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 자물쇠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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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4. 보물 제777호


1. 개요


金銅鎖金一括.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금동 자물쇠 일괄. 금동빗장 1개, 금동문고리 1개, 금동못 2개, 총 4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777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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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빗장 길이 26㎝
  • 문고리 길이 10.5㎝
  • 못 길이 4.9㎝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자물쇠로, 화엄사사사자삼층석탑(華嚴寺四獅子三層石塔), 영천신월동삼층석탑(永川新月洞三層石塔)의 문비 장식과 비슷한 양식을 하고 있는 자료이다. 헌강왕 6년인 880년에 제작된 보림사보조선사창성탑(寶林寺普照禪師彰聖塔)보다는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대략 8세기 말~9세기 초에 신라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형을 뜬 후 황금으로 도금하여 만든 것으로, 빗장 밑으로 2개의 고리가 좌우로 부착되던 당시의 전각문에 사용되었던 것이다. 빗장과 그 부속물 총 4점이 한 묶음인데, 빗장은 왼쪽 부분에서 분리·접합할 수 있게 만들어졌고, 측면에 열쇠구멍을 뚫어놓았다.
황금으로 도금된 문고리 전면에 장식된 초화문이 매우 유려하고 섬세하여 신라시대 금세공기술 및 금속공예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다.
1984년 8월 6일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되었다.

3. 바깥고리



4. 보물 제777호


금동 자물쇠 일괄(金銅鎖金一括)유물은 통일신라시대의 금동 빗장 1점, 금동 문고리 1점, 금동 못 2점으로 구성된 출토품이다. 빗장의 길이는 26cm, 문고리 길이 10.5㎝, 못 길이 4.9㎝의 크기이다.

금동 빗장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도금도 잘 남아있는데, 이처럼 금동 빗장과 문고리 등이 함께 출토된 예는 극히 드문 편으로, 탑과 부도에 새겨진 문짝 장식에서만 볼 수 있었던 통일신라시대의 문짝 형식을 새롭게 밝혀준 귀중한 자료이다.

빗장은 왼쪽 부분에서 분리 접합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열쇠구멍도 왼쪽 옆에 뚫려 있다. 문고리는 둥글고 고리판 역시 둥글게 만들어져 있다. 못은 고리로 된 머리 부분과 짧은 목 아래로 박히는 뾰족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고리 전면에 장식된 무늬는 매우 유려하고 섬세하여 뛰어난 통일신라의 공예 기술을 보여 주고 있다.

빗장의 형태가 옆으로 길며, 장식이 단순하고 끝이 살짝 반전된 비녀 모양 장식 등으로 미루어 볼 때 통일신라 중기경에 제작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통일신라시대 금동 빗장의 실물자료로는 유일한 것으로서 전각등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