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키(유유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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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剛鬼'''
1. 개요
2. 상세


1. 개요


유유백서 영계탐정편의 등장인물.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1] / 임경명.
쿠라마, 히에이와 함께 '영계 3대 비보'를 훔친 요괴.

2. 상세


히에이, 쿠라마와 함께 영계의 3대 비보를 훔쳐 달아난 후, 인간계의 수풀에서 각자 원하는 비보를 나누어갖는다. 그는 그 중에서도 인간의 혼을 먹고 사는 '아귀구슬(餓鬼玉)'이라는 비보를 가져간다. 그 직후 암흑경이라는 비보를 갖게 된 쿠라마가 그 자리에서 손을 떼려 하자 보물을 다시 뺏어가려고 덤비다[2] 누군가의 목소리로 인해 저지된다. 바로 영계탐정으로서 코엔마의 임수를 수행 중인 우라메시 유스케가 자신들을 추적해온 것이었다.
그 후 히에이와 쿠라마가 먼저 도망치자, 그 자리에 남아 유스케를 상대하게 된다. 다만 싸우기 전에 배를 채운답시고 문제의 아귀구슬이라는 것을 꺼내들더니 안에 들어있던 영혼 하나를 꺼내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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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그 정체는 혼을 먹는 요괴 '흡혼귀(吸魂鬼)'. 인간의 영혼을 더없이 좋아하는 오니(鬼)로, 인간을 잡아먹는 귀신 중에서도 혼을 꺼내기 위해 몸을 찢어발기는 족속이라고 한다. 본래 죽여서 몸을 찢지 않으면 혼을 먹을 수 없었는데, 육체란 건 맛이 없어 먹을 수도 없고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소동이 일어나니 나중에 움직이기도 힘들어지지만, 이 구슬 덕분에 시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한다.
분노한 유스케가 토해내라면서 냅다 배빵을 갈기자 혼을 뱉어내고 쓰러지지만, 금세 다시 일어나더니 흡혼귀로서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그 뒤 나무를 가볍게 두 동강낼 정도의 괴력을 선보이며 유스케를 제압하고 궁지로 몰아넣기 시작한다. 쉽게 죽으면 안 되니 고통을 듬뿍 느끼며 죽게 해주겠다고 선언하는 찰나, 지나가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자신들한테 접근하지 말라면서 살려보내주고 물러난다.
보탄에 의해 구출되어 자기 집에서 정신을 차린 유스케는, 뉴스를 통해 초등학생 4명이 원인 불명의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의 소행임을 알아차린다. 보탄에게서 아이들의 혼이 고우키의 뱃속에서 하루 동안 견딜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유스케는 보탄이 빌려준 '영격링'이라는 영계 탐정 도구로 그 자리에서 바로 그를 찾으러 나서게 된다.
한 편 고우키는 놀이터에서 자신의 구슬을 주워준 아이의 혼을 구슬로 빼가고 있었는데, 자신을 찾은 유스케를 발견한 후 이전의 그 수풀에서 다시 본모습으로 돌아가 승부하게 된다. 유스케는 주먹으로 배를 갈기지만 강철보다 더 단단한 그의 몸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이어서 고우키가 부러뜨린 통나무 단면으로 힘껏 찔러보지만 역시 통하지 않았다. 영환밖에 승부수가 없음을 직감한 유스케는 얻어터지는 와중에도 머리를 굴려야 했는데, 도중에 지나가던 아이가 그 상황을 발견하자 고우키는 그 자리에서 그 아이의 혼도 빼내간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유스케를 죽이겠다고 큰소리를 치며 입을 벌린 순간, 유스케는 나무토막으로 입을 고정시키더니 그대로 입 안에 영환을 발사해낸다. 몸 밖은 강철보다 단단할지 몰라도, 입 안은 그렇지 않았기에 영환을 맞은 그는 그대로 폭파되며 리타이어. 이후 붙잡힌 아이들의 혼은 무사히 돌아오게 되었다.
나중에 동료가 된 쿠라마나 히에이와는 달리 유스케에게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듣 싶었지만, 이후에 '''체포되었다'''라고 언급되었다.[3]
아무래도 추남이었던 것이 그 비참한 최후의 원인.(…) 초반의 히에이도 이놈보다도 악랄했는데 구렁이 담 넘듯히 실은 여동생을 찾고 있었다는 등의 과거사가 붙고서 선역화된 걸 생각하면...
참고로 슈퍼 패미컴판 유유백서1에서도 나오질 못했다.
[1] 와 같은 성우다.[2] 다만 실제로 맞붙었다면 오히려 그가 크게 혼쭐이 났을 듯. 실제로 이후에 인간에 빙의한 쿠라마를 깔보다가 쪼는 회상이 나온다.[3] 애니판에서는 유스케가 쏜 영환이 입을 통과하는걸로 바뀌었으니, 그대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