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룬거스트 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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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룬거스트 시리즈 중의 하나. 지구연방군의 의뢰에 의해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에서 개발된 대 이성인 전투용 특수 인형 전투병기(= 특기 = 슈퍼로봇). '''거대한 질량을 이용한 절대적인 파괴력의 물리공격'''을 주 컨셉으로 잡아 설계되었다. 그 사이즈와 다른 그룬거스트 시리즈보다도 훨씬 험상궂은 형태는 지능을 갖춘 적 생명체에 대한 심리적 위압 효과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PT의 화력으로 대처할 수 없는 강대한 적과의 전투를 상정하고 설계된 기체로, 우주전함의 보조동력으로 사용되는 대출력 핵융합 제네레이터를 탑재해 파격적인 출력과 운동성을 갖추었으며, 전장 82m의 실체 대검 '영식참함도'를 장비해 전함 클래스의 거대 물체도 일격에 절단하는 공격력을 실현시켰다. 또한 이러한 고출력을 활용해서 단독으로 대기권을 돌파할 수도 있다.
등에 대형의 부스터와 검격 제어용의 트림밸런서를 장비해서, 영식참함도를 활용한 검격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그러나 기체의 크기와 무게 탓에 근, 중거리에서의 신속한 전투행동에는 취약한 일면도 있다. 이러한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관절부에는 중력제어 기술을 응용해서 부하를 최소화하는 TCG조인트가 채용되어 있다.
최초로 만들어진 그룬거스트 시리즈의 시작기체이며(물론 현실 시간으로 따지면 그룬거스트 이식보다도 나중에 만들어진 기체), 모션 패턴은 시현류 사범 리슈 토고가 담당함으로써 상당한 고레벨의 검격 제어 패턴의 탑재가 실현되었으나, 그런 탓에 리슈 본인이나 같은 시현류의 사용자인 젠가 존볼트 정도나 돼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다루기 힘든 기체가 되었다.
'특기'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기체이기도 해서[2] , 여러가지 실험적인 요소가 많이 도입되어 있다.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폭발적인 공격력만은 이후 그룬거스트 삼식까지 이어지는 그룬거스트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최강이지만, 전력의 안정성은 이후 이어진 후속기체들에 비해 눈에 띄게 뒤떨어진다. 또한 제작 코스트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도 문제가 되어 단 1기만이 제작되었다.
OG 시리즈에서만 등장하는, 어떤 의미에서는 희소성이 높다고 할 수 있는 기체. OG1에서 젠가 존볼트의 전용기로 등장한 뒤 OG2에서는 뜬금없이 소식을 감추었다가 외전(정확히는 OGS의 2.5)에서 다시 등장했다. 설정상 외전에 재등장한 시점에서는 기체의 안정성을 위해 핵융합 제네레이터 대신 플라즈마 리액터를 장착했다고 하는데, 게임 상에서의 성능은 거의 차이가 없다. OG 외전에서는 리슈가 탑승해서 재등장했으며, 갈아타기를 통해 젠가를 태울 수도 있다. 설정에 충실하게 탑승할 수 있는 파일럿은 이 2명 뿐.[3]
RoA 1부 종막에서 알트아이젠과 그야말로 원작초월[4] 이라 불릴만한 대혈투를 벌였다. 1합에서는 참함도가 알트아이젠의 왼 어깨을 반쯤 갈랐을 때 쿄스케가 영거리에서 클레이모어를 터뜨려 영식의 오른팔과 알트의 왼팔이 날아가고, 2합 째에 영식의 왼팔 펀치에 플라즈마 혼이 충돌하면서 알트의 반쪽 얼굴, 영식의 왼팔 반이 갈라지고, 마지막에 영식의 하이퍼 블래스터가 터지려는 순간 알트의 마지막 남은 스테이크가 방열판 정중앙에 작렬하면서 마침애 승부가 났다.
참고로 '영식'은 '레이시키(零式)'로 읽힌다. 일본에서는 제로시키라고도 불린다. 좋을 대로 읽자. 게임에서는 레이시키로 읽히지만.
'''아머 브레이커''' - 본래 장착형의 보조무장이지만, W게이지가 없는 특기의 한계 상 고정무장으로 장착되어 있다. 성능은 장착형과 동일. OG 1에서는 젠가에게 직격이 있는지라 나름대로 효용성 높은 무장이었다(영식의 모든 무장 중 가장 사정거리가 길다는 것도 나름대로의 장점…일지도?).
'''APTGM런처''' - 2차 OG에서 아머브레이커 대신 추가된 원거리 무장으로 대 PT용 유도 미사일(Anti-Personal Trooper Guided Missile) 런처. 뭔가 오노 세이지가 설정했을거 같은 네이밍인데, 쉽게 말해 다리에 장착된 미사일 런처. 사격무기라는게 유일한 단점이지만 ALL인데다가 영식 특유의 단점을 보완하는 원거리 반격 무기라는 점 덕에 자주 신세를 지게 될 것이다. 겹치는 역할의 무장이 이미 있는 그룬거스트 改를 제외한 모든 그룬거스트에게 추가되었다.
'''부스트 너클''' - 팔을 발사해서 적을 공격하는, 전형적인 로켓펀치 계통 무장. 설정상 자동추적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파일럿이 제어할 수도 있다고 한다. 손등을 덮고 있는 돌기가 충각 역할을 해서 이 무장의 위력을 높인다. 리슈 토고는 '분사권(噴射拳)'이라고 부른다. 짤짤이용이긴 하지만 2~4라는 어정쩡한 사정거리와 낮은 개조효율 때문에 써먹기 애매한 무장.
'''하이퍼 블래스터''' - 흉부에서 발사되는 빔 공격. 사정거리는 1이며 EN 소모대비 공격력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그룬거스트와는 달리 흉부가 개방되는 기믹은 없고 그대로 발사한다. 리슈는 이 무기를 '초절열선포(超絶熱線砲)'라 부른다.
'''영식참함도''' - 전장 82m의 실체형 대검. 단독으로도 비행이 가능하도록 다수의 슬러스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는 영식이 이 칼을 휘두를 때도 가동되어 검신에 가해지는 부하를 완화하면서 참격에 위력을 더한다. 참격 무장으로서의 성능보다는 압도적인 질량을 활용해 뭉개 끊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나, 도신 부분은 단분자 블레이드로 이루어져 있어 참격 성능도 결코 떨어지지는 않는다. 표면에 '장식'된 붉은 지그재그 부분은 초고주파진동을 발산하는 장치로, 참함도의 파괴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게임 상에서의 비주얼은 '''케첩 바른 식칼'''이라는 볼품없는 꼴이 되어버렸으며,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핫도그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리온 라돔 박사는 '''무식하게 크기만 한 식칼'''이라고 깠지만, 설정화를 보면 제법 중후한 멋이 있는 대검이다. 설정상 젠가 존볼트 참함도 전설의 시발점이 되는 물건. 이후 리슈가 제작하는 시시오 블레이드 계통 실체검의 평범한 일본도에 가까운 형태와 예리함이 중시된 성능을 감안하자면, 이 무장의 제작에는 젠가 본인의 의사가 상당부분 관여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OG 시리즈에서는 있는 힘껏 내려베는 시현류의 검기 『참함도 질풍노도』만이 사용되고 있으나, 관련 코믹스 RECORD of ATX에서는 참함도 대차륜(=다이젠가의 그 기술)을 이 무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블레이드부터 폼멜에 이르기까지 빼곡히 장착되어 있는 슬러스터의 on/off를 활용한 묘기인 듯. 흠좀무…
기체 컨셉인 일격필살 중시에 맞는 무장. OG1 기준으로 필요기력 140에 EN소모 80으로 매우 효율이 안 좋은 편이지만, 공격력은 계도나후검 암검살보다 300 이상 높으며 지형대응도 SSAS(참고로 암검살은 AAAA)로 한수 위. 여기에 젠가의 높은 격투치가 더해져 SRX의 천상천하 염동폭쇄검에 필적하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사정거리도 1~3으로 우수한 편. 사실 쿄스케 루트의 대보스결전병기 중 하나(SRX가 없으니까...).
OG 1에서는 쿄스케 루트에서 이름의 그룬거스트에 가까운 위치로 등장하는 듯했으나 채 10화도 못되어 아군에서 이탈하고, 적으로 나오면 공격력이 뚝 떨어져서 왠지 약해보이는데다가 툭하면 젠가가 날라버려서 무게감이 줄...지는 않는가? 어떻게 하더라도 종반부에 들어오는지라 활약상은 시원찮다. 그나마 조금 더 일찍 합류하는 쿄스케 루트의 경우 편애해주면 그럭저럭 쓸만하지만(쿄스케 루트에는 SRX도 없는지라 데미지 딜러로 맹활약한다.) 류세이 루트에서는 최종화 2화 전에 합류. 답이 안 나온다.
장갑과 한방 파워는 그룬거스트 시리즈 중 최강이지만, 후계기들에 비해 중장거리 대응력이 떨어지고 기동력도 부족해(가스트랜더로의 변신기능이 없다는 점이 치명적) 결국 보스 전문 킬러로 활약시키는 것이 BEST.
OG외전에서는 리슈 토고의 파일럿으로서의 스펙이 워낙 우수한 탓에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대응력 부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점은 해소되지 않았으며 리슈는 그룬거스트 삼식 같은 다른 그룬거스트 계통 유닛에도 탑승할 수 있는지라 거의 버려지게 된다. 그래도 OGS버전 영식참함도의 연출은 좋다.
참고로 OG 2.5에서는 스토리상 영식을 제외한 데미지 딜러들이 전부 빠져나간 시점에서 HP 30만짜리 발시온改 CF 타입과 싸우는 최종화를 맞이하게 되는 탓에 '유일한 희망'으로 추앙받은 바 있다.
OG1 쿄스케 루트에서는 든든한 아군 → 최강의 적 → 다시금 든든한 아군으로 재합류라는 실로 간지 폭풍의 노선을 타는, 실로 훌륭한 대우를 받았다. 게임 상에서의 성능도 조금 아쉬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아군기가 부족한 OG1의 특성상 큰 불만 없는 수준.
하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젠가가 다이젠가로 전용기를 정하고, 리슈 영감님도 성능은 먼치킨급이지만 시나리오에서는 그다지 비중 있는 파일럿은 아닌 탓에 이래저래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있다. 차기작에서의 등장 가능성은 소수점 이하일 듯 했으나
리슈 토고 버전
젠가 존볼트 버전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재등장 확정. 리슈 토고가 다시금 탑승하며 영식 참함도가 세분화 되어 '질풍신뢰'와 '질풍노도', 두가지 무장이 추가되었다. 전용 컷인으로 슬레이드겔미르의 안면 광폭 컷인이 추가! 기체 성능 자체는 무난한데 파일럿이 파일럿이다보니 미칠듯한 성능의 파괴신으로 거듭났다. 어마어마한 기량치에 에이스보너스인 크리티컬+40%에다 기체 풀개조 보너스 크리티컬+30%로 인해 모든 공격에 크리티컬이 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재공격을 기본적으로 보유. 크리티컬로 2회 공격을 난무하는 소드마스터의 강림. 능력치 투자 하나 없이 보스급 적들에게 무조건 재공격이 뜬다. 카운터의 발동률도 기량치로 인하여 환장할 정도로 높은지라 반격이 무조건 선빵으로 들어간다. 젠거가 탔을때만 전용 컷인이 나오는 OGs때랑 반대로 리슈가 탔을때만 질풍노도 시전시 전용 컷인니 나오는것도 있고 사실상 리슈 전용이라 봐도 좋을듯.
1. 개요
그룬거스트 시리즈 중의 하나. 지구연방군의 의뢰에 의해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에서 개발된 대 이성인 전투용 특수 인형 전투병기(= 특기 = 슈퍼로봇). '''거대한 질량을 이용한 절대적인 파괴력의 물리공격'''을 주 컨셉으로 잡아 설계되었다. 그 사이즈와 다른 그룬거스트 시리즈보다도 훨씬 험상궂은 형태는 지능을 갖춘 적 생명체에 대한 심리적 위압 효과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PT의 화력으로 대처할 수 없는 강대한 적과의 전투를 상정하고 설계된 기체로, 우주전함의 보조동력으로 사용되는 대출력 핵융합 제네레이터를 탑재해 파격적인 출력과 운동성을 갖추었으며, 전장 82m의 실체 대검 '영식참함도'를 장비해 전함 클래스의 거대 물체도 일격에 절단하는 공격력을 실현시켰다. 또한 이러한 고출력을 활용해서 단독으로 대기권을 돌파할 수도 있다.
등에 대형의 부스터와 검격 제어용의 트림밸런서를 장비해서, 영식참함도를 활용한 검격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그러나 기체의 크기와 무게 탓에 근, 중거리에서의 신속한 전투행동에는 취약한 일면도 있다. 이러한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관절부에는 중력제어 기술을 응용해서 부하를 최소화하는 TCG조인트가 채용되어 있다.
최초로 만들어진 그룬거스트 시리즈의 시작기체이며(물론 현실 시간으로 따지면 그룬거스트 이식보다도 나중에 만들어진 기체), 모션 패턴은 시현류 사범 리슈 토고가 담당함으로써 상당한 고레벨의 검격 제어 패턴의 탑재가 실현되었으나, 그런 탓에 리슈 본인이나 같은 시현류의 사용자인 젠가 존볼트 정도나 돼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다루기 힘든 기체가 되었다.
'특기'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기체이기도 해서[2] , 여러가지 실험적인 요소가 많이 도입되어 있다.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폭발적인 공격력만은 이후 그룬거스트 삼식까지 이어지는 그룬거스트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최강이지만, 전력의 안정성은 이후 이어진 후속기체들에 비해 눈에 띄게 뒤떨어진다. 또한 제작 코스트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도 문제가 되어 단 1기만이 제작되었다.
OG 시리즈에서만 등장하는, 어떤 의미에서는 희소성이 높다고 할 수 있는 기체. OG1에서 젠가 존볼트의 전용기로 등장한 뒤 OG2에서는 뜬금없이 소식을 감추었다가 외전(정확히는 OGS의 2.5)에서 다시 등장했다. 설정상 외전에 재등장한 시점에서는 기체의 안정성을 위해 핵융합 제네레이터 대신 플라즈마 리액터를 장착했다고 하는데, 게임 상에서의 성능은 거의 차이가 없다. OG 외전에서는 리슈가 탑승해서 재등장했으며, 갈아타기를 통해 젠가를 태울 수도 있다. 설정에 충실하게 탑승할 수 있는 파일럿은 이 2명 뿐.[3]
RoA 1부 종막에서 알트아이젠과 그야말로 원작초월[4] 이라 불릴만한 대혈투를 벌였다. 1합에서는 참함도가 알트아이젠의 왼 어깨을 반쯤 갈랐을 때 쿄스케가 영거리에서 클레이모어를 터뜨려 영식의 오른팔과 알트의 왼팔이 날아가고, 2합 째에 영식의 왼팔 펀치에 플라즈마 혼이 충돌하면서 알트의 반쪽 얼굴, 영식의 왼팔 반이 갈라지고, 마지막에 영식의 하이퍼 블래스터가 터지려는 순간 알트의 마지막 남은 스테이크가 방열판 정중앙에 작렬하면서 마침애 승부가 났다.
참고로 '영식'은 '레이시키(零式)'로 읽힌다. 일본에서는 제로시키라고도 불린다. 좋을 대로 읽자. 게임에서는 레이시키로 읽히지만.
2. 그룬거스트 영식의 무장/필살기
'''아머 브레이커''' - 본래 장착형의 보조무장이지만, W게이지가 없는 특기의 한계 상 고정무장으로 장착되어 있다. 성능은 장착형과 동일. OG 1에서는 젠가에게 직격이 있는지라 나름대로 효용성 높은 무장이었다(영식의 모든 무장 중 가장 사정거리가 길다는 것도 나름대로의 장점…일지도?).
'''APTGM런처''' - 2차 OG에서 아머브레이커 대신 추가된 원거리 무장으로 대 PT용 유도 미사일(Anti-Personal Trooper Guided Missile) 런처. 뭔가 오노 세이지가 설정했을거 같은 네이밍인데, 쉽게 말해 다리에 장착된 미사일 런처. 사격무기라는게 유일한 단점이지만 ALL인데다가 영식 특유의 단점을 보완하는 원거리 반격 무기라는 점 덕에 자주 신세를 지게 될 것이다. 겹치는 역할의 무장이 이미 있는 그룬거스트 改를 제외한 모든 그룬거스트에게 추가되었다.
'''부스트 너클''' - 팔을 발사해서 적을 공격하는, 전형적인 로켓펀치 계통 무장. 설정상 자동추적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파일럿이 제어할 수도 있다고 한다. 손등을 덮고 있는 돌기가 충각 역할을 해서 이 무장의 위력을 높인다. 리슈 토고는 '분사권(噴射拳)'이라고 부른다. 짤짤이용이긴 하지만 2~4라는 어정쩡한 사정거리와 낮은 개조효율 때문에 써먹기 애매한 무장.
'''하이퍼 블래스터''' - 흉부에서 발사되는 빔 공격. 사정거리는 1이며 EN 소모대비 공격력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그룬거스트와는 달리 흉부가 개방되는 기믹은 없고 그대로 발사한다. 리슈는 이 무기를 '초절열선포(超絶熱線砲)'라 부른다.
'''영식참함도''' - 전장 82m의 실체형 대검. 단독으로도 비행이 가능하도록 다수의 슬러스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는 영식이 이 칼을 휘두를 때도 가동되어 검신에 가해지는 부하를 완화하면서 참격에 위력을 더한다. 참격 무장으로서의 성능보다는 압도적인 질량을 활용해 뭉개 끊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나, 도신 부분은 단분자 블레이드로 이루어져 있어 참격 성능도 결코 떨어지지는 않는다. 표면에 '장식'된 붉은 지그재그 부분은 초고주파진동을 발산하는 장치로, 참함도의 파괴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게임 상에서의 비주얼은 '''케첩 바른 식칼'''이라는 볼품없는 꼴이 되어버렸으며,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핫도그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리온 라돔 박사는 '''무식하게 크기만 한 식칼'''이라고 깠지만, 설정화를 보면 제법 중후한 멋이 있는 대검이다. 설정상 젠가 존볼트 참함도 전설의 시발점이 되는 물건. 이후 리슈가 제작하는 시시오 블레이드 계통 실체검의 평범한 일본도에 가까운 형태와 예리함이 중시된 성능을 감안하자면, 이 무장의 제작에는 젠가 본인의 의사가 상당부분 관여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OG 시리즈에서는 있는 힘껏 내려베는 시현류의 검기 『참함도 질풍노도』만이 사용되고 있으나, 관련 코믹스 RECORD of ATX에서는 참함도 대차륜(=다이젠가의 그 기술)을 이 무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블레이드부터 폼멜에 이르기까지 빼곡히 장착되어 있는 슬러스터의 on/off를 활용한 묘기인 듯. 흠좀무…
기체 컨셉인 일격필살 중시에 맞는 무장. OG1 기준으로 필요기력 140에 EN소모 80으로 매우 효율이 안 좋은 편이지만, 공격력은 계도나후검 암검살보다 300 이상 높으며 지형대응도 SSAS(참고로 암검살은 AAAA)로 한수 위. 여기에 젠가의 높은 격투치가 더해져 SRX의 천상천하 염동폭쇄검에 필적하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사정거리도 1~3으로 우수한 편. 사실 쿄스케 루트의 대보스결전병기 중 하나(SRX가 없으니까...).
3. 게임 상에서의 성능
OG 1에서는 쿄스케 루트에서 이름의 그룬거스트에 가까운 위치로 등장하는 듯했으나 채 10화도 못되어 아군에서 이탈하고, 적으로 나오면 공격력이 뚝 떨어져서 왠지 약해보이는데다가 툭하면 젠가가 날라버려서 무게감이 줄...지는 않는가? 어떻게 하더라도 종반부에 들어오는지라 활약상은 시원찮다. 그나마 조금 더 일찍 합류하는 쿄스케 루트의 경우 편애해주면 그럭저럭 쓸만하지만(쿄스케 루트에는 SRX도 없는지라 데미지 딜러로 맹활약한다.) 류세이 루트에서는 최종화 2화 전에 합류. 답이 안 나온다.
장갑과 한방 파워는 그룬거스트 시리즈 중 최강이지만, 후계기들에 비해 중장거리 대응력이 떨어지고 기동력도 부족해(가스트랜더로의 변신기능이 없다는 점이 치명적) 결국 보스 전문 킬러로 활약시키는 것이 BEST.
OG외전에서는 리슈 토고의 파일럿으로서의 스펙이 워낙 우수한 탓에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대응력 부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점은 해소되지 않았으며 리슈는 그룬거스트 삼식 같은 다른 그룬거스트 계통 유닛에도 탑승할 수 있는지라 거의 버려지게 된다. 그래도 OGS버전 영식참함도의 연출은 좋다.
참고로 OG 2.5에서는 스토리상 영식을 제외한 데미지 딜러들이 전부 빠져나간 시점에서 HP 30만짜리 발시온改 CF 타입과 싸우는 최종화를 맞이하게 되는 탓에 '유일한 희망'으로 추앙받은 바 있다.
4. 극중에서의 취급
OG1 쿄스케 루트에서는 든든한 아군 → 최강의 적 → 다시금 든든한 아군으로 재합류라는 실로 간지 폭풍의 노선을 타는, 실로 훌륭한 대우를 받았다. 게임 상에서의 성능도 조금 아쉬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워낙 아군기가 부족한 OG1의 특성상 큰 불만 없는 수준.
하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젠가가 다이젠가로 전용기를 정하고, 리슈 영감님도 성능은 먼치킨급이지만 시나리오에서는 그다지 비중 있는 파일럿은 아닌 탓에 이래저래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있다. 차기작에서의 등장 가능성은 소수점 이하일 듯 했으나
리슈 토고 버전
젠가 존볼트 버전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재등장 확정. 리슈 토고가 다시금 탑승하며 영식 참함도가 세분화 되어 '질풍신뢰'와 '질풍노도', 두가지 무장이 추가되었다. 전용 컷인으로 슬레이드겔미르의 안면 광폭 컷인이 추가! 기체 성능 자체는 무난한데 파일럿이 파일럿이다보니 미칠듯한 성능의 파괴신으로 거듭났다. 어마어마한 기량치에 에이스보너스인 크리티컬+40%에다 기체 풀개조 보너스 크리티컬+30%로 인해 모든 공격에 크리티컬이 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재공격을 기본적으로 보유. 크리티컬로 2회 공격을 난무하는 소드마스터의 강림. 능력치 투자 하나 없이 보스급 적들에게 무조건 재공격이 뜬다. 카운터의 발동률도 기량치로 인하여 환장할 정도로 높은지라 반격이 무조건 선빵으로 들어간다. 젠거가 탔을때만 전용 컷인이 나오는 OGs때랑 반대로 리슈가 탔을때만 질풍노도 시전시 전용 컷인니 나오는것도 있고 사실상 리슈 전용이라 봐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