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1. 개요
2. 관절염의 종류
3. 치료


1. 개요


關節炎 / arthritis
관절의 염증.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그러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모두 관절염이라 할 수는 없으며, 붓거나 열이 동반되어야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다. 관절염이 있을 경우 의사들은 이것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관절 자체의 문제인지 관절 주위의 문제인지, 기계적 문제인지 염증으로 인한 문제인지, 중추 관절인지 말단 관절인지 등을 파악하여 관절염이 원인을 알아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된다.
흔히 관절염은 노인의 병이라고 착각하지만 '''어린아이들도 걸린다.''' 대표적으로 소아 류마티스. 크면 낫지만 커서도 약을 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 외에 젊은 나이대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는데, 이는 현재 20~30대는 축구, 농구, 등산 같은 관절에 부담이 가는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가 많으며, 비만 환자의 숫자도 늘어나는 것도 있으며, 20대 남성의 경우 '''군대'''도 그 원인 중 하나다.[1] 여성의 경우는 가사 노동에서 무릎을 너무 잦게 사용하다보니 자주 발생한다. 이런 여러 원인때문에 연골 소모가 커지다보니 관절염의 전조증상을 앓다가 이게 악화되면서 관절염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더군다나 병원에 자주 못 가거나 별거 아닌 통증이라 생각하고 파스를 붙여서 버티면서 안 가는 것도 조기에 잡는데 실패하고 악화돼 버리는 경우가 잦다.

2. 관절염의 종류


'''분류'''
'''세부 분류'''
'''증상'''
급성
관절염
장액성
관절염
외상에 의해서 나타난 관절염. 원인불명의 것도 있지만 대개 하나의 관절에만 발생한다.
장액섬유소성
관절염
급성관절류머티즘 때에 일어나는데, 관절강 내에 혼탁한 삼출액이 괸다. 이후 염증이 가라앉아도 심한 운동장애를 남긴다.
화농성
관절염
관절의 개방창 또는 임질, 장티푸스, 성홍열, 패혈증 같은 전염병에 다발성을 보인다. 생후 1~2개월 유아는 가 심하게 상하여 치료할 수 없는 탈구를 일으킨다. 성인의 경우에는 골막골수염에 걸려 화농부가 터져 고름이 관절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2]
만성
관절염
특수성
관절염
결핵성,매독성 또는 중년 이후의 남자에 많은 요산대사 장애로 인한 통풍성 관절염.
다발성
관절염
만성 관절류머티즘에 의한 것이 많은데 급성장액성 관절염에서 이행되거나 결핵, 매독, 임질의 경과 중에 다발성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패혈증의 하나인 경우도 있다.
변형성
골관절염
나 관절의 노화, 외상이 원인.
혈우병성
관절염
혈우병을 앓을 때 관절 내의 출혈에 의한 것.
류마티스성
관절염
자가 면역질환이다. 심해진다면 항암제(!)까지 복약해야 할 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 문서 참조.

3. 치료


관절염 치료는 원인에 따라 급성일 경우에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들지 말고 안정을 유지한다. 그 외엔 슬개골 연화증, 반월판 손상 등, 연골에 문제가 생긴 경우는 물리치료와 체중감량, 자세교정, 때때로 주사치료를 병행하면서 골관절염으로 악화되는 것을 최대한 미루다가 언젠가 연골이 다 닳아버려서 관절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버리면 진통제나 스테로이드도 쓰다가 궁극적으로는 인공관절 치환술과 절골술을 병행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일부 병원에서는 줄기세포 치료법등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줄기세포 치료제들 중에서도 연골이 다 닳아서 말기에 이른 관절염을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기술은 없다. 2019년 들어선 코오롱의 골관절염 치료제라 알려진 인보사는 사기 논란이 생기고 있다.
현재로써 관절염에 사용되는 치료제들은 경증일 경우 항염제를 투입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이며, 좀 더 악화되면 히알루론산, 스테로이드를 주입해서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고 통증을 약화시키는 수준이다. 현재로써 카티스템, 조인트스템 정도가 유명한 치료제인데, 조인트스템은 아직 국내 3상 통과가 안돼서 국내 치료는 불가능하며, 카티스템은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카티스템은 해당 부위를 절개해서 연골 부위에 도포하는 형식이기에 수술 형식이고, 아직 절개하지 않고 주사만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나오지 않았다. 이들도 아직 FDA 2상A까지만 통과하고 3상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3]
고양이가 관절염/관절통에 좋다는 미신이 퍼져 있어 애꿎은 길고양이를 잡아 고아먹거나(나비탕) 가죽을 벗기는 민간요법이 존재한다. 민간요법이 다 그러하듯 의학적 근거는 없다(...). 하지만 관절염이 워낙 완치가 어렵고 고통스러운지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 듯 수요와 공급이 존재한다. 종종 뉴스에 실릴 정도.
서울대학교 재활학과 정선근교수는 무릎 관절염환자에게 통증 붓기 압통을 느낀다면 실내자전거나 드래드밀걷기로 무릎부담에 약한 운동을 하다가 어느정도 회복되면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운동과 종아리근육을 강화하는 뒤꿈치들기 같은운동을 권장하고있다.## 자기체중의 무게의 부담을 가장 덜받는 자전거타기를 가장 권장한다. # 반대로 계단걷기 달리기 데드리프트는 무릎에 악영향을 준다 # 무릎펴기운동도 중요하다#
[1] 무릎에 안 좋은게 무거운 물건을 짊어지는 것, 등산같이 무릎에 부담이 많이가는 행위, 과도한 무릎 사용인데...군대는 이걸 모두 다 충족하고서 질 떨어지고 오진 잘하는 의료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군대가서 무릎 망가졌다는 소리가 자주 나오는게 괜한 소리가 아니다. 망가질만한 환경이니까 망가지는 거다.(...)[2] 이를 2차 화농관절염이라고 한다.[3] 일단 카티스템은 사용시 연골이 재생이 확인됐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가장 각광받는 치료제다. 다만 이것도 1,2,3,4기로 나뉘는 관절염 중에서 3기까지만 효과가 있고 말기의 4기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