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의신학
[1]
1. 유래
교의학이라고도 한다.
독일의 신학자 라인하르트에 의하여 처음 사용된 말이다. 그는 1659년 신학저술을 펴내면서 「종합적 교의신학 (Synopsis Theologiae Dogmaticae)」이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그 후로 교의신학 또는 교의학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
물론 라인하르트 이전에 교의신학 분야의 저술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Summa Theologica)」
2. 교의의 의미
교의(Dogma)는 성경을 포함한 하느님의 계시 진리에 근거하지만 직접적으로 성경에서 발견되는 것은 아니고, 신학자들의 연구와 사고에 의하여 정립되어 교회가 공적권위로 무류無謬하다고 선포한 것을 말한다. 이것은 단순한 교리가 아니라, 교회에서 공의회를 통하여 깊이 검토한 끝에 결정하는 교리의 핵심적 요소이다. 초대교회의 교부들도 교의에 대해 '교리의 본질'을 의미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교의는 일단 교회의 공식적 권위에 의해서 선포되면 그 결정을 무를 수 없고, 그 자체로 무류(오류가 없다)하다.[2]
베네딕토 16세의 경우 "교의는 교회의 성경해석"라고 말했다
교의학은 이같은 교의들을 수집하고 해석하여 체계화하는 학문을 의미한다.
3. 관련 문서
[1] 아니, 그전에 이미 교의신학에 인용할 아리스토텔레스 저술조차도 완역이 안되어있으니(...)[2] 더 정확히는 선포되었기에 무류한게 아니라, 무류하기에 선포한 것이다.[3] 성모는 원죄가 없는 상태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수태했다는 주장. 개신교에서는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