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학부/이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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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이과대학·간호과학대학관과 한의과대학관
경희대학교 이과대학 홈페이지
1. 개요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의 이과대학.
의치한약을 제외하면 경희대 이과에서 입학성적이 가장 높은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존재하는 단과대이다.
문과대학과 함께 '문리과대학'으로 출범한 경희대학교의 가장 오래된 단과대학 들 중 하나이다. 최근 학교 차원에서 투자액을 높이고 있으며, 단과대 건물을 신축해주는 등 나름 밀어주는 단과대학이다.
2. 단과대학 연혁
3. 학과 연혁
3.1. 수학과
Department of Mathematics
3.2. 물리학과
Department of Physics
현재 이과대 내에서 교수가 제일 많다. 실제로 교양수업을 듣다보면 "안녕하세요. 물리학과 ○○○ 교수입니다."라는 말을 수도없이 듣게된다. 이 교수들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들과도 상당수가 겹친다.
3.3. 화학과
Department of Chemistry
정보디스플레이학과를 제외하고 경희대 이과대학에서 가장 성적이 높은 학과이다. 전통적으로 강세였고, 약학대학 편입시험인 피트를 치는데에도 매우 유리하다.
3.4. 생물학과
Department of Biology
3.5. 정보디스플레이학과
Department of Information Display
의치한약을 제외하면 경희대 이과에서 성적이 가장 높은 학과이자 의치한약을 제외한 최고 간판학과이다(특성화학과).
LG디스플레이와의 산학협력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계약학과로 취업률이 탈 급간 수준이다;;
최근 취업률이 84%~91퍼센트 범위를 왔다갔다하는데, 천하의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가 취업률 80.3퍼센트인걸로 봐서 산학협력 및 계약학과의 파워가 얼마나 큰지 알수있다.
요즘 들어서는 흐름에 맞추어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산학협력에 집중하는듯하다.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834
공대임에도 국제캠퍼스로 내려가지 않고 서울캠퍼스에 남아있는데, 교수진이 물리학과 교수진과 겹치는 편이다.
정디플은 공대가 국제캠으로 내려간 후에 개설된 학과다. 당시 학과개설을 위한 외부기업 지원금을 등에 업고 서울에 만들지 않으면 안하겠다는 한 교수의 고집이 통한 것이다. 결국 학과가 서울에 머무는 조건 대신 졸업시 이학사를 받는 것으로 합의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설립될 당시만 해도 국제캠퍼스는 본분교 통합이 안되어있던 상태임을 감안하면 논란거리가 될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취업난으로 이공계 전반적인 취업의 질이나 취업률이 떨어지면서 최근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수험생들에게 더욱 선호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준생들의 상황이 나아질 기미는 안 보이고 있어 앞으로 계약학과들의 선호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도 예측된다.
3.6. 지리학과
Department of Geography
'''국내 유일'''의 이과대학에 속한 지리학과다. 학생 수로 보면 '''전국 최대 규모'''[5] 이고, 교수진의 수도 서울대학교 다음으로 많다. 국내의 지리학과는 소규모인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정경대의 웬만한 학과보다 규모가 크고, 이과대 내에서도 지리학과보다 교수 수가 적은 과가 있다. QS 등의 대학평가에서도 지리학 분야에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다음으로 '''전국 2~3위'''를 차지하는 학과다.
도시, 교통, 지형, 토양, 생태, 문화, 관광, 기후 등에 관한 지리학을 배울 수 있다. GIS나 빅데이터 분석의 지리적 응용도 중시되는 분야고, 응용 분야인 자연 재해, 지역 개발, 고고지리도 연구 대상이다.
이곳의 지리학과가 국내 타 대학과 달리 이과대학에 있는 이유는 정량적인 분석을 연구하여 지리학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던가, 연구비를 많이 받기 위해서라는 설이 있다.# 국내의 지리학과는 인문지리에 치우친 경향이 강하지만, 이곳은 자연지리나 GIS도 균형있게 연구하는 편이다. 과거에도 지형학[6] , 도시 계획 분야의 연구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현재는 GIS 분야의 연구, 지원이 활발한 편이다. 그렇지만 생물지리 같이 다른 학교에서 찾기 힘든 분야를 연구하는 교수도 있고, 지형학이나 다른 인문지리(도시지리, 관광지리, 경제지리 등) 분야의 연구도 활발하다.
문과만 뽑는 다른 지리학과와 달리, 이과도 모집 정원의 절반씩 모집한다. 따라서 지구과학, 환경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학과의 강한 문과적 성향 때문에 당황하는 학생도 볼 수 있다. 이과대학이라는 이름 때문에 혼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의 일선 교사조차도 헷갈려하는 사실인데, 지리학과는 문과와 이과가 완전히 같은 것을 배운다. 입학전형의 차이가 지리학과의 학업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고, 졸업 요건도 문이과 출신이 똑같다.''' 이말은, 이과가 경제지리학[7] 을 공부하지 않거나 인문지리학개론에서 문화적인 현상을 공부하지 않고 졸업할 수 없고, 문과는 기후학이나 지형학을 공부하지 않고 졸업할 수 없다는 뜻이다.[8] 단 문과는 한국 지리, 세계 지리를 공부한 경우 고등학교에서도 지형학, 기후학을 배우고 대학에서도 같은 용어[9] 를 쓰면서 공부하기에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 충분히 따라올 수 있을 것이다. '''지리학과가 이과대학에 속해 있긴 하지만, 원한다면 지형학, 기후학 등 필수 과목을 제외하면 인문지리 위주의 수업을 듣고 졸업할 수 있다. 자신이 이과였어도 말이다. 이과가 인문지리 연구실에서 연구할 수도 있다. ''' 문과는 GIS가 어려워 보여도, 공대에 비하면 학부 수준에서는 기술적인 면을 덜 다룬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렵지 않다. 지리학과의 GIS는 사회학과의 통계나 경영학과의 경영정보시스템 정도의 수업을 따라갈 수 있으면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 토목공학과의 기술 중심 GIS보다는 사회를 연구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GIS 교육이 부실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 수 있다. 하지만 GIS 관련 분야는 취업에 대한 정보가 많고 과에서 기술을 아주 등한시 하지는 않기 때문에, 실력을 갖추는 한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지는 취업하는 데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다. GIS를 사회적으로 응용하는 분야는 공대에 밀리지 않는다. 지리학과에서는 이과도 노력을 하면 충분히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만, 순수 자연과학을 기대하며 공부하면 지리학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지리학은 종합학문이기에 문과와 이과의 영역을 넘나드는 영역을 다루지만, 문과 친화적인 국내 지리학계 현실상 이공계(도시나 지리학 그 자체에 관심이 많았던 경우, GIS를 공부하는 경우 제외)보다 문과 출신이 지리학과에 더 잘 적응하는 편이다. 사회학과, 관광학과 등지에서 복전하러 온 학생을 간간히 볼 수 있다. 이공계의 과는 우주과학과 등이 있었다. 지형학, 토양지리, 생물지리 같이 이과 같아 보이는 학문도 있지만, '''이과에서 진학하는 경우 위 세 과목에 해당하는 과목을 들을 때 물리, 화학, 수학을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선을 넘는 일이 학부에서는 손에 꼽을 것이다. 평범한 이공계의 과에 개설된 물리, 화학, 생물, 미적분, 실험 과목이 이곳에는 단 하나도 개설되어 있지 않다.''' 졸업을 위해 전공 과목을 들을 때, '''앞서 언급한 과학, 수학, 실험 과목은 지리학과의 전공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는 지리학이 원래 문과 친화적 학문이어서가 아니라, 국내 지리학계가 문과 성향이 강해서 그런 것이다. 그러므로 대학원을 잘 골라가면 그나마 이공계 다운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지형학 교수님은 고고학에 관심이 있고, 토양지리도 과학적이거나 기술적인 측면은 토목공학과나 지질학과 같은 곳에 비하면 덜 다루는 편이다. 최근(2019년)에 오신 기후학 교수님이 비교적 이과에 가까운 것을 가르치신다. GIS도 이과의 지식이 유용할 수 있다.
정원이 타 학교의 지리학과보다 많아서 학회, 과동아리가 활성화된 편이다. 이들 학회나 과동아리를 통해 선후배 간이 서로 친해지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학회는 거의 해마다 경희대의 우수 동아리에 지정되어 지원금을 받는다. 학회에는 인문지리학회 지인, 자연지리학회 공간, GIS학회 맵시, 사진학회 GP(Geo-Photo)가 있고, 과동아리에는 축구동아리 황금발, 농구동아리 컨트롤, 지리를 테마로 하는 달력을 만드는 지리달력, 야구동아리 지오베이스가 있다.
취업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학과다. 국내의 지리학에 대한 낮은 인식 때문에 학과 지원의 향상, 홍보의 목적, 학생의 사회 진출의 증진을 달성하기 위해선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과과목도 과거에 비해 대체로 실용적으로 바뀌었고, 생물지리 같은 전공수업에도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논해보자는 내용이 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실제로 취업률이 사실상의 공학과인 정보디스플레이 학과를 제외하면 이과대에서 제일 높게 나오거나, 낮아도 두 번째다.''' 2014년 기준 취업률이 72퍼센트로 자연계에서도 높은 편이다. 정경대에서 상경계를 제외한 학과보다도 대체로 높은 편으로 이는 적어도 2013년부터 지속된 경향이다. 전공 강의 중간에 취업에 대해 하루 종일 안내를 하는 경우도 있고, 외부 강사를 초빙해 면접 스킬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 적이 있다.
취업률이 대체로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전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자리가 많지 않아서 학부생의 진출 분야는 다른 문과 학생[10] 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과에서 자연 지리도 많이 가르치지만, 자연 지리 방면은 학사로 복지가 좋은 일자리로 취업이 어렵다. 다른 과와 취업 분야에서 다른 점이라면 교직 이수를 한 경우엔 지리 교육 쪽으로 진출하는 학생이 있고, 국토부 산하의 공기업이나 공공기관[11] 에 지리학적 지식을 응용해 취업하는 경우도 있는 정도다. 취업을 하지 않으면 대학원에 가는 경우가 많다. 지리학과 대학원은 물론, 서울대 등지의 환경대학원에 가는 경우가 있다. 지리학을 더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가는 사람도 종종 있다.
여담이지만, 제임스 후퍼, 박영선 국회의원 같은 유명 인사가 이곳 출신이다. 특히 제임스 후퍼는 케임브리지 대학의 지리학과[12] 를 버리고 이곳에 왔다는 놀라운 사실이 있다. 한국이 좋아서 이곳에 왔다고 한다.#
[1]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물학과[2] 1학부 1학과 체제로, 지리학과를 제외한 기존의 모든 학과가 이과대학 이학부의 세부전공으로 존재했다.[3] 2006년에 1학부 2학과 체제에서 6학과 체제로 전환[4] 엄밀히 말하면 박물학 중 동물학, 식물학 부분만 부활된 것. 나머지 지질학, 광물학 등은 교내에 지질학과나 지구과학과가 부재하여 그 명맥이 끊겼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5] 한 해 55명 가량을 뽑는다. 원래는 120명까지 뽑은 적도 있으나, 정보디스플레이 학과의 신설, 화학과로 정원이 분배된 전력 때문에 모집 인원이 줄었다.[6] 지형의 생성, 지형이 인간 생활의 미친 영향 등을 연구한다.[7] 전공 필수라고 하여, 졸업을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한다. 아래의 기후학 등도 마찬가지.[8] 진정 지리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경제나 사회의 지식 뿐만 아니라 물리나 화학 등의 과학적 지식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과학적으로만 보면 미세먼지 농도가 과거(70년대~2000년대)에 비해 낮아졌지만(믿기 힘들겠지만, 연도별 자료를 찾아보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시민들이 이를 의식하지 못한 채 불만이 커져가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고, 과학적인 면을 간과하면 미세먼지 배출원을 규명할 수 없는 식으로 말이다.[9] 지형학의 용어가 일본식 한자가 많아, 처음 공부할 때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용어는 고등학교에서 한국 지리, 세계 지리를 공부하는 학생은 어느 정도 배우는 내용이다.[10] 이공계통의 기술을 요하는 직종은 GIS를 공부하거나 복수전공을 하지 않는 이상 가기 어렵다. 이곳의 학부생들은 지리학적 지식을 회사, 직종에 맞게 응용해서 자소서에 쓰는 식으로 취업을 한다.[11] 2018년, 4명의 학생이 한꺼번에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취업하는 일이 있었다. 최근에는 이쪽을 노리는 학생이 많아지는 모양.[12] QS 등지의 대학평가에 따르면 세계에서 5위권 안에 든다는 평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