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설보건대학
1. 개요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161(현 고려대학교 정릉캠퍼스)에 있었던 수도의과대학(1963~1966), 우석대학교(서울)(1966~1971), 고려대학교(1971~2005) 병설 보건대학. 전문대학이었으나 2005년 교육부가 고려대학교 병설 보건대와 고려대학교 본교와의 통합 승인을 한 뒤 2006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였다. 이후 통합 절차를 밟았다. 2005년까지의 기존 고려대학교병설보건대학 재학생들은 학적이 병설보건대로 유지되었고, 학교는 2006년 2월에 폐교되었지만, 2011년까지 기존 학생들을 위해 존속하다가 2011년 2월 마지막 졸업식을 끝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한편 2014년부터는 연구 중심의 4년제 학부로 신설된 고려대학교/학부/보건과학대학으로 재출발하여 고려대학교 본교 서울캠퍼스(당시 안암캠퍼스) 산하 단과대학이 되었다.[1]
전신이었던 수도의과대학병설의학기술초급대학은 대한민국 최초의 초급대학 과정의 의학기술교육기관이었다. 한국의 의료기사와 위생사 제도를 법제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전문대학이었다. 이 수도의과대학병설의학기술초급대학이 생겨나기 전에는 의료기사와 보건의료인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정규 대학이 없었다. 그래서 보건과학계에서 큰 의미가 있는 대학이다.
우석대에서 고려대로 같이 넘어온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4년제 학과가 그대로 넘어온거라 고려대 내 다른 학과들과 학교 행정에서 이질감이 있다. 우석대와의 선후배 관계도 그대로 이어진다. 우석대학교병설의학기술초급대학과 고려대병설보건대학도 전문대 시절에는 이름만 바뀌고 그대로 이어졌었다. 하지만 병설보건대의 후신인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은 통합 절차를 거쳐 본교 산하에 4년제 단과대학을 신설해 다시 태어난거라 고려대 내 다른 학과들과 학교 행정에서의 이질감은 없다. 또한 고려대학교병설보건대 시절에는 의료기사 등 현장 의료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했지만 2014년 이후 고려대 보과대는 보건과학계의 연구자를 중점적으로 양성한다는 점에서 교육목표와 진로도 다르다.
2006년 병설보건대가 본교로 통합되었기 때문에 통합 이후 한동안(병설보건대학이 폐교된 2006년 2월 28일부터 마지막 졸업식이 있었던 2011년 2월까지) 병설보건대 학생과 본교 학생들이 공존했는데, 이 시기 기존 병설보건대 학생들의 권한 및 지위를 두고 기존 병설보건대 학생들과 본교 학생들(2006년 이후 입학한 본교 산하 보건과학대학 소속 신입생들 포함)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2]
2. 역사
1963년 '''수도의과대학 병설 의학기술초급대학''' 설립
1966년 '''우석대학교 병설 의학기술초급대학'''으로 교명 변경
1971년 '''고려대학교 병설 의학기술초급대학'''으로 교명 변경
1975년 '''고려대학교 병설 의학기술초급대학''', 종로구 명륜동에서 성북구 정릉동으로 캠퍼스 이전
1979년 '''고려대학교 병설 보건전문대학'''으로 교명 변경
1998년 '''고려대학교 병설 보건대학'''으로 교명 변경
2005년 교육부, '''고려대학교 병설 보건대학'''과 고려대학교 본교 서울캠퍼스(당시 안암캠퍼스)와의 통합 승인
2006년 '''고려대학교 병설 보건대학''' 신입생 모집 중단, 본교 산하 단과대학으로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신설
2006년 '''고려대학교 병설 보건대학''' 폐교(2월28일부)
2011년 '''고려대학교 병설 보건대학''' 기존 재학생(2005학번이 마지막 학번) 마지막 졸업
2015년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이 안암동 자연계캠퍼스 하나과학관[3]으로 이전
3. 학과
- 임상병리과
- 방사선과
- 물리치료과
- 식품영양과
- 위생과
- 보건행정과
- 치과기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