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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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금융인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가 자살하였다.
2. 생애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공학 석사 및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기술정책/경영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21회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민간으로 자리를 옮겨 2000년 다우기술 부사장, 인큐브테크 대표이사, 다우엑실리콘 대표이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8년 1월, 68.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2월에 회장에 취임했다.
2019년 10월 금투협 임직원들과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건 발생 이후 권 회장의 거취가 논의되었지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이라는 소임을 다 할 수 있게 모든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사퇴하지 않고 임기를 다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11월 6일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 정황상 금투협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게 보도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3. 평가
갑질 논란이 있었지만, 역대 금투협 회장 가운데 자본시장에 대한 열정과 이해도가 가장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 중 증권거래세 인하를 이끌어낸 게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