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활한 조난자 제이스
TCG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돈법사의 미키마우스인 제이스의 익살란 버전.
기억을 잃었다는 점 때문인지 정신조작 느낌의 능력은 사라지고 여태까지의 제이스와는 무엇인가 좀 다른 요상한 컨셉을 보유하고 있다.
+1은 '''조건부 루팅'''능력. 일단 루팅은 분명 좋은 능력이긴 한데.. 머폭 루터와 브린의 신동 제이스가 2마나고, 3마나 커먼 카드들인 이니스라드의 지킬박사와 Reckless Scholar가 매턴 확정 루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3마나 미식 플레인즈워커가 드로우도 아닌 루팅조차 생물 전투와 같은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한다는 건 좀 심각한 문제다. 심지어 청색은 그냥 공격만 하면 되는 습격조차도 은근히 달성하기가 쉽지 않은 색인데, 상대 플레이어를 때려야만 한다는 조건은 정말 달성하기 힘든 조건.
그나마 +1의 장점을 뽑으라면 한 턴에 여러 장 이상을 루팅 할 수 있는 '''이론 상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 정도. 문구 상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 한 개 이상'''이 이 턴에 '''(한) 플레이어'''에게 전투피해를 입힐 때마다, 카드 한 장을 뽑은 후 카드 한 장을 버린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생물 10마리로 전투 피해를 입혀도 한 장 밖에 루팅을 못하지만, '''이단공격'''으로 선제단에 피해를 주고 + 일반 전투 단계에 피해를 또 준다면 한 턴 2장 루팅이 가능하고, 여러 명의 플레이어에게 동시에 전투 피해를 준다면 역시 추가 루팅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투 사제로 추가 전투 단계까지 얻는다면 한 턴 2자리 수 루팅도 꿈이 아니다?! 물론 청색에는 이단은 커녕 선제공격을 지닌 생물조차도 없다.
-2는 환영 '''곰돌이''' 소환. 청단색 플레인즈워커가 생물 토큰을 꺼내는 것도 MTG 처음이다. 어쨌든 토큰 소환은 언제나 좋은 능력이고, 3마나 플레인즈워커가 2/2 생물을 소환하니까 상당히 쓸만한 능력이긴 하나 '''주문'''에 목표로 잡히는 순간 바로 터지는 환영 생물 특유의 페널티가 살짝 기분 나쁘다. 사실, 스탠다드 환경에서 상대가 내 생물을 '''주문'''으로 찍을 때는 대부분 저런 페널티가 없어도 죽는 상황이고, 또 3마나 제이스의 공짜 환영에 주문 하나를 쓰면 절대 손해가 아니라 사실 페널티는 거의 없는 수준. 현재 스탠다드 환경에서 쓰이는 주문 중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목표로 잡는 주문도 거의 없기도 하고...
궁극기는 플레인즈워커 룰 변경 교육용. 전설적이 아닌 조난자 제이스를 두 개 꺼낸다. 전설적이 아니니 전설적인 제이스와 공존이 가능하다. 즉 토큰 제이스 2마리와 토큰 아닌 제이스 1마리해서 총 3마리의 제이스가 동시에 전장에 있을 수 있는 것. 3마나 플레인즈워커면서도 궁극기를 겨우 2턴만에 쓸 수 있고, 비행선 약탈자[1] 와 연계될 경우 나온 다음 턴에 궁극기를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궁극기를 터트리기는 쉬운 편이다. 궁극기를 쓰고 나면 곰 세마리도 뽑을 수 있고, 궁극기로 튀어나온 클론들로 로열티를 모아서 재차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매트릭스를 찍을 수도 있다.
성능 외의 장단점을 뽑자면, 가장 눈에 띄는 단점이 무려 '''청색 어그로''' 덱을 만들어서 써야 하는 카드라는 것. 상대에게 전투 피해를 입혀야만 +1로 루팅이 가능하다보니 생물 비중이 낮지 않은 덱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문제는 당연히 청색이 생물이 강한 색이 아니라는 것으로, 덱메이킹에서부터 큰 고민을 하게 만드는 카드다.
반면 장점들은 일단 약한 플레인즈워커가 별로 없었던 3마나 이하의 플레인즈워커라는 것, 그리고 역시 약한 플레인즈워커가 별로 없었던 제이스라는 것. 단점으로 지적된 청색 어그로를 요구한다는 점 역시 익살란 환경에서는 1~2마나 비행 해적 생물들과 4마나 인질범 등이 지원되어 UB 해적 같은 청색 어그로 = 템포 덱 구성이 꼭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기 때문에, 프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 카드.
LSV는 드디어 브린의 신동 제이스와 제느님를 함께 굴릴 수 있게 됐다면서 교활한 조난자 제이스가 이렇게 플워 룰 변경을 안내해주는건 고마운데 정작 얘 본인의 성능은 별로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많은 사람들이 조난자 제이스를 구리다고 생각하지만 3마나 이하 플레인즈 워커는 다들 보기보다 좋다며, 아마 조난자 제이스가 정말로 혼자 조난되는 상황을 바라지 않을 것인 만큼 청색 템포 덱 정도에서나 사용할 것이라면서 2.5점의 평가를 내렸다. 기본적으로 3마나 이하 플레인즈워커들에게 항상 3.5점 정도는 주던 LSV의 평가를 생각하면 좀 낮은 평가.
Joel Larsson은 교활한 조난자 제이스를 3마나 플레인즈워커가 보드 이득도 바로 얻고 궁극기도 빨리 쓰니까 무조건 판타스틱한 카드로 평가하며, 다만 제이스의 성능은 본인보다는 환경에서 청색에 얼마나 빠르고 좋은 생물들이 지원되느냐에 달렸다며 10점 만점에 7점의 평가를 내렸다.
패트릭 채핀은 교활한 조난자 제이스 + Doubling Season으로 '''무한 콤보'''가 달성되는걸 언급했다.[2] -2만 써도 자기방어도 가능하고 1:1 교환 이상이니까 좋은 카드라고 말하긴 했지만, Forked Bolt[3] 같은 주문에는 곰돌이와 제이스 모두 죽으니까 환경에서 많이 쓰이는 주문들이나 제이스를 보조할 카드의 유무 등 환경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것이라며 본격적인 성능 평가를 유보했다.
현실은? 결국 청색의 칼라 파이와 괴리된 본체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발매 후 1년이 지나도록 취직처를 찾지 못하여 최저가 플커의 자리를 지키며 이 녀석은 제이스가 아니라는 의미로 "자기가 제이스라고 주장하는 정신병자", "치매 제이스"[4] 등으로 불리고 있다. 심지어 라브니카의 길드가 발매되면서 정말 이 녀석을 요구할 만한 모노블루 템포 덱이 메타에 등장했음에도 얘는 사이드 한두장 정도에 그쳤다.
플레인즈워커 전쟁에 용 신, 니콜 볼라스가 나오면서 커맨더에서나마 재평가의 여지를 보이고 있다. 테페리의 맹세와 이 제이스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용신 볼라스를 내면, 볼라스의 로열티가 5가 되면서 바로 제이스의 궁을 칠 수 있고, 이렇게 복제된 볼라스가 계속해서 +1 → 제이스 궁으로 상대의 손과 전장을 한턴만에 모조리 비워버리는 무한콤보가 성립하며, 대지도 뭣도 없이 카드 한 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대를 두고 로얄티를 쌓다가 -8로 그대로 게임을 끝장낼 수 있다. 그 외에 주인 없는 자 사르칸의 +1이 이번 턴 동안 '''자신이 조종하는 모든 플레인즈워커'''를 적색 4/4 비행 용으로 바꿔버리기 때문에[5] 치매 제이스를 증식시키고 생물로 바꿔먹으려는 시도도 보이는 중.
그런 거 없다....였으나 라브니카의 길드 시즌에 들어서면서 모노블루 템포덱이 조금 느린 덱 상대로 사이드 한 두장 정도 채용하기 시작하였다.
1. 개요
돈법사의 미키마우스인 제이스의 익살란 버전.
기억을 잃었다는 점 때문인지 정신조작 느낌의 능력은 사라지고 여태까지의 제이스와는 무엇인가 좀 다른 요상한 컨셉을 보유하고 있다.
2. 능력
+1은 '''조건부 루팅'''능력. 일단 루팅은 분명 좋은 능력이긴 한데.. 머폭 루터와 브린의 신동 제이스가 2마나고, 3마나 커먼 카드들인 이니스라드의 지킬박사와 Reckless Scholar가 매턴 확정 루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3마나 미식 플레인즈워커가 드로우도 아닌 루팅조차 생물 전투와 같은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한다는 건 좀 심각한 문제다. 심지어 청색은 그냥 공격만 하면 되는 습격조차도 은근히 달성하기가 쉽지 않은 색인데, 상대 플레이어를 때려야만 한다는 조건은 정말 달성하기 힘든 조건.
그나마 +1의 장점을 뽑으라면 한 턴에 여러 장 이상을 루팅 할 수 있는 '''이론 상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 정도. 문구 상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 한 개 이상'''이 이 턴에 '''(한) 플레이어'''에게 전투피해를 입힐 때마다, 카드 한 장을 뽑은 후 카드 한 장을 버린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생물 10마리로 전투 피해를 입혀도 한 장 밖에 루팅을 못하지만, '''이단공격'''으로 선제단에 피해를 주고 + 일반 전투 단계에 피해를 또 준다면 한 턴 2장 루팅이 가능하고, 여러 명의 플레이어에게 동시에 전투 피해를 준다면 역시 추가 루팅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투 사제로 추가 전투 단계까지 얻는다면 한 턴 2자리 수 루팅도 꿈이 아니다?! 물론 청색에는 이단은 커녕 선제공격을 지닌 생물조차도 없다.
-2는 환영 '''곰돌이''' 소환. 청단색 플레인즈워커가 생물 토큰을 꺼내는 것도 MTG 처음이다. 어쨌든 토큰 소환은 언제나 좋은 능력이고, 3마나 플레인즈워커가 2/2 생물을 소환하니까 상당히 쓸만한 능력이긴 하나 '''주문'''에 목표로 잡히는 순간 바로 터지는 환영 생물 특유의 페널티가 살짝 기분 나쁘다. 사실, 스탠다드 환경에서 상대가 내 생물을 '''주문'''으로 찍을 때는 대부분 저런 페널티가 없어도 죽는 상황이고, 또 3마나 제이스의 공짜 환영에 주문 하나를 쓰면 절대 손해가 아니라 사실 페널티는 거의 없는 수준. 현재 스탠다드 환경에서 쓰이는 주문 중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목표로 잡는 주문도 거의 없기도 하고...
궁극기는 플레인즈워커 룰 변경 교육용. 전설적이 아닌 조난자 제이스를 두 개 꺼낸다. 전설적이 아니니 전설적인 제이스와 공존이 가능하다. 즉 토큰 제이스 2마리와 토큰 아닌 제이스 1마리해서 총 3마리의 제이스가 동시에 전장에 있을 수 있는 것. 3마나 플레인즈워커면서도 궁극기를 겨우 2턴만에 쓸 수 있고, 비행선 약탈자[1] 와 연계될 경우 나온 다음 턴에 궁극기를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궁극기를 터트리기는 쉬운 편이다. 궁극기를 쓰고 나면 곰 세마리도 뽑을 수 있고, 궁극기로 튀어나온 클론들로 로열티를 모아서 재차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매트릭스를 찍을 수도 있다.
성능 외의 장단점을 뽑자면, 가장 눈에 띄는 단점이 무려 '''청색 어그로''' 덱을 만들어서 써야 하는 카드라는 것. 상대에게 전투 피해를 입혀야만 +1로 루팅이 가능하다보니 생물 비중이 낮지 않은 덱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문제는 당연히 청색이 생물이 강한 색이 아니라는 것으로, 덱메이킹에서부터 큰 고민을 하게 만드는 카드다.
반면 장점들은 일단 약한 플레인즈워커가 별로 없었던 3마나 이하의 플레인즈워커라는 것, 그리고 역시 약한 플레인즈워커가 별로 없었던 제이스라는 것. 단점으로 지적된 청색 어그로를 요구한다는 점 역시 익살란 환경에서는 1~2마나 비행 해적 생물들과 4마나 인질범 등이 지원되어 UB 해적 같은 청색 어그로 = 템포 덱 구성이 꼭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기 때문에, 프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 카드.
3. 평가
LSV는 드디어 브린의 신동 제이스와 제느님를 함께 굴릴 수 있게 됐다면서 교활한 조난자 제이스가 이렇게 플워 룰 변경을 안내해주는건 고마운데 정작 얘 본인의 성능은 별로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많은 사람들이 조난자 제이스를 구리다고 생각하지만 3마나 이하 플레인즈 워커는 다들 보기보다 좋다며, 아마 조난자 제이스가 정말로 혼자 조난되는 상황을 바라지 않을 것인 만큼 청색 템포 덱 정도에서나 사용할 것이라면서 2.5점의 평가를 내렸다. 기본적으로 3마나 이하 플레인즈워커들에게 항상 3.5점 정도는 주던 LSV의 평가를 생각하면 좀 낮은 평가.
Joel Larsson은 교활한 조난자 제이스를 3마나 플레인즈워커가 보드 이득도 바로 얻고 궁극기도 빨리 쓰니까 무조건 판타스틱한 카드로 평가하며, 다만 제이스의 성능은 본인보다는 환경에서 청색에 얼마나 빠르고 좋은 생물들이 지원되느냐에 달렸다며 10점 만점에 7점의 평가를 내렸다.
패트릭 채핀은 교활한 조난자 제이스 + Doubling Season으로 '''무한 콤보'''가 달성되는걸 언급했다.[2] -2만 써도 자기방어도 가능하고 1:1 교환 이상이니까 좋은 카드라고 말하긴 했지만, Forked Bolt[3] 같은 주문에는 곰돌이와 제이스 모두 죽으니까 환경에서 많이 쓰이는 주문들이나 제이스를 보조할 카드의 유무 등 환경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것이라며 본격적인 성능 평가를 유보했다.
현실은? 결국 청색의 칼라 파이와 괴리된 본체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발매 후 1년이 지나도록 취직처를 찾지 못하여 최저가 플커의 자리를 지키며 이 녀석은 제이스가 아니라는 의미로 "자기가 제이스라고 주장하는 정신병자", "치매 제이스"[4] 등으로 불리고 있다. 심지어 라브니카의 길드가 발매되면서 정말 이 녀석을 요구할 만한 모노블루 템포 덱이 메타에 등장했음에도 얘는 사이드 한두장 정도에 그쳤다.
플레인즈워커 전쟁에 용 신, 니콜 볼라스가 나오면서 커맨더에서나마 재평가의 여지를 보이고 있다. 테페리의 맹세와 이 제이스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용신 볼라스를 내면, 볼라스의 로열티가 5가 되면서 바로 제이스의 궁을 칠 수 있고, 이렇게 복제된 볼라스가 계속해서 +1 → 제이스 궁으로 상대의 손과 전장을 한턴만에 모조리 비워버리는 무한콤보가 성립하며, 대지도 뭣도 없이 카드 한 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대를 두고 로얄티를 쌓다가 -8로 그대로 게임을 끝장낼 수 있다. 그 외에 주인 없는 자 사르칸의 +1이 이번 턴 동안 '''자신이 조종하는 모든 플레인즈워커'''를 적색 4/4 비행 용으로 바꿔버리기 때문에[5] 치매 제이스를 증식시키고 생물로 바꿔먹으려는 시도도 보이는 중.
4. 주요 덱
4.1. 스텐다드
그런 거 없다....였으나 라브니카의 길드 시즌에 들어서면서 모노블루 템포덱이 조금 느린 덱 상대로 사이드 한 두장 정도 채용하기 시작하였다.
[1] 1U 인간 해적, 2/1 비행. 비행선 약탈자가 플레이어에게 전투피해를 입힐 때마다, 지속물 또는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한다. 그 목표에 놓여 있는 각 카운터 종류 하나당, 그 목표에게 같은 종류의 카운터 한 개를 추가한다.[2] Doubling Season이 있으면 충성 카운터 6개를 가지고 들어온다. 바로 궁극기를 사용하고 튀어나오는 제이스 토큰들도 원본과 마찬가지로 충성 카운터 6개를 들고 들어오니 제이스를 무한히 늘릴 수 있다는 것. 또하나 잊지말아야할 부분이 토큰도 2배이므로 궁극기를 쓰면 제이스 토큰은 4개가 들어온다(...)[3] {R} 집중마법. 하나 또는 둘의 플레이어나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Forked Bolt는 목표 생물 또는 플레이어에게 2점의 피해를 당신이 선택한 대로 나누어 입힌다. 곰돌이는 타겟이 되니 희생되고, 곰돌이 뽑고 충성 카운터가 하나 남은 제이스도 볼트에 맞고 죽는다.[4] 기억상실증이라는 설정을 엮은 조롱.[5] 제이스가 소환한 토큰 플레인즈워커는 전설적이지만 않을 뿐 일단은 플레인즈워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