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버드
グランバード(Granbird)
1. 개요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세컨드 주역메카. [2]
더빙판에서는 비정규 편성 당시엔 '그랑버드'로 등장했으나 정식 방영이후 '슈퍼 선가드'로 개칭되어 등장했다.
2. 상세
27화 초반에 파이어 셔틀을 만드는 장면이 잠시 나왔다.
29화에서 카토리 유유타로가 켄타를 파이어 제트에 남겨놓고 따로 행동하다 드라이어스와 조르의 공격으로 파이어 제트가 심하게 파손되어 파이버드로 합체할 수 없게 되고, 둘은 위기에 몰리게 된다. 다행히 아마노 히로시 박사가 새로 우주왕복선 파이어 셔틀을 타고 도우러 왔고 썬더바론과 슈퍼 가디언이 드라이어스와 조르를 막아보지만 역부족이었다. 카토리는 파이어 셔틀에 파이어 제트의 에너지 일부를 주입시켜 그랑버드로 합체, 드라이어스와 조르를 물리친다. 카토리가 에너지로 개조하기 전의 원래 기능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성능과 파워에서 상당히 향상되었다.
파이어 제트와 마찬가지로 카토리의 '''"파이어~ 셔틀!!!"'''의 외침을 시작으로 변형한다.
보조 전투기인 플레임 브레스터가 없으면 비행이 불가능한 파이버드와는 다르게 로봇 형태에서도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다. 파이버드와 마찬가지로 보조 전투기인 브레스터 제트와 합체하여 제트 그랑버드가 된다.
필살기가 버스터 계열 무기인 그랑 캐논인 것을 보면 원거리에 특화된 메카인 듯. 파워와 기동력 또한 상당하며 특히 기동력은 매우 높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우주공간에서는 드라이어스와도 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식 스펙은 파이버드보다 높으며 전적도 매우 뛰어나며 첫 등장 당시에는 드라이어스조차 애먹었을 정도. 지력, 방어력, 공격력, 솜씨, 민첩, 속도, 종합 전투력 등 모든 면에서 '''파이버드를 능가'''한다. 괜히 국내명에 슈퍼가 붙은 게 아닌 듯 하다.
합체구호는 '''제트합체'''. 더빙판은 '''지구의 용사'''였으나 파이버드 부활 이후 구분을 위해 '''우주의 용사'''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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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무기이자 필살기는 그랑 캐논(한국 명칭은 슈퍼 캐논).[4] 시리즈 최초의 버스터 계열 필살기이며 연사도 가능하다.
이 그랑 캐논은 두 부분으로 나뉜 채로 다리 부분의 수납부에 보관되어 있다가 그랑버드가 불러내면 합체되어서 사용한다. 내구도가 꽤 되는지 드라이어스의 데스 블레이드로 내리쳐도 멀쩡하다.
그랑 캐논 외의 무장으론 브레스터 제트와 합체 전엔 가슴에서 발사되는 빔인 브레스트 빔이 있으며, 손목에서 물을 뿌리는 무장도 있다.[5] 제트합체 그랑버드의 경우 브레스터 제트의 미사일 발사기 부분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그랑 로켓터와 가슴의 장식부분을 떼어내 단검으로 사용하는 윙 슬라이서[6] 가 있으며, 그 외에도 작중엔 미등장한 설정상 무기들인 레이저 검인 레이저 로드랑 샤인 다트, 그랑 어택커, 페더 슬래쉬 등도 존재한다. 사실상 작중 등장 메카들 중엔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작중 미사용 무장의 비율이 가장 많은 메카로 작중에서 미사용한 무장없이 존재하는 모든 무장들을 한번 이상씩은 다 사용해본 파이버드와는 대조되는 부분.
또한 셔틀 모드에선 뒷면에 수납공간이 있는데 작중에선 대량인명구조용으로 쓰였으며, 셔틀의 양옆에 달린 레이저 포로 공격하는 무장이 있고, 셔틀 밑바닥에서 물을 뿌리는기능도 있으며 구조용 무장으로 추락하는 우주선을 잡아 구조한 적도 있다.
파이버드처럼 파이어 셔틀 상태로 위에 브레스터 제트를 결합시킬 수 있는데,[7] 작중에 이런 형태가 등장한 파이어 제트와 달리 파이어 셔틀 위에 브레스터 제트를 결합시킨 형태는 작중에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파이버드와는 달리 카토리 유우타로가 결합하는 부분이 이번에는 가려져 있다. 결합한 후에 그 부분에 가슴 장식이 펼쳐진다. 그런데 여기도 알고보면 좀 흠좀무한게 그랑버드로 합체 시 카토리가 결합하는 부분은 파이어 셔틀의 '''주유구''' 부분이다.[8]
또한 그레이트 파이버드로 합체할 때는 그랑버드의 등판이 가슴 부분으로 온다.
파이버드와 그레이트 합체를 할 경우,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된다.
3. 모형화
슈퍼 선가드 등장 전엔 완구가 그랑버드라는 이름으로 나와 아이들의 혼란을 유발했으며, 나중에 정정된 파이버드와는 달리 그랑버드 완구는 애니 등장 후에도 꾸준히 이 이름으로 완구 발매되었다. 심지어 2005년에 재판할 때 조차도. 이 때문에 그 당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는 슈퍼 선가드가 맞느냐 그랑버드가 맞느냐 하는 무의미한 논쟁이 일곤 했다. 참고로 완구의 경우 브레스터 제트를 끼우지 않은 기본형태를 보면, 앞면에는 그랑버드의, 뒷면에는 그레이트 파이버드 얼굴이 조형되어 있다.
DX 완구에 대해 서술하자면 안타깝게도 다리가 통짜이다. 그레이트 합체만을 위한 느낌으로 제작되었다는 평.
이미 나온지 30년이 다 되어가고 2005년 이후에 단종된 제품이니만큼 파이버드에 비해 구하기가 힘들다. 당대에도 1기 메카에 비해 세컨드 주역 메카는 덜 찍어내기도 했으니 어떻게 보면 그랑버드의 각본을 구하러 다니는 행위가 이상한 거다. 선가드와 함께 합본 형태로 구하는 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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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의 이미지샷.(재판 기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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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셔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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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모드. 발이 상당히 크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원래 머리 양쪽에 달린 날개모양의 장식을 그레이트 파이버드의 머리장식 뒷면에 몰드를 적용해 활용했다. 또한 옥의티로 파이버드의 플레임 브레스터 조종석 부분은 투명 플라스틱으로 처리했지만 브레스터 제트는 스티커로 처리해 조금만 만져도 스티커가 하얗게 변색된다. 출처 그랑버드의 뒷모습을 억지로 보려 하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고 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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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그랑버드 형태. 머리 위로 그대로 헬멧을 덧씌우던 파이버드와 달리 얼굴 앞부분에 가면처럼 절반만 씌우도록 변경되어서 대두 문제가 해결됐다.
그레이트 파이버드로 합체시킬 경우, 그랑캐논이 있어야 그레이트용 플레임 소드와 플레임 실드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캐논이 그레이트 플레임 소드 및 실드와 연결되어 손잡이가 되기 때문이므로 분실에 유의할 것.[9]
4. 틀 둘러보기
[1] 무장합체 파이버드가 어깨에 달린 플레임 캐논을 뒤로 젖힌 게 기본형태인 것처럼 제트합체 그랑버드도 어깨에 달린 그랑 로케터를 뒤로 내리는 게 기본형태이지만 설정화도 그렇고 브레이브사가도 그렇고 그랑 로케터를 전개한 형태를 기본형으로 그리는 경우가 많으며 완구로도 재현할 수 없다.[2] 그런데 기아 그랜버드와 그랑버드는 로마자 표기가 Granbird로 동일하다.[3] 이 장면은 다간 X의 어스캐논을 무기로 사용시에도 비슷하게 연출된다.[4] 단 슈퍼 선가드(그랑버드)의 처음 등장 화와 그 다음 화에서는 원판과 동일한 그랑 캐논이라는 이름이었다. 이후 한 화를 쉬고(이 화에서는 썬더바론이 피니쉬를 냈다.) 다음 화에는 그레이트 파이버드가 나오면서 한동안 안나오다가, 이후 등장에서는 슈퍼 캐논이 되었다.[5] 초강력 접착제도 제거가 가능하다.[6] 국내판에서는 '''그랑 커터'''.[7] 라고 할까, 사실 그랑버드가 브레스터 제트와 합체하는 가슴장식이 사실 셔틀 모드의 꼬리날개를 좌우로 여는 것이라서 그렇다.[8] 작중 출격 뱅크신에서 해당 부분에 연료를 주입하는 장면이 있다.[9] 한편으로는 이렇게 처리함으로써 그레이트 파이버드로 합체한 상태에서 그랑 캐논이 잉여파츠로 남는 것을 방지한 영리한 방식이라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