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 어스
- 관련문서 : 비오란테
설정상 영겁에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진화를 거쳐 이런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1. 개요
고지라 시리즈 신작 애니메이션 고질라: 괴수행성의 '''진 최종보스'''이자 고질라: 결전기동증식도시의 '''페이크 최종보스'''라 할 수 있다.한 순간에 사라질 생명이 자신의 하찮음을 망각하고 자신을 찬양하면 하늘이 뒤흔들리고 땅이 갈라지면서 신의 분노를 경험하리라. 불가피한 파괴의 화신.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구나. 20년 만에 다시 보는군. 너에게는 2만 년이 지났겠지만. 오랜만이군. '''파괴의 왕''' [1]
2. 행적
2.1. 프리퀄 - 괴수묵시록
20세기 말, 거대괴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1995년 최초로 등장한 괴수는 짧으면 2~3년, 길면 10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끊임없이 내습하였으며, 매번 수백만 명의 피해를 입혔다. 인류는 지혜와 힘을 짜내서 거대 괴수들에 대항하지만 끝없는 전투에 경제가 붕괴하고 이상기후와 기아, 역병, 내분까지 일어나 2034년 시점에서는 유럽을 포함해 지구의 7할을 상실했다. 잔여 인류 20억 명.
2030년 처음 출현한 고지라는 괴수 세 마리를 한꺼번에 섬멸했고, LA와 샌프란시스코에 심대한 피해를 입혔다. 미국이 자국의 영토를 포기하고 총 40메가톤 위력의 150발의 핵무기 TOT 포격으로 대응했음에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으며, 미군이 전멸당하고 핵공격조차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대통령은 자살해버렸다.
2035년, 역시 괴수에게 모성을 잃고 새 터전을 찾아 우주를 떠돌던 외계 종족 '엑시프'와 '빌사르드'가 풍요로운 환경의 지구를 발견하고 이주를 조건으로 고지라를 퇴치하겠다며 인류와 계약을 맺고 인류-엑시프-빌사르드 연합군을 결성하지만... 격퇴 그런거 없이 속절없이 털렸다(...). 2042년에만 고지라가 8회나 출몰해 3억명의 인명을 희생시키고 아프리카 북부와 유라시아의 반에서 인류를 추방했다.
결국 2045년 연합군은 유라시아 대륙, 히말라야 산맥측 평야부의 플레이트 경계단층에 핵무기 2천발을 폭파시켜 만든 대단층대에 고지라를 처박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고지라는 46년 1월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를 열선공격으로 융해시키고(...) 탈출해 인도 방위선을 뚫고 사라졌다가, 3월에는 일본에 상륙했다. 연합군은 고지라 퇴치를 위해 메카고지라를 포함한 최종결전을 치르지만 패배.[2] 결국 인류는 고향인 지구를 포기하고 두 척의 이민선을 탈출시킨다.
그뒤의 행적에 아래에.
2.2. GODZILLA 괴수행성
인류와 엑시프, 빌사르드는 고지라를 피해 한 척의 이민선을 타고 20년간 우주를 떠돌고 있었다. 프리퀄에서는 다른 행성에 정착했지만 본작에서는 끝없이 우주를 헤메는 실정. 연산 결과 향후 20년간 거주 가능할 별을 찾을 확률이 0.1%라는 실정이다. 너무나 긴 표류 생활과 앞이 보이지 않는 속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세 종족을 합쳐서 4000여 명 정도만 남았다.
이 와중에 주인공 하루오는 열람 금지 문서까지 뒤져가며 고지라 퇴치 전략을 연구하고 그 결과 '고지라의 신체는 그 자체로 거대한 코일과 같으며, 그것이 만들어내는 전자기 필드가 무적의 괴물 고지라를 만들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즉, 그 전자기 필드를 만들어내는 장기를 파괴하면 고지라를 퇴치하고 지구를 수복할 수 있다는 것. 하루오의 고지라 퇴치 전략으로 '인류는 고지라를 이길 수'도' 있다.'는 묘한 희망이 우주선을 맴돌고 연합은 지구 귀환을 결정한다. 사실 지구로 돌아간다는 계획은 이미 있었지만 워프로 우주를 해매고 있는 동안 수천 ~ 수만 년은 지났을 지구에 대한 불확실성에 망설이고 있었던 중이었다.
그렇게 도착한 지구는 인류가 떠날 날로부터 2만 년이 지난 상태였다. 이에 이 정도의 시간이 지났으면 고지라도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긍정적인 관측을 내놓은 사람도 나왔지만 가르가는 '더 늘어났을 수도 있지.'라며 초를 쳤다. 이에 '그것(고지라)은 유일무이한 유전 이상 현상의 결과이니 불가능하다.'며 둘이서 말싸움을 하던 찰나 무선 드론을 통해 '''고지라의 포효소리가 포착된다.''' 고지라의 포효로 '''180 기가와트'''의 고에너지[3] 가 발생하고 드론이 파괴된다. 수만년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고지라는 지구를 활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생물학적으로 터무니없는 일이기 때문에 '휴면을 취했다.', '증식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개체다.', '불멸이다.' 등의 가설이 제기되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묻히고 하루오의 '고지라 배리어 생성 장기 파괴 전략'을 믿고 연합은 600여 명의 부대를 지구로 내려보냈다.
하루오의 부대는 고지라의 체세포로 뒤덮인 지구를 탐사하던 도중 세르붐 무리와 잠깐의 교전을 한 뒤 높이 50m, 질량 10,000톤의 고지라와 마주하게 된다. 고지라는 강력한 하전입자포를 품으며 하루오의 부대를 압도하였으나 지상 부대가 언덕 하나를 무너뜨려 고지라를 구속한 뒤 방어막이 없어졌을 때 '배리어 생성 장치 파괴 전략'을 실행한다. 드디어 고지라는 거대한 폭발과 함께 쓰러졌으나, 갑자기 엄청난 진동이 일어나며 지하에서 뭔가 솟아올랐다.
지하에서 산을 뚫고 등장한 것은 추정 높이 '''300m''', 추정 질량 '''10만 톤'''의 초거대 고지라였다. 2만 년 전 나타나 지구에서 인류를 몰아낸 고지라는 죽지 않고 끝없이 성장했던 것이다.
지금까지 싸웠던 고지라는 진짜 고지라가 아니라 2만년간 새롭게 태어난 고지라를 흉내낸 고지라의 아종이었다. 이 고지라가 입을 열고 포효하자 900 기가와트의 고에너지가 발생하고 황급히 도망치던 양륙선 2대가 폭발하고 만다.[4] 고지라가 꼬리를 한 번 휘두른 것 뿐인데 '''지구탈환군의 군대는 여파에 휩쓸려 전부 날아가고 고지라의 포효로 페이드 아웃.'''
2.3. GODZILLA 결전기동증식도시
2편에서는 모스라를 죽였다는게 드러나며 열선은 대기권을 돌파해 위성궤도까지 닿는다는 계산 결과가 나오는가 하면 열선의 출력은 무려 3테라와트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게다가 50m급 고지라처럼 스스로의 에너지를 제어하지 못해 폭사해버릴 수 있다는 치명적인 약점도 통하지 않았다. 포기하려던 패잔병들은 주인공의 선동과 2만년간 증식한 메카 고지라의 나노메탈을 발견한 빌사루드인들의 흥분에 휘말려 자가증식한 나노메탈로 가득한 메카 고지라 시티에서 결전을 준비한다.
메카 고지라 시티의 전자기 교란망이 해제되자 고지라는 자신을 위협할 수 있는 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파괴하기 위해 접근해 오고, 계획 그대로 고지라를 함정에 빠트려 전자기 하푼으로 몸을 꿰뚫고 전기를 주입하지만 침묵하는가 싶었던 고지라는 엄청난 규모의 분자운동을 조절하는 능력으로 주변 온도를 10000도 가까이 상승시켜 '''버닝 고지라로 각성하여 일대를 멜트다운시켜버린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진행하던 작전이 아예 안 통하는 건 아니었는데 주인공이 고지라의 처리보다 나노메탈의 증식을 막는 선택을 한지라...
이후 열선을 뿜어내 메카 고지라 시티를 양단하고 완전히 붕괴시켜버렸다. 무너지는 시티와 함께 비춰지는 고지라 어스의 실루엣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
결국 3편에서 공허의 신 킹 기도라와 지구를 둔 결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3. 상세
레전더리 고지라와 흡사한 외양과 신 고지라처럼 거친 피부를 가지고 있다.
3.1. 능력
지금까지 모습을 보인 역대 고지라 중 가장 흉악한 고지라이며, 방어력이나 방사열선의 위력도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16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인류 문명을 위협하던 수많은 괴수들을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전 세계 인류를 고작 7억 남도록 학살했으며, 모든 문명까지 붕괴시키는 엄청난 파괴 행각을 벌였다. 심지어 지구에 주둔한 외계문명의 과학기술까지 지원받았음에도 다른 괴수는 몰라도 고지라는 이길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인류가 지구를 포기하는 주 원인이 된다.
공식 홈페이지, 소설판 등에서 공개된 더 자세한 스펙으로는 체세포가 금속질의 식물 세포로 이루어져있으며 몸에서 EMP를 방출한다. 입에서 뿜어내는 열선은 기존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이 아니라 하전입자포이며, 한두 방으로 산이나 대도시를 아예 날려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소설에서는 로스 앤젤레스 도시 전체를 열선 한두 방으로 소멸시켜버리고, 산 하나와 그 내부의 미군 지하시설까지 한 방에 날려버렸다고 묘사된다. 그리고 지금은 더욱 위력이 강화 되엇을 것인데 충격파가 5배 정도 강해진 것을 보면... 대신 신 고지라처럼 열선을 다발로 발사하는 능력은 없는듯하다.[5] 방어력은 기존의 어떤 고지라보다도 초월적인 수준이라 미군에서 150발의 핵무기 TOT 포격으로 대응했음에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으며, 심지어 지구연합군이 2000발의 핵무기로 폭격했음에도 불과 1년의 휴식기만 가지고 멀쩡하게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핵무기를 하도 많이 사용해서 히말라야 산맥에 새로운 거대 단층이 형성되었을 정도이며, 그 아래에 고지라가 갇혔으나 열선으로 지각을 파괴해버리고 나왔다.
고지라가 무적인 이유는 몸에서 전자기장을 방출해 AT 필드 비슷한 불가침의 방어막을 형성하기 때문. 이 방어막이 존재하는 한 고지라는 무적이라는 식으로 묘사되는데, 50m의 작은 고지라를 상대로도 150발, 2000발의 핵무기를 동원했음에도 사살에 실패했다는 묘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실로 어마어마한 방어력을 지닌 듯 하다. 다만 이 방어막이 잠시 약해지는 틈이 있는데, 그 틈을 노려 고지라의 몸에서 에너지를 제어하는 부위를 파괴하면, 체내의 전자기장이 붕괴해 스스로의 에너지를 제어하지 못해 폭사해버릴 수 있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작중에서는 이 약점을 노려 50m짜리 고지라 클론체를 꽤 허무하게 사살한다. 다만 2만 년의 세월 끝에 말도 안 되게 거대해지고 강해져버린 본체 고지라에게는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이것은 전부 인류가 지구를 떠나기 전에 고지라가 달성한 위업인데, 그 당시 고지라는 신장이 50m로 1954년판 고지라와 비슷한 사이즈였으나, 2만 년이 지난 애니 본편의 시점에서는 역대 최대의 고지라, 즉 신장이 108m인 몬스터버스의 고지라나 118.5m인 신 고지라보다 거대하다. 영화 본편 시점에서 본체 고지라의 키는 '''300m'''이다.[6] 신 고질라와의 크기 비교 또한 '''역대 최강의 고지라.''' 10만 톤의 체중으로 움직이는 것만으로 산을 붕괴시키고, 굳이 열선을 사용할 필요도 없이 '''고작 꼬리를 휘두르거나 포효만 해도''' 기존 고지라의 방사능 열선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강력한 광범위한 입자포 충격파가 일어나 모든 것을 쓸어버린다.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충격파만해도 900기가와트의 위력이라 한다. 아직까진 잠깐 나온 것이 다인데다, 인류의 병력 따위는 가벼운 몸짓 정도로도 전멸시키기에 충분했기에 방어막이나 열선을 사용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는데, 50m에 불과하는 고지라가 보여준 방어력과 파괴력을 생각하면 상상을 초월할 것이 분명하다.[7] 또한 지구 전체가 고지라의 세포에서 분열해 나온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에 점령당해 있고, 그 정점에서 군림하는 존재가 바로 고지라라고 한다.[8]
4. 평가
그러나 아무리 설정을 거창하게 짜 놓아도 정작 영상물에서 시청자들을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위나 다름없다. 그리고 괴수행성의 고지라 어스는 '''거창한 설정이 무색하게 정작 보여준 건 가장 없는 고지라다.'''
호불호가 갈리는 1998년 영화의 고지라도(이하 98고지라) 스펙은 타 고지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을 지는 몰라도 뛰어난 두뇌와 날렵한 기동성,무성생식으로 불어나는 엄청난 번식력을 보여주며 괴수의 강력함은 충분히 어필했다. 허나 고지라: 괴수행성의 고지라가 98고지라의 수십 배를 뛰어넘는 체급과 위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영상 자체의 빈약한 연출과 각본 때문에 그것을 전혀 설득력있게 보여주지 못한다. 이는 단순히 고지라의 문제가 아니라 작품 전체의 문제에 해당하는 중대한 문제다. 프리퀄 소설에서 보여준 LA 지반을 열선 단 2방만에 가라앉히고 2000여발의 핵탄두를 맞아도 거뜬하고 산맥째로 매장시켜도 힘으로 뚫고 나온다는 거창한 설명에 무색하게, 정작 고지라 어스가 보여준 활약은 극히 빈약하기 짝이 없다.
고지라의 강대함을 묘사하려면 고지라가 대항해오는 인류의 군대나 다른 거대한 괴수를 간단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 헌데 괴수행성 시리즈의 인류는 이미 몰락했으며, 고지라가 쓰러뜨릴 다른 괴수도 전멸한지 오래다. 고지라가 상대할 수 있는 적은 진즉에 고지라가 패퇴시켜 도망갔다가 간신히 돌아온 우주 난민 무리에 불과한데, 고지라가 2만 년 동안 성장해 신과 같은 힘을 가졌던들 그 힘을 과시할 상대에 걸맞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도 역대급으로 강력한 고지라를 만든다며 오버 스펙으로 창조해둔 고지라 어스 조차도 인류를 압도적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엄청난 몸집이 이동하여 발생하는 지진파는 항상 지구궤도에서 떠돌고 있는 함선의 오퍼레이터나 인간측에서 말로만 지진파가 일어난다고 떠들어대고 정작 거대한 고지라가 일으키는 지진파는 숲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는다.
LA의 지하 미군기지를 단 2방만에 날려버렸다는 하전입자포도 한낱 날파리에 불과한 난민들의 호버를 일일히 하나 하나 격추하는데만 쓰고[9] 심지어 2부에 새로 등장한 기동병기 독수리를 상대로는 한 발도 맞추지 못하는 한심한 명중률을 보여준다.
산맥을 통째로 무너뜨려 지반에 가둬놔도 완력으로 부수고 나온다던 고지라는 고작 발목까지 차오른 나노메탈에 꼼짝 못하게 갇혀 샌드백처럼 두들겨 맞을 뿐이다. [10]
출연시간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그 기간 내내 열선은 딱 3번 사격하며, 그중 초탄은 대기에 살포한 나노메탈 방벽에 간단하게 막히고 만다 하지만 나노메탈 방벽 자체가 열선을 분산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에 막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11][12]
2000발의 핵폭탄에도 멀쩡했다던 전자방벽은 시각적 효과조차도 없으며 오퍼레이터의 설명으로만 그 존재를 인지할 수 있다.
결국 전작 괴수행성에서 보여준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등에 작살이 박혀 침묵하는 모습은 이게 과연 괴수왕에 걸맞는 존재인지 회의감을 들게 한다. 그리고 고지라 어스는 괴수행성과 결전기동증식도시 양쪽에서 고지라는 내내 인류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작전에 멍청하게 걸려들며, 사살 직전까지 간다. 고지라 어스가 난민들에게 반격다운 반격을 한 것은 등에 작살이 박힌 후 분자조절능력을 활용해 주변을 초고온으로 달군 것인데, 듣기엔 거창하지만 정작 고지라는 가만히 고개 숙이고 앉아 열만 뿜어대는 빈약한 연출이니 허탈하기까지 하다. 심지어 이 상태가 무적인 것도 아니어서, 빌루살루도인들의 제안대로 나노메탈과 일체되는 것을 감수하고 육탄공격을 감행했다면 움직이지도 못하는 고지라는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었다. 주인공이 갈등 끝에 빌루살루도인을 배신하고 그들을 공격해버린 덕분에 간신히 회복한 고지라가 열선을 뿜어 메카고지라 시티를 폭발시키긴 하지만, 이건 메카고지라 시티는 이미 주인공 하루오가 중심부를 파괴한 시점에서 끝장난 빈껍데기나 다름없었다.
5. 기타
제작진이 거대 파충류인 1998, 고대 거대 생물체인 2014년, 돌연변이 흉물인 2016년판에 영향을 받아 참신한 설정을 원한 결과인지 식물체라는 무리수를 두었다는 평가가 있고, 앞서 나온 세 리부트 고지라의 모습을 합쳐놓고 비오란테의 설정을 섞었을 뿐이라며 개성이 없다는 부정적인 평도 나오고 있다.
또한 고지라 어스랑 고지라 필리우스는 돌연변이파충류의 DNA와 식물의 세포를 함께 가지고 있는듯 하다. 애초에 지구 생태계가 고지라의 세포를 흡수해 적응한 결과 지구 자체가 비오란테같이 되어버렸으니...
골격이 존재하지 않아 크기에 비해 무게가 턱없이 부족한점이 가메라를 연상시킨다. 100,000톤이라 명시되어있어서 크다고 생각되지만 이건 고지라(몬스터버스)의 몸무게랑 비슷한데다. 평성시리즈의 고지라가 150,000톤의 메카고지라를 들어서 던지는 장면이 있기에 100m짜리가 300m짜리를 던지는 기괴한 장면이 연출된다.
[1] 최후반 진짜 고지라를 본 메티페이스의 말. 그리고 이 고지라가 글자 그대로 지축을 흔들며 나타나기 바로 전 인류군이 50m짜리 고지라를 쓰러뜨리고 자신감에 가득차 있던 상황인 것을 고려하면 다분히 의도된 연출. 대지가 울부짖는다. 불타는 산이 깨어난다. 그 숨결은 폭풍. 그 분노는 천둥. 아득한 시간을 넘어 파괴의 권능을 지배하는 자.[2] 아래 괴수행성에서의 역사에서는 기동하기도 전에 공격을 받아 연구소째로 날아가버렸다[3] 한국 1년 전력 소비량이 대략 70기가와트다. 180기가와트면 대충 포지트론 라이플과 비슷하다. 굳이 환산하면 TNT 43톤이 '''매초''' 폭발한다고 보면 된다. [4] 심지어 하전입자포도 아니고 그냥 포효다.[5] 다만 2018년 신작 고지라:결전기동증식도시의 예고편에서 여러 발의 열선을 쏘는 장면이 나왔기에 다발로 쏠수 있지만 연사는 불가능한듯하다.[6] 영화 킹콩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7] 게다가 본체 고지라부터 분열한 소형 클론 고지라(신장 50m)도 등장하는데, 이 클론 고지라도 단신으로 인류 문명을 붕괴시키고 핵무기 150발로도 사살에 실패했던 2만 년 전의 고지라와 동일한 스펙을 지녔다. 게다가 작중에선 아직 클론 고지라가 한 마리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지구 전체가 고지라의 세포에 점령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클론 개체들이 몇 마리나 더 돌아다니고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8] 공식 개체명은 고지라 어스(GODZILLA Earth)라고 한다. 클론 고지라는 고지라 필리우스(Godzilla Filius).[9] 끽해야 오토바이 크기의 호버를 그 대단한 하전입자포로 드르륵 긁어서 여러대 격추시키는것도 아닌 정확히 일직선으로 쏘는걸 고집하며 고작 1~2대씩만 격추한다는건 스펙에 비해 심히 모양 빠진다 하다못해 하전입자포 주변의 충격파로 호버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연출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물량을 내세워 빠른 속도로 분산하는 호버들을 견제할 수단이라고 제작진이 꺼낸게 고작 고지라 입장에선 기생충이나 다름 없는 세르붐이다.[10] 하지만 30초 정도면 부수고 나올 것이라고 언급하기는 했다.[11]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대부분 분산되고 어느 정도는 뚫고 들어갔다.[12] 역으로 나노메탈의 강대함을 부각시키는 장면이기도 하다. 고지라만큼 위협적인 존재임을 후반부에 납득시키는 재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