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엄
1. 동명이인
2. 괴물왕녀 등장 왕족
TVA는 미등장, OAD의 성우는 나카타 조지
괴물왕 제2왕자. 올빽 머리와 그 사이에 한 가닥 길게 난 머리카락이 포인트. 심지 굳은 무인같이 보이지만, 나름대로 머리도 잘 굴리는 데다 실행력도 있는 듯 하다. 에밀과 지속적으로 대립하였다. 그러나 공주가 에밀의 편을 들자, 둘이 연합했다고 단정짓고 공주를 기습으로 죽이려고 했지만 실패. 그것을 위해 세웠던 자신의 꾀에 자신이 넘어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생각되지만, 죽었는지 어쨌는지는 묘사되지 않아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결국 14권에서 사지 멀쩡한 채로 살아서 등장해 듀켄을 제외한 남자형제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머리도 잘 굴리고 행동력도 좋지만 철두철미하지는 못해서 일이 잘 풀린다 싶으면 끝에 가서 방심하는 경향이 있다.
수하로는 근육질의 인조인간 프라테리스, 피의 전사로 기괴한 곤충계 괴물(아무리봐도 아라크니드로 보이는...)과 칼의 형상을 띤 생물체인 소드 빙. 다른 왕족들에 비해 피의 전사들이 유난히 괴상한 애들만 있는 걸 봐서는 취향이 독특한 듯 하다.(...)
공주에게 정신집중 훈련의 일환으로 다트를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릴리안느와 서로 애착 및 선의를 품고 있는지, 14권에서 모른 척 가만히 놔뒀으면 근거지를 잃는 큰 타격을 입었을 릴리안느에게 해결책을 넌지시 제시해주거나, 세브란이나 기타 남자 형제가 본명을 불렀을 때는 상당히 불쾌해했던 릴리안느가 그에게는 그냥 한마디 던지고 마는 등 의 모습들을 보였다.
18권에서 외계생물체에게 잠식당했다가 사망. 릴리안 공주가 불사조의 힘으로 샤우드와 길리엄에게 붙어있던 외계생물체를 정화하긴 했지만 동화의 정도가 약했던 샤우드와는 달리 길리엄은 이마에 눈이 돋으며 아예 외계생물체와 완전히 동화된 수준이라 정화를 했어도 얼마 버티지 못 하고 사망한다. 사망하며 공주야말로 괴물왕에 어울린다는 유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