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아이(동음이의어)

 


1. 007 시리즈의 17번째 영화 GoldenEye
2. 위 영화에 나오는 위성
3. 위 영화 원작의 FPS 게임
4. 이언 플레밍007 시리즈를 썼던 별장


1. 007 시리즈의 17번째 영화 GoldenEye




2. 위 영화에 나오는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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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이 냉전 당시 개발한 우주 무기. 발칸반도 부근에 위치한 세베르나야(Severnaya)에 있는, 레이더 기지로 위장된 극동사령부 소속 우주 무기 통제 센터(Space Weapons Control Center)에서 소령의 책임하에 통제가 이루어지며 모든 것이 기밀사항에 들어가 완벽하게 비밀을 간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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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해서 위성안에 거대하고 강력한 수소폭탄을 설치한 뒤, 공격위치로 궤도를 수정하여 고고도 상공에서 격발시켜 그 아래 모든 지역을 EMP로 마비시키는 것이다. 원리를 보면 별 것 없어 보이지만 007 영화중에서 몇 안되는(?) 실제로 가능한 과학적인 무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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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승인 코드와 공격 코드는 각각 25086329와 194668PT이며, 작동을 위해서는 열쇠 2개와 골든 아이 작동본체가 필요하다. 이 열쇠들은 벽끝에 설치된 방어벽에 보관되며, 승인 코드가 담긴 카드를 손 인식기에 넣고 손 인식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공격 코드가 담긴 카드를 넣어야 얻을 수 있다.
극중에선 2개가 존재하며 하나는 우르모프가 나머지 한개를 탈취하기 위해 러시아의 최북단에 위치한, 레이더 기지로 위장된 극동 사령부 소속 골든 아이 기지인 세베르나야를 습격하여 마비시키고 그곳에 골든 아이를 사용하여 골든 아이에 관한 정보를 없애버렸다. 나머지 1개는 불법으로 돈을 인출한 뒤 런던 위에서 폭발시켜 인출 기록을 지우고 전 세계의 금융 기록을 엉망으로 만들려고 하였지만,[1] 나탈리아의 역추진 로켓 가동으로 인해 대기권 돌입과 함께 격발도 못하고 폭파.
비밀이 어찌나 철저했는지 MI6에서는 사건이 터질때까지는 있다고 추측만 하는 수준이었으며, 그마저도 제대로 인지한 건 아니었다. 007과 같은 일부 현장요원들은 직감적으로 골든아이 혹은 그에 준하는 병기가 존재하고 있다고 캐치하고 있었지만, 별도의 전문가 그룹을 통해 정보를 보고받는 위치에 있던 M을 비롯한 MI6 수뇌부는 직감 등의 주관을 배제하고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보자면 존재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었다.[2] 게다가 러시아 국방장관이란 사람마저도 '''존재하는 것은 알았으나 몇 개나 있는지 몰랐다.'''

3. 위 영화 원작의 FPS 게임


골든아이(게임)과 이 게임을 리메이크한 골든아이(2010) 참조.

4. 이언 플레밍007 시리즈를 썼던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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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연안의 국가인 자메이카에 있는 별장. 플레밍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메이카의 오라카베싸(Oracabessa)에서 땅을 사서 지은 별장이다.
별장의 이름은 플레밍이 군에 복무하고 있을 때 직접 계획했던 '골든아이 작전'에서 유래. 참고로 이 작전 중에는 도박판을 이용한 파멸 공작이 있는데 이것은 2차대전 때 스페인에서 나치 고관을 상대로 벌였던 작전이었다. 이언 플레밍은 본 별장의 이름을 이 작전명과 카슨 맥컬러가 쓴 골든 아이의 이면(Reflections in a Golden Eye)에서 따왔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
앤서니 이든 경이 아내와 함께 이곳을 찾아 요양을 한 이후에는 그의 작업 능력을 극대화시켰다고 한다. 현 주인은 아일랜드 레코드[3]의 창업자인 크리스 블랙웰. 이는 플레밍이 크리스 블랙웰의 어머니를 오랜 기간 사랑해서 그랬다는데, 크리스 블랙웰 본인은 이 별장을 다른 사람을 통해 샀다고 한다.[4] 당연히 현 소유주 역시 크리스 블랙웰 본인.
1번 항목의 영화 골든아이의 제목은 이 별장의 이름에서 따왔다.[5]
[1] 제임스 본드는 알렉으로부터 이 말을 듣고, 넌 복수귀가 아닌 은행털이범이라고 알렉을 깠다.[2] 이때문에 007이 M을 대면할 때 소소한 의견 대립이 생겼을 정도. 물론 첫 번째 골든아이가 격발된 테러 이후로는 M 역시 '그래. 골든아이가 실존하는군'이라고 쿨하게 인정.[3]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릴 웨인, 그리고 싸이가 미국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의 레코드 레이블이다.[4] 정확히 말하면, 당시 블랙웰의 레코드사에 소속되어 있던 밥 말리를 통해 샀다.[5] 제임스 본드 원작 소설들의 영화화가 끝난 뒤로 나온 영화의 제목들은 대부분 이언 플레밍의 다른 소설 제목에서 따오거나 그와 관련된 장소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