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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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대사를 말한 인물이 바로 교강용이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대털 1부
2.2. 대털 2부
2.3. 대털 오리지널 콜렉터
2.4. 대털 무대포
2.6. 대털 3.0
3. 관련 문서


1. 개요


대털 시리즈의 주인공.
그당시 조세형 이후로 유명했던 도둑이었던 김강용이라는 사람을 김화백이 직접 인터뷰하면서 대털은 탄생했고, 대털의 주인공인 교강용의 모델은 김강용이 되었다. 원판인 김강용씨는 그저 늙디늙은 중년의 모습이나, 김성모는 그의 작품 중 성인물 주인공으로 많이 사용하는 구석기 도장을 붙여버렸다. 덕분에 이 얼굴이 구석기보다 교강용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해질 정도. 신체적 능력도 매우 탁월하다(서전트 점프 1m[1]가 대표적이다.).
도둑 캐릭터들 중에서 실력은 순위권내에 들 정도지만, 대털이 현실성(?)을 중시하는 만큼 당연하게도 루팡 3세아르센 뤼팽같은 전설적 도둑들에 비하면 역량이 떨어진다. 다만 적외선 굴절기같은 초과학적인 장비는 그들조차 엄두를 못냈으니 어떻게 보면 그들을 뛰어넘은 것일수도 있다.
등장 작품은 역대 대털 시리즈에 등장하는데, 대털 1부, 대털 2부, 대털 오리지널 콜렉터, 대털 무대포, 대털 2.0, 대털 3.0 이다. 이것을 보면 대털 시리즈도 상당히 많이 우려먹은 소재라고 볼수 있을 것이다. 대털 1부 - 2부만 줄거리 연계가 되며 나머지 대털 시리즈는 등장인물만 비슷하지 다른 세계관과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털일을 한다는것만 빼고는 다른 성향의 인물들. 그러나 대털 2부는 스토리도 그렇고 작화도 그렇고 개판 투성이인 작품이라 오리지널 대털 1부 매니아들 중에 대털 2부를 후속작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잘 부각되지도 않고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개신교 신자이다.
그리고 지금은 돌아온 럭키짱강건마로 변해있다. 작가가 왜 교강용의 디자인을 썼는지는 의문[2].
성이 교씨인데 현실에선 한국에서 50명이 채 안 되는 희귀 성씨다.
김성모가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이름에 대해 밝혀졌는데, 김강용의 이름을 그대로 쓸 수는 없으니까 교도소의 '교'자를 성으로 쓴 것이라 한다. 아마 교씨라는 성을 모르고 쓴 것 같다.
교강용을 오마주한 듯한 그림체가 다음 기사에 있다. [스브스뉴스]엄마 vs 아이들…세뱃돈의 주인은?(2016)

2. 작중 행적



2.1. 대털 1부


초장부터 감옥에 갇힌 상태로 암울하게 시작한다. 감옥에서 출소한 후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려 하였으나, 이전의 동료였던 칼치와 세화의 배신으로 결국 독고다이가 되고, 사창가에서 만난 여자인 소희(대털)를 위해서 아파트를 털어 4200만 원을 마련해 주지만#, 옛 친구인 쐐가리의 부하들한테 몽땅 빼앗기고 황산과 같이 절도일을 하게 되어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지만 서울 강남을 장악한 조직폭력배 개나리와 얽히게 된다. 개나리는 황산과 교강용을 이용해 먹고 버릴 생각이었고, 이에 교강용과 황산은 개나리에게 나름대로 대항해 보지만 패배하여 황산은 불구가 되고 교강용은 숨어 지내는 처지가 된다. 그리고 나서 부산의 조폭 '테리우스'와 연합하여 개나리를 무찌르는 데 성공하지만 교강용 역시 치명상을 입고 현장을 덮친 경찰들에게 발견되어 앰뷸런스에 실려 가며 끝나게 된다.# 1부의 마지막에는 교강용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실시되지 않은 채 끝났으나 스토리의 접점이 있는 대털 2부 초반에 살아서 다시 등장.

2.2. 대털 2부


대털 1부 마지막 장면에서 개나리를 죽인 교강용은 이후 무기징역형을 받고 감옥에 있지만,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하여 탈옥에 성공하고 다시 독고다이로 대털일을 한다. 그 이후 개나리가 죽은 뒤 서울을 장악한 테리우스와 갈등관계를 맺다가 테리우스를 비롯한 조폭들을 지혜로 물리치고 황산의 아버지인 노광희를 만나지만, 노광희는 고촌 일당에게 당해 사망하고 교강용은 김고촌과 맞서다가 난입한 야쿠자들을 이용해 고촌을 제거한다. 이후 야쿠자 리더 하나를 인질로 잡고 노광희를 장례 치뤄준 다음 야쿠자 리더를 쏴죽이고 자신도 권총으로 자살하려 하나,총알이 없었고,야쿠자에게 당한 상처로 인해 쓸쓸하게 죽는다. 죽기 직전의 유언은 "이제야 간다! 정말로 편안한, 아무 근성도 없는 나의 나라로…."

2.3. 대털 오리지널 콜렉터


여기서는 딸아이의 아버지로 등장한다. 어찌어찌하다 딸아이를 위해서 마지막 대털 일을 하고 대털을 관두기로 결심하고, 결국 딸과 함께 해외로 도주하는데 성공하지만, 세월이 흘러 경찰에게 잡히는 것으로 끝난다. 거의 마지막 부분에 은행 창구에서 도끼로 자신의 한쪽 손목을 잘라버린다. 이 후 딸과 잘먹고 잘사는가 했더니 마지막에 한무리의 경찰이 등장하며 교강용을 체포한다.

2.4. 대털 무대포


여기서는 비중이 거의 없다. 그도 그럴것이 갑자기 출연한 그의 쌍둥이 동생 교강살이 주로 활약하기 때문이다. 교강살의 활약으로 교강용은 석방되고 쌍둥이 형제는 잘먹고 잘산다는, 김화백 만화에서는 보기 힘든 행복한 결말로 끝난다.

2.5. 대털 2.0


또 감옥에 갇혀 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감옥에 있는 동안 "쩐을 터는 시대는 끝났다"라고 생각해서 공부를 시작하는데#, 수감 생활 중간에 전국구 조폭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류존하'를 만나 인연을 맺고 출소한다. 그리고 다시 황산과 만나 본업을 시작하지만 서울의 신흥 조폭 세력 '럭셔리 즐'과 악연을 맺어서 전국구 연합의 표적이 된다.
그래서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황산과 함께 킬러 '눈이 내리면'을 고용한다. 이후 개인정보를 털어 돈을 벌 생각을 하여 거물 변호사 '야동길'을 섭외한다.#[3] 이후 야동길까지 엿먹이고 자금을 확보하려 해킹 전문가인 후배 '더치맨'과 함께 오프라인 털이를 시작, 감시카메라를 따돌릴 기술을 개발해냈다...면서 모방범죄 예방을 위하여 더욱 정확한 후레쉬 조작법은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라고 대충 둘러댔다. 그러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에 비해 뭔가 장황해서 포스가 약하다.
이후 계획을 위해 황산이 꼬신 여자 '서민영'에게 유혹당하면서 황산과의 대립이 꽃피기 시작하는 듯 싶었지만 김화백의 여느 작품이 그렇듯 어느샌가 아주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파묻혀버렸고 이후에는 황산과 눈이내리면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딱히 주연스럽지 못한 미약한 기운을 발산한다.
결국 야동길에게서 뜯어낸 돈을 들고 외국으로 튀게 되나 황산과는 달리 돌아와서 '눈이 내리면'의 은혜를 갚겠다 다짐한다.#

2.6. 대털 3.0


'눈이 내리면', 황산과 협력하여 일본에 있는 국내 문화유산들을 대털할 계획을 세운다. 대털2.0과는 줄거리 연결점이 없는 작품.

3. 관련 문서



[1] 코비 브라이언트가 96cm 정도 뛴다.[2] 돌아온 럭키짱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대털 캐릭터를 썼다.(예를들어 전사독 - 개나리, 지대호 - 황산, 나도하 - 결호, 마영웅 - 테리우스 등.)[3]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야동길이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은 태생부터 종자가 따로 있고 그런 자들은 갱생이 필요없으니 영원히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하여, 교강용은 내심 야동길에 대한 분노와 혐오감을 느끼고 그를 이용하고 버릴 생각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