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어스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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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어스 타이거'''
Chinese earth tiger
이명 :
''' ''Cyriopagopus schmidti'' '''von Wirth, 1991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
협각아문(Chelicerata)

거미강(Arachnida)

거미목(Araneae)
아목
원실젖거미아목(Mygalomorphae)

짐승빛거미과(Theraphosidae)
어스 타이거를 대표하는 타란튤라. 한때는 매우 비싼 종이었으나 타란튤라가 다 그렇듯이(...) 여러 차례 브리딩이 성공하여 최근에는 그럭저럭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20센티미터 가까이 자라는 거대한 사이즈에 굵직한 근육질의 앞다리가 매력적이다. 특히 금빛의 발색과 배의 아롱아롱한 무늬, 독니 주변에 난 흰 털의 용모는 영락없는 호랑이.
어스 타이거 치곤 버로우 성이 그리 강하지 않지만[1] 이 놈도 한 성깔 하는 것은 다른 타이거들과 진배없다. 사육장에 숨결이 닿아도 당장 다리를 쳐올리고 특유의 기름 끓는 소리를 내며 경계 태세를 취한다.[2] 그러므로 이 타란은 어느 정도 컨트롤에 익숙해진 사육자들에게 적합하다.
물론 지랄견, 미친 개, 악마보단 형편이 나아서 아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점프까지 하면서 반항하는 놈이기에 신중하게 생각하는 게 좋다.

[1] 유체 때는 버로우를 하다가 성장하면서 점점 배회를 하는 빈도가 높아진다. 성체에 들어서면 보통 배회성을 띤다.[2] 사육자들 사이에선 이 경계 포즈를 포효한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