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마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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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군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마산병원'''. 1954년에 창설하였으나 2009년 해체되었으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에 위치했던 국군병원이었다.
2. 상세
한때 '마산국군통합병원'이라고 부르던 곳으로 지역 내에서는 아직도 마통이라고 일컫는다. 국군 창설 당시부터 있었던 시설로 유래는 19세기말(!) 러시아 조계지를 빼앗아 일본 국유지화한 월영리-가포리 일대에 주둔했던 일본 육군의 군병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일제시대에는 이 일본 육군 마산병원을 포함, 가포리 일대가 일본의 행정력이 미치던 영역(본토+식민지) 내 가장 큰 결핵요양시설이었다.
해방 이후에는 일본군의 군사시설을 국군이 접수하였고 1954년 국군의무사령부가 바로 여기에서 창설되었다. 6.25 당시에는 낙동강 전선의 최전방 야전병원 기능을 수행했고 이후에도 후방 군 의료시설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곳이었다. 이후 1990년대 말 국군마산병원 부지를 아파트로 개발하는 '월영마을 사업'으로 인해 진전면 임곡리로 이전하였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중환자는 후방인 마통으로 수송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산역에 병원차[1] 가 뜨는 날에는 이 곳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들이 헬게이트가 열렸다는 말이 있다.
월영마을 연못공원에 적혀있는 아래의 글에서도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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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료 과목
- 내과
- 신경과
- 정신건강의학과
- 피부과
- 외과
- 흉부외과
- 정형외과
- 신경외과
- 안과
- 이비인후과
- 비뇨기과
- 마취통증의학과
- 영상의학과
- 임상병리과
- 치과
4. 근무 환경
눈이 오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육군 장병들에게는 파라다이스나 다름없다(...)
해체 당시 복무 중이던 기간장병은 일부 잔류관리인력을 제외하고 타 부대로 전출되었다고 한다. 그 잔류관리인력들은 '국군부산병원 마산잔류대'로 전원 재배치되어 병원 터를 지키다가, 2012년 1월 1일부터 타 부대(39사단으로 추정되나 확인 바람)가 경계근무를 맡게되어 전원 국군부산병원 본부근무대로 이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