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황태자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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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여성향 책빙의물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꿈결나무.
'야수와 영애님' 이라는 소설에 빙의한 주인공의 생활과 블레이크, 다이애나의 귀여움과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는 작품이다.
2. 줄거리
저주에 걸린 괴물 황태자 ‘블레이크’의 아내 ‘앤시아’로 빙의했다.
앤시아는 결혼 첫날 황태자의 얼굴을 보고 자살해서, 블레이크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를 남긴 인물이다.
하지만 나는 죽지 않았고, 괴물 황태자를 떠날 생각도 없었다.
그런데 명색이 19금 피폐 소설의 서브 남주인데, 원작에서 퇴폐미를 뿜어내던 맹수였던 것과 달리 순진한 토끼 같다. 와랄랄라 귀엽게 보살펴 주고 있는데, 가끔 맹수의 이빨이 보이는 것 같다.
착각이겠지…?
괴물 황태자의 저주를 풀 수 있는 건 오직 여주인공인 다이애나뿐이다.
내 역할은 이 어린 소년이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다가, 때가 되면 물러나는 것이다. 그런데 ……
“앤시아, 나를 떠나지 마!”
이 작은 토끼가 자꾸만 나를 붙잡는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에서 2020년 7월 8일부터 연재됐다. 2020년 10월 8일 총 169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동년 10월 10일부터 외전이 이어 연재되었으며 2020년 10월 21일 총 13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앤시아 벨라시안 = 앤시아 라 엘르 제라실리온
'야수와 영애님' 이라는 소설의 여주인공 다이애나의 이복언니. 금발에 페리도트 빛 눈동자를 가졌다. 벨라시안 백작의 첫 번째 딸이다. 이복동생 다이애나를 대신해 황태자 블레이크와 결혼했으나 저주받은 그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아 결혼한 그날 호수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그러나 원작과는 달리 앤시아로 빙의한 주인공이 앤시아가 되며 죽지 않았다. 의식을 되찾은 후 앤시아로 빙의한 주인공은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블레이크를 찾아가 달랜 후에는 서로 곁에 없으면 찾는 완벽한 부부가 되었다. 황태자인 블레이크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이복동생 다이애나와 시아버지 황제 텐스테온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그러나 원작의 내용을 알고 있어서 블레이크가 18세가 되어 다이애나와 맺어지고 나면 본인은 떠나려고 계획했으나 점점 계획은 무산되어가고 있다.
4.2. 아스테릭 제국
4.2.1. 제라실리온 황실
- 텐스테온 라 로디스 제라실리온
아스테릭 제국의 황제. 저주가 계승되는 황실의 황제로 아들인 블레이크의 저주를 풀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으나 원작에서는 사망했다. 그러나 원작과는 달리 며느리인 앤시아에게 잘 대해준다. 블레이크에게도 관심없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블레이크를 아낀다. 카실공작의 야망과 속내를 모두 파악하고 있지만 모른 척 하고있다. 황실에 내려오는 저주를 자신의 대에서 끝내려고 했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실패했다고 한다.
- 블레이크 라 르시 제라실리온
저주가 계승되는 황실의 황태자 로 얼굴과 몸에 저주의 문장이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계승으로 뒤덮여 있을 뿐, 외양은 전 대륙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아버지 텐스테온의 외모보다 어머니인 황후의 외모를 더 닮았다고 한다. 그러나 성격은 텐스테온을 닮았다고. 풀네임은 블레이크 라 르시 제라실리온 이지만 보통 블레이크라고 불린다. 은발에 붉은 눈동자를 가졌다. 원작에서는 다이애나의 힘으로 18세에 문장이 사라지는데 현재에는 앤시아만 바라봐서 다이애나와는 의미없는 전쟁 중이다. [1] 물에 빠진 앤시아를 구해준 후 스스로 방에 틀어박혀있었지만 앤시아로 빙의한 주인공에게 마음의 문을 연 후 앤시아 바라기가 되었다.
4.2.2. 귀족
- 아놀드 카실 공작
리차드의 아버지이자 카실 공작가의 가주. 선대 황후의 아들이었다. 아들 3명을 두었으며, 야망이 커 황제자리를 노린다. 노예와의 사이에서 둔 아들 리차드를 학대했다. 리차드 역시 아놀드가 자신을 미워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리차드가 아닌 다른 아들들의 잘못도 리차드 탓으로 몰아가며 뭐라고 하기 일쑤다.
- 길버트 벨라시안 백작
앤시아와 다이애나의 아버지. 전처에게서 앤시아를, 후처에게서 다이애나를 얻었다. 앤시아를 가문의 수치, 천덕꾸러기 취급하고 학대했다. 반대로 다이애나는 아꼈다. 그래서 앤시아를 블레이크에게 시집보냈으나 앤시아가 황제의 눈에 들자 단숨에 태도를 바꿔 온갖 선물을 보냈고 다이애나를 박대했다. 카실 공작의 속임수에 넘어가버려 모든 걸 잃었을 뿐더러, 유배까지 가게 돼버렸다. 유배지에서 숨을 거뒀다고 한다.
4.2.3. 기타 인물
- 다이애나 벨라시안
앤시아의 이복동생. 벨라시안 백작의 두번째 딸로 기사를 꿈꾸고 있다. 여느 주인공의 동생들과는 달리 언니를 사랑하며 앞서 언급했듯이 블레이크와 의미없는 전쟁 중이다(...). 벨라시안 백작이 박대하며 말도 안 되는 짓을 명하자 앤시아에게 다 털어놓고 앤시아와 함께 살게된다. 벨라시안 백작이 유배를 가버린 후 가주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2] 현재는 벨라시안 백작이다.
- 리차드
카실 공작의 아들. 로움족 노예의 핏줄이다. 이 때문에 어릴 적부터 학대당하며 자랐다. 원작에서는 다이애나와 맺어졌다. 주인공이 앤시아로 빙의하기 전 진짜 앤시아가 리차드에게 감정이 있었는지 이를 빌미로 주인공이 빙의한 앤시아에게 치근덕거린다.[3] 유배를 간 벨라시안 백작을 찾아갔으나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그를 보며 미쳤다고 생각했다. 후에 밝혀지지만 만악의 근원 필립의 환생이며 앤시아에게 소유욕을 느낀다.
5. 설정
- 아스테릭 제국을 건설한 필립이라는 남자는 빛의 여신과 연인사이였으나, 필립이 여신을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여 여신이 저주를 내린 것이라고 한다.[스포일러]
6. 기타
- 날것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독자들은 아직 연재된지 얼마 안되었으니 지켜보자는 추세이다.
[1] 본인은 앤시아의 남편이니 앤시아가 본인을 더 좋아한다고... 다이애나쪽도 마찬가지. 그쪽은 자기 언니라고....[2] 앤시아는 황태자비이기 때문에.[3] 물론 앤시아로 빙의한 주인공은 거들떠도 안봤다.[스포일러] 필립이야말로 만악의 근원이다. 그는 빛의 여신 세르파니아를 속여 그녀를 착취하다 끝내 그녀를 배신해 수도 사람들 모두의 목숨을 대가로 그녀를 봉인했다. 이 때에 그녀를 마구 칼로 난도질하고 말로 모욕해대기까지 한다. 세르파니아의 친구이자 또다른 빛의 힘을 받은 인간 여인 라온텔(필립과 가족처럼 자란 사이지만 그녀는 필립을 사랑하지 않았다. 필립은 세르파니아와 라온텔의 사이를 이간질하기까지 했는데 라온텔은 속지 않았다. 세르파니아는 필립이 자신이 아닌 라온텔에게 더 눈길을 주는 걸 알고 있었다.)에게 집착해 세르파니아에게서 얻은 힘으로 병을 퍼뜨려 라온텔의 연인 락슐을 죽이고 젤칸 제국 황실을 뒤엎었으며 모든 것이 락슐 탓이라고 왜곡 선전하고 본인도 이를 진심으로 믿었다. 이후 진실을 알던 귀족(이들 중 일부는 현 시대에 차별받는 로움족), 라온텔의 가족을 포함한 많은 사람을 자신이 만든 병 탄시놀로 죽이며 감금한 라온텔에게 자신의 아내가 되라고 강요했지만 모든 진실을 알고 있던 그녀는 거부했고 진실된 기록을 남겨놓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애썼다. 그리고 황가 사람들에게 새겨진 저주이자 글의 내용도 필립이 근원이다. 원래 글의 내용은 세르파니아의 구원 요청이었지만 필립이 내용을 왜곡해 바꿔버렸다. 필립은 세르파니아의 구원 요청을 알고는 자기 자식들을 죽이기까지 했으며 이를 막으려던 라온텔이 결국 공격을 받아 상처가 계속 심해지다가 진실을 새긴 석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필립에 대한 경멸을 남기며 죽고 말았다.참고로 필립의 후손들은 필립과 라온텔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아니라 다른 황비, 후궁들에게서 낳은 아이들을 조상으로 두고 있다. 필립과 라온텔 사이에는 아예 자식이 없었다. 황후 자리는 비어 있었고 라온텔 때문에 황후가 되지 못하다고 생각한 다른 후궁들에게 라온텔은 억울한 폭력을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벨라시안 가는 라온텔이 조카 아틴에게 편지와 함께 보낸 목걸이를 통해 빛의 힘을 계승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