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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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제작 및 방영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에서는 TV 아사히에서 방영했고, 한국에서는 지구용사 선가드라는 이름으로 KBS 2TV에서 방영했다.'''다음주에도 세계평화다!(来週も世界平和だ!)'''[1]
일본의 로봇메카닉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선라이즈가 만든 용자 시리즈 2번째 작품. 일본에서는 전작 <용자 엑스카이저>에 비해 강렬한 인상이 적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소개된 선라이즈 용자로봇물이어서 그런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2] 주인공 카토리 유우타로(한국명: 한불새)와 악당 드라이어스의 맞대결로 뭇 남자 어린아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포스넘치는 악당 드라이어스는 주인공보다 더 인기가 많았다.
대한민국에서는 1991년 가을에 비디오로 수입된 바 있으나 크게 인기를 끌지 못 하고 묻힌 전력이 있다. 이를 KBS 프로덕션에서 로컬라이징하고 오프닝송도 새롭게 붙여서 1996년 신정 연휴에 4편 정도를 방영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를 계기로 그 해 가을에 정규편성되었다. 장난감 업체 손오공에서는 일본의 장난감 업체 타카라와 정식 판권 계약을 맺고 라이센스 생산하여 장난감을 팔았다. 더빙판 번역은 윤경아, 녹음연출은 김웅종 PD였다.
2. 등장인물
2.1. 주인공 및 선역, 협력자
- 카토리 유우타로(한불새)
- 아마노 히로시(나천재)
- 아마노 유리(장유리)
- 아마노 켄타(나용기)
- 아마노 하루카(나희망)
- 쿠니에다 요시코(유미사)
- 야마사키 모모코(김미라)[3]
- 사츠다 형사(허탕만 형사)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단역
2.2. 악역 - 드라이어스 일당
본작에 등장하는 적대 세력으로 수장은 우주황제 드라이어스. 사악한 암흑의 우주 에너지로 지구의 정복을 노리고 있다. 역대 용자 시리즈의 악의 조직 중 오보스 군과 더불어 공식적인 조직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3. 등장 메카
リスター / Wrister [4][5]
손목시계 형태로 변형하는 소형 로보트로, 카토리(한불새)가 3화에서 켄타(용기)에게 준 것이다. 평상시는 무장 합체 파이버드의 얼굴을 본뜬 손목시계와 같은 형상이며, 켄타의 통신기로 사용되고 위기상황시 로봇으로 변형해 적을 교란시킨다. 가끔은 데시타하고 1:1로 싸우거나 팔목에 내장된 원형 톱날로 아마노 박사를 구한 적도 있고, 언어구사 능력은 없지만 알아들을 수는 있다. 과거 대형마트나 완구점 등에서 팔기도 하였다. #
손목시계 형태로 변형하는 소형 로보트로, 카토리(한불새)가 3화에서 켄타(용기)에게 준 것이다. 평상시는 무장 합체 파이버드의 얼굴을 본뜬 손목시계와 같은 형상이며, 켄타의 통신기로 사용되고 위기상황시 로봇으로 변형해 적을 교란시킨다. 가끔은 데시타하고 1:1로 싸우거나 팔목에 내장된 원형 톱날로 아마노 박사를 구한 적도 있고, 언어구사 능력은 없지만 알아들을 수는 있다. 과거 대형마트나 완구점 등에서 팔기도 하였다. #
4. 주제가
방영 당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인지도를 얻은 주제가로, 이 오프닝의 클라이막스는 '''우직쾅쾅 나타났다'''. 다만 지나치게 저연령층을 의식한 가사 때문에 유치하다는 의견도 많으며 보다시피 노래에 나오는 은하계와 드라이어스 대한 묘사가 상당히 아기자기 하다.[6] 그래도 용자 시리즈의 국내 주제가 중 이리 유명해진 건 선가드가 유일하며, 지금까지 기억되는 곡으로 남았다. 지금은 이노래를 기억하면 얄짤없는 아재이긴 하지만 바로 그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곡이라고 할만하다.
대구 어린이 황산 테러 사건의 피해자 태완이가 병상에서 누워 있을 때 이 노래를 좋아해 자주 불렀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주제가는 씩씩한 소년이 부르는데 선가드를 추억하는 20대 젊은이가 따라가기엔 벅차 정도로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다.[7]
일반인이 부르기 진짜 어렵다. 빅스의 라비도 한 번 불렀다가 팬 사인회에서 요청이 들어왔다.
초기 방영분에서는 주제가 마지막 부분에서 자막에는 "'''로봇 로봇''' 지구용사 선가드"라고 써놓고 발음은 "'''로보트 로보트''' 지구용사 선가드"라고 해버렸다. 하지만 나중에 98년에 재방송했을 때에는 자막에도 로보트로 수정되었다.
이처럼 국내판 번안 오프닝이 워낙 인지도가 높은 탓에 원판의 오프닝의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용자 시리즈의 특성상 OP곡이 처형용 BGM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원판 오프닝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들어보면 멜로디를 상당히 친숙하게 여긴다. 이는 역시 OP곡이 번안되지 않았지만 처형용 BGM으로 자주 쓰였던 전설의 용자 다간의 시청자들도 느끼는 사항이다.[8]
여담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선수 제시 린가드가 경기에서 대활약을 하는 날이 오면 SBS Sports는 엔딩곡으로 이 노래를 선곡하기도 한다.[9]
20주년 기념 리메이크 오프닝. 노래는 나카노 아이코(中野愛子).
CHIEMY ver.
5. 회차 목록
6. 에피소드 가이드
7. 인기
7.1. 일본
애니메이션 잡지에서 "카토리씨의 신부가 되고싶어요!" 라는 팬레터가 자주 옴으로 전작에 비해 여성팬이 증가했고, 시청률은 엑스카이저보다 상승해 평균시청률 4.5%가 되었다. 이 기록은 용자 시리즈 역대 2위. 반면, 상업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고전했다고 하는데(출처: 토이저널 1992년 10월호), 같은 해에 방영한 조인전대 제트맨의 매상이 올라간거에 더해 합체로봇시장에 새로 참여한 절대무적 라이징오나 겟타로보 고 등과 시기가 겹친 것 등이 원흉이라 보고 있다.(출처: 토이저널 1992년 2월호).
그리고 방영 당시에 인기가 높았던 반면 이후로는 일본에서 그다지 인기를 못 끌고 있다. 지나치게 평이하고 왕도적인 구성, 로봇 디자인 때문에 입에 오르내리기 어려운 것이 이유 중 하나. 당장 관련 상품도 다른 용자들에 비해 잘 나오지가 않고 있다. 또한 대만, 홍콩, 중국 등에서도 다른 용자 시리즈에 비해 인기를 못 끌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고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내달라는 요청도 꽤 있는데 정작 슈로대의 주 시장인 일본과 중국에서 대접이 이래서 용자 시리즈 중 가장 슈로대 참전이 늦어지거나 아예 안 될 수도 있게 된 비운의 작품.
음악은 은하표류 바이팜으로 작곡가 데뷔를 하고 훗날에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음악을 맡은 와타나베 토시유키. 원로 작곡가인 와타나베 츄메이의 아들이다.
완결 이후 후일담 내용이 포함된 소설판(ISBN 4-8033-4237-7)이 1992년에 발매되었다. 지금은 출판사가 망해서 절판된지 오래.
7.2. 대한민국
'''한국에서 방영된 역대 용자 시리즈중에서 전설의 용자 다간과 함께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 그리고 2016년으로 한국 방영 20주년.[19]
1991년 일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듣고 같은해 가을에 태양의 용사 파이어버드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로 발매되어 용자 시리즈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소개된 작품.[20] 하지만 이 때는 당시 비디오로 발매되었던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이 그랬지만 별 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다.[21] 그리고 KBS판 선가드의 압도적인 인지도와 KBS 방영본을 기준으로 재출시된 신 비디오판[22]에 밀려 1991년도 비디오판은 완전히 잊혀졌다. 다만 지구용사 선가드의 흥행 요인 중 하나인 적절한 작명 센스만큼은 비디오판이 원조로 주역 메카인 파이버드(파이어버드→선가드)를 제외하면 비디오판의 캐릭터 이름이 KBS 방영판에서도 그대로 쓰였다.
이후 1996년 설날에 KBS2에서 지구용사 선가드라는 이름으로 4편 정도를 특선으로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 반응이 좋자 다른 편도 휴일에 짬짬이 방영했고 폭발적인 인기로 그 해 가을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1화부터 최종화까지 차례대로 방영되었다(성우진은 드라이어스, 나천재, 나용기를 맡은 성우를 빼면 모두 변경했다). 같이 방영되었던 꾸러기 수비대나 세일러문 시리즈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SBS와 MBC를 압도적인 시청률로 발랐다. 이후 그 인기를 고려한 것인지 1998년에 다시 재방영되어 98년 4월 중순까지 재방영되었다. 사실상 국내 용자 시리즈 열풍을 선도했던 작품. 이후 투니버스에서도 2000년, 2005년에 재방영을 하였다. 더불어 동시에 손오공 완구가 재판되기도 했다.
김웅종 PD와 윤경아 번역가가 선보인 훌륭한 로컬라이징으로 유명한데,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주제가의 정석'을 보여준 한국판의 OP와 한불새, 용기, 희망과 같은 센스 있는 작명과[23] 포스 넘치는 성우들의 연기로 한국 더빙판은 여러가지로 원판을 초월한 면이 있다. 국내에서 큰 히트를 친 건 이런 점이 크게 작용한다. 성우 기용에서도 당시 기준으로도 이름난 원로 성우였던 김현직, 김정경, 박영남, 이완호[24]와 베테랑인 강구한, 성창수, 신흥철, 안종익, 이연희, 당시 신인이었던 김일, 배정미, 한호웅 등 신-구의 조합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당시 상당수의 애니메이션 더빙이 그랬지만[25] 중복만큼은 어쩔 수 없었다.[26] KBS판도 편집 신공이 엄청나게 수두룩하다. (단 비디오 출시때는 더빙 원본을 온전히 공개했다. 유튜브에서 볼수 있으니 찾아보시길)이후 이현선도 잠깐이나마 출연했었고 비디오판 기준으로 김준과 장정진도 출연한 바 있다.
장난감은 손오공에 의해 정발, 생산되었다. 구판 장난감 광고의 성우는 김승준, 신판 장난감 광고는 최한이 담당했다. 참고로 신판은 장난감 광고를 아예 새로 촬영했다. 장난감 박스는 초판과 중판, 초기 로봇 재판 당시에는 KBS 2TV 방영으로 적혀있으며 2005년 장난감 재판 당시 "Tooniverse TV 방영"으로 전면 수정한 거 보면 아무래도 편집이 심한 KBS판보다는 무삭제에 가까운 비디오판을 선택해서 틀어줬을 가능성이 있다.[27]
투니버스 애니뮤직박스에서는 이현도 2집 '미래'와 함께 MAD 무비 식으로 편집되어 2000년까지 방영되었다. 영상과 임팩트가 잘 어우러져 아직까지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국내에서도 DVD 출시가 된 애니메이션이다.[28] 다만 전체 에피소드가 수록된 게 아닌데다가 구성도 뒤죽박죽인지라 썩 그렇게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29]
아르고(인물)의 전북익산 영상에서 나오는 임팩트 넘치는 '''오와아아아아아아아 이야아아아아압!!!''' 하는 기합 또한 여기서 선가드 가 지르는 것이다.
8. 평가
엑스카이저가 트랜스포머의 영향을 받은 세력 대 세력의 대결구도였다면, 본작은 마징가 시리즈와 같은 70년대 거대로봇물에 슈퍼맨과 같은 아메리칸 스타일 슈퍼히어로의 느낌을 첨가한 것이 특징. 주인공 카토리 유타로(한불새)의 설정 면면을 들여다보면 영락없는 슈퍼맨의 클라크 켄트. 이 점이 고연령층 시청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하여 용자시리즈의 시청층이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에 나온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시시오 가이는 카토리 유우타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탄생한 캐릭터이다.
팀을 운영하는 이들이 전원이 아마노 일가 가족들이며, 이는 초기 특촬물이라 할 수 있는 썬더버드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설정은 특유의 가족적인 드라마를 만들어서 보다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낳았다. 가족적인 정서가 비교적 두터웠던 우리나라에서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방송국에서도 이런 특징에 주목하여 명절에 일부의 에피소드를 방영하여 좋은 방응을 얻었다.
제목은 태양→불→불사조→불새(Firebird)→파이버드의 과정을 거친 네이밍으로 추정된다. 영문표기는 Fighbird. 이쪽은 fight+bird인 듯.
2번째 시리즈로서 1번째 시리즈인 용자 엑스카이저의 후속작이라는 개념이 존재해서, 주인공인 카토리[30]는 우주경비대 소속이고, 존경하는 인물은 우주경찰의 형사 엑스카이저라는 설정이 있었다. 다만 설정으로만 존재할 뿐 작중에서 연결고리가 드러난 적은 없었다.[31] 참고로 이 작품의 배경은 서기 2010년이다(용자 엑스카이저의 9년 후).
시리즈 최초로 5가지 요소가 들어가있는데 첫 번째는 '''주역 용자'''가 '''인간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전작의 엑스카이저는 단순히 자동차/로봇 형태). 또한 용자와 개인의 융합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여 이는 후에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이건 융합이라기보다는 조종석에 탑승하는 것이지만), 용자지령 다그온, 용자왕 가오가이가도 이 작품의 요소를 계승하고 있다. 또한 융합이나 조종까지는 아니지만 주인공 소년이 용자로봇의 체내에 있는 수납공간(비클모드의 좌석과는 다르다.)에 탑승하여 이동하며 용자에게 명령을 내리는 후속작 전설의 용자 다간도 조금이나마 본작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적 캐릭터가 로봇형태가 아닌 인간(혹은 인간형태의 존재)으로 등장하는 요소이다. 트랜스포머의 색체가 강했던 전작[32] 과 달리 이번작부터의 적 간부급 인물들은 매화마다 등장하는 괴수로봇을 타고 등장한다. 본작에서 등장하는 적 간부들도 매화마다 지구인 악당이 만든 괴수로봇을 탑승해 전투에 임한다.
세 번쩨는 전작에서는 피니시를 맡는 메카는 언제나 엑스카이저 계열이었지만 이번 작품부터는 피니시 메카가 다양해진 것도 특징.[33]
네 번째는 주인공 메카가 전부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비행체'''로만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반대로 용자경찰 제이데커는 주인공 메카가 '''차량'''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3+1 합체의 확립이다. 전작의 맥스팀의 3인합체를 계승한 가드팀의 3인합체에 새로운 동료가 영입해 새로운 합체를 선보인 것은 이 작품이 최초로, 후속작의 페가수스세이버, 배틀봄버, 슈퍼 빌드타이거 등이 이 명맥을 이어나간다.
또 하나 이 작품이 다른 용자 시리즈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은 조연 용자 두 팀이 서로 어울리거나 공투하는 모습이 많다는 것이다. 다른 시리즈의 조역 용자들은 보통 아예 다 모였을 때나 합체했을 때 대화를 많이 하거나 공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작품은 합체하기 전부터 가드팀과 에이스바론이 서로 회화하는 장면이 많으며, 바론팀이 리더 에이스바론 이외에는 인격 없는 서포트메카이긴 하지만 때로는 에이스바론 뿐만 아니라 카토리 혹은 가드팀과도 함께 움직이는 장면이 많다.
지구에 남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사람들을 구조하는 NGO를 만들어 사고현장을 해결하는 모습은 어찌보면 가장 올바르게 나아가는 모습의 엔딩. 카토리 유우타로(한불새)는 엔딩에서 다시 지구로 돌아왔다.
최종화에서 파이버드와 썬더바론 등의 몸뚱아리가 되는 머신들, 비밀기지는 '''상속세를 탈세'''해서 만들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비밀기지인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다. (...)
작화와 액션은 초기작임에도 용자 시리즈 중 용자 엑스카이저와 함께 최고로 꼽힌다. 엑스카이저의 후쿠다 미츠오는 빠졌지만 대신 타카마츠 신지와 오오바리 마사미의 연출이 늘어났다. 또한 캐릭터 작화를 담당한 우에다 히토시도 굉장한 실력파로 그가 작화감독을 담당한 에피소드는 볼 가치가 있다. 우에다 히토시가 오토모 카츠히로의 영향을 받은 애니메이터로 오토모 작화와 유사한 점이 많다. 또한 이후의 용자 시리즈를 책임지는 애니메이터 대부분이 이 작품부터 참여하기 시작했다.
9. 기타
9.1. 실사판 영화 제작설
20세기 폭스사가 영화화 판권을 사들였으며 2015년 영화화가 예정되어 있었다. 메카닉 디자인 면에서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해서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는데, 폭스 측에서 내놓은 파이버드의 디자인을 본 선라이즈 측에서 난색을 표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결국 선라이즈 측에서 허가를 내렸다고는 하지만, 폭스사는 이미 드래곤볼을 대차게 말아먹었던 전례가 있었던지라 사람들은 기대 반 걱정 반의 시선을 보내는 중.
그러나 정작 계획 연도였던 2015년에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고, 이후에도 전혀 얘기가 없는것으로 보아 사실상 엎어졌다고 봐야할듯 싶다.
9.2. 장난감
원본은 타카라이며, 한국에는 손오공이 라이센스 생산을 담당했다.한국에서는 선가드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나 초판은 일본판과 동일하게 표기되어 발매된적이 있다. 파이버드, 그랑버드, 슈퍼 가디언, 썬더 바론, 드라이어스를 옛날 문방구에서는 살 수 있었다. 인기 만화답게 완구들은 90년대 판매량이 상당하였다. 다간과 더불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지경이다. 사실 이 두 시리즈가 한국 용자 시리즈 인기 투 탑이었으니... 완구를 세세히 들여다보면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는 편이지만 키덜트들에게는 장난감을 만지작거리던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여담이지만 가격을 보나 공급을 보나 2013년도까지만 해도 완구들은 구하기에 어렵지 않은 편이었지만 문구점들이 줄어들다 보니 탐방 당시에도 발에 채일 정도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썬더 바론조차 탐방시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파이버드 완구 CF
국내 선가드 완구 CF(2분 17초 부터)
링크를 통해 DX 풀set를 감상할 수 있다.
링크를 통해 STD 풀set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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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썬더 바론, 그레이트 파이버드, 슈퍼 가디언. 출처
DX, STD 시리즈 이외에 파이버드와 가드팀을 프라모델 시리즈로도 발매했던 적이 있다. 손오공이 발매해서 원본이 타카라 제품처럼 보이지만 원본은 일본의 DOYUSHA로 다카라와는 연관이 없는 일본의 프라모델 회사다. 변신이 되긴 하지만 프라모델인지라 부속을 분해해서 재조립하는 형태로 변신시켜야 하며 부품의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가드팀의 경우 노멀 헤드에 헬멧을 추가로 장착되는 형태가 아니고 헬멧이 장착된 형태로 되어있다. 조형수준은 괸찮은 편이지만 파이버드의 경우 제트기 모드로 변신시에는 넓적한 서핑보드의 느낌이 난다. (...) 그외 가드팀은 조형수준이 좋아서 도색만 해준다면 그럴싸 하다. 프리미엄이 덜하고 아직까지는 구하기 쉽다.
일본판 파이버드는 플레임 블래스터가 동봉되어 있지만 국내판은 없고, 일본판 가드팀은 추가파츠로 합체가 가능하다고 서술되어 있었지만, 정확히는 일본판 파이버드도 플레임 블래스터 동봉, 비동봉판 2가지가 나왔으며, 가디언은 합체가 가능한 합본이 따로 나온 것이다. 구성은 별본과 같은 가드팀 3체에 추가파츠가 더해진 형식이라 일본판도 3체 개별구입으로는 합체불가다. 즉슨 국내판은 블래스터 동봉판 파이버드와 합본 가디언이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고, 일본판만 있거나 된다는 것은 의미가 달라지며 같은 제품에서 기능이나 파츠가 빠졌다고 오해받을 수 있다.
이 프라모델을 강남모형에서 "트랜스포머"라는 이름으로 카피해서 발매한다. 로봇의 얼굴이나 스티커 디자인, 박스아트가 다를 뿐 조립 방식이나 구성은 영락없는 가드팀이다(...)
식완은 일본의 카바야가 발매했고 한국에는 파이버드 식완이 카피되지 않아서 국내의 유저들은 식완으로 있었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선 엉뚱하게도 윗 문단에 언급된 프라모델이 식완버전으로 카피되었는데 사출색도 엉망이요, 스티커도 조잡해서 구해볼만한 가치는 적다. 카바야 식완은 DX완구수준의 프리미엄 인지라 그 돈 주느니 차라리 DX를 사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1] 공식 캐치프레이즈[2] 다만 지상파 방영은 다간, 제이데커보다 좀 늦었다.[3] 22화에서는 홍미라로 불리기도 했다.[4] 손목을 뜻하는 Wrist, 혹은 손목시계 Wrist watch에서 유래[5] 비스터, 미스토, 리스토 등으로 잘못듣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6] 하지만 KBS 2TV에서 방영했을 당시 선가드의 주 시청층은 어린이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사실 파이버드를 포함해 역대 용자 시리즈의 일본판 오프닝 가사는 저연령층에게 간단히 와닿을 만한 내용은 아닌데, 이런 점에서 그 당시 선가드를 보았던 어린이들에게 선가드를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데 성공했으니 더빙판 주제가는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당시 어린이었던 사람들은 지금은 20~30대이니 다시 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7] 최고음도 3옥타브 미로 일반적인 남성의 음역대를 넘어서는데 심지어 노래 대부분이 2옥타브 솔~3옥타브 레를 넘나들어 남자 입장에서 보면 주구장창 고음만 불러야하는 정말 어려운 곡이다. 같은 최고음의 곡이라도 주로 찍어야하는 음의 높이에 따라 소화하는 성종이 달라지는데 이 정도면 일반적인 테너도 소화하기 힘들고 변성기가 오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나 소화할 수 있다. 이따금씩 여자들이 부른다.[8] 반면에 제이데커와 골드란의 시청자들은 이를 잘 느끼지 못하는데, 제이데커는 번안한 OP이 원판 OP의 멜로디를 어느 정도 유용했기 때문에 뭉뚱그려 넘어가는 느낌을 받아서 원판 OP곡을 들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골드란은 처형용 BGM이 OP가 아니라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이다.[9] 선곡을 하는 이유는 그의 별명인 황가드 때문에.(...) 17-1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에버튼 FC의 22R 경기의 엔딩곡으로 이 노래를 틀었다.[10] 한글 제목은 국내판 명칭으로 한다.[C] A B C D E F G H I 캐릭터[M] A B C D E F G H I 메카[11] kbs 정규편성및 케이블에선 국내 미방영. 다만 구판 비디오에 수록되있었으며 kbs에서도 정규편성 이전엔 방영했다. 다만 17화였던 원편과 달리 25화로 되었다. 왜 정규편성에선 미방영인지 불명이며 정규편성 이전과 구판 비디오의 경우 자료도 남아있지않아 국내에서 재방영하지않는한 국내편으론 볼수가 없다.[12] 이 때 가드윙과 같이 활동한건 같은 가드팀이 아닌 에이스바론이다.[13]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이 둘의 성우가 다르지만 한국판에서는 성우가 같다.[14] 장고 박사가 드라이어스, 슈라, 조르에게는 이 파장을 무력화시키는 칩을 미리 나눠줬다. 또한 장고 박사는 이 칩을 나눠준걸 계기로 드라이어스와의 신뢰관계가 이전보다 훨씬 돈독해진걸로 보인다. 하지만 아마노 박사가 태양열을 응축해 만든 '연료'로 환각을 이겨내고 피니시를 날릴 수 있었다.[15] 파이버드가 검술 실력으로 조종장치만 날려버림. 참고로 정말 오랜만에 무장 파이버드 상태의 피니시가 등장했다. 그리고 선행으로 슈퍼 가디언이 고릴라를 조종한 장치를 만든 장고 박사의 전투기를 격추.[16] 그런데 메카를 부수고 나니 최면이 풀렸다. 뭥미?[17] 하지만 카토리는 TV에 나온 수녀를 보고 단번에 가짜라는 걸 알아챘다.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는 켄타의 엄마의 화를 돋구었지만...[18] 30억엔 강탈사건의 진범은 장고 박사로 밝혀짐.[19] 정확히는 25년째이나 본격적으로 알려진 시기는 1996년이었다.[20] TV 방영은 1995년에 방영된 그레이트 다간이 먼저이다. 편성이 막장이어서 별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1997년 재방영되었을 때에는 제대로 방영되었다.[21] 2000년에 방영돼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용사특급 마이트가인도 원래 1997년에 손오공이 KBS 영상사업단에 제작을 의뢰해서 비디오판으로 먼저 나왔으나 이 때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22] 완구회사인 손오공에서 출시된 그 비디오판 맞다. 투니버스에서 재방 시 이 비디오판을 틀어준 적이 있다.[23] 용기, 희망은 용자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다. 불새라는 이름도 현실에서 이 이름을 붙일 사람은 없지만 왠지 모르게 간지나서 원래 이름인 '카토리 유우타로'보다는 '한불새'로 더 유명하고 허탕만 형사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이름만으로 설명하는 멋진(?) 작명.[24] 이 셋은 KBS 방영판에서도 비디오판에서 맡았던 배역(각각 드라이어스, 나용기, 나천재 박사)을 그대로 맡았다. 김정경 경우에는 가끔식 장고 박사도 겸했다. 덤으로 한국판 용자 시리즈 더빙 성우들 중 고참들이기도.[25] 특히 더빙판의 로봇들 목소리는 일본 원판에 비해 비교적 기계음이 많이 들어갔다. 사실 초반엔 그리 심하진 않고 무난한 수준이였으나 뒤로 가면서 기계음화 되어, 성우들의 본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없어 아쉬운 점이다. 선가드 성우하면 기계음이 생각날 정도 [26] 박영남, 배정미, 이연희가 작중 모든 여성+대부분의 소년 배역을 도맡아했고 이 외에도 강구한, 한호웅이 상당수의 조, 단역을 연기. 악역 쪽 성우들도 중복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 드라이어스 역의 김현직이 단역을 맡기도 했고 장고 박사 역의 성창수가 조역 메카 중 하나인 가드레스큐를, 슈라역의 신흥철은 조역 메카 중 하나인 가드윙, 조르 역의 안종익은 역시 조역 메카 중 하나인 에이스바론&썬더바론을 맡았다. 그런데 흑역사인 비디오판은 KBS판보다 성우중복이 적은 걸 보면 KBS판 연출을 담당한 김웅종 PD가 중복캐스팅 조절에 약했던 것도 있는 것 같다. 당장 김웅종 PD가 연출한 다른 용자 시리즈도 중복이 심하며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연출한 달의 요정 세일러문 KBS판도 세일러 전사 성우들이 여성 악역을 중복으로 맡는 등 중복캐스팅이 극에 달한 걸 보면...[27] 하지만 윗글에 나왔듯이 2000년에 KBS판을 방송했고 2005년에도 방송한 걸 보면 더빙원본을 방송했을 가능성도 있다.[28] KBS 더빙판 버전으로 나왔다.[29] 다만 KBS에서 방영할 때에도 뒤죽박죽 구성이었다. 어찌보면 재현도가 높은 편?[30] 카토리 유우타로 역시 지구연령은 20세이지만 실제 나이는 12000세라고 한다. 즉 엑스카이저와 나이가 동갑인데 12000세라면 켄타가 형이 아닌 영감님이라고 불러야 할지도[31] 실현되진 않았지만 사실 엑스카이저가 등장하는 안이 있었다고 한다.[32] 전작의 경우 트랜스포머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측의 변신로봇들과 적측의 변신로봇들의 대결을 이루면서도 적측의 변신로봇들이 매화마다 괴수로봇을 만들어내는 구도는 거대로봇물팬에게 나름대로 신선하게 받아졌다. 이는 기동전사 건담이래로 리얼로봇물의 열풍 이후 트랜스포머를 제외한 슈퍼로봇의 명맥이 끊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33] 심지어 가드윙의 영입 이후 슈퍼 가디언으로 변신이 가능해진 이후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가디언#s-4도 전용 피니시가 있으며 41화에서 실제로 시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