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낙준
1. 개요
악플게임의 등장인물. 연예부 기자. 수늘품 생존 당시 "수늘품 저격수"라 불릴 정도로 그를 집요하게 취재했으며, 작중 시점으로부터 1년 전 실종되었다.
2. 상세
수늘품이 자살했을 때쯤부터 실종되어 친구나 가족들도 근황을 알지 못한다고. 동생의 말에 따르면 수늘품과 고등학교 동창인데, 그 때부터 방송 활동을 했던 수늘품에게 공부를 도와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때부턴가 무슨 이유인지 수늘품에게 극도로 증오를 느끼고는, 그 이후로 기자가 되어 수늘품을 쫓아다니면서 관련 사건들을 폭로하고 다녔다. 수늘품은 물론 민유린도 취재하러 다녔다고 한다. 수늘품이 뜨면서 구낙준 역시 "수늘품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고 유명해지게 된다. 그러나 수늘품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점점 커져가던 중, 무슨 이유인지 '''"이건 사실이 아니야."'''라 혼잣말하며 괴로워했다.
수늘품이 자살을 한 후 당연히 그 책임은 이 사람이 전부 뒤집어쓰게 되어, 인터넷 상에서는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수늘품의 팬들에게 공격받는[1] 처지가 되었고, 결국 자취를 감추었다.
여담으로 지금까지 이야기를 보면 나익명과 무언가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많았는데 '''그의 정체가 나익명이었다'''. 자세한건 나익명 참조.
3. 과거
28화부터 민유린의 과거 에피소드가 시작되자 모습을 드러내는데 당시 언론사 KNEWNEWS[2] 소속 기자로, 한창 '수늘품 저격수'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수늘품과 민유린의 데이트 현장을 도촬하여 그것을 기사화하려고 하지만, 두 사람이 소속된 연예기획사가 황대준의 힘을 빌려 그것을 막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에 29화에서는 당연히 발끈해서 신문사 사람과 대폭 싸우고 신문사는 뭐 여기밖에 없는 줄 아냐며 열받은 상태였던 그에게 강경한이 수늘품 금지약물 복용설을 허위제보하고, 구낙준은 그대로 낚여서 수늘품을 몰락시키는 데 이용당한다.
30화에서는 수늘품이 무혐의를 받았다는 것과 그동안 낸 보도가 전부 허위사실이었다는 것을 알고 상사에게 대폭 혼나다가 뛰쳐나가서 강경한의 집으로 가서 왜 있지도 않은 사실을 퍼뜨리게 하냐고 화를 낸다. 그렇지만 강경한은 여유롭게 "아...그거요?...그거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아니었나봐요? '''아님 말고~'''"라고 말해서 더더욱 분노시킨다. 이후 "'''살고 싶으면 수늘품을 더욱 쓰레기로 만들어라'''"는 얘기를 듣는다.
이후 수늘품이 결국 자살하자 그 역시 자살하려 하나, 그를 미행한 민유린이 다가와 설득한다. 자기도 죽고 싶지만 지금 그냥 죽으면 한이 안 풀릴 것 같으니 조금만 미루자고...[3]
이후 행적은 이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