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얼음과 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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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ft'''
1. 소개
2. 역사 및 현황
3. 주요 위치
3.1. 기프트
3.2. 뉴 기프트


1. 소개


북부의 최북단에 있는 지역으로, 장벽부터 남쪽으로 약 280km 이어지는 나이츠 워치의 자치영역이다. 엄버 가문, 노리 가문의 영토와 가장 가까우며 서남쪽에는 산의 씨족들이 사는 북부 산맥이 있다.
브랜든의 기프트와 뉴 기프트로 나뉘어져 있다. 이 영토가 세워진 이유는 나이츠 워치를 지원하고 보급해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대게 평야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띄엄띄엄 큰 밭을 볼 수 있다. 추운 땅이라 인구 밀도는 적으며 그마저도 남쪽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지만, 농사가 어느 정도 잘 되는 비옥한 땅이라고 한다. 이곳에 사는 백성들에게는 아마 감세 등 몇 가지 혜택이 주어지는 듯 하지만 자세히는 나오지 않았다.
북부랑 같이 분류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 영향권 밖이다. 영주가 없으며, 따라서 이곳의 마을들에서 내는 세금은 나이츠 워치에 고스란히 들어간다. 마을 중에서는 몰스타운이 본부 캐슬 블랙과 제일 가깝다. 여긴 종종 나이츠 워치 대원들이 놀러오기도 한다.

2. 역사 및 현황


브랜든의 기프트와 뉴 기프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브랜든의 기프트는 나이츠 워치 창설과 함께 건축왕 브랜든에게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이 선물(Gift). 뉴 기프트는 후세에 자에하에리스 1세의 왕비 알리산느 타르가르옌의 조언으로 알라릭 스타크가 북부의 영토를 기프트에 조금 더 분할해 준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의 방문을 기념하는 왕의 탑과 여왕의 탑이 현존하고 있다.
나이츠 워치가 쇠락하고 와일들링들의 침입이 늘어나면서 인구가 줄고 있다. 이로 인해 워치의 수입도 함께 줄어들었고, 현재 워치의 재정은 기프트에서 나오는 세금보다는 (주로 북부의) 영주들이 수확의 일부를 무상으로 기부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는 듯 하다.[1] 이곳에 백성과 영주들을 이주시켜 인구를 보충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고 에다드 스타크도 진지하게 이를 검토했지만 그가 죽고 다섯 왕의 전쟁이 생기면서 무산. 후에 작중에서 존 스노우스타니스 바라테온은 와일들링들을 이곳에 이주시켜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계획을 세운다. 이에 스타니스 편으로 합류한 산의 씨족들은 워치가 기프트에서 뭔 짓을 하든 상관없지만 자신들의 땅으로 넘어오는 와일들링들은 죄다 죽여버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모티브는 튜튼 기사단의 자치영역인 독일 기사단국으로 추측된다.

3. 주요 위치



3.1. 기프트


  • 몰즈타운 (Mole's Town)
나이츠 워치의 본부 캐슬 블랙과 가장 가까운 마을로, 장벽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보일 정도로 가깝다. 기프트에서 가장 큰 동네로 추측된다. 두더지 마을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4분의 3이 지하에 위치해 있기 때문. 나이츠 워치 대원들이 여기에 자주 놀러 온다. 창관도 있다.

3.2. 뉴 기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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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퀸즈크라운 (Queenscrown)
버려진 탑과 그 이름을 딴 옆의 마을. 이름의 유래는 알리산느 왕비가 여기에 묵었기 때문. 탑은 호수 한가운데 위치하며 들어가는 통로는 지그재그로 설계되고 수면 바로 밑에 감춰져 있어 공격자들에게 큰 피해를 강요하는 구조이다.
탑에서 세 눈의 까마귀를 만나러 가는 브랜 스타크 일행이 묵고 있는 동안 캐슬 블랙을 공략하려는 존 스노우와 와일들링들이 옆 마을에 묵고 있었는데, 브랜이 빙의한 브랜의 다이어울프 서머의 활약으로 존은 배신하고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

[1] 보웬 마쉬가 창고에 가득 쌓인 물자들의 출처가 영주들의 기부라고 언급한 바 있다. 선의도 있지만 자기 영토에 와일들링들이 침범하면 곤란해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