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뮤지컬)
1. 개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2011년 3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시작으로 동년 6월 24일부터 웨스트엔드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해서 7월 19일부터 2012년 1월 12일까지 공연됐다.
- 연출: Mattew Warchus
- 대본/작사: Bruce Joel Rubin[1]
- 작곡: Dave Stewart, Glen Ballard
초연은 2013년 11월 19일부터 2014년 6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했으며 재연은 2020년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하고 있다.
2. 시놉시스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은 도예가인 연인 몰리와 아름답게 개조한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동거생활을 시작한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몰리는 샘에게 그 동안 가슴속에 담아 뒀던 결혼하자는 말을 하고, "사랑해요"라는 말에 언제나처럼 "동감"이라는 말로 대신하는 샘에게 서운해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연인에게도 갑작스런 불행이 닥친다. 샘은 어둠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괴한의 습격을 받고 필사적으로 저항하나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쓰러진다. 숨을 거둔 샘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 샘은 자신이 쓰러져있고 사랑하는 몰리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자신이 영혼의 존재가 됐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자신의 장례식을 보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샘. 그러나 곧 샘은 자신을 죽인 괴한이 몰리에게 마저 위험한 존재임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몰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출처: 인터파크 소개 페이지
3. 줄거리
3.1. 1막
배경은 미국. 브루클린에 한 건물로 이사온 몰리와 샘. 그리고 그들의 친구 칼. 그들은 한 방을 구경하며 공연은 시작된다. 샘과 몰리는 지난 날 둘이 지나온 날을 회상하며 이 순간을 즐기자는 노래를 부른다. 몰리는 도예가이고, 샘과 칼은 은행의 직원이다. 둘은 즐겁게 가구를 정리하다 사랑을 속삭인다. 하지만 몰리가 사랑한다 말하면 동감이라 말하는 샘. 샘은 기타로 풀어주려하지만 여전히 몰리의 마음은 불편해 보인다. 다음 날 샘과 칼은 회사로 출근을 하고 오랜 친구 사이인 둘은 유머를 나누며 출근을 한다. 샘은 상하이관리와 회의를 하는 도중 할 일을 칼에게 맡긴다. 그런데 일을 하는 도중 칼은 샘의 비밀번호가 바뀐걸 알고 그에게 묻는다. 샘이 말하길 갑자기 자신의 통장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칼은 자신이 알아봐주겠다고 한다. 샘은 그에게 맡기고 몰리의 전시회 뒷처리에 간다. 샘과 몰리가 저녁을 먹는 중에 몰리는 프러포즈를 한다. 샘은 놀라고 몰리는 자신을 사랑하냐 묻는다. 샘은 어떤 것 같냐 묻고 몰리는 모르겠다며 샘은 항상 동감이라 얘기한다며 속 얘기를 한다. 하지만 샘은 끝내 사랑한다는 얘긴 하지 않는다.그렇게 둘은 저녁을 마치고 집을 가려던 중 강도를 만나게 되고 샘의 지갑을 요구한다. 하지만 돈만 주려는 샘. 결국 둘은 격렬히 싸우다 샘은 총에 맞고 그의 영혼은 육체에서 나오게 된다. 갑작스레 일어난 일 때문에 샘은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몰리를 따라가 병원으로 간다. 그곳에서 병원원장의 영혼을 만나 자신의 죽음을 알게되고 몰리곁에서 떠돌게 된다. 갑자기 샘을 잃은 몰리는 슬픔에 빠진 채 칼과 함께 그의 물건을 정리하다 칼의 끈질긴 요구에 산책을 하러 나간다. 샘은 따라가려 하나 문을 만지지 못해 방에서 나가지 못하게 된다. 그때 갑자기 자신을 죽인 강도가 문을 따고 들어오고 샘은 격분하여 그에게 소리를 지르지만 그는 들을 수 없었다. 그러다 몰리가 다시 들어오고 샘은 몰리에게 위험하다며 얼른 나가라 하지만 몰리 역시 들을 리 없었다. 몰리가 다른 곳을 볼 때 강도는 몰래 나가고 샘은 미칠 지경이 된다. 그러다 병원의 유령이 알려준 방법이 생각나 결국 문을 통과하게 된다. 그렇게해서 그 강도를 따라가게 된다. 그러다 지하철 유령을 만나고 그가 물건을 만지고 던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지하철 유령에게 공격을 받았지만 어쨌든 계속 강도를 따라가는 샘. 그가 사는 곳을 알게 되고 그가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것을 들어 공범이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 그러다 몰리를 죽이겠다는 그의 말에 샘은 괴로워한다. 우연히 점집을 보고 들어가보니 영혼을 만나게 해 주겠다는 사기꾼 오다 메 브라운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녀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하지만 겁을 먹은 오다 메는 쉽게 그를 도와주려 하지 않고 샘은 밤새 옆에서 인디언 노래를 부르며 그녀를 괴롭힌다. 한편, 몰리는 여전히 우울한 상태로 힘들어하고 있다. 다음 날, 결국 오다 메와 샘은 부르클린으로 오게 된다. 샘은 오다 메에게 할 말을 전해주며 몰리를 만났다. 처음엔 몰리도 믿지 않았지만 여러 자신과 샘과의 비밀을 아는 오다 메의 말을 듣고 정말 샘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칼에게 이 일을 말한다. 하지만 칼은 미친 짓이라며 정신 차리라고 한다. 하지만 끝내 몰리는 경찰에 가본다고 하고 칼은 못 이긴척 알아보겠다고 한다. 그리해서 간 곳은 샘이 오다 메를 통해 알려준 그 강도가 사는 곳. 그런데 그를 만나 하는 소리는 "어떻게 한 점쟁이가 너를 아냐? 너에 대해 다 알더라. 넌 사람을 죽였다. 넌 지갑만 가져왔으면 됐다. 난 그 돈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그렇다 칼은 그와 공범이었던 것이다. 같이 갔던 샘은 그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리 말한 칼은 몰리의 집에 들어가 샘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에 전화해 리타밀러라는 사람에게 입금하겠다는 말을 한다. 한편 몰리는 그 일을 전혀 모른채 경찰서로 향한다...
3.2. 2막
비오는 날 경찰서로 향하는 몰리. 그리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따라가는 샘. 몰리는 샘을 지켜주겠다는 의지로 경찰서에 도착한다. 하지만 경찰서에선 오다 메가 사기꾼이라며 그녀의 전과를 보여주고 몰리는 다시 좌절하게 된다. 그리고 집에 가 괴로워하며 물레를 돌리고그런 그녀를 샘은 그녀를 뒤에서 안아준다. 그때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고 칼이 들어온다. 샘은 공범인 그를 경계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몰리. 그녀는 그에게 의지한다. 그리고 칼은 그녀를 달래면서 그녀 또한 차지를 시도한다. 화가 난 샘은 내 것을 또 훔치지 말라며 액자를 건드리는데 그것이 샘의 힘으로 넘어진다. 다시 시도 해보지만 되지 않는다. 칼은 결국 돌아가고 다시 해보려는 샘은 지하철의 유령이 생각나 그를 찾아간다. 결국 샘은 모든 감정을 실어서 물건을 컨트롤하는 법을 배우고 오다 메에게 간다. 오다 메는 샘의 소식을 들은 다른 유령들을 정말로 이승의 사람들과 연결해 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그 강도가 오다 메에게 찾아왔고 그녀를 죽이려 하는 강도를 샘이 물건을 건드려서 겁을 주며 스스로 차에 치여 죽게 했다. 강도 역시 영혼이 빠져나왔고 그는 바로 지옥으로 떨어졌다. 샘은 오다 메를 데리고 자신이 일하는 은행에 가서 오다메가 리타밀러라는 이름으로 계좌를 해지하게 하고 그 돈을 교회에 기부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칼은 리타밀러의 계좌가 해지된 것을 보고 당황해 있었는데 샘은 그런 그에게 겁을 주며 그를 혼내주었다. 그리고는 오다 메와 다시 몰리에게 갔다. 물론 처음엔 몰리는 믿지 않았지만 샘이 몰리가 자신에게 썼던 편지를 그 자리에서 읽으며 자신이 있음을 증명했다. 그리고는 칼이 위험하다는 말을 전했다. 역시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고 칼이 문을 부수고 들이닥쳤고 오다 메와 몰리를 위협했다. 그러나 오다 메와 몸 싸움을 하던 도중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에 맞아 죽음을 당한 칼은 순간 영혼이 빠져나오고 그는 영혼상태인 샘을 보게된다. 그는 잠시 혼란해하지만 그럴 틈도 없이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샘의 한이 풀리게 되는 순간이 오고 몰리는 샘이 떠나기 전, 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샘은 떠나기 전에 오다 메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몰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떠난다.
4. 넘버
'''1막'''
- Overture
- Here right now - 몰리, 샘, 칼주원, 아이비 버전
- Unchained melody - 샘
- More - 칼, 앙상블이경수 버전
- Three little words - 몰리, 샘주원, 박지연 버전
- Sam's murder: 윌리, 샘, 몰리, 앙상블
- Ball of wax: 병원 유령, 앙상블
- I can't breathe - 샘
- Are you a believer? - 클라라, 루이스, 산티아고 부인, 오다메주원, 최정원 버전
- With you - 몰리
- Suspend my disbelief/I had a belief - 몰리, 칼, 샘, 앙상블
- Rain/Hold on - 몰리, 샘, 앙상블주원, 아이비 버전
- Unchained melody(리프라이즈) - 몰리, 샘
- Life turns on a dime - 칼, 몰리, 샘
- Focus - 지하철 유령
- Talkin' 'bout a miracle - 병원 유령, 오다메, 앙상블
- Nothing stops another day - 몰리아이비 버전
- I'm outta here - 오다메, 앙상블
- Unchained melody(댄스) - 샘, 몰리
- The love inside - 샘, 몰리
5. 한국 공연
5.1. 2013년 초연
- 공연 기간: 2013.11.19 ~ 2014.06.29
- 공연 장소: 디큐브아트센터
- 캐스팅:
5.2. 2020년 재연
- 공연 기간: 2020.10.06 ~ 2021.03.14
- 공연 장소: 디큐브아트센터
- 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