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지

 

1. 敎旨
2. 交趾
3. 校紙
4. 校誌
5. 行司


1. 敎旨


임금(왕)이 내리는 명령 문서를 뜻한다.

2. 交趾


명나라대월 지배기. 교지(명) 참조.

3. 校紙


학교에서 발행하는 신문을 말한다. 대학 언론과 비슷한 말이다.

4. 校誌


학교의 학생들이 펴내는 잡지를 말한다. 하지만 대학교를 제외하면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교지 편집을 단독으로 하긴 어렵기 때문에 초중고에서는 보통 교지 편집 교사[1]가 따로 있어 학생들을 인솔해 교지를 낸다. 보통은 마다 한 꼭지씩을 담당해서 교지 내용을 채우기 때문에 들어가는 필수 요소로는 단체사진, 앙케트, 공부 쓴소리, 장래희망과 한 마디 쓰기 같은 게 들어가게 된다. 이때문에 현실적으로 반장들이 한 꼭지씩을 맡게 되며 그 외에 글 쓰는 학생들이 기행문이나 , 소설 등을 채운다. 그나마 고등학교에 해당되는 얘기고 초등학교, 중학교 교지들은 그저 의무적으로 시 한 편 내고 교사들이 어떻게든 편집해서 내는... 학부모를 위한 재롱잔치에 가깝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2000년대 중반만 해도 교지 편집 예산으로 300에서 400만원 정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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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졸업 앨범을 찍은 것 같긴 하지만 교지에도 비슷한 내용이 들어갈 때가 많다. 출처
대학교의 교지는 초중고의 교지와 사뭇 다른 편이다. 일단 성인들이기도 하고 학생들이 주체적인 편집자가 되는 편이다. 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교지들은 진보 성향이 강한 편인데, 2010년대 들어서는 편집예산이 등록금 이슈와 엮이면서 자율 납부로 바뀌는 곳이 많아 예산을 확보하기 어렵게 되어 교지들의 숫자도 줄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의 발달로 교지를 굳이 하드카피로 출판하지 않아도 되고 말이다.

5. 行司


[1] 보통은 언어나 문학 담당 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