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룬거스트 삼식

 

SRG-03 グルンガスト参式(Grungust Type-3)
'''그룬거스트 시리즈'''
그룬거스트 영식
그룬거스트
그룬거스트 이식
그룬거스트 改
'''그룬거스트 삼식'''
'''마개조 버전'''
슬레이드겔미르
용호왕/호룡왕
용인기
[image]
형식 번호: SRG-03-1, 2, 3
소속: 지구연방군
개발: 조나단 카자하라, 로버트 H. 오오미야, 리슈 토고
제조: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
생산 형태: 시작기
전고: 60.2m
중량: 390.0t
탑승 인원: 1~2인
주된 탑승자: 젠가 존볼트, 브루클린 럭필드, 쿠스하 미즈하

OGS에서 삼식의 연출[1]

OG외전에서 삼식의 연출

OGMD에서 삼식의 연출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이름만 언급된 후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주인공 중 젠가 존볼트의 초기 탑승기로 첫 등장한 특기. 다른 주인공기와는 다르게 성능도 좋아서 여러모로 쓸만했다. 사실 그룬거스트 삼식은 G랩터(전투기)와 G바이슨(드릴전차)이 합체하여 만들어지는 2인승 슈퍼로봇이지만, 젠가의 그룬거스트 삼식은 1인승으로 개조되어 있다.[2][3] 삼식 참함도라는 액체금속의 날을 지닌 대검을 장비하고 있으며 등에 달린 드릴을 손에 연결하여 날리는 부스트너클의 강화판인 '드릴 부스트너클'을 사용할 수 있다.
총 3기가 제작되었다.
  • 1호기 : T-LINK 시스템 채용기
알파에서는 BF단멋드러진 피츠캐럴드에게 [4]파괴된 후 남은 부품이 용호왕 복원을 위해 사용되었다. 원래는 롤아웃과 동시에 시시오 블레이드도 탑재될 예정이었지만 개발이 늦어지면서 실장되진 않았다. 이 시시오 블레이드는 후에 2차 OG에서 장비.
OG에서는 용호왕이 자신을 복원하기 위해 융합흡수.
알파에서는 쿠쿠루와 싸움, OG설정에서는 비가지와의 싸움에서 대파.
이후 참함도만 다이젠가가 이어받아 사용하게 된다. 덧붙여 대파되긴 했지만 오래걸려도 수리는 가능한데[5] 잊힌 건지 수리가 완료되었을 법한 2차 OG와 OGMD에서도 재등장은 커녕 언급도 나오지 않고 있다.(...)[6]
2차 OG에서까지 무사히 불릿쿠스하가 운용 중. G랩터와 G바이슨으로 분리 가능하고 T-LINK 시스템도 여전히 장착되어 있어, 염동 필드의 발동이 가능. 이외에도 테슬라 드라이브에 의해 비행이 가능하다.
알파 외전과 OG에서는 이 그룬거스트 삼식에 머신셀이 침식, 슬레이드겔미르로 변했다는 설정. 알파 외전에서는 젠가의 참함도 채용기가 침식당한 것이지만, OG에서는 섀도우 미러가 자기네 차원에서 가져온 것을 침식시켜 만들어 내었다. 다만 그쪽 세계의 몇호기 삼식을 가져왔는지는 불명이지만 참함도를 가지고 있는 걸 보면 동일 기체일 가능성이 있다. 알파에선 멋드러진 피츠캐럴드가 파괴했다는 언급만으로 지나가고 삼식은 따로 디자인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삼식쪽이 변종인 슬레이드겔미르를 참고해서 재디자인 된 역사가 있다.
처음 2차 알파에 나왔을 때는 한국에서 뒤의 삼식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삼식에서 한자 參을 '석 삼'이 아니라 '간여할 참'으로 보고 일부에서 '젠가니까 참식이 맞다'고 우겼던 것. 하지만 다행히 삼식으로 고착되었다. 애초에 벨 참(斬;ざん)자와 간여할 참(參;さん)자는 의미도 생김새도 다르고 일어 발음마저 다르건만…(…) 첨언하자면 한자로 숫자 일(一), 이(二), 삼(三)을 쓸 경우 획만 추가하면 얼마든지 숫자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숫자를 표기할 땐 일(壹), 이(貳), 삼(參)으로 쓰는 문화가 한국이나 일본 등에 존재한다. 그룬거스트 이식의 경우도 이二식이 아닌 이貳식인 것이 그 이유.
디 인스펙터에선 브릿트가 탑승하는 삼식과 젠가가 탑승하는 삼식 둘 다 등장하게 되었다. 브릿트 쪽의 삼식은 9화에서 운송기에 탑재된 상태로 첫 등장. 10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예정대로 용호왕의 파츠가 되어서 먹혔다. 젠가 쪽의 삼식은 13화에서 첫등장을 했는데 컬러링이 젠가의 퍼스널리티를 노린건지 흑색, 청색 위주로 변경되었다.(게임에선 둘 다 붉은색 위주였다.) 그리고 이쪽도 예정된 전개로 15화에서 박살난다… (2화 만에 광속 퇴장)
2차 OG에서는 PV영상에서 G랩터와 G바이슨의 분리후 동시공격이 신 무장으로 추가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름하여 G 콤비네이션. 덕에 분리기가 없어질줄 알았지만 다행히도 분리합체 기능이 건재. 그리고 시나리오 "창염의 역린" 에서 흑화 호왕기에 의해 완전히 박살나서 과거작들처럼 영구이탈크리 먹는거 아니냐 싶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복원돼서 끝까지 쓸 수 있다. 그외에 대 PT용 유도미사일런처인 APTGM 런처가 추가되어 원거리 반격 능력도 향상되었다. 개 이외의 모든 그룬거스트에게 탑재된걸 보면 일종의 공통무장 취급.
일단 위에 주된 탑승자로 기술된 3인 모두 각각의 특기를 가진 상태라 OG 시리즈에서는 등장하더라도 초반에는 저 셋[7]이 쓰더라도 후반에는 파일럿 없이 버려지는 기체가 되기 마련이지만 특기 특유의 좋은 성능으로 인해 기체가 버려지는 경우는 없고 대개 할당된 기체가 안 좋은 파일럿들의 구원책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삼식은 그 중에서도 2인승인지라 서브에 누구를 태우느냐에 따라 사용법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은 편.[8] 또한 이번 2차 OG는 작중 퇴출되어버린 유닛들이 많아진 만큼 특히 더 유용하기도 하다.

[1] 보다 정확히는 젠가 존볼트의 2호기.[2] 2차 알파 본편에서는 사콘의 제안으로 G랩터, G바이슨으로 분리가 가능한 2인승 사양으로 되돌리려다 젠가 본인의 의사에 따라 각하되었다. 젠가 본인이 말하길 자신의 서포트가 가능할 정도로 유능한 파일럿은 딱 한사람밖에 없는데, 그 시점에서 부재중이었는데다, 설령 있다 해도 삼식이 검게 칠해질게 뻔할 것이기에(…) 라고. 무엇보다 '''"나는 동승자를 신경 써가면서 싸울 수 있을 정도로 재주가 좋지 못하다"'''라는 이유. 아이러니하게도 애니메이션 디 인스펙터에서는 1호기와의 구별을 위해 트롬베 컬러는 아니지만 검게 칠해지긴 한다.[3] OG시리즈의 경우 이것 외에도 기체의 내구성과 접근적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설정이 추가로 붙었고 원래 2인승이었다는 설정이 어떤 형태로든 OG내에서든 반영되고 있다. 슬레이드겔미르는 OG2 때 머신셀 조정 장치의 위치가 두번째 콕핏에 있어서 젠가가 이걸 노리고 수복기능을 막았으며, 인스펙터 애니판에서는 탈출을 위해 상체인 G랩터를 분리했던 장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리합체 기능은 OGS와 외전에 등장하는 3호기를 통해 실제로 재현되었으며, G랩터와 G바이슨의 설정화는 2차알파 시절부터 이미 구상되었다.[4] 워낙 기행스러운 사건이다보니 구글에서 그룬거스트 삼식 관련 검색어로 그룬거스트 삼식 두동강(真っ二つ)이 뜬다.(…)[5] 참함도만 받아간건 수리에 오래 걸리는 것도 있고 다이젠가가 있기 때문.[6] 탈만한 사람이 없다는 이유일 수도 있지만 이식도 재등장해 잘 굴러먹는 상황이고... 어쩌면 참격 무기 문제 때문일지도? 참함도를 들면 다이젠가와 컨셉이 겹치고 시시오 블레이드를 들리면 3호기의 하위호환일테니......[7] 이라고 해도 젠가는 다이젠가를 얻은 이후 다이젠가에서 거의 내릴 일이 없으니 대부분 브릿트&쿠스하[8] 키우기 힘든 캐릭터를 서브에 둘 수도 있고 '수행'같이 유용하지만 SP소모가 많은 정신기 사용자를 메인에 태워 이를 사용하게 하고 기타 정신기 사용은 서브파일럿에게 맡길 수도 있다. 또 애정보정이나 신뢰 보정이 있는 파일럿들을 같이 태워서 보정효과를 항시 보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