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노이치(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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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각성 무기
4. 평가
4.1. 장점
4.2. 단점
5. 변천사
6. 기타


1. 개요


MMORPG 검은사막에서 플레이 가능한 인간 여성 암살자. 주 무기는 소검, 보조 무기는 수리검 혹은 표창이지만 스킬 구성 상 쿠노이치는 수리검을 더 주로 사용한다. 닌자와 주 무기, 보조 무기를 전부 공유하며, 금수랑과는 주 무기를 공유한다. 각성무기는 차크람의 일종인 사하륜(일본에서는 '월륜도(月輪刀)' 라는 한자로 쓴다.). 2016년 7월 30일 본섭에 업데이트되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1] 은신과 나무토막, 수리검과 표창 등을 갖춘 전형적인 일본풍 사무라이 직업의 여성형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비각성 한정으로 각성 컨셉은 사무라이나 닌자 스타일과는 거리가 좀 있다.

2. 각성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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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일, 쿠노이치의 각성 무기인 사하륜이 공개되었다. 원래 쿠노이치와 닌자는 위자드, 위치보다 나중에 출시된 직업이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각성의 마지막을 장식했어야 했지만 위자치 각성이 모종의 이유로 엎어지면서 순서가 바뀌게 되었다.
각성은 여러모로 많은 문제점을 지적받았는데, 성능과는 별개로 이펙트가 너무 밋밋하고 타격감이 없다는 말이 많이 나왔다. 위자치 각성과 순서가 뒤바뀌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급조한 것이 아니냐는 예측마저 나올 정도. 또한 비각성은 전형적인 일본풍 암살자지만 각성 무기는 뜬금없이 인도시크교 신자들이 사용하는 차크람으로 나왔기 때문에 컨셉이 맞지 않는다는 말도 많았다.

3. 스킬




4. 평가


지강쿠 하라쿠 왜안하냐쿠
한때는 검은사막에서 하지 말아야할 직업으로 손꼽히기도 했으며, 2017년 4월 오아시스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KD그래프에 의해 명실상부 쓰레기 직업으로 공인되었다. 비슷하게 언급되는 금수랑이나 발키리, 닌자들처럼 떼쟁에서는 크게 활약하기 힘들고 1:1에서는 조금이나마 발악해 볼 여지가 있는 편이다.
사냥은 사냥 유지력이 강점인 직업이다. 희연무의 피흡이 아주 우수하기 때문에 작정하면 오래 사냥할 수 있다. 다만 파밍력 자체가 특출나게 엄청나거나 한 것은 아니다. 안정성을 얻고 효율을 포기했다고 보면 편하다.
또한 PVP도 애매했었는데, 1:1에서 조금 활약할 여지가 있는 정도이지 금수랑이나 매화처럼 1:1에서 강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2018년 8월 기준 전체적인 캐릭터 밸런스 패치로 인해 여전히 사냥은 많이 아쉽지만 PvP에서는 최상위권을 차지하게 되었었지만 2019년 1월 3주차 업데이트에서 나무 토막을 제외하면 유일한 선공권을 가진 진입기인 '힘줄 자르기' 의 CC 판정인 '경직' 이 몬스터에게만 적용되도록 하향 패치되어 사실상 쿠노이치 클래스는 거의 죽었다고 볼 수 있다. 이 패치 때 쿠노이치와 페어 캐릭터였던 닌자 역시 칼질을 당하게 되는데 타계 낙하에 슈퍼 아머 판정이 사라진 건 물론이며 닌자의 밥줄이었던 '회전 칼날' 에도 띄우기 판정이 사라진다. 하지만 닌자에겐 닌자 보법(무적), 소리 없는 약진(무적), 전환 자세(전방 가드) 등의 무빙이 가능한 안전한 이동/회피기가 존재했으며 닌자 보법 다음에 연막 - 은신의 연계라든지 쿠노이치의 힘줄 자르기와는 다르게 닌자의 회전 칼날은 연막으로 바로 연계가 가능해서 회전 칼날의 CC기가 사라졌어도 쿠노이치만큼 만들다 만 병캐 구렁텅이로 떨어지진 않았다. 여담으로 슈퍼 아머 판정이 사라진 타계 낙하는 상대방이 잡혀서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을 때도 슈퍼 아머 판정이 사라져서 제 3자가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는 쿠노/닌자에게 CC를 가할 시엔 빙글빙글 돌다 격추되고 마는 웃픈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쿠노이치의 유일한 진입기었던 '힘줄 자르기' 의 하향 패치 이후에 나무 토막이 빠지면 전혀 진입이 불가능했던 쿠노이치 유저들은 적을 만나면 은신 없이는 절대 선공권을 가져올 수 없게 되었고 상대방이 은신을 인지한 이후엔 가드만 하거나 슈퍼 아머로 맞딜 승부를 하거나 심하게는 아예 전장에 나가지 않게 되었다. 결국, 하이델 연회에서 쿠노이치를 상향해달라는 건의까지 나왔으며 펄어비스 측에서도 쿠노이치의 문제점을 인정하였는지 2019년 7월 3일 여러 부분에서 상향 패치를 해주었다.
상향 패치에서 살무 이후에 2개의 흐름기를 연계할 수 있게 해준다거나 신인분격을 한 번만 클릭해도 2타까지 나간다거나 ) 2개의 흐름기를 서로 연계할 수 있게 해준다거나 여러가지 패치가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언 돋보였던 패치는 역시 희연무의 지속 시간이다(기존보다 2바퀴를 더 돌게 패치).
하지만 이는 상향이 아닌 옆그레이드 였으며 희연무 이외엔 이렇다 할 변경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쿠노이치의 가장 문제점은 '진입기의 부재' 인데 유일한 선공권을 가진 진입기 '힘줄 자르기' 에 있던 CC기(경직) 삭제로 하향 패치되면서 쿠노 유저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게 된 것이고 이 말은 달리 말하면 유저들은 결국 '진입기' 를 원한 것이었는데 2020년 1월 3일(금)인 현재까지도 각성한 쿠노이치에겐 나무 토막 이 빠지면 선공권이 없다.
그러나 전승이 나오면서 쿠노이치에게도 숨통이 트이기 시작하는데 주무기인 소검으로 전승을 택하면 각성 무기인 사하륜 을 쓸 수 없는 대신 '힘줄 자르기' 에 초승달 베기 모션의 추가타(띄우기)가 붙어 슈퍼 아머 + CC를 갖춘 S급 진입기가 생겼다. 추가타까지도 슈퍼 아머를 유지 하며 1~3타로 구성된 힘줄 자르기의 스킬을 도중에 추가타를 끼워넣어 언제 CC기를 사용할 지 심리전도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모든 쿠노이치가 전승을 선택하진 않는다. 그 이유는 각성 무기인 사하륜을 사용할 땐 메인 딜링기였던 희연무에 360도 공격 판정과 높은 슈퍼 아머 지속력 그리고 생명력 회복까지 갖추고 있었는데 전승에서는 이러한 희연무를 대체할 만한 스킬이 없다. 즉, 1:1이나 소수쟁에서는 S급 진입기를 갖춘 전승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나 다:다 전투로 가게 되면 딜링을 하다 자빠지기 일상이 되어버린 것.
하지만 연막 다음에 바로 일섬과 연계 된다는 점과 일섬이 흑정령의 분노 게이지가 100%일 때 사용하면 매 타수마다 이동하면서 적을 때릴 수 있으며 귀/혼/영 의 모든 스택을 상대에게 맞추고 강 : 신인분격을 사용시 어마무시한 딜량을 자랑한다는 강점 또한 존재한다
정리하자면 쿠노이치는 현재 1:1 혹은 소수 쟁을 많이 하며 게릴라 위주, 시원한 선공권을 가져오고 싶다면 전승. 거점전이나 다수의 전쟁에서 안정적인 딜링을 원하며 2가지 무기를 동시에 다뤄보고 싶다면 각성...을 택하는 클래스가 되었다.

4.1. 장점


  • 안정적인 사냥: 희연무의 피흡량이 꽤 쏠쏠한 편이기 때문에 쿠노이치는 피흡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사냥이 가능하다. 사냥 도중에 피가 반피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희연무 한번 돌려주면 피가 꽉찰 정도.
  • 은신과 나무토막을 이용한 회피: 쿠노이치와 닌자 모두 공통된 특징으로, 나무토막 스킬을 사용하면 적의 스킬을 흘리거나 도주하는 것도 용이하고 적의 뒤를 잡을 수도 있다.
  • 선택지가 많은 룩 커스터마이징(펄 의상)

4.2. 단점


  • 원거리 CC기의 부재: 닌자나 소서러, 자이언트의 경우 원거리 CC기 이후에 접근하여 근접전을 펼칠 수 있는데 쿠노의 경우 원거리 CC기가 부족하다. 각성 기술 중에 경탄추, 요경탄, 난격 등이 있지만 시전 시간이 너무 길고 4.12 패치 이후에 슈퍼 아머와 전방 가드 판정이 모두 사라져서 실패시 너무 리스크가 크다. 반면에 페어 캐릭터인 닌자의 경우 표창 : 살의로 안전한 원거리 경직을 먹일 수 있으며 경직된 걸 보고 닌자 보법으로 들어가 콤보를 이어나갈 수가 있다. 전승이 패치되면서 쓰지 않던 기절 판정의 '속박의 덫' 스킬의 1타 판정 이후 도깨비 걸음으로 캔슬하여 그림자 폭발 - 연막 - 그림자 밟기 - 그림자 분파 순으로 콤보를 넣을 수 있으나 분파 외엔 모든 스킬(연막 제외)에 슈퍼 아머나 전방 가드 판정이 없어서 1:1이나 소수전이 아닌 이상 사용 중에 넘어질 수 있으며 속박의 덫 역시 선딜이 길기 때문에 은신 중에만 사용한다.
  • 나사 빠진 각성 스킬: 경탄추의 범위는 스킬로 쓰기엔 너무 좁은 편이고, 레벨 별로 성장해야 하는 각성 스킬에 반월 베기, 즉 좌우 평타가 떡하니 들어와 있다. 검은사막의 각성 스킬에서 레벨 별로 성장할 수 있는 6개의 스킬은 그 레벨대에 한층 더 강력해지기 때문에 주요 스킬들이 그쪽으로 배정되며, 어떤 스킬이 그 직업에게 필수적인 스킬이라면 그 스킬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레벨을 찍는 것만으로도 PVE나 PVP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6개의 스킬의 중요도가 매우 높다. 그런데 쿠노이치는 그 중 하나가 보통은 각성 평타 스킬 하나에 합쳐도 될 것을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자살 흑정기: 신인분격의 흑정령 100% 버전은 일반 상태와 다르게 전방가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흑정기는 보통 필살기 내지는 궁 개념인데 검은사막의 직업들 중 흑정기가 쓸만한 직업이 몇 없기는 해도 쓸모가 없는 정도이지 쿠노이치 처럼 쓰는 것 자체가 자살기가 되는 경우는 없다.
  • 멀어진 컨셉: 본래 닌자와 함께 암살자로써 기획된 직업이지만, 각성과 동시에 암살자는 물론 전사 반열에도 들 수 없는, 그야말로 어딘가 나사빠진 존재가 되었다. 은신으로 선공권을 잡아도 폭딜을 넣을정도로 딜이 좋은 것도 아니며, 다양한 CC기를 활용해 적을 묶어둘 수 있는것도 아니다. 은신이라는 특성조차 사용시 이동속도 대폭감소+CC기에 은신 해제라는 단점을 안고 있으며, 심지어 보인다.(...) 또한 이동기의 부재 및 타직업 대비 느린 스킬 속도는 쿠노이치를 암살자에서 한층 멀어지게 만들었다.
  • 이외에도 사하륜을 들면 진입기가 없기 때문에 닌자에 비해 굉장히 수비/반격적인 플레이를 해야만 한다.

5. 변천사


출시 직후에는 준수한 사냥 속도와 '''은신+암살자+여캐'''라는 속성 덕택에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 몰이를 하였고, 비각 시절에는 다른 직업군들과 그나마 어깨를 나란히 해 볼 여지가 있었다.
각성 컨셉이 공개되면서 컨셉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 유저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스킬셋도 나쁘지 않고 필요한 것도 다 있으니 이대로 나와주면 준수한 성능의 각성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허나 막상 각성이 공개되자 출시 초기에는 괜찮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산재한 여러 문제들이 훨씬 더 큰 단점으로 작용했고, 선딜 후딜 문제와 스킬의 범위, 영상에선 느낄 수 없었던 여러 나사 빠진 문제점들이 합쳐져 검은사막 최고의 고인캐라는 오명을 받고야 말았다.
쿠노이치 문제점 #1, 쿠노이치 문제점 #2
이러한 문제점들이 겹쳐, 쿠노이치는 보통 거래소에 매물이 없어 희귀한게 정상인 보스템마저 거래소에 남아돌기도 했다. 다시 말해 '''최종템의 매물이 남는 쓰레기 직업'''이라는 소리다. 검은사막에서 가장 심각한 직업
2017년 2월 9일 패치에서 전직업에 대한 비각 스킬 조정이 이루어졌는데 쿠노이치는 선후딜이 너무 길어 애초에 쓰이지 않는 일섬의 PVE 데미지가 감소되고 PVP 데미지가 증가되는 조정을 받았다. 물론 PVP에서는 도저히 써먹을 스킬이 아니니 '''너프다.'''
2017년 2월 23일 패치로, 나락에서 돌아올 수준의 큰 상향 패치를 받았다. 쿠노이치 유저들은 쿠노이치 패치가 몇줄이 넘어간게 얼마만이냐면서 감격하는 중. 애물단지 같았던 희연무를 포함해 많은 각성 스킬들의 선후딜이 많이 줄어 스킬 연계가 상당히 부드러워졌고, 쓰레기 같았던 흐름 스킬들도 대거 상향되었다. 전체적으로 PVP, 사냥 양쪽 모두 상당히 좋아졌다. 쿠노 업데이트 후기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꼴찌 직업이라는 자리는 못 벗어나고 있다. 2017년 4월 8일 실시된 검은사막 OASIS FESTIVAL에서 공개된 클래스별 킬/데스 통계에서 쿠노이치는 '''처음과 끝을 모두 꼴찌'''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심지어 그래프 진행상황조차 하향곡선을 그리며 끝나고 있다. 특히 킬/데스 최하위 4개 직업이 가장 낮은 순서대로 쿠노이치, 자이언트, 닌자, 발키리로 나왔다. 문제는 자이언트와 발키리는 특성상 딜러형 직업은 아니고 아군을 보조하는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어 KD가 낮게 잡힐 수 밖에 없는 직업으로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킬 따내기를 밥먹듯이 해야하는 ''''암살자'로 디자인된 직업'''임에도 모든 직업을 통틀어 KD가 가장 낮다는 것은 쿠노이치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증거.

6. 기타


검은사막의 각성 스토리 상, 쿠노이치가 쓰는 사하륜은 자기네 부족을 파멸로 이끈 적 부족의 여자가 쓰던 무기다. 전설적인 누군가나 영웅격 존재의 인물로부터 각성 무기를 물려 받는 다른 직업에 비하면 뭔가 임팩트도 떨어지고 오히려 꺼림칙할 정도라는 말도 나온다. 쿠노이치의 안습한 성능과 겹쳐 그런 무기를 쓰니까 고인캐를 못 벗어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심지어 쿠노이치랑 오십보 백보란 평을 듣는 금수랑 역시 각성 무기의 기원은 별볼일 없다.
위에서도 언급되지만, 각성 스토리에서 쿠노이치의 본명이 공개되었는데 다름 아닌 '''이치'''다.
사실 검은사막에서 쿠노이치의 보조무기의 올바른 명칭은 수리검이 아닌 쿠나이다. 닌자의 보조무기의 명칭이 표창이라고 되어있는데 표창은 투척하는 무기들을 모두 일컫는 말이며 사실상 닌자의 보조무기가 수리검이고 쿠노이치의 보조무기는 쿠나이(苦無)라고 해야 올바른 표기법이다. 한자 그대로 읽으면 고무라고 읽지만 한국에는 없는 무기여서인지 모두 그냥 쿠나이라고 읽는다.

[1] 사실 저 이름엔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쿠노이치라는 단어에서 '이치'는 본명이다(...). 각성 후 받을 수 있는 칭호 또한 '달리거라, 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