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카르 제국

 

[image]
'''Ghiscari Empire'''
1. 개요
2. 역사
2.1. 전열보병
2.2. 발리리아와의 전쟁
3. 지리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멸망한 제국. 현재 노예상의 만기스카르 지역에 존재했던 곳이다.
설정상의 묘사를 보면 고대의 4대 문명 중 메소포타미아 문명이집트 문명이 모티브라 추측된다.

2. 역사


기스카르 제국은 세계에서 첫 번째로 세워진 문명이다. 기스카르의 문헌으로 남아 있는 기록에 의하면 최소 8,000년 이전의 긴 밤이 시작될 때 보다 오래되었다. 여명의 시대에 에소스에는 어부 여왕들의 왕국, 이티, 아샤이 등이 긴 밤 이전에도 존재했다고 여겨지나 구체적인 문헌으로 남은 기록이 없다. 기스카르 제국은 발리리아 자유국 이전에 에소스를 장악한 강력한 국가였다. 기스(Ghis)의 상징은 독니와 팔에 달린 가죽 날개, 독수리의 발, 전갈의 꼬리와 독침, 발톱으로 천둥번개를 꽉 움켜쥐는 여자로 묘사되는 하피(Harpy)였다.
아직 드래곤을 발견하지 못한 발리리아가 양이나 치며 조용히 지낼 무렵 기스카르 지방과 기스 시는 군사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크게 융성했다.[1] 고도로 훈련된 전열보병(Lockstep Legions)을 앞세워 일으키는 전쟁마다 승리했으며 노예를 이용해 거대한 벽돌의 탑과 피라미드들을 지었다. 기스카리(Ghiscari, 기스카르인)들은 소토리오스까지 세력을 확장해 죄수들을 보내는 유배지 겸 식민지로 고로쉬(Gorosh)등을 세웠다. 그러나 5,000년전 기스카르 제국은 발리리아의 전쟁으로 몰락했다. 발리리아가 드래곤을 발견하고, 전쟁 병기로 사용하면서 아주 빠르게 세력을 키워갔다. 기스카르인들은 드래곤의 힘이 탐났고 그것을 소유하고 싶었기에 발리리아와 전쟁에 들어갔다. 다섯 번의 대전쟁을 치른 기스카르는 몇몇 전투에서 승리를 거둬 패잔병들에게 굴레를 씌우고 사슬에 매달아 미린 같은 도시에서 행진시키기도 하였으나, 결국 마지막에 승리한 건 발리리아였다. 발리리아는 기스카르가 다시 일어서지 못하도록 기스를 비롯한 도시를 드래곤의 불길로 완전히 태워버렸고 평야에 소금과 유황을 뿌려 황폐한 사막으로 만들었다.
기스의 파멸 후 제국은 붕괴했고 정통 기스카르인들의 혈통은 대부분 사라졌으며 살아 남은 자들은 잔해 속에서 다시 도시를 세웠다. 노예상의 만의 도시들인 아스타포, 융카이, 미린 같은 도시들은 재건되어 국제적인 노예무역의 허브로 부유하게 성장했다. 또한 섬의 도시 '신 기스(New Ghis)'도 세워졌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 발리리아가 멸망한 후 피의 세기 동안 도트라키는 북쪽의 기스카르 식민지들을 파괴해 크라자즈 하스, 바에스 메자, 바에스 에프라 등으로 이름을 고쳐 지었다.
기스카르의 사람들은 제국 시절부터 다양한 인종이 섞인 혼혈들이었다. 기스카르인들은 짙고 가무잡잡한 피부에 붉은 빛의 머리카락을 가졌다. 청동 원판으로 장식한 망토를 걸치고 린넨으로 수놓은 튜닉과 주름진 치마를 입고 샌들을 신었다고 한다. 기스카리의 문화들은 대부분 잊혀 졌으나 발리리아인들은 기스카리의 언어 일부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지금도 전해져 내려온다. 현재 남은 무너진 성벽들, 계단식 피라미드, 하피의 조각상은 과거 제국의 영광을 말해준다. 거세병이 구보를 맞추며 행군하는 방식과 대열을 짜 전투를 하는 방식은 과거 기스카르의 방식이었다고 한다. 하피는 노예상의 도시들의 상징이 됐고 은화엔 하피가 찍혀 있다. 과거 제국이 노예를 잘 부려먹었듯이 기스카르 제국의 전통이 아직도 살아있는 융카이, 아스타포, 미린에서는 지배자들이 노예들을 잘 부려먹고 있고 기스카르의 관습과 종교도 현재까지 잔존하고 있다.

2.1. 전열보병


[image]
적어도 5,000년 전에 기스카르에 존재했던 고도로 훈련된 전사들이다. 이들은 드래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전투에서 패배한 적이 없었다고 하는 무적의 전사들이라 한다. 기스의 성문이 열리면 전장으로 행군하여 절대적인 복종과 신념으로 에소스의 여러 나라와 성들을 그들의 군화로 짓밟았으며 기스의 상징인 하피를 심었다. 하지만 그들도 발리리아의 드래곤 앞에선 무력했다. 다섯 번에 걸친 대전쟁 끝에 군단은 괴멸되었고, 발리리아인들은 그들의 수도로 기스인들과 군단의 패잔병들을 수도로 끌고 와 다른 이들 앞에서 불태웠다. 아스타포의 특산물 거세병의 절대적인 복종과 용맹, 전설은 이 군단과 많이 닮았다고 한다.
신 기스의 강철 군단(The Iron Legions) 또한 거세병만큼 혹독하게 훈련되나, 거세병은 거세되어 다른 삶이 없는 반면 이들은 3년간 복무하는 자유민들이다.

2.2. 발리리아와의 전쟁


기스카르 전쟁 문서 참조. 총 5차례 전쟁이 있었다.

3. 지리


노예상의 만 문서 참조.
고대 기스카르 제국의 잔해에서 재건된 지역이며, 노예무역의 중심으로 성장하여 부유해진 지역이다. 기스카르 제국 시절부터 부유한 곳이었으나 발리리아에 의해 멸망했다. 기스카르가 멸망한 이후 제국의 생존자들은 부서진 잔해에서 일어나 도시를 재건했다. 4개의 큰 도시, 미린, 아스타포, 융카이, 신 기스는 원래 작은 식민지였으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노예무역을 하며 극도로 부유한 지역으로 성장했다.

[1] 작중에서 아스타포의 노예상인 크라즈니스에 의하면 "발리리아 놈들이 양이랑 X치고 있었을때 기스는 이미 제국이었지, 그리고 우리는 하피의 자손들(기스의 후예)이고."라고 발리리아를 디스함과 동시에 초기 문명인인 기스인들의 자부심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