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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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매
성인: 유연석 분, 아역: 최민영 분
1. 개요
2. 상세
4. 인간관계
5. 기술 및 사용무기
5.1. 기술
5.2. 사용무기


1. 개요


백정의 아들, 무신회[1] 한성지부장.

태어나보니 백정의 아들이었다. 백정은 사람이 아니었다. 백정의 딸과 아내는 보란 듯이 욕보여졌고 백정의 사내들은 칼을 들었으나 아무도 벨 수 없으니 날마다 치욕이었다. 마주치면 기겁했고 비껴가면 침을 뱉었다. 막무가내의 매질이 외려 덜 아팠다. 소나 돼지만도 못한 존재, 그게 동매였다..

소, 돼지로는 살 수 없어 각설이패를 쫓아 부락을 나왔다. 춘궁기는 길었고 형들의 매질은 모질었다. 양반의 횡포보다 천민이 천민에게 부리는 행패가 더 잔인했다. 조선 바닥 어디에도 백정의 아들 동매에게 더 나은 세상은 없었다.

일본으로 건너간 동매는 그곳에서 저처럼 칼을 다루는 낭인들을 따라 떠돌았다. 10살부터 칼을 잡았던 동매였다. 동매의 칼은 급소만 노렸고 깔끔하고 신속했다. 수장은 자신의 눈에 든 동매에게 ‘이시다 쇼(石田 翔)’라는 이름을 내렸고, 그 이름은 동매의 세상을 바꿔놓았다.

동매는 짐승을 잡는 짐승 같은 놈으로 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찢어발기고 집어 삼켰다. 조선이고 일본이고 어차피 사람이 아니긴 마찬가지였으나, 적어도 이곳에서는 소, 돼지가 아닌 맹수였다. 모두가 동매를 두려워했다. 몇 해가 지나자 더는 일본 땅에서 동매를 대적할 자가 없었다. 저를 따르는 무리가 생겼고, 동매는 그들을 이끌고 일본을 떠났다.

조선으로 돌아온 이유는 딱 하나였다. 유일하게 자신을 응시해주던 한 여인의 눈동자. 그녀의 눈빛엔 경멸도 멸시도, 하물며 두려움조차 없었다. 바로, 조선 최고 사대부댁 애기씨, 애신이었다. 사람구실을 하면 할수록 고애신, 그 이름 하나만 간절해졌다. 그러면 안 되는데, 세상 모두가 적이어도 상관없겠다 싶어진다.

그런 애신 앞에 자꾸 알짱거리는 미국 놈이란 사내가 심히 거슬린다. 꼭 새치기 당한 기분이었다. 가진 적도 없는데. 오직 애신을 사랑해서, 사랑에 미친, 사랑해서 미친, 동매는 그런 사내다.
  • 시청자의 해석에 따라 나뉘는데, 동매는 오직 애신을 사랑했다는 해석이 있는 반면, 동매에게 애신은 순수한 첫사랑 혹은 이상, 동경, 선망의 대상이고 동매에게 이양화는 가족이자 동지이었고 동시에 서로 위로해주는 애틋한 사랑이었던 것 같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2. 상세



캐릭터 이미지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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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용 무기: 우치가타나
상징복식: 붉은색의 사무라이 전통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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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
> "의병, 그게 돈이 많이 됩니까? 돈 되는 거면 나도 좀 하게."
> "내 아비와 달리 나는, 누구든 벨 수 있으니까."
> "검은 새 한 마리를 쏘았지. 다신 날지 말라고."
> "백 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 뿐입니다, 애기씨."
> "내일부턴 다른 꿈을 꿔. 이양화로도 쿠도 히나로도 살지 말고. 가방엔 총 대신 분을 넣고, 방엔 펜싱 칼 대신 화사한 그림을 걸고, 착한 사내를 만나. 때마다 그대 닮은 예쁜 옷이나 지어 입으면서. 울지도 말고, 물지도 말고 그렇게 평범하게 사는 꿈을 꿔."
  • 일본은 1876년 폐도령으로 인해 번화가에서 대놓고 칼을 차고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1902년의 조선땅에서는 칼을 찬 채로 활보하며 온갖 패악질을 일삼고 있다. 포스터에는 우치가타나만 보이지만 작중에서는 에도 막부 때부터 정식으로 규정된 '다이쇼 코시라에'에 따라 와키자시도 함께 패용하고 있다.
  • 부하들의 복식이 칙칙한 회색 위주인 것과는 달리 동매의 옷은 화려한 색상의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 애신이 시장에서 서양사탕을 사먹는 것을 본 이후로 계속 그 사탕을 사서 틈날 때마다 먹고 있다. 주인장이 두려움에 떨며 돈을 받지 않자 던지듯 주고 가는것이 백미.[3]
  • 구동매의 소속단체는 실존단체인 흑룡회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친일미화논란으로 인해 무신회라는 가상단체로 교체되었다.
다만 작중묘사를 보면 구동매의 소속은 흑룡회라기보단 그 상위조직인 겐요샤에 가깝다. 작중 구동매가 하고 다니는 짓은 사실상 정치깡패인데, 흑룡회는 첩보 및 공작 임무가 메인인 비밀조직이었고, 설립 초창기(1901년)에는 무력활동과는 거리를 두자는 노선이었던지라 소속원들은 낭인과는 거리가 먼 사회고위층이었다. 한마디로 백주대낮 길거리에서 칼을 차고 낭인들까지 이끌며 ‘난 흑룡회(무신회)다’라는건 많이 이상하다. 또한 흑룡회의 창설자이자 최고간부로 사실상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우치다 료헤이는 구동매보다도 어리다.
  • 2화에서 '난 돈 안 되는 살인은 안 하는데'라고 말했지만 자기 세력권에서는 함부로 사람을 죽인다는 평판이 있는 듯하다. 애신을 보며 음담패설을 하는 일본인들을 불문곡직하고 살해했으나 주변 상인들은 '저놈 원래 그런 놈이다'는 반응을 보인다.
  • 조선 내에서는 동매가 심지어 일본인과 일본 공사 하야시의 부하를 죽여도 일본 측에서 딱히 제재를 가하지도 않는다. 효용가치가 있어서 내버려두는 것이거나 일본 공사도 명분 없이는 함부로 동매를 다룰 수 없을 정도로 그가 속한 무신회의 세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4. 인간관계



4.1. 고애신


구동매의 유일한 삶의 목적.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상대
소설판에 따르면 고애신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것만으로 이미 분에 넘치는 짓을 하고 있다는 자각을 본인도 갖고 있고, 자신의 위치와 신분 컴플렉스 탓에 굳이 고애신과 맺어지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따라서 김희성이 갖고 있는 ‘애기씨의 정혼자’라는 타이틀 자체에는 크게 부러움을 느끼지 않는다.[4]
따지자면 그저 애기씨의 삶의 일부분만이라도 내것으로 가져보고 싶다는 삐뚤어진 애정에 가깝다. 때문에 한번에 받아도 될 돈을 번거롭게 약속을 정해서 조금씩 나눠서 받거나, 고애신에게 뺨을 맞고도 기뻐하는 것.
의병인줄 알고 총을 쏘려다 변복한 애신을 알아보고 총을 비껴 쏘고, 애신의 동료에게 총을 맞아도 굳이 잡지 않는 등 그녀에게 해를 가하지 못하고 애신 역시 이를 알고있다 언급된다. 심지어는 애신이 자신을 죽이려 한 걸 알아도 별 신경 안 쓴다.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알아서인지 애신에게 설명 않고 머리칼을 잘라내고[5] 삐딱한 태도로 일관하는 등 미움 받기 위해 작정한 듯 행동하나[6] 결국 애신을 몇번이고 도우며 그녀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듣는다. 한편으론 애신이 자신에게 상처가 되었던 일[7]을 언급함에도 특별히 해명하지 않고 떠나며 결국 생애 마지막 순간 그렇게나마 애기씨 일생의 일부가 되어 만족한다며 눈을 감는다. 처음부터 너무 다른 사람이었기에 그에겐 그렇게나마 만나고 기억된 것이 그에게는 최선이라면 최선이었던 것.
말끝마다 애기씨, 애기씨 하는 바람에 유튜브에 '애기씨 찾는 동매모음:3'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https://youtu.be/hxyjnBlqaCY

4.2. 쿠도 히나


두터운 친분으로 서슴없이 방에 들어오며 서로의 과거도 알 만큼 친한 사이. 친구 이상 연인 미만으로 팽팽한 텐션으로 그려지나 구동매는 평생을 고애신을 연모해왔고 쿠도 히나 역시 유진 초이에게 관심이 있어[8] 진한 우정, 동지애에 가깝다. 김희성의 대사중 ‘함께 술잔을 기울이면 그게 바로 동무요’라는 대사가 있는데, 작중 구동매가 처음으로 함께 술잔을 기울인 이가 쿠도 히나.
구동매가 대화하는 상대중 목소리 톤이 가벼워지는 몇 안되는 인물. 함께 바닷가를 걷다가 업어줄까 묻기도 한다.[9] 동매는 히나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히나의 호텔방으로 달려 오기도 하였으며, 극중 히나의 방에 가장 많이 출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히나를 진짜 이름으로 불러 주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히나에게 이양화라는 이름이 예쁘다고도 해주며 위험한 일을 하는 대신 행복하게 살아가라 말해주기도 한다.
히나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구동매에게 업혀 바닷가를 거닐며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너는 오래 살라며 눈을 감는다. 이에 구동매는 드물게 눈물을 보이며 슬프게 운다. 이 때 히나의 고백은 구동매의 마음에 영영 못박혔다고.
이후 동매는 열흘을 일 년같이 살거라 결심하며 하루 늦게 온 배를 보며 "양화가 도운 건가"라고 언급하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

4.3. 유진 초이


업무(?)상의 문제로 마주치며 조금씩 미운정 고운정을 쌓다가 고애신을 사이에 둔 관계임을 깨달으며 갈등 노선을 타게 된다. 갈등의 절정은 고애신이 의병임을 눈치 채고, 유진 역시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품게 된 상황. 유진이 계속 시치미를 떼서 망정이지, 유진이 곧이 곧대로 고애신이 의병임을 말했다면 어떻게든 애신을 지켜야하는 구동매의 입장에서는 유진과 적대관계가 되어 죽자살자 달려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유진은 그러지 않았고, 유진 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애신을 지키는 입장임을 알게 되면서 갈등 해소. 이후로는 본격적인 친분과 신뢰관계를 쌓아가게 된다.

4.4. 김희성


희성의 첫인상이 애기씨의 정혼자여서인지 그의 성가신 성격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안 좋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술자리에서 귀찮게 말 거는데도 대답은 꼬박꼬박 해주는 행동으로 볼 때 애매하긴 하지만 싫은 것보단 '마음에 안 든다'가 가까울 것 같다. 의외로 희성과의 브로맨스가 보이는데 희성이 표를 다 산 전차에서 무임승차를 하고 내리려다가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희성과 껴안게 된다. 극 초반에 애신의 정혼자인 희성이나 애신의 정인인 유진이나 똑같이 싫어한 듯 보였으나 극 후반으로 갈 수록 같이 일을 도모하며 신뢰를 쌓아가면서 우정을 다진 유진과는 달리 희성을 동무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귀찮은 나으리 정도라고 생각한 듯 하다. 하지만 총을 맞고 쓰러진 뒤 병문안을 온 희성이 죽을까봐 걱정했다고 하자 좀 감동을 받았는지 "세로로 가를지 가로로 가를지 아직 결정도 안 했는데 마음 약해지게.."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 때부터 희성에게 은근 마음을 연 듯 보인다. 24회에 3년만에 만난 희성, 유진과 술자리를 갖는데 전에는 희성이 건배하자고 해도 둘 다 싫어했지만 동무라고 인정하는 듯 둘 다 잔을 부딪혔다.

4.5. 무신회


  • 유죠
충실한 오른팔. 구동매가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 계속 찾아다녔으나 무신회에게 걸려서 죽음을 맞이한다. 구동매도 유죠의 시신을 보고 "내가 조선에 와서 마지막으로 해야할 일이 이거였나 보다, 유죠..." 라고 읊조린 뒤 무신회의 부하들과 싸우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 호타루
구동매가 거둔 여인.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핍박 받아왔고 동매와의 첫 만남 역시 호타루의 주인이 그녀를 하룻밤 팔아넘긴것. 동매는 정말로 호타루를 안을 생각은 없었기에 그대로 잠을 청하고 호타루는 머리 장식으로 뒤돌아 누워있던 그의 어깨를 찌른다. 동매는 어깨의 상처에도 아랑곳 않고 걱정하지 말라 일러주다가 그녀에게 주인을 죽여줄지 묻는다. 호타루는 동매의 어깨에서 흐른 피로 글씨를 써 대답하고 동매는 그녀의 소원을 이루어준다. 이후 동매와 함께 살며 그의 점괘를 봐주는데 꽤 신통하여 동매 역시 용하다고 평한다. 동매는 호타루에게 이성적 감정은 없으나 끔찍한 꼴은 보지 말라며 가려주고[10] 그녀를 건든 자들에게 복수해주는 등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호타루는 동매가 고초를 당하고 살아 돌아오자 급히 달려가 피투성이임에도 아랑곳 않고 그를 각별히 여기나 배우의 인터뷰에 따르면 연애감정은 아니라고. 은인으로 따르는 듯 하다. 결국 동매가 사랑하는 여인이 누군지 알고 밀고하는데 이른다. 동매가 애신으로 인하여 점점 수장의 눈 밖에 나며 위험에 처하는걸 걱정하였기 때문. 애신을 죽이고 당신 손에 죽을 거라며 울며 호소하지만 동매는 더 이상 너를 거둘 수 없게 됐다며 그녀를 내친다. 애신을 위험에 빠뜨렸음에도 호타루의 진심을 알아서인지, 이제까지의 정 때문인지 이전의 행보와는 달리[11] 살려 보낸다.

5. 기술 및 사용무기



5.1. 기술


  • 검술
비무장의 민간인 두 명을 발도술로 베어 죽인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순삭하는 작중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혈혈단신으로 건너간 일본에서 거친 낭인 패거리의 상부층까지 올라간 것으로 이미 넘사벽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발도술을 통해 상대방이 대응하기 전에 기습적으로 상대방을 죽이는 것이 특징이다. 22화와 23화에서 검술 실력을 선보이며 무수히 많은 낭인들을 홀로 학살하였으나, 24화에서는 물량공세에 못 이겨 죽고 만다. 23화에서 아편을 피우는 장면이 나왔는데, 죽다 살아남은 후유증도 있고 아편 때문에 몸이 약해진 듯
  • 사격술
지붕에서 지붕으로 건너뛰는 애신을 겨누다가 바로 각도만 살짝 틀어서 다리를 적중시킨 걸 보면 총도 제법 쏘는 것을 알 수 있다.
  • 유도
몇 단인지 불명이나 유도 검은띠의 유단자다. 부하 낭인들 또한 유단자들이며 부하들과 번갈아 가면서 대련을 한 것과 정보를 들으면서도 계속 잡기싸움을 한 것을 보면 유도 또한 상당한 실력자로 보인다.

5.2. 사용무기


  • 우치가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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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 애신에 대한 음담패설을 하는 일본인 2명을 우치가타나로 살해하는 구동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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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매의 우치가타나와 와키자시의 칼집에 새겨진 겨울 매화 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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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 애신 부모의 위패 앞에서 무장해제하여 풀어놓은 구동매의 우치가타나. 겨울매화가 그려져 있다. 와키자시는 풀어놓지 않았고 이는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12]
이 당시의 일본은 폐도령으로 인해 거리에서 칼을 차고 다니지 못하는 상황[13]인데 조선에서 저러고 다니며 패악질을 일삼는다.
  • 와키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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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매에게 머리카락을 잘린 고애신이 구동매의 와키자시를 뽑아 구동매와 대치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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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가타나와 와키자시를 다 뽑아들고 결투를 벌이는 구동매.
초반에는 우차가타나만 사용하였으나 후반부의 결투씬에서는 양손에 들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38식 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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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공사의 부하가 애신의 사격에 쓰러지자 그가 소지하던 38식을 줍는 구동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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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신의 다리를 맞춘 직후의 구동매. 38식 소총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소품용으로 만든 모의소총으로 보이며, 기존 사극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총프롭도 있는데 왜 클로즈업되는 사격장면에서 모의소총을 썼는지는 미스테리....
[1] 실존단체인 흑룡회로 설정되었었으나 논란이 되어 가상단체인 무신회로 변경[2] 실제로 작중 함안댁이 천한 백정 놈이라고 하자 바로 정색하며 째려봤다. 그 이외에도 누구든지 출신을 까내리면 앞뒤 볼 것 없이 적대한다. 이완익, 타카시 등이 그 예.[3] 이후 죽기 전 마지막으로 그 가게에 가서 자신은 이제 돈이 필요 없다며 그동안 먹은 사탕 값을 크게 치르고 간다.[4] 고애신의 정인인 유진 초이를 꽤나 예전부터 응원하고 있었음을 고백하기도 한다.[5] 당시 애신은 이완익에게 뒤를 밟히고 있어 일본에 충성하지 않는단 의심을 피하게 하기 위해 머리칼을 잘라냈으나 애신을 포함하여 대부분은 단순히 그녀를 욕보이기 위해서라 생각했다.[6] 오히려 히나나 호타루에게 더 다정하다. 목소리 역시 부드러워지나 애신에겐 항상 딱딱한 편.[7] 당시 같은 천민들에게조차 핍박 받으며 부모가 집단폭행을 당하는걸 목도한 동매는 사람 목숨은 모두 중한 것이란 성현의 말씀을 하는 애신에게 반감을 느껴 그녀가 자신을 도왔음에도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이라며 상처 받게 한다.[8] 훗날 유진은 이미 마음에서 떠나보냈고 구동매를 사랑하게 됐다며 고백한다.[9] 일전에도 한 번 업어주는 장면이 나오며 이후 히나가 죽어갈 때 역시 업어준다.[10] 호타루의 주인을 죽일 때도 보지 말라고 일러주었다.[11] 애신을 욕보이기만 해도 죽였다.[12] 실제로 무사들은 카타나를 풀어놓아도 와키자시는 호신용으로 풀어놓지 않았다.[13] 근데 21~22화를 보면 무신회 본부의 낭인들은 일본 본토에서도 칼을 잘만 차고 다닌다. 정부에서 눈감아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