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지구

 



금호지구

琴湖地區 / Kŭmho-jigu
1. 개요
2. 역사
3. 하위 행정구역
4. 교통


1. 개요


함경남도 중동부에 위치한 신포시 산하 행정구역. 동쪽과 북쪽은 북청군, 서쪽은 신포시와 접해 있으며 남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2. 역사


광복 당시 북청군의 일부였다. 1952년 북한 행정구역 개편 때 북청군 남부에 해당하는 북청군 신창읍, 거산면, 속후면(17개 리), 신북청면(8개 리) 지역을 분리 통합하여 신창군을 신설하면서 신창군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1974년 1월에 신창군이 폐지되면서 신창군의 서부 지역 8개 리가 신포시에 흡수되었다. 그 이후 1995년에 신포시의 옛 신창군 지역이 도로 분리되어 금호지구로 독립하였다. 금호지구라는 이름은 금호리에서 따왔다.
금호지구는 1995년에 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KEDO)에서 북한의 이 지역에 경수로 원자력 발전소 사업을 하기로 하면서 분리된 것이다. 영변 핵시설을 파괴하는 조건으로 추진되었으나, 북한이 약속을 어기고 핵개발을 계속하는 등의 문제가 생겨 2003년 11월 사업 정지, 2005년 11월 폐지에 이르게 된다.
경수로 사업 백지화에도 불구하고 2008년 유엔 인구 센서스에는 등장했지만, 이후 2017년 경 다시 신포시로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1]

3. 하위 행정구역


1로동자구 8리를 관할하고 있었다.
  • 로동자구 : 강상로동자구
  • 리 : 광천리, 금호리, 남흥리, 서흥리, 속후리, 오매리, 호남리, 호만포리

4. 교통


철도평라선이 지나간다. 강상리역, 속후역, 양지역이 있다.

[1]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주체106(2017)년 5월 부터 7월까지 자강도 강계시와 '''함경남도 신포시 금호지구'''의 장애자들에 대한 제2차 교정기구이동수리 봉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