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메 형무소

 

1. 개요
1.1. 스카이 프리즌
1.2. 프리즌 서브마린
1.3. 허니 프리즌
1.3.1. 구성원
1.3.1.1. 직원
1.3.1.2. 죄수
1.3.2. 형(刑)의 풀코스 메뉴
1.3.3. 사계의 숲


1. 개요


토리코의 등장 용어.
IGO에서 정한 '구르메 헌법'을 어긴 범죄자가 들어가는 감옥으로 그 숫자는 무궁무진하지만 이중 더이상 교화의 요지가 없다고 판단되는 악질 중의 악질의 A급 중 범죄자를 수용하는 곳은 전세계는 물론 육, 해, 공 전부를 통틀어 3군데 밖에 없다고 한다.
작중 등장한 형무소는 하늘 위의 스카이 프리즌, 심해 속의 프리즌 서브마린, 절벽에 위치한 허니 프리즌이 존재하나 제대로 나온 곳은 허니 프리즌 밖에 없다. 애초에 주인공들 중 한명 빼고 범죄하고는 거리가 멀고, 주적들이 너무 강해서 여기에 수감시켰다고 하기에도 어렵기 때문에 출연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1.1. 스카이 프리즌


[image]
상공 1만미터에 떠있는 '하늘의 감옥'. 하늘 위엔 회오리 바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인육을 좋아하는 괴조가 날아다닌다.

1.2. 프리즌 서브마린


[image]
심해 2000m에 위치해 있는 '심해의 감옥'. 감옥 근처 해수의 수압도 엄청난데다가 바다 속에 육식어가 우글우글하다.
어째 컨셉이 원피스에 나오는 임펠 다운이 연상된다.[1]

1.3. 허니 프리즌


[image]
작중에서 유일하게 등장한 형무소이자 '육지의 형무소'로 불린다. 건축물의 외형은 절벽에 매달린 벌집처럼 생겼으며 이 안에 무려 1억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 세계 최대의 형무소라고 한다. 입구인 '황천의 문'에서 부터 허니 프리즌 까지의 거리가 약 수 천 킬로미터이며 그곳 주변에 처형을 담당하는 강력한 처형수들이 득실거리는 데다가 길 중간중간 구르메 아이디를 검사해야 통과되는 거대 개패교가 12개나 설치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죄수를 데려오는 호송수조차 숲의 마물[2]에게 습격당해 소식이 끊기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허니 프리즌 내부에도 처형수들이 존재하나 이들은 소장 러브가 길들인 맹수들이기 때문에 사람을 먼저 함부로 공격하지 않는다.
건물의 구조는 지상 1층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입구와 접대실이 존재하며 그 다음부턴 지하로만 구성된다. 접대실 바로 아래에는 처형수의 대기실이 존재하며, 지하 4층에 해당하는 곳에 간수실, 지하 5층에는 사형소와 총 책임자인 소장실이 있다.
그 외의 부분은 전부 감옥과 수감실로 구성된다.

1.3.1. 구성원



1.3.1.1. 직원

  • 소장 러브
  • 부소장 오반
  • 접수 담당원 츄파리
  • 경비대장 프리콤

1.3.1.2. 죄수

  • 노리스케 - 구르메 사기꾼. 무전취식으로 2조 엔(한화 약 20조 원)의 피해를 입혔다.[3] 이런 천문학전인 피해를 입힌 만큼 중범죄자로서 수감되었고, 단맛을 좋아하기에 단맛을 느끼는 미각을 차단하였다. 토리코 일행이 방문했을 당시 케이크를 먹으면서도 조금도 달콤하지가 않다며 울부짖고 있었다.
  • 릭 - 한 마리 만으로 도시 전체를 궤멸시킬수 있는 드럭 달팽이[4]의 양식, 밀매 및 상습 복용한 죄로 수감되었다. 뇌에 도파민을 분비하는 부분을 차단하였기에 영원히 금단현상에 시달리며 고통받는다고 한다. 애니에서 양 눈이 사방팔방으로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비명을 지르는게 섬뜩하다.
  • 바이단 - 구르메 산적. 20명의 미식가를 죽이고 식재료를 탈취한 죄로 수감되었다. 원작에선 어떤 벌을 받았는지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애니에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빼앗기는 형벌[5]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 조이마루 - 구르메 밀렵꾼. 17종의 보호종 1600마리를 사냥한 죄로 수감되었다. 애니에선 바이단과 마찬가지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빼앗기는 형벌을 받았다.
  • 제브라 - 생물종의 멸종. 수감되기 전까지 총 26종의 생물을 멸종시켰다.

1.3.2. 형(刑)의 풀코스 메뉴


허니 프리즌에선 죄수들을 벌하는 총 8가지 풀코스. 구르메 시대에서 먹는 것이 행복이라면, 반대로 죄를 범한 범죄자들에게 최대의 형벌은 다름아닌 '''먹는 것을 빼앗는 것.''' 형의 풀코스가 집행되는 곳은 자신이 위치한 형의 풀코스의 아래층으로는 스스로 내려갈 수 있지만 반대로 다시 올라올 순 없다. 이 형벌은 전채부터 고기요리까지는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없게끔 하는 고문, 고기요리 이후는 범죄자들을 자르고 볶고 삶는 등 요리하는 형벌이다.
  • 전채 - 이른바 탈식의 풀코스로 불리는 이곳은 범죄자들이 좋아하는 음식의 맛이나 식감 등에 대한 감각을 차단하는 형벌을 받는다. 예를 들어 단맛을 좋아하는 범죄자는 단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단맛을 못느끼게 만들고 마약 식재를 좋아하는 범죄자는 해당 마약 식재에 대한 금단 현상으로 일생동안 영원히 고통스럽게 만든다. 그나마 풀코스 형벌중 가장 가벼우며 형벌을 가하는 곳도 손님을 접대하는 곳 다음으로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형벌 말고도 죄인용 감옥 또한 있으며 징역 150~200년에 해당하는 범죄자들이 수감된다.
  • 스프 - 고통식이라고 불리며 죄수인 범죄자들에게 맛이 없거나, 고약한 냄새의 식재, 독이든 음식을 제공한다. 그래도 여기까진 먹어서 배라도 채울 수 있다.[6] 이곳에 위치한 감옥에는 징역 200~250년에 해당하는 범죄자들이 수감된 장소.
  • 생선요리 - 여기부터 형벌보단 사실상 처형의 시작. 죄수들에게 음식이 일절 제공되지 않고 물만 제공한다. 감옥에는 징역 250~300년에 해당하는 범죄자들이 수감된다.
  • 고기요리 - 위의 생선요리와는 달리 물조차도 제공해주지 않는다. 생선과 마찬가지로 징역 250~300년에 해당하는 범죄자들이 수감된다.
  • 메인 - 처형장이 위치하여 이곳에서 사형이 집행될 범죄자와 사형수 개인 특별 독방이 존재하며, 실직적인 처형이 이뤄진다. 작중 나온 처형법으론 사형수의 사지를 각각의 쇠사슬로 묶고, 쇠사슬 끝에 위치한 처형수들이 사방으로 당기는 거열형을 진행했다. 처형과는 별개로 일시적으로 수감 처리하는 위험한 맹수, 격리 생물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 어린 새머리 맹수도 하나 수감했다고 스쳐지나가 듯 언급하는데, 애니에선 멜로우 콜라 에피소드 중 러브 소장이 이 녀석이 워낙 난동을 부려 이치류에게 불평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샐러드 - 여기선 부턴 언급과 표지로만 설명되었는데, 이는 소년만화에서 나오기엔 너무 잔인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7] 샐러드의 형벌은 범죄자를 물리적인 의미 그대로 몸을 자르며 요리할 준비를 한다. 물리적인 형벌이 이뤄지는 장소이기도 해서 그런지 징역 300~500년의 범죄자들이 수감된다.
  • 디저트 - 잘려진 범죄자들은 여기서 삶아진다. 사실상 요리의 진행. 또한 징역 500~1000년의 범죄자가 수감된다.
  • 드링크 - 위에 잘 자르고, 삶아진 재료를 마무리 하기위해 볶는다. 요리의 끝이자 처형의 끝. 풀코스의 끝이라 무기징역(종신형)급의 범죄자들의 감옥 또한 여기에 위치해 있다.
샐러드부터 요리된 범죄자의 육신은 끝내 허니 프리즌 아래에 있는 사계의 숲에 떨어져 확실히 죽는다고 한다.

1.3.3. 사계의 숲


허니 프리즌 밑에 광활하게 펼쳐진 숲으로 형의 풀코스로 요리된 죄인들의 종착점. 여기서 사계란 춘하추동의 사계(四季)가 아닌 '수','용','무','동' 네가지의 사계(死季)를 말한다. 허니 프리즌의 소장 러브의 말에 따르면 인간계 안에서도 구르메계에 지지않을 정도의 험난한 환경중 하나라고 한다.
  • 수계 - 3월~5월에 해당하는 계절로 수백, 수만의 흉폭한 맹수들이 눈뜨는 '몬스터 시즌'. 평균 포획레벨 60의 괴물들이 대량으로 깨어나 한꺼번에 날뛴다. 이 중 최강은 숲의 마물이라고 불리는 마그마 토터스로 포획레벨이 70이다.
  • 용계 - 6월~8월에 해당하는 계절로 숲 전체가 용암으로 넘치는 '마그마 시즌'의 계절. 이 계절동안 지상의 온도만 70도이며 공기의 열로 화상을 입을 정도로 엄청나다고 한다.
  • 무계 - 9월~11월에 해당하는 계절로 1m 앞의 시야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안개가 끼는 '미스트 시즌'의 계절로 안개의 독이 엄청나서 한번 숨쉬는 것만으로 호흡곤란에, 3번 숨쉬면 심장이 멈춘다고 한다.
  • 동계 - 12월~2월에 해당하는 계절로 영하 200도의 블리자드가 모든 것을 얼리는 '프리즌 시즌'. 다만 애니판에서는 몇 년에 한번씩 블리자드가 잦아들고 기온이 크게 오르는 기간이 있다고 한다. 이때, 야외활동도 가능하지만 맹수들도 활동을 하기 때문에 마냥 안전하지만은 않다.

[1] 다만, 입구는 바다 위에 있는 임펠 다운과는 다르게 프리즌 서브마린은 입구도 심해에 있다.[2] 자세한 내용은 후술. 참고로 부소장이 이 이야기를 했을 때 운이 좋으면 만날 수 있다고 했다가 '''운이 나쁘면'''이라고 말을 정정했다.[3] 코마츠가 일하는 구르메 호텔도 그에게 당한 적이 있어서 코마츠도 그를 알아보았다.[4] 이후 메테오 갈릭 편에서 등장한다.[5]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죄수의 앞에 놓는다. 하지만 손이 닿지 않는 아슬아슬한 거리라서 그 음식을 눈 앞에 두고도 먹지를 못한다. 애니에선 제발 음식을 달라며 울 듯이 애원하는 목소리가 처절하다.[6] 부소장도 설명할 때 그거라도 먹을 수 있으면 다행이라고 했다.[7] 메인에 설명된 거열형은 한 번 나왔지만 하필이면 처형 대상이 제브라였던 탓에 처형수가 당기는 것을 버텨냈고 오히려 제브라의 사운드 바주카에 처형수가 전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