상의 지원 내지는 교원 확보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상경계열에도 상당한 푸쉬를 해주고 있으며, CPA쪽에서 매년 특히 두각을 드러낸다.
1.2. 학술연구에 대한 지원
최근의 추세와는 다르게 단순 취업에 진력하기보다는 학술적 가치 탐색과 대학 본연의 교육기능에 좀더 무게를 싣고 있는 학교다. 매스컴에 떠들썩하게 등장하는 경우도 드물고(보통 매스컴에 등장하는 대학들은 사건사고가 터져서가 많으니까 좋은거겠지...) S모대학이나 경쟁대학인 C모대학처럼 취업이 잘 되는과로 학과 통폐합을 하는 경우도 없다. 취업에도 신경을 써서 관련 프로그램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학생들이 이를 잘 찾아먹을 것을 기대했으면 큰 오산...
요컨대 경희대는 '현대의 대학' 이기 보다는 '학술연구기관'으로서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5] 나름대로 한국 내에서 서강대와 더불어 몇 안되는 정통파의 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이라고 칭할 수 있겠다... 라고는 하지만 정작 학과구성을 보면 실용주의적인 면이 더 도드라진다. 서울의 전통있는 4년제 대학엔 별로 없는 호텔경영학과, 조리산업학과나 정보디스플레이학과, 회계세무학과같은 특성화 학과를 만든 걸 보면. 대학생들은 학과를 만들 여력이 없다. 위에서 만드는 거지... 그런데 사실 경희대엔 없는 학과를 찾기 더 힘들다. 웬만한 학교에 있는 학과들은 전부 가지고 있다. 일단 의치한간약한약 같이 의료계열도 모두 가지고 있으며(방사선이나 임상병리처럼 과거 국가에서 전문대나 지방대에만 개설 허용한 보건계열 제외. 고려대의 경우는 보건전문대를 흡수통합해서 생길 수 있었다. 한의대 역시 도에 하나 정도씩 밖에 없는데 오십년 전쯤 통합해서 생겼다. ) 호텔경영은 경희호텔경영전문대를 흡수통합하면서 생겼기 때문에 전통대학의 4년제로서는 유일할 수밖에 없다.(과거 전문대나 지방대 외의 전통대학에 개설을 안 해줬었음. 세종대의 경우 전문대 시절 호텔경영학과가 생겼고 이십년 전 종합대로 승격되면서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와서 규제가 풀려 새로 만들기엔 호텔경영의 인기가 식어버린 것도 있고 해서 아마 다른 전통대학에 생기는 일은 없을 지도 모른다..) 거기에 수도권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를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공학과나 우주과학과(천문학) 생체의공학과(의공학, 의료공학, 의용공학) 태권도학과 등도 다른 주요대학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없는 학과들이다.
2. 후마니타스 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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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umanitas College'''.[6] 약칭으로 '후마'라고 불린다. 경희대학교의 인문학 강화 및 전인교육 지향을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교양학부를 대폭 개편하여 2011년 3월 발족하였다. 중핵교과, 배분이수교과, 기초교과, 자유이수교과, 배움학점제, 교직과 등의 강좌를 담당한다.
아래는 학번별 필수 교육과정 정리.
1. '''2011~2015학번'''
'''중핵교과'''
- 인간의 가치 탐색
- 우리가 사는 세계
- 생명, 몸, 공생체계
- 자연, 우주, 물질, 기술
- 의미, 상징, 공감
- 사회, 공동체, 국가, 시장
- 평화, 비폭력, 윤리
- 역사, 문화, 소통
- 논리, 분석, 수량세계
- 글쓰기1
- 글쓰기2
- 영어1
- 영어2
- 시민교육
- 외국어
- 체육
- 예술
- 고전읽기
- 기타
'''중핵교과'''
- 인간의 가치 탐색
- 우리가 사는 세계
- 빅뱅에서 문명까지
- 생명, 몸, 공생체계
- 자연, 우주, 물질, 기술
- 의미, 상징, 공감
- 사회, 공동체, 국가, 시장
- 평화, 비폭력, 윤리
- 역사, 문화, 소통
- 논리, 분석, 수량세계
- 글쓰기1
- 글쓰기2
- 대학영어
- 시민교육
- 외국어
- 체육
- 예술
- 고전읽기
- 기타
'''필수교과''': 총 17학점
- 문명 전개의 지구적 문맥
- 인간의 가치 탐색: 1학년 필수
- 세계와 시민: 1학년 필수
- 빅뱅에서 문명까지
- 세계와 시민: 1학년 필수
- 빅뱅에서 문명까지
- 글쓰기
- 영어
- 대학영어:1학년 필수(3시간 2학점), 이수면제가 가능하다. [10]
'''배분이수교과''': 아래 7개의 영역 중 4개 영역 필수 선택(각 3학점 4개영역)[11]- 생명과 우주
- 분석과 추론
- 상징과 문화
- 사회와 평화
- 자연기술토대
- 인문사회토대
- 예술창작토대
- 체육
- 자유이수 기타
2.1. 중핵교과
1. 문명 전개의 지구적 문맥 1 - '''인간의 가치 탐색(Human Quest for Values)'''
2. 문명 전개의 지구적 문맥 2 - '''우리가 사는 세계(The World We Live in)'''
3. 문명 전개의 지구적 문맥 3 - '''빅뱅에서 문명까지'''
'''경희대 신입생의 주적.'''[12]
각각 '''인가탐''', '''우사세''', '''빅문'''으로 부르고, 풀네임으로 부는 학생은 없다고 봐도 된다. 인가탐과 우사세는 각각 동명의 교재를 사용하는데, 이 책들은 하나같이 두껍고 무겁다.[13] 그러다보니 가격 또한 비싸다.[14] 책의 내용은 인문학과 사회학 관련 동서양 고전들이나 유명 학자들의 글에서 조금씩 발췌하여 모아 놓은 형식이다. 비록 원전을 다 읽는 것이 아니라 일부 발췌된 내용을 읽는 것이라 수박 겉핥기라는 비판도 있지만, 제대로 공부했다면 적어도 인문학에 대한 배경 지식은 확실히 늘어난다. 난이도는 평소 인문학 쪽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면 수업을 따라가기 조금 버거울 수 있는 정도이다. 이거 못 따라가서 반수한다는 사람들도 나올 정도.[15] 분량이 한 학기에 나가기엔 너무 많고, 내용도 어렵다는 점은 자주 제기되는 의견 중 하나인데, 교수들의 주된 반응은 '''"대학생이라면 이 정도는 해야지"'''(...)
인가탐은 1학기, 우사세는 2학기, 빅문은 1, 2학기 모두에 개설된다. 후마니타스 칼리지가 발족된 2011년과 이듬해인 2012년까지는 인가탐은 1학기에, 우사세는 2학기에 개설하였는데 2013년에는 우사세가 접근하기 조금 더 쉽다는 이유로 순서를 바꾸어 우사세가 1학기, 인가탐이 2학기에 개설되었다. 그러나 곧바로 2014년부터 1학기 인가탐, 2학기 우사세로 바뀌어버렸다. 그 결과 2012년 1학기에 인가탐을 듣고 재수강을 하려 하거나 그 때 아예 수강하지 않았던 12학번 학생은 2013년 2학기에나 인가탐을 들을 수 있었고,[16] 반대로 2013년 1학기에 우사세를 듣고 재수강을 하려 하거나 그 때 아예 수강하지 않았던 13학번 학생은 2014년 2학기에 우사세를 들을 수 있었다.[17] 그래서 당시에는 수강신청의 카오스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강의는 교수들의 전공 등의 출신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수업방식이나 평가기준 등도 교수별로 매우 다를 수 있다.[18]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주로 교수가 책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이에 대해 토론하거나 조별 발표를 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2016학년도부터 교육과정이 개편되어 새로운 중핵교과로 "빅뱅에서 문명까지"가 추가되었다. 기존 배분이수교과 중 '자연, 우주, 물질, 기술'영역에 "우주 : 빅뱅에서 인간까지"라는 과목이 있었는데, 이 과목을 좀 더 다듬고 과학사 전반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여 중핵교과로 올려서 만들어진 것이 "빅뱅에서 문명까지"이다. 기존에 이 수업을 진행하던 우주과학과 교수와 다른 우주과학과 교수들, 이과대학 교수들이 후마니타스 칼리지에 과학교양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같이하여 만들어졌으며,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우주 : 빅뱅에서 인간까지" 강의는 "우주 : 별을 잊은 그대에게"로 바뀌었고, 16학번부터는 졸업요건으로 기존의 배분이수교과 7개 영역 중 5개 영역 이상 이수에서 1개를 줄여 4개 영역 이상을 이수하도록 조정되었다. 그 이전의 입학생들은 빅문을 수강신청할 수 없다.
난이도는 고등과학 1 수준의 배경지식 + 과학사 한줌 정도인데 그마저도 실질적인 이론수업이 아닌 "이런게 있다" 수준인지라 엄청나게 쉽다. 인가탐, 우사세와는 다르게 이과계열 학생들의 양학이 심심찮게 일어나기도 한다.
2.2. 배분이수교과
말 그대로 7개 영역 중 4개 영역에 '배분'하여 '이수'하는 것이다. 7개 영역은 다음과 같다.
1. 생명, 몸, 공생체계
2. 자연, 우주, 물질, 기술
3. 의미, 상징, 공감
4. 사회, 공동체, 국가, 시장
5. 평화, 비폭력, 윤리
6. 역사, 문화, 소통
7. 논리, 분석, 수량세계
모든 수업은 3학점으로, 4개 영역에서 한 강좌씩 하여 최소 12학점 이수가 졸업요건이다. 공대에서는 일부 전공기초과목이 배분이수교과로 인정되어 들어야하는 영역이 2개(!)까지 줄어들기도 한다.
2.3. 기초교과 기초필수
1. 글쓰기1
2. 글쓰기2
3. 대학영어
글쓰기1은 1학년 전용 수업으로[19] '나를 위한 글쓰기'를 교재로 하여 다양한 글을 써보는 것에 집중한다. 글쓰기2는 2학년 전용 수업이고[20] '대학 글쓰기-세계와 나'를 교재로 학술적 글쓰기에 집중하여 논리적 글쓰기를 연습하며, 소논문 작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영어는 학교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레벨테스트를 기준으로 Advanced, Intermediate, Basic 으로 삼분하여 수강신청함이 원칙이다.
호텔관광대학의 경우 대학영어의 평점이 B를 넘지 않는 경우 졸업이 불가능하다.
2016학년도부터 교육과정이 개편되어 영어1과 영어2 대신 대학영어 한 과목만을 운영함에 따라 16학번부터 들어야 하는 필수과목의 수와 학점 수가 줄었다. 다만 기존의 영어1과 영어2 과목은 개편 이전의 입학생들을 위해 2017년 현재까지도 개설되고 있다. 16학번부터는 대학영어만 수강하면 되고, 그 이전의 입학생들은 영어1과 영어2를 들으면 된다.
2.4. 기초교과 '시민교육'
통칭 '''시교'''. 조별과제계의 최종보스이다. 보통 첫 시간이나 그 다음 시간에 4~6명으로 구성된 조를 짜고, 주제를 정해서 학내외에서 사회적 활동을 수행한다. 주제는 상당히 자유로운데, 교내 우측통행[21] 운동에서부터 대안학교 자원 봉사, 역사 왜곡 문제 관련 캠페인,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권장[22] 까지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다. 중간중간에 보고서를 제출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함은 물론이고, 활동까지 하고 맨 마지막엔 최종 발표를 해야 한다.[23] 한 학기 내내 하는 조별과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조원 간의 협동이 필수적, 그리고 고학번이 돼서 시민교육을 들으면 자동 조장 당첨. 다행히 시민교육은 대부분의 경우 중간, 기말고사는 아예 없다.
보통 일회성 활동이나 삽질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사실] 가끔씩 언론에도 보도되는 전국구급 업적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
국어사전 단어 '사랑'을 성소수자들을 고려한 의미로 변경 [24]
질소과자로 뗏목 만들어서 한강 건너기
2015년 현재 후마니타스 칼리지 출범이 5년차밖에 안 되었다는 것을 가정하면 이런 업적이 앞으로도 많이 나올 듯.
현장활동이 중심이 되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인가탐과 우사세의 교재에 맞먹는 두껍고 무겁고 아름다운 '''제2의 탄생(The Second Birth)'''이라는 교재가 딸려 있는데, 교수에 따라서 이 교재를 아예 안 쓰는 경우도 있다. 교재를 쓰는 수업의 경우 현장활동 논평과 교재 수업 내용이 따로 노는 경우도 있다. 차라리 시민교육 과목을 두 개로 쪼개서 교재 수업을 시민교육1로, 현장활동을 시민교육2로 나누는 방식으로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보다시피 그 비중이나 고통이 상당하기 때문에 시민교육을 아예 후마니타스 칼리지 제4의 중핵교과라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도 시민교육을 중핵교과라고 알고 있는 학생들도 많으나, 중핵교과는 세 가지뿐이고 시민교육은 글쓰기1, 2 및 대학영어와 함께 기초교과에 속해있다.[25] 교양과정 교과편성을 알아보고 있는 재학생들은 참고하도록 하자.
2.5. 자유이수교과
영역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3학점 이상 '이수'하면 된다. 그러나 국제캠퍼스 학생은 1학점인 신입생세미나1이 필수이다.[26] 배분이수교과와는 달리 각 강좌가 모두 3학점은 아니니 주의할 것.
1. 외국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에스페란토어, 한자 등이 개설된다. 초급 강좌도 있지만 전부 기초 강좌를 들어야만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공자는 수업을 들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일본어과 학생은 기초/초급 일본어를 들을 수 없다.)
대부분 과정이 한 학과(30-40명) 정도만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수업이 열림과 동시에 단숨에 강좌가 차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전공이 아닌 교양이기 때문에 4학년이어도 늘려 듣는 것도 안 된다. 모 학생의 경우 '''1학년부터 4학년 2학기까지''' 기초 일본어를 들어 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한 경우도 있을 정도.
2. 체육
골프, 배드민턴, 수영, 태권도, 국선도 등 학기중에 실습을 병행하는 수업과 윈드서핑, 수상스키, 스노우보드, 스키 등 추후 실습을 집중적으로 하는 수업으로 나뉜다. 보통 1-2학점인 경우가 많다.
등산도 있는데, 한 학기 내내 주 1회 9시부터 등산을 할 자신만 있다면 학점받기 쉬운 개꿀 수업이다. 학교 주변 산이 전부 높지 않기 때문에 금방 올라갔다 내려온다. 시간이 지날 수록 아침 등산을 포기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져 교수님과 단 둘이 등산을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3. 예술
합창의 재발견, 가창실기, 발레의 기초 등의 수업이 개설된다.
4. 고전읽기
한국, 동양, 및 서양의 고전들을 위주로 하는 강좌이다. 동양의 고전인 경우에는 그와 함께 사상이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 맹자/노자 등의 고전은 당연히 그 때의 고전을 기반으로 하는 사상이 연계되기 때문이다. 서양 고전의 경우에는 들어보지 않은 작가의 작품을 보는 경우가 많다. (셰익스피어의 경우에는 십이야를 한 적이 있다.) 프로이트, 루소, 동아시아신화, 인도신화, 불경, 황순원, 삼국유사, 염상섭, 이규보, 마르크스, 카프카, 김수영, 호메로스 등의 강의가 개설된 바 있거나, 개설되어 있다.
5. 자유이수 기타
신입생세미나가 이 영역에 속해있다.
[1] 이웃 학교인 서울시립대학교도 비슷하다.[2] 다만 이는 양날의 칼인 것이, 2학점 짜리 수업보다 교양과목에서 강의 시간을 많이 뺏길 수 있고, 수업은 6시에 끝나는 반면 사무실 직원들은 타 학교와 마찬가지로 5시에 철수해 버리기 때문에 수업이 풀로 들어 있는 날은 사무실에서 민원을 보기가 고달파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서울캠 이야기이고 모든 수업이 공학계열에 맞춰 한시간 반 혹은 세시간 단위위주로 이루어져 있는 국제캠퍼스의 경우 사무실도 6시까지 한다.[3] 최근 경영학과로의 복수전공은 선수강 과목 이수 후 3점 중반대만 맞추면 누구나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흥강자로 호텔경영, 언론정보, 정치외교학과가 떠올랐다. 2016-2 기준, 이 세 학과 중 한 곳의 커트라인이 4점대를 넘어갔다[4] 물론 이는 대학평가 지표 상승을 위한 최근의 푸쉬와 무관치 않다.[5] 그래서인지 교가의 가장 첫 시작 구절이 '''온오한 학술 연구 온갖 노력 바치고'''이다.[6] Humanitas는 라틴어로 명사 3변화군에 속하는 1격(Nom.) 단수 여성명사. 고전라틴어 발음으로 후마니타스라고 읽는다. 의미는 humanity. 다른 뜻으로는 courtesy, culture, civilization 등이 있다.[7] 교양 수업을 최소 32학점은 들어야하며 최대 56학점까지 교양학점을 인정한다.[8] 2, 3, 4학년 전용 강좌가 개설된다.[9] 3, 4학년 전용 강좌가 개설된다.[10] 토플(IBT) 99점 이상, New TEPS 386점 이상, TOEIC 850점 이상이거나 영어권 국적자, 영어트랙 전형 입학자 등은 면제신청을 통해 면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요건은 학사 공지 참고.[11] 몇몇 학과들은 이수대체가 가능하다.[12] 농담 반 진담 반이지만 실제로 1학년의 곡소리는 대부분 이 강좌들에서 나온다.[13] 두께에 관해서는 2011년 기준 인간의 가치 탐색 서문에서 도정일 학장도 인정하는 바이다. 그 2011년엔 인가탐/우사세 교재가 '''총 12챕터'''를 자랑했으나, 해가 갈수록 분량이 줄어 2013년부터는 총 7챕터 분량으로 고정되어 있다. 대부분 2주일에 1챕터씩 나가는데 사실은 이 속도도 교수마다 다르다. (...)[14] 2013년부터는 더 이상 개정되지 않아 물려주기가 가능. 단 2013년까지는 정말로 물려주기가 불가능했다. 게다가 책을 일반서점에서 판매하지 않아 무조건 교내서점을 이용해야 하는데, 서울캠퍼스는 교내서점에서 이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이유로 '''생협 조합원 할인을 받을 수 없다.''' 학기초에 학생회에서 반값 할인 쿠폰을 나눠준다.[15] 역으로, 평소에 혹은 대학 오기 전에 관련 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사람은 학점 따기가 매우 쉬워진다. [16] 사실 이 때문에 2013년 1학기에 인가탐이 개설되긴 했다. 양 캠퍼스를 통틀어 강의가 달랑 '''하나'''여서 문제였지.[17] 이 때는 2013년 1학기에 인가탐이 개설된 것과는 달리 2014년 1학기에 우사세가 개설되지 '''않았다'''.[18] 예를 들어 예대 학생들 때문인지 교수에 따라서 책의 몇몇 내용을 서양미술사와 연계시켜 설명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19] 2, 3, 4학년 전용 수업이 따로 개설된다.[20] 3, 4학년 전용 수업이 따로 개설된다. 1학년 수강 불가.[21] 2011년 2학기 때 서울캠 청운관 계단에 보면, 오른쪽 계단에는 A+, 왼쪽 계단에는 F라고 써진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시민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한 조가 붙인 것인데, 피식하더라도 어느새 A+를 받아보고 싶다는 소망에 이끌려(...) 우측통행을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현재는 떨어지고 없음.[22] 코레일 회기역 측과 후마니타스칼리지 시민교육 수업 수강생 측이 상호 협조하여 후마니타스칼리지 측은 안내 포스터 제작을, 코레일 측은 포스터 부착 공간을 제공하였다.[23] 심지어 과거 UCC 제작 열풍에 감명을 받은 몇몇 교수는 학생들에게 동영상 자체 제작까지 요구하기도 한다. 일반 UCC라면 무리가 없는데, 잘 쳐줘도 아마추어인 학생들에게 전문가 수준을 요구하는 교수도 있다(...)[사실] 거의 다 헛짓이다. 5월만 되면 교내에는 온갖 포스터나 우드락이 붙고, 과톡에는 수십장의 설문지가 날아다니는데, 그냥 보여주기로 끝난다. 종강 후 캠퍼스에 남은 시교의 잔재(쓰레기)들을 처리하는 문제도 생길지경.[24] 2014년 4월에 '''우리 사회는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기독교계 등 보수단체에서 항의 민원을 넣어서 다시 기존 의미로 수정되었다. 국어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들의 주장만을 감안해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25] 다만 세부적으로 시민교육은 기초교과 시민교육이고, 글쓰기1, 2와 대학영어는 기초교과 기초필수로 다르다.[26] 2017년 3월부터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그리고 신입생세미나2가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었다. 이는 소급적용이 되어 2017년 이전의 입학생 또한 수강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