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중
1. 개요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
귀여운 외모와는 상반되는 중저음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넘나들며 묵직한 울림을 전해주는 배우.
2013년 뮤지컬 <미스터 온조>로 데뷔, 이후 앙상블 등으로 활동하다 2015년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지환 역을 맡아 눈에 띄기 시작했으며, 2016년 JTBC에서 방영한 <팬텀싱어>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뮤지컬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팬텀싱어 이후로 싱어가 아닌 배우로서의 활동에 전념하기로 결심, 연극 <보도지침>의 김정배 역을 맡은 바 있다. 이외에도 뮤지컬 <아폴로니아>의 리차드, <나폴레옹>의 앤톤, <안나 카레니나>의 레빈, <배니싱>의 윤명렬, <뱀파이어 아더>의 아더, 연극 <환상동화>의 전쟁 광대, <그리스>의 두디 역, 뮤지컬 <프리스트>의 마르코 역 등 주연 혹은 무게 있는 조연 등을 맡으며 2020년 3월 현재까지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 노래, 연기 스타일
- 대부분이 테너인 뮤지컬배우들 사이에서 낮고 깊은 소리를 내는 몇 없는 배우 중 한명이다. 큰 성량+음색+동굴저음이 합쳐저 나는 소리가 매우 매력적이다.
- 전에 출연한 팬텀싱어에서는 테너라고 언급되었으나 음역대와 음색으로 추정하건대 성종은 바리톤이다 .
- 음역대가 낮은 편이라 테너에 특화되어 있는 뮤지컬 넘버에서 고음을 소화하기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인다. 높은 음도 찍는 정도로만 하고 길게 유지하는 것은 힘들어했으나.. 최근에 갈수록 실력이 늘어 높은 음역대를 잘 소화해낸다.
- 성량이 좋아 마이크가 없는 연극에서도 뒷좌석까지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노래할 때는 어느정도 성량을 조절하면서 하는 것 같은데 진짜 어마무시하게 크다.
- 몸을 잘 쓰는 편이다. 체격이 커서 삐걱댈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춤을 잘 춘다. 춤선이 굉장히 예쁘다.
3. 출연
3.1. 뮤지컬 및 연극
3.2. 방송
- JTBC 팬텀싱어 (2016)
- KBS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347회, 348회, 354회, 356회)
3.3. 기타
- 2017.02.06, 22 최은석 콘서트
- 2017.04.08 뮤지컬 갈라콘서트
- 2017.04.15~17 히즈 피아노 온 브로드웨이
- 2017.05.01 더 보이스 오브 듀오 콘서트
- 2017.07.28~30 MUSIC OF THE NIGHT 2017:THE GREATEST MUSICALS
- 2017.12.22 롯데엔터테인먼트 윈터프로젝트 - 펠리스나비다 (Feliz Navidad)
- 2018.03.03 DCF FACTORY op.03 - 너의 성대를 먹고싶어 <백형훈, 기세중>
- 2018.05.02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A Celebration of Andrew Lloyd Webber in Korea)
- 2018.09.26 SCENT OF AUTUMN (MUSICAL DINNER CONCERT)
- 2018.12.21~22 UNSUNG콘서트
- 2019.01.18 팝업콘서트 in TOM <유승현, 이용규, 기세중>
4. 여담
- 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 집사다. 알아주는 애묘가이다. 이름은 마쵸와 쫄보
- 본인 말로는 보기와는 다르게 힘이 세고 체력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1][2]
- 어렸을 때의 꿈은 천문학자. 우주가 머리로 이해하기는 힘든 광활한 공간이어서 좋아했다고..
- 고등학교 2학년 때 물리, 지구과학 반을 만든다는 핑계로 친한 친구들을 모아서 교장선생님께 찾아가 반을 새로 만들어버렸다. [3]
- 지금은 매력이지만 데뷔 전에는 귀여운 이미지와 상반되는 중저음이 콤플렉스였고, 그것 때문에 캐스팅이 잘 안 돼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