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소행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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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찍힌 2007 OR10
마이클 E. 브라운, 다비드 L. 라비노비츠, 메건 E. 슈와브 박사 팀이 발견한 천체로 공식적인 이름이 없었던 천체로 MPC 식별 번호는 225088.[4] 임시 명칭 '''2007 OR10'''으로, 왜행성 후보 천체 중 하나이며 산란 분포대에 속한다. 지름은 1000~1500km 정도로 최소 지름이 왜행성 세레스 이상이며 최대 지름은 왜행성 마케마케를 넘는다.
크기 또한 산란 분포대에서 에리스 다음가는 크기이며,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관측에 따르면 1535+75-225km로 명왕성과 에리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해왕성 바깥 천체로 추측했다. 다만 후속 관측에서 지름 추정치는 1,230±50km로 줄어들었으며, 2020년 기준으로 다섯 번째로 큰 해왕성 바깥 천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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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평균 거리나 이심률은 왜행성 에리스와 비슷한 편이며 에리스에서 약간 틀어버린 것 같은 모습이다.[5] 또한 공공 역시 에리스와 마찬가지로 원일점에 가까운 85.4 AU 가량의 거리에서 발견되었고 별 엄폐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기에 정확한 지름 측정은 힘든 편이다.
표면은 얼음으로 되어있으나 붉게 보이는 이유는 메탄이 우주에서 날아오는 방사선과 반응해 붉은색을 띈 유기화합물로 중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기 유무는 불명. 표면 반사율은 약 0.14±0.01로 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마이클 브라운 박사는 흰색을 띌 것으로 추정하여 이 천체의 별명으로 Snow White라고 불렀으나 실제로 스펙트럼 조사를 한 결과 붉은색이어서 취하되었다. 이후로도 공식적으로 이름을 정하겠다고 했다가 취소한 상태이며 2019년 11월까지 이름을 정하지 않으면 작명 권한이 소멸되고 아무나 이름 후보를 제기할 수 있었다. 2019년 5월 26일 기준 이름 투표에서 46%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공공'''(共工, Gonggong)이라는 이름을 소천체명명위원회에 제안되었고 결국 승인이 되어 2020년 2월 5일 소행성체 센터에서 이 명칭으로 확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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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300km 크기의 위성 또한 확인되었다. 약 24,000km의 거리에서 25.22일의 주기로 공전하고 있으며 '''S/2010 (225088) 1'''이라는 가부호를 받았으며 2020년 2월 5일 소행성체 센터에서 '''상유'''(相繇, Xiangliu)라는 이름을 받았다.
1991년 찍힌 2007 OR10
마이클 E. 브라운, 다비드 L. 라비노비츠, 메건 E. 슈와브 박사 팀이 발견한 천체로 공식적인 이름이 없었던 천체로 MPC 식별 번호는 225088.[4] 임시 명칭 '''2007 OR10'''으로, 왜행성 후보 천체 중 하나이며 산란 분포대에 속한다. 지름은 1000~1500km 정도로 최소 지름이 왜행성 세레스 이상이며 최대 지름은 왜행성 마케마케를 넘는다.
크기 또한 산란 분포대에서 에리스 다음가는 크기이며,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관측에 따르면 1535+75-225km로 명왕성과 에리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해왕성 바깥 천체로 추측했다. 다만 후속 관측에서 지름 추정치는 1,230±50km로 줄어들었으며, 2020년 기준으로 다섯 번째로 큰 해왕성 바깥 천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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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평균 거리나 이심률은 왜행성 에리스와 비슷한 편이며 에리스에서 약간 틀어버린 것 같은 모습이다.[5] 또한 공공 역시 에리스와 마찬가지로 원일점에 가까운 85.4 AU 가량의 거리에서 발견되었고 별 엄폐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기에 정확한 지름 측정은 힘든 편이다.
표면은 얼음으로 되어있으나 붉게 보이는 이유는 메탄이 우주에서 날아오는 방사선과 반응해 붉은색을 띈 유기화합물로 중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기 유무는 불명. 표면 반사율은 약 0.14±0.01로 달과 비슷한 수준이다.
마이클 브라운 박사는 흰색을 띌 것으로 추정하여 이 천체의 별명으로 Snow White라고 불렀으나 실제로 스펙트럼 조사를 한 결과 붉은색이어서 취하되었다. 이후로도 공식적으로 이름을 정하겠다고 했다가 취소한 상태이며 2019년 11월까지 이름을 정하지 않으면 작명 권한이 소멸되고 아무나 이름 후보를 제기할 수 있었다. 2019년 5월 26일 기준 이름 투표에서 46%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공공'''(共工, Gonggong)이라는 이름을 소천체명명위원회에 제안되었고 결국 승인이 되어 2020년 2월 5일 소행성체 센터에서 이 명칭으로 확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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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300km 크기의 위성 또한 확인되었다. 약 24,000km의 거리에서 25.22일의 주기로 공전하고 있으며 '''S/2010 (225088) 1'''이라는 가부호를 받았으며 2020년 2월 5일 소행성체 센터에서 '''상유'''(相繇, Xiangliu)라는 이름을 받았다.
[1] 평균거리 3.1 천문단위의 소행성대 천체다.[2] 경사각이 10.5도 가량 기울어진 목성 트로이 소행성이다.[3] 출처 : The mass and density of the dwarf planet (225088) 2007 OR10[출처1] A B : Large size and slow rotation of the trans-Neptunian object (225088) 2007 OR10 discovered from Herschel and K2 observations[4] 그러므로 식별번호까지 더하면 225088 공공이 된다.[5] 실제로는 궤도경사각이 13도 가량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