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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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父紀念館 / Sun Yat-sen Memorial Hall
홈페이지
대만 타이베이시 신이구에 위치한 중화민국 국부 쑨원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 1964년 장제스의 지시로 공사가 시작되어 1972년에 완공되었다. 여기에는 쑨원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실 외에도 약 2,600명을 수용하는 홀과 도서관 등도 있다. 1975년 장제스가 사망하자 이곳에서 장례식을 거행했고, 1978년과 1990년에는 장징궈, 리덩후이의 총통 취임식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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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중정기념당처럼 의장대 교대식을 10시 ~ 17시 사이에 매시 정각마다 15 ~ 20분간 8회 실시한다. 교대식을 보려는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앞자리에서 보려면 미리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안에는 쑨원의 동상이 있다.
의장대 교대식 행사나 커다란 동상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쑨원 관련 자료가 많지는 않다. 입장료가 무료인데다가 대강당이나 갤러리, 독서실 등의 시설이 함께 있고 외부에는 청소년들이 댄스 연습을 하고 있기도 해서[1] 오히려 커다란 국립 문화시설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입구의 대형 동상과 1층 좌/우측의 전시실 위주로 관람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중국 광저우에는 중산기념당이 있는데 여기와 영어 이름(Sun Yat-sen Memorial Hall)이 동일하다. 사실은 쑨원의 서거 직후인 1920년대에 세워진 본토의 기념당이 원조.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타이베이 첩운 반난선을 타고 국부기념관역에서 내리면 된다. 인근에 중화텔레비전공사, 중화민국 교통부 등의 여러 중요 건물이 위치해 있으며, 타이페이 최고의 번화가인 둥취(東區)를 좌우로 끼고 있다. 기념관 맞은편에는 타이베이돔이 세워질 계획이지만, 차일피일 늦춰지는 중이다.
대만의 최고층 마천루인 타이베이 101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당(?)으로도 손꼽힌다. 워낙 고층 건물이어서 빌딩 바로 아래의 현장보다는 좀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찍는 편이 전체 모습을 담기에 더 유리한데, 이곳이 교통 접근성이나 위치 등에서 가장 무난하기 때문. 같은 이유로 매년 타이베이 101에서 열리는 새해 자정 불꽃놀이를 보려는 이들이 다수 모이는 장소들 중 하나다.[2]
심시티 3000에 나오는 '선 박사 기념관'이 바로 이것인데, 한국어판에서는 실제 위치가 나오지 않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가상의 건물로 착각하기도 한다(...).
國父紀念館 / Sun Yat-sen Memorial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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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시 신이구에 위치한 중화민국 국부 쑨원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 1964년 장제스의 지시로 공사가 시작되어 1972년에 완공되었다. 여기에는 쑨원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실 외에도 약 2,600명을 수용하는 홀과 도서관 등도 있다. 1975년 장제스가 사망하자 이곳에서 장례식을 거행했고, 1978년과 1990년에는 장징궈, 리덩후이의 총통 취임식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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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중정기념당처럼 의장대 교대식을 10시 ~ 17시 사이에 매시 정각마다 15 ~ 20분간 8회 실시한다. 교대식을 보려는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앞자리에서 보려면 미리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안에는 쑨원의 동상이 있다.
의장대 교대식 행사나 커다란 동상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쑨원 관련 자료가 많지는 않다. 입장료가 무료인데다가 대강당이나 갤러리, 독서실 등의 시설이 함께 있고 외부에는 청소년들이 댄스 연습을 하고 있기도 해서[1] 오히려 커다란 국립 문화시설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입구의 대형 동상과 1층 좌/우측의 전시실 위주로 관람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중국 광저우에는 중산기념당이 있는데 여기와 영어 이름(Sun Yat-sen Memorial Hall)이 동일하다. 사실은 쑨원의 서거 직후인 1920년대에 세워진 본토의 기념당이 원조.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타이베이 첩운 반난선을 타고 국부기념관역에서 내리면 된다. 인근에 중화텔레비전공사, 중화민국 교통부 등의 여러 중요 건물이 위치해 있으며, 타이페이 최고의 번화가인 둥취(東區)를 좌우로 끼고 있다. 기념관 맞은편에는 타이베이돔이 세워질 계획이지만, 차일피일 늦춰지는 중이다.
대만의 최고층 마천루인 타이베이 101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당(?)으로도 손꼽힌다. 워낙 고층 건물이어서 빌딩 바로 아래의 현장보다는 좀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찍는 편이 전체 모습을 담기에 더 유리한데, 이곳이 교통 접근성이나 위치 등에서 가장 무난하기 때문. 같은 이유로 매년 타이베이 101에서 열리는 새해 자정 불꽃놀이를 보려는 이들이 다수 모이는 장소들 중 하나다.[2]
심시티 3000에 나오는 '선 박사 기념관'이 바로 이것인데, 한국어판에서는 실제 위치가 나오지 않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가상의 건물로 착각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