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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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밥 (DoodleBob)'''
1. 소개
2. 작중 행적
3. 관련 문서


1. 소개


'''"You doodle! Me SpongeBob!"'''

(네가 그림밥, 내가 스폰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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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바지 스폰지밥에 나오는 캐릭터. EBS판 이름은 낙서송. 시즌 2 34B 에피소드인 "마술 연필(Frankendoodle)"에서 단역으로 나왔으며 이후 시즌11 229A 에피소드 "그림 스폰지밥(Doodle Dimension)"에서 다시 등장하게 된다.
원판 성우는 스폰지밥 감독을 맡은 바 있던 폴 티빗.[2][3] 이스라엘판 성우는 조라 케네스(GIORA KENNETH). EBS판 성우는 엄상현. 재능방송판과 달리 모든 옹알이들을 다 현지화 시켰다. 재능방송에서 등장할 땐 원판을 그대로 사용했다. 대사가 한마디 빼고 중얼거리는 듯한 소리와 고함 소리이기 때문. 다만, 재능방송에서 딱 한마디하는 말은 우리말("네가 그림밥, 내가 스폰지밥!")로 더빙했는데 성우는 캐런과 다람이 역할을 맡았던 진영이 마녀 톤으로 말했다.

2. 작중 행적


'Frankendoodle(마술 연필)' 편에서 첫 등장. 스폰지밥이 마술연필로 자기 자신을 그려서 탄생한 존재로, 이를 가지고 징징이를 놀리기 위해 스폰지밥이 징징이네 집으로 보내 스폰지밥인 척하면서 문을 두드렸으나, 징징이가 나오자 갑자기 징징이를 좌우로 패대기치면서 폭행하기 시작한다. 뚱이는 징징이를 때려주고 있다면서 여전히 웃어대는 반면 스폰지밥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림밥을 말렸으나, 그림밥은 마술연필을 빼앗아 도망가버린다.
그 뒤, 스폰지밥과 뚱이는 마술연필을 되찾고 그림밥을 없애기 위해 찾아다니다가 낙서로 만든 파인애플 집 안에 그림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들은 그곳으로 갔으나 그림밥이 그린 함정에 빠졌다. 그리고 다시 나온 뚱이에게 그림밥이 그림으로 만든 볼링공을 날려 맞춘다. [4]
스폰지밥과 뚱이는 그림밥의 기세에 한때 눌렸으나 스폰지밥이 기회를 봐서 마술연필을 빼앗아 그림밥을 벽에 몰아붙인 뒤 지웠다. 그 뒤에 흥분한 스폰지밥은 나는 스폰지밥이며 드디어 악마를 물리쳤다고[5] 자화자찬했다. 그러자 옆에서 뚱이가 "진정해, 그냥 그림이었어."라고 한다.
하지만 그림밥은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고 팔 한 쪽이 남아 스폰지밥의 파인애플 집으로 몰래 숨어들어갔다. 그리고 밤이 되자 스폰지밥이 자는 틈을 타 마술연필을 빼돌려 자신의 몸을 새로 그리고 부활했으며, 이때 자기 눈 위에다가 찌푸린 모양의 눈썹까지 그려넣고는[6] 잠에서 깬 스폰지밥에게 연필을 들이밀며 '''"니가 그림밥, 내가 스폰지밥!"'''이라고 외친 뒤 스폰지밥을 마술연필의 지우개로 지워버리려 했고,[7] 지우개 세례에 눈 한짝과 왼쪽 다리, 오른팔과 입만 남은 스폰지밥은 그림밥과 드잡이를 하다 겨우 연필의 심 부분을 부러뜨려 자신의 몸을 다시 복구시킨 뒤, 스폰지밥이 실수로 연필심 부분을 창문 밖으로 나려버리자 위기상황에 치열한 접전을 일으킨다.
그러다가 스폰지밥이 바닥에 흩어진 종이에 그림밥의 발이 흡수되는 걸 목격했고, 이에 감을 잡은 스폰지밥은 기지를 발휘해 책의 빈 페이지에다가 그림밥을 위한 페이지라면서 그림밥을 페이지 사이에 넣어서 덮었다. 그림밥은 2차원 세계의 존재였기 때문에 페이지에 그대로 흡수되어 그림이 되었고, 표정도 웃는 표정이 되었다. 다음날 스폰지밥을 찾아온 뚱이는 전날에는 그냥 그림이라 해놓고는 이번엔 악마 그림이라며 무서워했다.
그림 스폰지밥 편에서 다시 등장하지만 동일한 개체인지는 알 수 없다. 스폰지밥과 뚱이가 다람이가 만든 포털을 타고 2차원 세계로 가게되면서 등장한다. 이 세계는 텅 비어 있지만 마술 연필이 없어도 그리는 것은 무엇이든지 구현화 시키는 세계[8]로 스폰지밥과 뚱이가 그림을 그리며 놀다가 그림밥을 그리는 순간 나타나게 된다. 이 세계의 그림밥은 마술연필 편보다 훨씬 더 강해졌는데 작게 분열하거나 작은 분신들을 소환하고 거대화 하는 것은 물론이고 종이의 세계다 보니 마술 연필이 없어도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그림 능력을 뺏는 것도 책으로 봉인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스폰지밥과 뚱이의 재치로 그림밥과 작은 그림밥들을 날려버리는 것에 성공한다. 이 후 스폰지밥과 뚱이는 그림으로 그린 다람이가 만든 포털을 타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다. 참고로 성우는 이번에도 폴 티빗 전 감독이며, 이때 폴 티빗은 현장에서 나갔기 때문에 '마술연필' 에피소드에서 녹음된 부분을 다시 재탕했다. 더빙판에서는 스폰지밥 성우인 전태열이 더빙했다.
닌텐도 DS 게임인 "그려라, 터치!: 네모바지 스폰지밥 에디션"에서 뚱이가 그림밥을 그리면서 다시 부활했다. 부활한 그림밥은 마술연필 2개 중 하나를 가지고 군대까지 꾸렸으며, 비키니 시티를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주민들을 납치하고 각종 피라미드같은 시설들과 부하들[9]까지 만들어 철저한 복수극을 시전한다. 계속되는 스폰지밥 일행과의 싸움 끝에, 그림밥은 스폰지밥과 뚱이, 징징이 일행에 의해 달까지 쫓기다가 결국 이들에게 패배한다.
이를 본 징징이는 패배해서 쓰러진 그림밥을 지워 버리려고 하나, 스폰지밥이 달에 그려진 비키니 시티의 복사판 도시를 보여주며 "그림밥은 친구가 필요했다"고 하면서 그림밥을 부활시켜 주었고,[10] 스폰지밥 일행의 일원이자 플레이어의 캐릭터인 그림바지(DoodlePants)와 같이 달에서 살게 해 주었다.

3. 관련 문서



[1] 이 말을 아예 연속으로 쓰는 부분도 존재한다. 한마디로 그림밥의 상징적인 대사인 셈.[2] 집게사장의 엄마'''(!)'''도 동시에 맡았다. 현재는 스폰지밥 TV 시리즈 감독을 그만두었다.[3] 이때 목소리톤이 스폰지밥의 원판 성우인 톰 케니와 비슷하여 그림밥의 성우를 톰 케니로 착각할 수도 있다.[4] 한국에서는 “스뜨으롸이크!”[5] 스폰지밥 입장에서는 자신이 만들어낸 민폐덩어리를 자신이 없앴으니 안도감과 더불어 승리감도 느꼈을 것이다.[6] 이 장면은 시즌11 '그림 스폰지밥' 편에서 오마쥬된다.[7] 괜히 마술연필이라 명명된 것이 아니다. 지우개에 닿는 것은 무조건 없애버리는 기능이 있었던 것. 스폰지밥과 싸울 때는 아예 파인애플 집의 벽과 스폰지밥의 엉덩이까지 지워버렸다.[8] 단 음식을 그릴 수는 있지만 맛은 무조건 종이 맛이 난다. 그리고 내뱉은 음식들은 종이조각이 되었다.[9] 개중에는 뚱이를 기반으로 하는 낙서 버전까지 있다. 성격은 말 그대로 뚱이와 정반대적으로 유식한 성격.[10] 이때 그림밥의 얼굴을 다시 그려줄 수 있다. 최대한 행복해보이는 얼굴로 그려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