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나라의 앨리스
1. 개요
퀸로제의 오토메 게임으로 앨리스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약칭은 "조커아리".
"하트의 나라", "클로버의 나라"를 거쳐 이상한 세계에 계속 살고있던 앨리스가 계절이 찾아오는 기간 '4월 시즌[1] '을 맞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2]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다음 이야기로, 본래는 외전격의 패러렐 디스크로 발매되었다. 그러나 이후 전격 Girl's Style 인터뷰 등에서 이 작품도 정식 스토리에 속한다는 설정이 나왔으며 정식 차기작인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 역시 이 작품에서 이어진다. 다만 이 시리즈 이후의 앨리스는 조커나라에 대해 잊어버리고 있는 상태.
팬디스크인 하코아리의 원작 루트는 이 작품에서 이어진 후일담을 다룬다.
전작에서 그대로 넘어왔기 때문에 신캐릭터인 조커를 제외한 모두와 알고 있는 사이. 제작사에서는 "알고 있던 이와 연애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이 포인트라고 설명하고 있다.
퀸로제 게임답지 않게 큰 버그가 보고되지 않아 패치가 필요없다.
퀸로제사의 '''인증 시스템을 맨 처음 도입한 게임'''. 정품 게임을 샀을 때 딱 한 번 지급되는 인증번호 없이는 첫 실행이 불가능하다. 이 데이터는 언인스톨을 해도 인증서 정보가 남기 때문에 재설치시에는 인증이 필요없지만, 데이터가 꼬이거나 컴퓨터를 포맷한 후에는 다시 제작사에 '''우편'''으로 인증번호를 지급받아야 한다. 불법 유저에 대한 대응책인 듯하지만 해외 플레이어들에겐 '''웬수덩어리'''. 2012년 7월 20일부터 인증 해제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게임이 이전작에 비해 상당히 단조롭다는 평가가 있다. 서브이벤트가 거의 사라진데다 게임 전체에 신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특정 스토리를 추가해 넣었기 때문. 거기에 공통 이벤트가 '''굉장히 자주''' 나오며(공략 캐릭에 따라 뒤에 다른 부분이 추가되는 식이다) 이는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주범이 되었다. 다만 올클리어가 쉬워져 좋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았는지 전작에 이어 KOTY에 등재되었다 (..)
시리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CG 우려먹기는 이 작품에서도 여전하다. 아니, 이 작품이 제일 우려먹기가 심하다는 말까지 있다. 게다가 일부 CG는 애니버서리 나라의 앨리스에 재탕되었다. 수위는 전작 클로버나라의 앨리스에 비해서 대체적으로 낮아졌다는 평. 그러나 제작사가 제작사다 보니 여전히 아슬아슬한 수위를 자랑한다. 여전히 전연령 딱지를 어떻게 따냈는지 신기한 게임(…).
2011년 10월에 PSP로 이식되었으며 등급은 클로아리 피습판과 똑같이 12금.
2. 전작에 대한 변경점
- 턴수가 198턴으로 줄어 플레이시간이 줄어들었다.
- 프롤로그가 좀 길고 모든 체재지를 한 번씩 돌아야 하는 것을 빼면 볼륨은 가벼워진 편. 전작들에 비해 이벤트수는 줄었고 서브 이벤트가 대거 삭제되었다. 이벤트도 한번에 최대 3종류(공략 캐릭터, 비체재지의 우정 캐릭터, 조커)만 발생시킬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이 작품을 팬디스크로 착각하는 이들도 있다.
- 전작들에서 나왔던 캐릭터들이 전원 등장한다. 이에 따라 클로아리에서 빠졌던 유리우스 몬레이, 메리 고란드가 복귀.[3] 이에 따라 앨리스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캐릭터수를 자랑하게 되었다. 연애엔딩도 무려 10개에 서브엔딩과 배드엔딩을 포함하면 엔딩 수는 더욱 늘어난다.
신규 캐릭터 조커도 추가되었으나 공략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얼굴 맞댈 기회는 제일 많다. 뭐야이거…
- 전작들에서 등장했던 시간대를 바꾸는 시스템이 사라지고[4] 대신 사계절이 키워드로 자리잡는다. 각 체재지별로 계절이 할당되어 있으며 어느 체재지에 체재하느냐에 따라 시작시 계절이 다르다.
계절이 추가되면서 계절에 관계된 이벤트들이 주를 이룬다. 배경은 서양풍인데 일본의 코타츠라든가 히나마츠리가 등장하는 건 어찌된 일일까(…). 참고로 언제 어느 계절로 해야할지는 이벤트 말미에 친절하게 알려준다.
비체재지 캐릭터들은 해당 캐릭터의 체재지의 계절로 바꿨을 때에만 만날 수 있으며 체재지의 캐릭터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 가능하다.
비체재지 캐릭터들은 해당 캐릭터의 체재지의 계절로 바꿨을 때에만 만날 수 있으며 체재지의 캐릭터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 가능하다.
- 갈 수 있는 장소로 "서커스의 숲"이 추가되나 이곳은 조커를 만날 수 있을 뿐 체재장소는 아니다.
- 세계관에 대한 새로운 설정이 등장하며 이것은 작품 후반 분위기를 확 낮추는 요인이 된다.(…)
덧붙여 조커아리는 계절에 맞춰 공략 캐릭터와 이벤트를 보므로 플레이하는 동안 줄창 볼 수 있다(…). 게다가 이겨야 바꿔준다.
3. 등장인물 & 체재지
체재지의 기본 계절 순서대로 서술한다.
신규 캐릭터는 ☆로, 클로아리에서 빠졌다가 돌아온 캐릭터는 ★로 표시한다.
- 주인공 - 앨리스 리델
3.1. 봄 / 하트의 성
3.2. 여름 / 유원지
3.3. 가을 / 모자가게 저택
3.4. 겨울 / 클로버의 탑
3.5. 서커스의 숲
4. 미디어믹스
4.1. 코믹스판
2011년 3월, 코믹스화가 발표되었다. ZERO-SUM 잡지에 실렸으며 작가는 후지마루 마메노스케. 부제는 "서커스와 거짓말쟁이 게임". 이치진샤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전 7권 완결.
2013년 2월부터 북미판으로 정발되고 있으며 출판사는 Macmillan의 자회사인 Tor books, Seven Seas 레이블.
2010년부터 캐릭터 오리지널 루트를 담은 준동인 코믹스가 이치진샤에서 발매되었다. 2011년 6월 현재, 이 코믹스가 나온 캐릭터는 나이트메어가 유일하다. 아래는 부제를 기술.
- 이른 아침에 꾸는 꿈
- 한낮에 꾸는 꿈
- 한밤중에 꾸는 꿈
4.2. 소설
이치진샤와 코단샤에서 캐릭터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소설판을 발매하고 있다.
아래 목록에 부제와 해당 캐릭터를 서술.
- 이치진샤 계열
- 시즌 오브 로즈[7] / 블러드 듀프레
- 코단샤 계열
- Sugary Love Stories
- Mask of the Circus / 에이스
- My Honey Children / 트위들 디·덤
- Romantic Second Love / 그레이 링마크
[1] 만우절(April Fool)의 패러디[2] 세계관상 본래 이 세계에는 계절이 없다.[3] 단 이들이 재등장하게 된 것에 관해서도 중요한 네타가 숨겨져 있다.[4] 세계관 설정이 변한 것은 아니라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을 뿐 여전히 시간대는 제멋대로 바뀐다. 캐릭터 방문시 배경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면 밤, 낮, 저녁이 랜덤으로 나온다.[5] 3전 3승시 볼 수 있는 이벤트. 5번째까지 있으며 CG는 등록되나 회상이벤트에는 등록되지 않는다[6] 정확히는 탑에 사는 게 아니라 시계탑과 문이 이어져 있는 것[7] 통상판과 드라마 CD 동봉 한정판으로 나누어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