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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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 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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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최종예선~본선 16강
2.2. 과거
2.2.1. 청년 시절
2.2.2. 1~2년 전
2.3. 본선 8강 겸 준결승전
2.4. 결승전


1. 개요


악플게임의 등장 인물. 모티브는 전작 고삼이 집나갔다의 양도세 사장. 악플게임 스폰서인 대왕그룹의 회장. 내연녀가 민유린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민유린이 악플게임 인터넷 예선에서 특혜를 본 게 아니냐는 소문이 생겼다. 황대준의 비서가 '이 게임이 계속되면 진실이 밝혀질 수도 있을텐데요' 라고 한 걸 보면 실제로 내연녀가 맞는 듯. 그리고 수늘품과도 뭔가 관계가 있다고 한다. 민유린과 사실상 내연 관계인만큼, 그녀를 꽤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자기 말로는 '요물'. 그래서 더 끌린다고 한다. 참고로 금연초 중독자다. 금연을 위해 피웠더니 금연초를 못 끊게 되었다고.(...) 심장 질환이 있는지, 격노하면 심장발작을 일으킨다. 비서에 의하면 심장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 되었다고. 민진요의 의미와 데스노트를 모르는 것으로 보아 네티즌의 힘을 강조하는 것 치고는 인터넷 유행어 및 서브컬처에는 어두운 듯하다. 또한 위에서 본것처럼 이중인격자다.

2. 작중 행적



2.1. 최종예선~본선 16강


2화에서 악플게임 최종예선 행사 중 개막 축하인사 영상으로 첫 등장. 한방만은 교장선생님같다며 인사말 내내 졸려하다가 결국 잠들어버렸다.[1]
이때까지는 좋은 인상이었으나, 6화에서 본성이 드러난다. 게임 개최로 정치인들의 비리 사건이 묻혔다느니, 언론사를 광고를 구실로 압박해 악플게임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작하겠다느니, 인기 연예인인 민유린에게 눈독을 들인다느니 뒤가 구린 높으신 분같은 모습을 보인다. 비서가 게임이 계속 진행된다면 회장과 민유린, 수늘품과의 관계가 폭로될 것이라고 말하자 그를 골프채로 패며(...) '''시작을 했으면 끝장을 봐야지'''라고 말한다.

"거슬리는 녀석이 생겼는데 내 손으로 없애기는 껄끄럽다. '''1년 전'''[2]과 비슷하다.", "재떨이 채우는 놈 따로 있고, 비우는 놈 따로 있다" 등 심상치 않은 말을 계속하면서 이 웹툰의 흑막임을 암시한다. 비공개 16강전도 모종의 '테스트'를 위해 열었다.
25화에서 드러난 나익명의 추측에 의하면, 민유린과 함께 악플게임을 열었으나 게임을 연 데에는 수늘품의 복수를 위해 게임을 개최한 민유린과는 다른 어떤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일단은 최고의 악플러를 뽑으려는 건 맞는듯.
27화에서 재등장. 한방만팀이 퍼뜨린 민유린과 수늘품이 함께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있는 모습 때문에 또 애꿎은 비서에게 노발대발한다.(...) 그리고 비서가 땀 삐질삐질 흘리며 경찰에 유포자 잡으라고 했다고 하자 이미 퍼지고 있는데 그럼 뭐하냐고 화를 내며 당분간 유린이 별장에 가 있게 하라고 지시한다. 이후 민진요라는 특이한 검색어를 보고 의아해하다가 "민유린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말의 축약어라는 비서의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는 신문사 사보들한테 "유린이 섹시화보"같은 걸로 기사 도배하고 이것을 묻어버릴수 있는 방법 다 쓰라고 지시한다. 이후 글 퍼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잘 안되고 있다고 비서가 전하자 대체 어떤 자식들이냐며 분노한다. 그리고는 비서가 한 말 때문에 그걸 변명이라고 하냐며 이번엔 아주 골프채로 컴퓨터를 부숴버리며 노발대발한다.(...) 이후 계속 화를 내더니만 가슴에 충격을 받고 주저앉는다. 사실 얼마전에 심장수술을 받아서 화를 내면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는 강경한을 들어오게 하고 경한과 함께 이 일에 '''구낙준'''이 관련됐다는 얘기를 나눈다.

2.2. 과거



2.2.1. 청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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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만만한 나이일 때라는 언급으로 보아 일을 시작한 것은 20대 후반으로 추정. 노력하면 뭐든 될 거라 믿고 항구에서 일했으며 사람이 모이자 해외무역 틈새시장을 노려 사업을 확장했고 이것이 대왕그룹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뇌물을 찌르거나 사람을 보내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불법까지 행사했고 결국 자신도 버티다 못해 똑같은 방법을 사용해 사업을 지켜나가며 대왕그룹의 회장이 되었다고 한다.

2.2.2. 1~2년 전


'''수늘품 사망사건의 배후.'''
작중 시점으로부터 2년 전, 수늘품과 민유린의 데이트 현장이 구낙준에게 들키자, 자신의 힘을 이용해 그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민유린의 매니저에게는 그녀가 소속된 걸그룹 '맥쉬'를 해체하고 하나만 잘 키우기를 권유한다. 또 이때부터 민유린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다.
결국 민유린을 술집에 데리고 가서는 각계의 유명인사들을 소개해주면서,[3] 그들에게는 민유린을 잘 봐달라 하고 민유린에게는 그들의 시중을 들라고 한다. 그러나 수늘품이 도중 난입하자 처음에는 그저 오해라고 부드럽게 얘기하지만 '''"오해가 아니라면 ... 더이상 오해하지 않게 해주시죠. 황대준 회장님."'''이라고 말하자 표정이 굳어진다. 이후 수늘품이 '''"이런 일이 또 생길 경우 전세계적으로 망신당하게 해주겠다"'''고 일갈하자 표정을 풀고 가보라고 하고 이후 수늘품은 민유린을 데리고 나간다.
이에 화가 난 황대준은 일행들에게 광대 이야기를 하며 수늘품을 매장하기로 마음먹고,[4] 악플러 강경한을 고용한다. 그에게 면접삼아 몇몇 질문을 던지고는 '''"재밌어서 한다."'''는 말과 함께 데스노트 드립을 치자 데스노트가 뭐냐며 비서에게 묻고 대답을 듣늗다.(...) 이후 꽤 마음에 들었는지, '''이번 일'''만 잘 해준다면 마음놓고 악플 쓸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한다.
이후 비서의 언급에 의하면 수늘품이 위기에 빠지자 만족해했다고 하며, 이번 기회에 강경한과 같은 악플러들을 더 모으려 한다고 한다.

2.3. 본선 8강 겸 준결승전


민유린이 수늘품의 일기장을 찾고 있을 때 등장. 본선 8강 경기를 같이 보러 가자고 한다. 민유린이 거절하자 무서운 표정을 짓더니 그녀가 원래 운전을 잘 못한다는 점을 들며[5] '''민유린의 턱을 잡으며 "난 날 속이는 사람이 제일 싫다"'''고 말한다. 결국 8강 경기가 열리고 악플게임의 진짜 목적이 밝혀지면서 수늘품 사망사건 뿐 아니라 '''악플게임 개최의 흑막'''임이 드러난다.
경기가 시작되자, 경기장 위쪽의 컨테이너에서 CCTV로 참가자들을 감시하는 현PD 앞에 등장. 우선 현PD를 칭찬하며 XBS 국장 자리를 약속한다. 비서에게 심장병 약을 받아먹고(...) 돈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입을 막았다는 보고를 듣는다. 게임이 왜 계속 진행되느냐며 따지는 민유린의 말에, 자기는 시작을 했으면 끝장을 봐야된다며 투자한 만큼의 이윤을 뽑으려면 못해도 즐긴 건 즐기겠다 한다. 그리고 현PD에게는 수늘품의 일기장을 불태우기를 요청한다.
이후 나익명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사과하고, 회장의 계획에 협력하는 대신 자신이 강경한과 승부해서 이길 경우 그를 팀에서 빼달라는 조건을 내걸자, 이를 받아들였는지 '''"둘 다 올라와"'''라 말한다.
그리고 34화에서는 따지는 강경한에게 뜻을 분명히 밝히며 그래도 정이 들어서 자기는 강경한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후 나익명을 비난하는 민유린을 말린다. 이후 나익명이 수늘품의 일에 대해 민유린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하자 알았다고 받아들인다. 이후 3판 2승제의 방식으로 대결을 하게 되는데 주제는 '''"민유린의 이미지를 추락시켜라"'''. 결승전의 첫 타겟이 되어 당황한 민유린에게 자신을 속이고 대든 벌이라면서 '''"유린이 너 연예인 생활 하기 싫어했잖아? 오늘 내가 그만두게 해줄게"'''라고 한다. 이후 경기 점수 중간 집계가 나왔다는 말에 누가 이기고 있냐고 묻고 현재는 모범진이 이기고 있다고 듣는다. 이후 비서가 누가 멘토인지 알려주려고 했지만 모르고 보는게 더 재밌다고 거절한다.
35화에서는 난장판이라며 모범진의 실력을 보고 감탄한다. 이후 비서가 기본적으로 인간 됨됨이가 덜 된 사람들 투성이라며 이런 자들을 데리고 무슨 일을 하냐고 걱정하며 결승전에는 의원님들도 많이 오시는데 사고라도 터지면 어떻게 하냐며 서로 미워하고 복수하고 또 복수하고 싸우라고 이간질하고 국가로 치면 전쟁이라고 걱정하지만 왜 그렇게 오버를 떠냐고 하며 '''그래서 지금 쓸만한 놈들을 골라내려고 이 자리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저 친구 이름이 뭐였냐며 한방만에게 관심을 가지는데...
36화에서 한방만을 불러 한방만의 대결을 쭉 지켜봤다면서 왜 멍청하게 당하기만 하고 반격하지 않냐고 하자 한방만에게 자신이 안 참으면 그만큼 상대방이 당하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이에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은 거냐면서 어떻게 하면 자신을 지켜줄 거냐고 묻는다. 그러나 한방만이 자기가 원하는 건 게임을 중단하고 사실을 밝히고 사과하는 것 뿐이라고 하자 자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변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자세한 건 위의 청년 시절을 참조.
그리고 절대악은 없다느니 자신이 아니라도 누군가 흑막이 될 수도 있다느니 식의 논리로 설득을 계속하다가 2차전이 끝나고 급하게 호출을 받자 자신의 젊은 시절을 대하는 것 같았는데 아쉽다고 한다. 떠나기 전 한방만에게 자신의 쉴더가 될 것을 청한 뒤 3차전이 끝날 때 까지 대답을 기다리겠다며 마지막으로 항구에서 자신의 적이 되어 살아나간 사람은 없다는 반협박에 가까운 말을 남기고 가버린다.
컨테이너로 돌아가서 2차전 종료 후 강경한이 재경기를 요청한다는 말을 듣지만 나익명은 역으로 강경한의 반칙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현PD와 강경한을 질책한다. 3차전에서 강경한이 나익명의 컴퓨터를 해킹하려다가 경고를 받자 또 버럭댄다. 결국 나익명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고 마무리 말을 하려 하지만 강경한이 친 사고(...)에 말려든다.

2.4. 결승전


40화에서 '''최종결승전의 마녀로 지목당한다.''' 원래 강경한이 뽑기로 고승률 의원을 지목한 다음 쉴더인 한방만을 일부러 이기게 해 여론을 조작할 생각이였으나 한방만은 어태커, 강경한은 쉴더가 되어 처음부터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 한방만에게 지금이라도 그만 두라고 하려고 했으나 씹히고 현PD의 배신과 더불어 상대후보 측 세력이 개입했음이 밝혀졌다. 게다가 강경한이 컴퓨터에 자기한테 시킨 일 리스트를 저장해두고 하루마다 패스워드를 안 바꾸면 전세계 인터넷에 자동으로 퍼지게끔 되어있다며 역으로 협박까지 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휘둘리고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 제대로 한방만에게 역관광 한방을 당했다(...).
43화에서는 영상이 다 비쳐지자 눈을 질끈 감고 어쩔 줄 몰라 한다. 이후 한방만이 찾아오자 눈을 부릅뜨며 노려본다. 한방만은 이렇게 말했다. "화 나시죠? 저도 화가 많이 나네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누굴 심판하는 것... 이런 방법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당신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다는 게 정말 싫다... 안 그렇습니까 회장님?'''". 이 말을 듣고는 내가 널 그냥 둘 것 같냐고 벌떡 일어나서 노발대발하지만 곧 심장병이 재발해 쓰러진다. 이때 쓰러지면서 수늘품의 환영이 보인 게 압권.
이후로는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기 위해서인지 병원에 틀어박혀서 지내고 있다는 강마초의 언급을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1] 이때의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한방만은 합성 필수요소로서 유명해진다.[2] 수늘품 사망, 구낙준 실종, 민유린 은퇴 시기와 겹친다.[3] 영화사 흥행미디어 대표 김흥행, 신문사 뉴뉴스일보 대표 박출판, XBS 드라마 제작이사, 음반 해외마케팅 담당자[4] 뛰어난 실력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던 광대가 마을 영주의 공연 요청을 거절하자, 화가 난 영주의 계략에 의해 나쁜 소문에 시달려 대중들에게 돌맞아 죽었다는 이야기. 또, 광대에게 돌을 던진 자가 너무 많아서 누구도 그의 죽음에 책임을 지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5] 운전 못하는 민유린이 혼자서 차를 몰고 산 속 별장까지 갔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