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나르 에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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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nar Eversol'''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악역 중 한 명. 직업은 경매사이다. 배우는 토비 존스.[1]
벤자민 록우드의 저택에서 일라이 밀스와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첫 등장. 경매할 공룡들의 도착 시간이 지연되었다면서 밀스를 비판하며 자신의 고객들에게 공룡 경매는 포기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전화를 하려고 한다.[2] 다급해진 밀스가 총 11종의 공룡이 있다고 말하면서[3] 미래를 생각해보라고 권유하자, 10분 동안 자기를 설득하라고 기회를 준다. 이에 밀스는 전편의 악역 공룡이었던 인도미누스 렉스에 대해 설명하며 이 괴물을 토대로, 과거의 조각을 모아 미래의 무기화가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를 재창조 하였다고 이야기한다. 그 생명체의 존재는 다름아닌 '''인도랩터'''.
그 후 결국 밀스에게 설득당했는지[4] 고객들을 불러 경매를 시작한다. 각종 공룡들을 부호들에게 넘긴 후,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에 고객들에게 인도랩터를 공개하는데, 시제품인지라 파는 것이 아니었음에도 고객들이 돈을 불러 대자[5] 이에 혹가 결국 2800만 달러를 제시한 러시아의 정치가에게 인도랩터를 팔아버린다.[6]
하지만 직후 오웬의 기지로 탈출한 스티기몰로크의 난동으로 경매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이 광경을 본 켄 휘틀리가 경매장 안으로 진입하는데, 이미 고객들은 다 빠져나가고 인도랩터만이 철창에 갇혀있는 것을 보자, 휘틀리는 제 버릇대로 이빨을 뽑으려고 인도랩터의 철창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러나 결국 휘틀리는 인도랩터의 함정에 빠져 잔인하게 살해되고 만다.
이 모든 상황을 숨어서 지켜보다가 급히 엘리베이터 안으로 도망쳐 온다. 이때 엘리베이터의 사각지대에 숨기 위해 먼저 숨어있던 사람들 중 한 명을 밀쳐 인도랩터의 시선을 끄는 건 덤.[7] 이를 본 인도랩터가 달려들지만 아슬아슬하게 문이 닫혀 사는가 했는데, 이내 인도랩터가 꼬리로 엘리베이터 시스템 조정 장치를 쳐서(!) 엘리베이터 문이 그대로 다시 열려버린다.[8] 이후 화면이 암전되고 인도랩터의 포효와 그를 비롯한 사람들의 비명소리만 들리는데, 직접적으로 죽는 모습이 나오진 않지만 사실상 끔살 확정. 상당히 오싹하고 소름끼치는 장면이다.
1. 소개
'''Gunnar Eversol'''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악역 중 한 명. 직업은 경매사이다. 배우는 토비 존스.[1]
2. 작중 행적
벤자민 록우드의 저택에서 일라이 밀스와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첫 등장. 경매할 공룡들의 도착 시간이 지연되었다면서 밀스를 비판하며 자신의 고객들에게 공룡 경매는 포기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전화를 하려고 한다.[2] 다급해진 밀스가 총 11종의 공룡이 있다고 말하면서[3] 미래를 생각해보라고 권유하자, 10분 동안 자기를 설득하라고 기회를 준다. 이에 밀스는 전편의 악역 공룡이었던 인도미누스 렉스에 대해 설명하며 이 괴물을 토대로, 과거의 조각을 모아 미래의 무기화가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를 재창조 하였다고 이야기한다. 그 생명체의 존재는 다름아닌 '''인도랩터'''.
그 후 결국 밀스에게 설득당했는지[4] 고객들을 불러 경매를 시작한다. 각종 공룡들을 부호들에게 넘긴 후,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에 고객들에게 인도랩터를 공개하는데, 시제품인지라 파는 것이 아니었음에도 고객들이 돈을 불러 대자[5] 이에 혹가 결국 2800만 달러를 제시한 러시아의 정치가에게 인도랩터를 팔아버린다.[6]
하지만 직후 오웬의 기지로 탈출한 스티기몰로크의 난동으로 경매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이 광경을 본 켄 휘틀리가 경매장 안으로 진입하는데, 이미 고객들은 다 빠져나가고 인도랩터만이 철창에 갇혀있는 것을 보자, 휘틀리는 제 버릇대로 이빨을 뽑으려고 인도랩터의 철창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러나 결국 휘틀리는 인도랩터의 함정에 빠져 잔인하게 살해되고 만다.
이 모든 상황을 숨어서 지켜보다가 급히 엘리베이터 안으로 도망쳐 온다. 이때 엘리베이터의 사각지대에 숨기 위해 먼저 숨어있던 사람들 중 한 명을 밀쳐 인도랩터의 시선을 끄는 건 덤.[7] 이를 본 인도랩터가 달려들지만 아슬아슬하게 문이 닫혀 사는가 했는데, 이내 인도랩터가 꼬리로 엘리베이터 시스템 조정 장치를 쳐서(!) 엘리베이터 문이 그대로 다시 열려버린다.[8] 이후 화면이 암전되고 인도랩터의 포효와 그를 비롯한 사람들의 비명소리만 들리는데, 직접적으로 죽는 모습이 나오진 않지만 사실상 끔살 확정. 상당히 오싹하고 소름끼치는 장면이다.
[1] 해리 포터 시리즈의 도비의 성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퍼스트 어벤져의 아르님 졸라로 잘 알려져 있다.[2] 이 때 밀스가 공룡의 금전적인 가치를 얘기하는데 한 마리당 자그마치 4백만 달러(!)라고(원화로는 40억 상회)하는데, 도리어 그 정도는 우습다며 "그까짓 금액쯤은 '껌값'이다."라고 말하는데 당황한 밀스로부터 '''"그쪽 동네 껌값은 그렇게 비싼가 보죠?"'''란 비아냥을 듣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부자인 듯 하다.[3] 다만 이슬라 누블라 구조 계획 중 시간이 부족했는지, 11종 중 일부는 구조에 실패했지만 리스트에 속하지 않은 공룡들까지 구조해, 결과적으로 11종 이상을 건져냈다.[4] 삭제장면에 의하면 밀스에게 설명을 듣자마자 바로 아래층에 사육중이던 인도랩터의 실물을 보았고, 두려움과 경의에 찬 표정으로 관찰하는데 이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5] 처음에는 헨리 우와 마찬가지로 '이건 아직 파는게 아니다'라고 중재를 하려고 했다.[6] 즉, 경매에 참석한 부호들이 인도랩터의 엄청난 위용에 넋이 나가서 2000만 달러 이상씩을 마구 부르자, 밀스와 더불어 돈냄새를 맡고 미완성품을 낙찰해 버린 것이다. 다만 헨리 우는 이를 끝까지 만류했는데 그 이유가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다는 점'과 더불어 '타인이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양산품을 찍어낼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서였다.[7] 이건 진짜 어이없는 행동이었는데 엘리베이터 안에 숨을 공간이 부족했던 것도 아니고, 인도랩터는 휘틀리를 잡아먹는데 한눈을 파느라 군나르에게 신경쓰지도 못했다. 조용히 작동시켰다면 영화와 달리 살아남았을 수 있었던 셈. 본작의 허술한 각본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나마 변명을 좀 해주자면 여자가 서서 가리고 있던 위치에 엘리베이터 스위치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은데 아무리 그렇다 쳐도 조용히 부탁해서 소리 없이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킬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고 일부러 어그로를 끄는 바보짓을 한 건 변함없다. 그리고 문만 닫고 다른 층 버튼을 안 누른 것은 또 덤.[8] 다만 우연히 쳐서 열린 것인지, 문이 열리자 군나르와 인도랩터 모두 "뭐지?" 라는 듯한 표정으로 돌아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전에 인도렙터는 문이 닫히자 바로 스위치를 건드리기 보단 그냥 먹잇감을 놓친 것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면서 울부짖으며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꼬리로 여기저기 탁탁 치던 것 뿐이었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아무리 똑똑해도 처음 보는 물체의 작동원리를 바로 간파하는 건 불가능하다. 거기에 인간이 있었어도 바로 조정장치를 파괴한다는 선택을 할 사람이 많진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