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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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게임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전작 고삼이 집나갔다의 최인서 악플게임의 참가자이자 유명 연예인, 연예인이라 인터넷 예선에서 특혜를 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정당한 방법으로 통과했다고 제작진이 밝혔다. 그런데 악플게임의 스폰서인 대왕그룹의 회장인 황대준의 내연녀라는 소문이 있다. 떡밥상으론 실제로 황대준의 내연녀가 맞으며 수늘품의 옛 연인이었을 듯하다. 아무튼 이 논란에 대해 해명할 겸 시범경기에서 마녀 역할을 맡았다. 의혹이 해소됐는지는 모르겠으나.
걸그룹으로 활동하다가 솔로 선언후 드라마, 영화, CF 두루 섭렵하고 1년 전 공부하겠다며 유학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선언을 했다. 그래서 악플게임을 통해 컴백할 생각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한방만에게 '제가 굳이 만들어 드리지 않아도 곧 유명해지실 거예요'라고 했는데 실제로 한방만이 필수요소로써 인터넷에서 유명해졌다.
27화 무렵부터 악플러에 대한 적개심과 살의, 복수귀로서의 면모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이름의 유래가 '유린하다'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시범 경기에서 마녀 역할로 등장 후 최종예선에서 한방만의 제2경기 상대로 재등장. 전반전에서는 마녀 역할인 수늘품의 실더였는데 한방만에게 '곧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어태커가 된 후반전에서는 '''무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경기에 임했다.
8화에서 수늘품과 연인 사이라는게 확정되었다. 최종예선에서 민유린이 수늘품 어태커 역할이였을 때 눈물을 흘린것도 이 이유다.
32강전에서는 원래 나익명 팀에 배정되었으나, 한방만에 의해 방출된 예민혜와 교체되면서 한방만과 같은 팀이 된다.
악플 실력보단 같은 팀의 팀원들의 정신 상태를 바로 잡는데 뛰어난듯. 이 점을 이용해 32강전 제1경기에서 자신의 팀이 승리하는데 큰 공로를 했다. 이후 경기 내내 다른 선수들과 1위 자리를 다툴만큼 선전했다고 한다.
제4경기 '주홍글씨'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어택커로 시작했으나, 실더인 나익명팀에서 어택커로 변절한 선수들과[1] 자신의 팀원들이 합세하여 마녀와 나익명을 몰아세우자 이를 보다못해 제일 먼저 실더로 변절하였다. 이후 경기는 실더 측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결국 4위로 16강에 진출한다.
20화에서 조만휘 자살 사건 기사에 누군가가 단 "잘 뒤졌네~ 악플러 XX들 다 뒤졌으면 좋겠다"는 댓글에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좋아요'''를 누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목에는 수늘품과의 커플링이 걸려 있었다.[2] 악플게임 16강 주제어를 어떤 것으로 할지 고민하는 모습으로 보아 게임을 조작할 권한이 있는 듯하다. 역시 회장의 내연녀가 맞는듯.
21화에서는 16강전 출전을 포기하고 위약금을 지불했다. 그래서 민유린의 빈 자리는 민유린이 지명해 놓은 대타가 대신하게 되었다.
22화에서는 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방송이 있다며 나갔다. 한방만을 극찬했다고 한다. 이걸 봤을 때 유명해질 거라는 말이 역시 그냥 한 게 아니었다.
25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나익명의 추측에 의하면 악플로 죽은 수늘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대준의 힘을 빌려 악플게임을 열었다고 한다. 또, 16강전 기권 후 연락망을 끊어 전화나 메일로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27화에서는 악플게임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몰락중이라는 강경한의 보고에 참가자들을 더 괴롭히라 명하고, 지금 참가자들을 괴롭히는 자들도 숨어 있는 악플러들인데 이것으로 악플근절이 되겠냐는 그의 말에 도대체 어떻게 해야 악플러를 없앨 수 있냐고 되물었다. 그리고 오빠를 힘들게 한 사람들 그만큼만 힘들게 해 주고 '''"나도 금방 따라갈게"'''라는 엄청나게 위험한 발언을 한다. 이후 인터넷에 민유린과 수늘품이 사귄다는 소문이 돌자 소문이 잠잠해질 동안 별장 같은 곳에서 잠적을 타기 위해 이동하다가 매니저가 진짜 수늘품과 사궜냐고 묻자 '''엄청 무서운 표정으로''' 모르면 입 다물고 그냥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고 말해서 매니저의 입을 막기도 한다. 그런데 이후 길을 막으며 나타난 신문희가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자 체면따윈 다 버리고 바로 '''반말'''을 하며 무척 화를 냈다. 일단 매니저가 진정하라며 차에 겨우 들여보냈는데 이후 차에 몰래 타고 있던 한방만에게 납치(...)된다.
28화에서는 한방만이 데려오자 구낙준은 어디 있냐고 물으며 이미 상황을 알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 한방만이 악플게임을 악플러를 죽이기 위해 열었냐는 질문에 사람을 죽이는 건 내가 아니라 네티즌 아니냐는 식으로 능청을 떨며 악플러들이 죽길 바란다고 본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분노한 한방만에 반말을 들으며 팔을 잡히는 굴욕을 당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옛날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그녀의 과거가 나온다. 과거사는 아래를 참조.
과거 회상이 끝나자, 한방만이 처음에는 나익명 탓이라고 했다가 이후에는 황대준 탓, 이후에는 강경한 탓이라고 했다가 이번에는 또 네티즌 탓이라고 하자 자기가 안 만났으면 이런 일 없었을 거라고 자기 탓도 해보라며 누구 탓인지는 '''수늘품이 목맨 기둥'''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이후 법으로도 해보려고 했지만 하나같이 미미한 처벌뿐이었고 아무리 해도 안 끝났기 때문에 악플러들이 자신들의 고통을 느껴보면 어떨까라고 생각을 해서 악플러들이 자신들의 고통을 똑같이 느끼도록 하기 위해 게임을 열었다고 한방만과 나익명에게 모든 것을 밝힌다. 두 사람은 그래서 정말로 악플이 사라졌냐고 물으면서도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을 수늘품이 바라겠냐며 그녀를 자극하고, 세상에 게임의 진실을 밝히고 회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면서 그녀에게 게임을 중단하도록 설득한다. 이어 나익명은 수늘품의 자필로 쓴 일기장에 모든 진실이 적혀있을테니 그것을 찾아달라 하고 민유린은 그 요청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한방만 일행의 위치를 알아낸 강경한이 난입하자, '''옷을 갈아입는 척하며''' 온갖 물건을 다 던져서(...) 일단 그를 쫓아내고 한방만 일행을 숨겨준 후 귀가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최고의 악플러라고 한 이유가 뭐냐는 한방만의 질문에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힘이 있기 때문"'''이라 답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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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모습
민유린은 맥시 라는 4인조 걸그룹의 멤버 중 하나였다.[3] 유난히 악플에 민감했던 그녀는 어느 날 혼자 담배를 피우면서 혼잣말로 욕을 하는데, 지나가던 수늘품이 그녀에게 말을 걸었고, 그것이 시작이었다.
수늘품은 민유린에게 자신도 여러 가지 루머[4] 를 겪었었는데, 그래도 진짜 자신의 모습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것으로 됐다고 하며 민유린을 위로한다.
그리고 1년 후, 민유린과 수늘품은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며, 수늘품은 민유린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민유린은 대낮에 명동 한복판에서 손잡고 걸어가면서 인사동 갔다가 종로 3가 극장에서 영화도 보고 광화문 앞에서 "수늘품은 민유린꺼다!"라고 외치는 것, 그리고 서로의 이니셜이 들어간 커플링을 하고 절대 빼지 않는 것 이 소원이라고 했다. 그러나 곧 그냥 소원일 뿐이라면서 오빠만 곁에 있으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 모습을 '''구낙준에게 들키게 된다.''' 당연히 회사는 뒤집어졌고, 수늘품과 헤어지라고 강요받는다.
매니저의 수습으로 수늘품과의 연애 현장이 폭로되는 것은 것은 면했으나 이 과정에서 황대준이 그녀에게 눈독을 들이게 된다. 이후 황대준에 의해 방송, 연예계의 유명인사들과의 술자리에 끌려가 접대를 요구받지만 도중 난입한 수늘품이 그녀를 구출해 일단은 황대준의 손길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수늘품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수늘품과 함께 있는데, 그에게 연예인을 그만두고 싶다는 제 심경을 털어놓는다.[5] 수늘품은 그런 그녀를 위로하며 "어떤 선물"을 주려고 하지만, 그의 팬으로 위장해 나타난 악플러 강경한에게 선전포고를 듣고는 선물을 주지 못한다. '''이 날이 그녀가 수늘품과 마지막으로 보낸 행복한 시간이었다.'''
결국 수늘품은 각종 루머와 허위기사로 인해 매장당하고 연락도 두절된다. 민유린은 매니저에게 수늘품과 연락이 안 되냐고 물어보지만 매니저조차 그와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
수늘품이 죽음을 맞게 되자, 그와 연인 관계였다는게 들켜서는 안 되기 때문에 장례식에 가까이 가지도 못한다. 매니저는 그녀에게 수늘품의 유품을 건네주는데 거기에는 수늘품이 그녀에게 주려고 했던 '어떤 선물', 즉 두 사람의 이니셜이 새겨진 커플링이 있었다. 20화에서 그녀의 목걸이에 걸린 커플링이 이것. 민유린은 손에 커플링을 끼워보고,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구낙준을 나익명으로 만들며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이 사실은 42화에서야 밝혀졌으며 옥상에서 자살하려는 구낙준을 말린 뒤 나도 죽고싶지만 죽는 것을 조금만 더 미루자고 한다. 그리고 불법으로 거래되는 주민등록증을 구한 뒤, 본인이 알고있는 성형외과로 구낙준을 몰래 데려가 얼굴을 주민등록상의 나익명과 똑같이 성형시켰으며 그가 강경한을 능가하는 최강의 악플러가 되도록 악플 내공을 키워줬다. 즉 이중으로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
이어 '''황대준에게 악플게임을 열자고 권유하고 거기에 현PD를 스파이로 심어 승리를 확신한 황대준이 방심한 사이 자백을 받아내 음성을 녹음하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구낙준, 즉 현재의 나익명에게 알려준다.[6] 이에 나익명은 그녀의 계획이 위험하다고 하며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일반인들이 말려드는 것을 우려한다. 그러자 그녀는 "죄없는 일반인"이라는 표현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수늘품이 죽어서도 악플을 계속 받고 있는 것을 보여주며, 스스로가 최고의 악플러라며 악플게임에 참가하려는 것만으로도 죽을 이유가 된다고 답한다. 그리고 말 나온 김에 나익명이 수늘품 학창시절 친구였으면서 어째서 그를 괴롭혔던 거냐고 따지듯이 묻는다.
한마디로 그녀가 수늘품의 복수를 위해 황대준에게 악플게임 개최를 권유해 악플러들을 복수의 대상으로 삼은 건 맞지만, 실제 표적은 '''수늘품 사망사건의 배후인 황대준과 강경한이었다.'''[7]
나익명의 요청대로 수늘품의 일기장을 찾기 시작하지만 황대준이 방에 들어와 본선 8강 경기를 보러 가지고 한다. 피곤해서 안 가겠다고 말을 돌리지만 황대준은 갑자기 무서운 표정을 짓더니, 운전 못하는 그녀가 혼자서 산 속 별장까지 갔다는 게 말이 되냐며 '''민유린의 턱을 잡고는''' 날 속이는 사람이 싫다면서 화낸다. 결국 그에 의해 강제로 경기장에 가게 된다.
33화에서는 황대준이 악플게임을 계속 진행하려 하자 원하는대로 다 말했는데 왜 계속하냐며 따지지만 황대준은 자신의 성격은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 만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어서 투자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적어도 자신이 느낄 재미는 가지겠다는 말에 말문이 막힌다. 그리고는 황대준이 수늘품의 일기장을 현PD에게 태워버리라는 말을 하는 것을 묵묵히 지켜본다. 황대준의 말에 따르면 이 현PD를 추천한 것은 민유린이라고 한다.
34화에서는 나익명이 황대준의 비위에 맞추고 강경한과 대결을 하려고 하자 뻔뻔하기 그지 없다고 하며 복수할 방법이 없어지니 순식간에 태도 바꿔서 황회장 밑에서 일하겠다는 거냐며 '''개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그를 비난한다. 하지만 이후 나익명이 수늘품의 일에 대해 민유린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하자 황대준은 일단 알았다고 한다. 이후 강경한이 '''권총'''을 꺼내서 나익명에게 아까 한 말 허세는 아니겠지라며 '''"지는 사람 군말없이... 깨끗하게 이 세상에서 사라지기로 하지."'''라는 말을 하자 놀란다. 그리고 황대준에 의해 나익명, 강경한의 멘티가 되어 싸우는 손진오와 모범진의 첫 대결이 시작된다. 주제는 '''"제한시간 동안 타깃의 이미지를 추락시켜라."''' 그리고 '''자신이 공격받을 타깃이 된다.''' 그러자 당황해서 황회장을 부르지만 자길 발칙하게 속이고 대든 벌이라면서 어차피 연예인 생활하기 싫어했지 않냐며 그만두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35화에서 인터넷으로 공격을 받은 것 때문에 각종 이슈에 휘말린다. 그 중 순금이라는 귀금속 멤버와의 열애설도 있었다(...). 결승전 때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41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준결승이 끝나자마자 '''권총 자살을 했다'''.[8] 그리고 구낙준에게 정보를 준 것도 민유린이었다. 게임 개최 전부터 협력한 사이었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43화에서 사망이 확정되었다. 한방만은 그녀를 애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저세상에서 편히 쉬면서 수늘품씨와 연애도 많이 하라고 위로하였다.
1. 개요
악플게임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전작 고삼이 집나갔다의 최인서 악플게임의 참가자이자 유명 연예인, 연예인이라 인터넷 예선에서 특혜를 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정당한 방법으로 통과했다고 제작진이 밝혔다. 그런데 악플게임의 스폰서인 대왕그룹의 회장인 황대준의 내연녀라는 소문이 있다. 떡밥상으론 실제로 황대준의 내연녀가 맞으며 수늘품의 옛 연인이었을 듯하다. 아무튼 이 논란에 대해 해명할 겸 시범경기에서 마녀 역할을 맡았다. 의혹이 해소됐는지는 모르겠으나.
걸그룹으로 활동하다가 솔로 선언후 드라마, 영화, CF 두루 섭렵하고 1년 전 공부하겠다며 유학과 동시에 연예계 은퇴선언을 했다. 그래서 악플게임을 통해 컴백할 생각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한방만에게 '제가 굳이 만들어 드리지 않아도 곧 유명해지실 거예요'라고 했는데 실제로 한방만이 필수요소로써 인터넷에서 유명해졌다.
27화 무렵부터 악플러에 대한 적개심과 살의, 복수귀로서의 면모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이름의 유래가 '유린하다'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최종예선~본선 32강
시범 경기에서 마녀 역할로 등장 후 최종예선에서 한방만의 제2경기 상대로 재등장. 전반전에서는 마녀 역할인 수늘품의 실더였는데 한방만에게 '곧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어태커가 된 후반전에서는 '''무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경기에 임했다.
8화에서 수늘품과 연인 사이라는게 확정되었다. 최종예선에서 민유린이 수늘품 어태커 역할이였을 때 눈물을 흘린것도 이 이유다.
32강전에서는 원래 나익명 팀에 배정되었으나, 한방만에 의해 방출된 예민혜와 교체되면서 한방만과 같은 팀이 된다.
악플 실력보단 같은 팀의 팀원들의 정신 상태를 바로 잡는데 뛰어난듯. 이 점을 이용해 32강전 제1경기에서 자신의 팀이 승리하는데 큰 공로를 했다. 이후 경기 내내 다른 선수들과 1위 자리를 다툴만큼 선전했다고 한다.
제4경기 '주홍글씨'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어택커로 시작했으나, 실더인 나익명팀에서 어택커로 변절한 선수들과[1] 자신의 팀원들이 합세하여 마녀와 나익명을 몰아세우자 이를 보다못해 제일 먼저 실더로 변절하였다. 이후 경기는 실더 측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결국 4위로 16강에 진출한다.
20화에서 조만휘 자살 사건 기사에 누군가가 단 "잘 뒤졌네~ 악플러 XX들 다 뒤졌으면 좋겠다"는 댓글에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좋아요'''를 누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목에는 수늘품과의 커플링이 걸려 있었다.[2] 악플게임 16강 주제어를 어떤 것으로 할지 고민하는 모습으로 보아 게임을 조작할 권한이 있는 듯하다. 역시 회장의 내연녀가 맞는듯.
2.2. 본선 16강
21화에서는 16강전 출전을 포기하고 위약금을 지불했다. 그래서 민유린의 빈 자리는 민유린이 지명해 놓은 대타가 대신하게 되었다.
22화에서는 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방송이 있다며 나갔다. 한방만을 극찬했다고 한다. 이걸 봤을 때 유명해질 거라는 말이 역시 그냥 한 게 아니었다.
25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나익명의 추측에 의하면 악플로 죽은 수늘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대준의 힘을 빌려 악플게임을 열었다고 한다. 또, 16강전 기권 후 연락망을 끊어 전화나 메일로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27화에서는 악플게임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몰락중이라는 강경한의 보고에 참가자들을 더 괴롭히라 명하고, 지금 참가자들을 괴롭히는 자들도 숨어 있는 악플러들인데 이것으로 악플근절이 되겠냐는 그의 말에 도대체 어떻게 해야 악플러를 없앨 수 있냐고 되물었다. 그리고 오빠를 힘들게 한 사람들 그만큼만 힘들게 해 주고 '''"나도 금방 따라갈게"'''라는 엄청나게 위험한 발언을 한다. 이후 인터넷에 민유린과 수늘품이 사귄다는 소문이 돌자 소문이 잠잠해질 동안 별장 같은 곳에서 잠적을 타기 위해 이동하다가 매니저가 진짜 수늘품과 사궜냐고 묻자 '''엄청 무서운 표정으로''' 모르면 입 다물고 그냥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고 말해서 매니저의 입을 막기도 한다. 그런데 이후 길을 막으며 나타난 신문희가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자 체면따윈 다 버리고 바로 '''반말'''을 하며 무척 화를 냈다. 일단 매니저가 진정하라며 차에 겨우 들여보냈는데 이후 차에 몰래 타고 있던 한방만에게 납치(...)된다.
28화에서는 한방만이 데려오자 구낙준은 어디 있냐고 물으며 이미 상황을 알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 한방만이 악플게임을 악플러를 죽이기 위해 열었냐는 질문에 사람을 죽이는 건 내가 아니라 네티즌 아니냐는 식으로 능청을 떨며 악플러들이 죽길 바란다고 본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분노한 한방만에 반말을 들으며 팔을 잡히는 굴욕을 당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옛날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그녀의 과거가 나온다. 과거사는 아래를 참조.
과거 회상이 끝나자, 한방만이 처음에는 나익명 탓이라고 했다가 이후에는 황대준 탓, 이후에는 강경한 탓이라고 했다가 이번에는 또 네티즌 탓이라고 하자 자기가 안 만났으면 이런 일 없었을 거라고 자기 탓도 해보라며 누구 탓인지는 '''수늘품이 목맨 기둥'''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이후 법으로도 해보려고 했지만 하나같이 미미한 처벌뿐이었고 아무리 해도 안 끝났기 때문에 악플러들이 자신들의 고통을 느껴보면 어떨까라고 생각을 해서 악플러들이 자신들의 고통을 똑같이 느끼도록 하기 위해 게임을 열었다고 한방만과 나익명에게 모든 것을 밝힌다. 두 사람은 그래서 정말로 악플이 사라졌냐고 물으면서도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을 수늘품이 바라겠냐며 그녀를 자극하고, 세상에 게임의 진실을 밝히고 회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면서 그녀에게 게임을 중단하도록 설득한다. 이어 나익명은 수늘품의 자필로 쓴 일기장에 모든 진실이 적혀있을테니 그것을 찾아달라 하고 민유린은 그 요청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한방만 일행의 위치를 알아낸 강경한이 난입하자, '''옷을 갈아입는 척하며''' 온갖 물건을 다 던져서(...) 일단 그를 쫓아내고 한방만 일행을 숨겨준 후 귀가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최고의 악플러라고 한 이유가 뭐냐는 한방만의 질문에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힘이 있기 때문"'''이라 답해줬다고 한다.
2.3. 과거
[image]
과거 모습
민유린은 맥시 라는 4인조 걸그룹의 멤버 중 하나였다.[3] 유난히 악플에 민감했던 그녀는 어느 날 혼자 담배를 피우면서 혼잣말로 욕을 하는데, 지나가던 수늘품이 그녀에게 말을 걸었고, 그것이 시작이었다.
수늘품은 민유린에게 자신도 여러 가지 루머[4] 를 겪었었는데, 그래도 진짜 자신의 모습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그것으로 됐다고 하며 민유린을 위로한다.
그리고 1년 후, 민유린과 수늘품은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며, 수늘품은 민유린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민유린은 대낮에 명동 한복판에서 손잡고 걸어가면서 인사동 갔다가 종로 3가 극장에서 영화도 보고 광화문 앞에서 "수늘품은 민유린꺼다!"라고 외치는 것, 그리고 서로의 이니셜이 들어간 커플링을 하고 절대 빼지 않는 것 이 소원이라고 했다. 그러나 곧 그냥 소원일 뿐이라면서 오빠만 곁에 있으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 모습을 '''구낙준에게 들키게 된다.''' 당연히 회사는 뒤집어졌고, 수늘품과 헤어지라고 강요받는다.
매니저의 수습으로 수늘품과의 연애 현장이 폭로되는 것은 것은 면했으나 이 과정에서 황대준이 그녀에게 눈독을 들이게 된다. 이후 황대준에 의해 방송, 연예계의 유명인사들과의 술자리에 끌려가 접대를 요구받지만 도중 난입한 수늘품이 그녀를 구출해 일단은 황대준의 손길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수늘품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수늘품과 함께 있는데, 그에게 연예인을 그만두고 싶다는 제 심경을 털어놓는다.[5] 수늘품은 그런 그녀를 위로하며 "어떤 선물"을 주려고 하지만, 그의 팬으로 위장해 나타난 악플러 강경한에게 선전포고를 듣고는 선물을 주지 못한다. '''이 날이 그녀가 수늘품과 마지막으로 보낸 행복한 시간이었다.'''
결국 수늘품은 각종 루머와 허위기사로 인해 매장당하고 연락도 두절된다. 민유린은 매니저에게 수늘품과 연락이 안 되냐고 물어보지만 매니저조차 그와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
수늘품이 죽음을 맞게 되자, 그와 연인 관계였다는게 들켜서는 안 되기 때문에 장례식에 가까이 가지도 못한다. 매니저는 그녀에게 수늘품의 유품을 건네주는데 거기에는 수늘품이 그녀에게 주려고 했던 '어떤 선물', 즉 두 사람의 이니셜이 새겨진 커플링이 있었다. 20화에서 그녀의 목걸이에 걸린 커플링이 이것. 민유린은 손에 커플링을 끼워보고,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구낙준을 나익명으로 만들며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이 사실은 42화에서야 밝혀졌으며 옥상에서 자살하려는 구낙준을 말린 뒤 나도 죽고싶지만 죽는 것을 조금만 더 미루자고 한다. 그리고 불법으로 거래되는 주민등록증을 구한 뒤, 본인이 알고있는 성형외과로 구낙준을 몰래 데려가 얼굴을 주민등록상의 나익명과 똑같이 성형시켰으며 그가 강경한을 능가하는 최강의 악플러가 되도록 악플 내공을 키워줬다. 즉 이중으로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
이어 '''황대준에게 악플게임을 열자고 권유하고 거기에 현PD를 스파이로 심어 승리를 확신한 황대준이 방심한 사이 자백을 받아내 음성을 녹음하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구낙준, 즉 현재의 나익명에게 알려준다.[6] 이에 나익명은 그녀의 계획이 위험하다고 하며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일반인들이 말려드는 것을 우려한다. 그러자 그녀는 "죄없는 일반인"이라는 표현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수늘품이 죽어서도 악플을 계속 받고 있는 것을 보여주며, 스스로가 최고의 악플러라며 악플게임에 참가하려는 것만으로도 죽을 이유가 된다고 답한다. 그리고 말 나온 김에 나익명이 수늘품 학창시절 친구였으면서 어째서 그를 괴롭혔던 거냐고 따지듯이 묻는다.
한마디로 그녀가 수늘품의 복수를 위해 황대준에게 악플게임 개최를 권유해 악플러들을 복수의 대상으로 삼은 건 맞지만, 실제 표적은 '''수늘품 사망사건의 배후인 황대준과 강경한이었다.'''[7]
2.4. 본선 8강 겸 준결승전
나익명의 요청대로 수늘품의 일기장을 찾기 시작하지만 황대준이 방에 들어와 본선 8강 경기를 보러 가지고 한다. 피곤해서 안 가겠다고 말을 돌리지만 황대준은 갑자기 무서운 표정을 짓더니, 운전 못하는 그녀가 혼자서 산 속 별장까지 갔다는 게 말이 되냐며 '''민유린의 턱을 잡고는''' 날 속이는 사람이 싫다면서 화낸다. 결국 그에 의해 강제로 경기장에 가게 된다.
33화에서는 황대준이 악플게임을 계속 진행하려 하자 원하는대로 다 말했는데 왜 계속하냐며 따지지만 황대준은 자신의 성격은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 만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어서 투자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적어도 자신이 느낄 재미는 가지겠다는 말에 말문이 막힌다. 그리고는 황대준이 수늘품의 일기장을 현PD에게 태워버리라는 말을 하는 것을 묵묵히 지켜본다. 황대준의 말에 따르면 이 현PD를 추천한 것은 민유린이라고 한다.
34화에서는 나익명이 황대준의 비위에 맞추고 강경한과 대결을 하려고 하자 뻔뻔하기 그지 없다고 하며 복수할 방법이 없어지니 순식간에 태도 바꿔서 황회장 밑에서 일하겠다는 거냐며 '''개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그를 비난한다. 하지만 이후 나익명이 수늘품의 일에 대해 민유린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하자 황대준은 일단 알았다고 한다. 이후 강경한이 '''권총'''을 꺼내서 나익명에게 아까 한 말 허세는 아니겠지라며 '''"지는 사람 군말없이... 깨끗하게 이 세상에서 사라지기로 하지."'''라는 말을 하자 놀란다. 그리고 황대준에 의해 나익명, 강경한의 멘티가 되어 싸우는 손진오와 모범진의 첫 대결이 시작된다. 주제는 '''"제한시간 동안 타깃의 이미지를 추락시켜라."''' 그리고 '''자신이 공격받을 타깃이 된다.''' 그러자 당황해서 황회장을 부르지만 자길 발칙하게 속이고 대든 벌이라면서 어차피 연예인 생활하기 싫어했지 않냐며 그만두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35화에서 인터넷으로 공격을 받은 것 때문에 각종 이슈에 휘말린다. 그 중 순금이라는 귀금속 멤버와의 열애설도 있었다(...). 결승전 때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41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준결승이 끝나자마자 '''권총 자살을 했다'''.[8] 그리고 구낙준에게 정보를 준 것도 민유린이었다. 게임 개최 전부터 협력한 사이었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43화에서 사망이 확정되었다. 한방만은 그녀를 애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저세상에서 편히 쉬면서 수늘품씨와 연애도 많이 하라고 위로하였다.
[1] 한방만과 신문희가 나익명을 위기로 몰기 위해 팀원들을 모두 변절시켰다.[2] 그녀가 차고있는 목걸이에는 'S.N.P♥M.Y.L' 라고 써져있는데 이게 '수늘품♥민유린'의미한다. 결국 연인 사이 확정[3]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때는 단발로 등장한다.[4] 게이설, 팬클럽회장 임신설, 수늘품 조폭설, 주가조작설, 일진설, 접대부 출신설 등[5] 악플과 루머에 시달린 것과 황대준과 엮인 일 때문에 지쳐서인듯하다.[6] 나익명이 8강 겸 준결승전 경기 중 한방만에게 보낸 메시지에 있던 "황대준의 자백을 받아내고 황대준과 강경한을 대립시킨다"와도 통하는 내용.[7] 그러나 41화 마지막에서 죽기 직전 "예상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했는데, 그때는 그녀의 계획이 사실상 성공한 상황이었다. 그녀가 의도한 시나리오가 따로 있었는지 별 의미 없는 말이었는지는 불명.[8] 준결승이 끝나자마자 들린 두 발의 총성 중 나중에 들린 것이 민유린이 자살할 때 쏜 것. 첫번째는 강경한이 구낙준을 쏘려다가 경호원이 제지할 때 우발적으로 경호원을 쐈을 때 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