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
1. 엽록체 내부의 구조
[image]
엽록체를 포함하는 세포 속의 엽록체는 내막에서 생체 내 합성을 한다. 내막은 광합성이 일어나며, 이를 틸라코이드라고 한다. 원반형의 틸라코이드가 겹겹이 쌓인 구조를 그라나(단수: granum, 복수: grana)라고 명한다.
2. 만화 PSYЯEN의 등장인물
[image]
만화 PSYЯEN의 등장인물. 미래를 지배한 W.I.S.E.의 제1성장(第一星将). 통칭은 '천수라의 그라나'(天修羅のグラナ).
2.1. 개요
아마기 미로쿠가 조직의 수장이라지만 실직적인 운영이나 부하들을 소집하는 등 주된 업무는 이 사람이 처리하므로 실질적인 수장인 셈이다. 그만큼 미로쿠가 그라나를 신임하고 있다는 말. 와이즈 원로원도 있지만 그라나의 권한에는 미치지 못한다.
[image]
큰 키에 백발. 애꾸에 안대를 하고 있다.
성격은 호쾌하고, 작은 일에 얽메이지 않고 호전적이며 대인배적인 면모로 호걸형이다. 문제는 회의 소집 시에도 베개를 안고 자거나, 자기 마음대로 부하를 소집해서 기다리게 하곤 잊어버리기도 하는 등, 부하들마저 기가 막히다고 할 정도의 기행을 저지른다는 것. 오죽하면 자기 대신 1성장을 맡아달라는 말에 제3성장인 샤이나가 진심인지 농담인지 묻자 그러면 "네가 나를 대신하면 난 좀더 잘수 있겠지."(...)했을 정도. 그래도 조직에서의 인망은 높고 조직을 위해서라면 헌신적이므로 부하들도 내심 그를 존경한다.
제3차게임에서 제5호시인 도르키를 아작낸 요시나 아게하에게 흥미를 가져 칠흑의 비스트 사용자로 칭하고, 동료로 끌어드리기 위해 아게하의 포획을 명령하나 그땐 아게하 일행이 이미 현대로 귀환한 후였으므로 만나진 못했다.
제5차게임에서 신경탑을 파괴하러온 텐쥬인 가일, 프레데리카와 그리고리 3호이자 새로운 제3성장, 통칭 빙벽안 우라누스의 전투를 지켜보다가 우라누스가 열세에 몰리자 그를 도우려 하였다. 그러나 우라누스가 전투는 자신의 전부라면서 거절하고 마지막까지 싸우다가 장렬히 산화하자 그리고리들의 가혹한 운명을 한탄하였다. 그리고는 우라누스의 원수를 갚아주기 위해 직접 전투에 임하여 차례로 프레데리카와 생명을 융합하는 능력인 하모니우스를 깨우친 모치즈키 오보로를 압도적으로 발라바렸다!
그후 요시나 하게하를 보고는 전투자세에 임하려 하지만 07호의 도움으로 과거로부터 미래로 타임오픈한 야쿠모 미츠리에게 저지당하고 전투모드에 들어갔다. 막상막하의 전투중에서 아마기 미로쿠에게 이변이 일어났음을 알고 놀라는데... 미스라에게 발린 미로쿠를 구하기 위해서 미스라를 '''한방에 개발살'''내버렸다.
그리고 미로쿠와 함께 미래의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핵의 중심으로 들어가 미로쿠가 지핵의 생명에너지를 흡수하여 세피라 게이트(생명의 문)를 개방하여 그라나를 우주로 쏴올려 우보로루스를 한방에 털어버렸다!!! 결국 그라나는 장렬히 산화하여 미로쿠와 함께 '''미래를 구하였다!'''
2.2. PSI 능력
그의 PSI 능력은 기초 능력을 현저히 강화한 것으로, 모든 범위에서 만능이다. 특히 PSI 기초중 하나인 염동력은 본작에서 최고 레벨. 터부 200여명이 두달동안 해야 할 건물 재복구를 1분동안에 다시 재구성 하기도 했다. 그러기에 미로쿠는 그라나가 없으면 와이즈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image]
또 염동력을 통해 태양광 조차 비틀어 한곳에 집중시켜 레이저포를 쏘는 '일륜 천추'(日輪天墜)란 기술을 사용하는데, 맞은 사람은 한방에 탄화시켜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원래 한번 사용 후 쿨다운이 상당해 보이지만, 렙빨(…)덕에 재충전에도 그리 오랜 시간이 들지 않아 미로쿠조차도 경악했다. 만약 미로쿠가 사전에 대책을 세워두지 않았더라면 '''이겼다! 사이렌 끝!'''인 상황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사이렌 세계에서의 파워는 그야말로 과연 압도적이라 할정도이다. 10년전에 비해서 일륜천추는 더이상 렙빨이 필요없고 이전에 고작해야 한방이던것을 여러발을 한번에 쏠수 있는가 하면(아마기 미로쿠와 전투시에 이걸 썼다면(...)) 염동력은 대부분 키로 단위로 태양에 노출된 오존층 수복이 가능하다!
현대의 야쿠모 미츠리가 최강의 사이킥커로서 그라나와 맞붙어 막상막하라지만 라이즈, 버스트등은 그라나가 압도적으로 높다.
또 미스라를 한방에 분해시켜버리거나 '''행성의 포식자인 콰트 네바스(우보로보스)를 한방에 재더미로 만드는걸'''로 보아 '''본작의 최강자'''로서 손색이 없는 듯하다!.
2.3. 현대에서의 지위
원래는 일본 정부에서 사이킥커를 군사목적에 이용할속셈으로 진행된 그리고리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그리고리 01호. 태아의 시점에서 이미 인공수술을 통해 능력을 얻은 유일한 성공체인 1세대 프로토타입이다. 11세에 그리고리 연구시설을 붕괴시킨후 탈주하여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기위해 인간사회로 숨어들어 16년 동안 방황하고 있었다.
그 기간에 같은 그리고리지만 실패작이였던, 그라나를 말살시키기 위해 정부에 고용되여 그라나를 추적하고 있던 그리고리 03호(우라누스)를 몇번이고 개박살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역사는 미로쿠와 그리고리 05호 쥬나스가 리버스 데이(전생의 날) 이후 그라나와 싸워 그를 와이즈에 가입시켜야 했지만, 아게하가 현대에서 미로쿠의 정체를 알아버려서 미래의 역사가 수정되었기 때문에 쥬나스는 딴 멤버 영입(카프리코=미래의 와이즈 제4성장->제6성장)을 위해 별도로 행동하여 미로쿠 혼자 그를 설득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생명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미로쿠라 할 지라도 같은 그리고리[1] 에 가장 강력한 성공작인 그라나를 혼자 상대하는 것은 어려웠는지 곧 압도적인 차이로 발려버렸다. 그라나가 분노한탓도 있지만. 미로쿠는 그라나를 도발하기 위해 그라나에 주먹밥을 주었던 영감님을 꼬챙이마냥 뚫어버렸다.
한술 더 떠서 그라나의 일륜천추에 숯덩이가 되어 요단강 익스프레스직전이 되었다. 그러나 미로쿠는 자신을 이정도 궁지까지 몰아넣은 그라나에게 기쁨을 느끼면서 그 주위에 미리 뿌려 두었던 생명의 종을 흡수한 사람들로부터 생명력을 빼앗아 회복후 세피라 게이트(생명의 문)을 개방하여 그라나의 일륜천추를 정면으로 받아낸다.
그 후 혼신의 근접전투에서 열세에 처하지만 근성으로 버텨 그라나의 오른쪽 눈을 빼앗아 전투에서 승리한다. 미로쿠는 생명의 종을 그라나의 뇌에 심어 그를 조종할 수 있었으나 미로쿠 자신은 꼭두각시 같은 그라나는 필요없다며 그라나와 대등하지 않으면 재미없다면서 조직에 가입할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싫증이 났을땐 다시 겨루기로 하는 것을 조건으로 미로쿠를 인정하고 와이즈에 가입한다.
[1] 미로쿠는 그리고리 06호, 쥬나스는 05호. 그리고 네메시스Q, 미로쿠의 친누나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