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전
1. 일본의 소설
'타카다 타카후미'가 작성한 모험 소설. 요괴와 인간이 싸우던 헤이안 시절로 타임워프한 중학생 소년 텐도 준이 요괴와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목은 귀신전이지만 귀신보단 요괴가 더 많이 나온다. [1] 일본의 각종 전설이나 전통 문화가 생겨난 이유를 작중에서 요괴와 결부해서 설명하는 묘사가 많다.
1.1. 소설 원작 애니메이션
위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은 스튜디오 삐에로.
AKIRA의 작화 및 스프리건의 감독을 맡은 카와사키 히로츠구가 감독을 맡았다. AKIRA 때 협업하며 카와사키 히로츠구와 관계를 이어온 오토모 카츠히로가 오로치의 디자인을 담당해줬다.
원작자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고 전혀 터치하지 않아서 이 작품 하나로 완결되는 반쯤 오리지널 내용으로 재창작되었다.
니시오 테츠야의 캐릭터 디자인은 코를 강조해서 그려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며 그래서 못 그린 그림이라며 작화붕괴 애니라고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스튜디오 피에로의 에이스가 거의 다 투입되어 작화가 매우 뛰어나다. 애니메이터로 하시모토 신지, 나카츠루 카츠요시, 아라이 코이치, 나카츠루 카츠요시, 혼다 타케시, 하마스 히데키, 마츠타케 토쿠유키, 쿠보 츠구유키, 호소이 미에코, 마스다 히로후미 등이 참여했다. 나루토 질풍전의 스태프가 거의 다 이쪽으로 돌려진 것. 그래서 이 작품이 제작되던 시기엔 나루토 TV판이나 나루토 극장판의 작화가 추락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액션을 즐기는 작품이라 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애니 공개 전에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이 발생해서 일본 경제에 큰 타격이 와서 흥행에 실패했다. 또한 이 애니 중간에 폭발 신이나 땅이 흔들리는 장면이 있다는 이유로 도호쿠 지방에서의 개봉을 자숙하기도 했다.
일반 관객 사이에서의 평가도 상당히 처참하다. 대중에게 어필할 점이 하나도 없는 애니라는 평. 액션 이외의 드라마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캐릭터 디자인은 기괴하고 온갖 기분나쁜 요괴들이 나와서 액션을 펼치고 있는데 요괴, 크리처, 액션 작화에 관심이 있다면 볼만하지만 관심이 없다면 즐기기 힘들다. 그러나 평론가들의 평은 괜찮아서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와사키 히로츠구 감독은 이 작품 이래 감독을 맡지 못하고 있다.
2. 한국의 소설
한국의 소설가 이종호의 공포 소설.
[1] 일본과 한국의 귀신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