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리(오자룡이 간다)

 

1. 개요
2. 전개
2.1. 진용석의 결혼 전
2.2. 진용석의 결혼 후
2.3. 오자룡의 결혼 후
2.4. 진용석의 정식 대표이사 선임 후
2.5. 진용석의 몰락


1. 개요


MBC 일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유호린이 연기한다.

2. 전개



2.1. 진용석의 결혼 전


과거 오자룡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그의 첫사랑이었다. 이후 미국으로 가서 월스트리트의 투자회사에서 근무하던 진용석과 사귀었다. 그리고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진용석이 무리한 투자를 하여 손실을 입힌 이유로 해고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진용석과는 전화통화만 하던 사이였다. 이 때 진용석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이후 만삭이 된 상태에서 한국에 돌아와서 진용석을 만났으나 진용석에게 나상호를 만나지 말고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진용석이 준 비행기 티켓을 들고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탑승하려는 찰나 나상호의 비서로부터 나상호가 만나자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상호에게 갔다. 자신이 만삭인 상태를 본 나상호로부터 뱃속에 있는 아이가 진용석의 아이가 맞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렇다고 하였다. 이에 진용석으로부터 왜 나상호를 만났느냐는 원망의 소리를 듣고 다시 출국하라는 재촉을 받았다. 그러나 재촉을 무시하고 한국에서 살 집을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우연히 길에서 김인국을 만났다. 사실은 김인국이 미국에서 공부를 할 때 미국에 있는 김마리네 집에서 신세를 지면서 서로 알던 사이였다. 그리하여 김인국의 집에서 머물기로 하였다.

2.2. 진용석의 결혼 후


진용석이 나진주와 결혼하려고 준비하는 것을 알고 진용석에게 따졌으나 위장결혼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 말이 거짓이라고 생각하여 진용석의 집에 찾아갔다. 그러나 이기자로부터 돈 줄테니 떨어지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격분하여 진용석나진주의 결혼식장에 가다가 진용석의 아이를 낳았다.
아이를 데리고 진용석의 곁을 떠났으나 아이 김솔이 아프게 되자 진용석에게 다시 도움을 청하였다. 그리고 집을 구할 때까지 살 곳을 찾아야 한다는 명분으로 진용석의 집에 눌러앉고 있었다. 그러다가 진용석이 집을 구해 주자 거기 살게 되었다. 그 와중에 나진주의 피임에 실망한 진용석이 자신의 집에 외박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기자에 의해 집이 쑥대밭이 되었다.
이 과정을 겪으며 진용석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였다. 먼저, 나진주의 차에 고의로 접근해서 사고를 냈다. 그리하여 나진주와 몇 번 만나게 되었다. 김솔의 백일 잔치에 나진주를 초대하였고, 나중에 나진주가 떠나고 진용석이 백일잔치에 가자 자신의 입술을 진용석의 와이셔츠에 갖다 대었다.
자신의 집에 찾아온 나진주가 불임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았으며, 나진주가 돌아간 후 진용석에게 아들 김솔의 사진을 보내고 아들을 향해 “아빠한테 우리밖에 없어. 조금만 기다리자”고 속삭이며 독기를 되살렸다.
나진주로부터 설날 음식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이기자로부터 갈굼을 당한 사실을 알았다. 이에 나진주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설날 음식을 들고 이기자에게 갔다.
장백로가 공석이 된 비서 자리에 사람을 찾는데, 나진주로부터 그 자리에 추천받았다. 그리하여 장백로의 비서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머리를 자르고 진용석 앞에 나타났다. 진용석이 무슨 뜻으로 접근해서 여기까지 이르렀느냐고 하자, 공사는 구분하라고 하였다.
그러던 와중 자신이 AT그룹에서 비서로 일한 사실을 안 이기자에 의해 머리채가 잡혔다. 그러자 이기자에게 나진주가 불임이라고 말하였다. 게다가 현재 진용석은 바지사장인데 진용석이 정말로 AT그룹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자신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나진주의 약점을 이용해 악녀가 되어가고 있고, 진용석과 불륜을 저지르면서 자동차까지 선물받았다.
나진주로부터 진용석이 입양을 권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나서 진용석으로부터 김솔을 보내 달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자 어떻게 김솔을 엄마인 자신에게서 뺏어서 입양할 생각을 했느냐고 하였다.

2.3. 오자룡의 결혼 후


본사에서 우연히 오자룡을 다시 만났다. 그러면서 오자룡이 장백로의 둘째사위가 된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자신이 오자룡과 고등학교 동창인 사실을 진용석, 나공주가 알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진용석과 함께 이기자의 생일을 축하하러 교외 음식점에 갔다가 오자룡과 나공주 부부가 온 걸 알자 시간을 끌어서 그들 부부가 진용석의 불륜을 알지 못하게 하였다.
나진주로부터 자신이 장백로가 꾸며낸 거짓 유언때문에 원래 사랑하던 사람을 두고 진용석과 결혼했다는 얘기를 듣자 나진주에게 이혼을 부추기는 말을 하였다. 그래놓고 이기자에게는 나진주가 바람을 핀다고 말하였다.
자신이 진용석과 내연 관계인 걸 오자룡이 알고 오자룡으로부터 그 사람 만나지 말라는 충고를 듣자 상관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후 오자룡과 다시 만나 식사를 하면서 오자룡으로부터 같은 충고를 들었으나 무시하였다. 다음날, 오자룡과 같이 식사를 한 것 때문에 나공주로부터 오자룡을 만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단지 친구끼리 만나는 것뿐이라고 하였다.
진용석이 회삿돈 횡령을 하는 사실이 최정도 재무이사에게 꼬리가 잡히자 최정도의 뒷조사를 하여 불륜행각을 찍은 사진과 회삿돈으로 건물을 산 내역을 캐어 진용석에게 제공했다. 그리고 비자금을 조성하면서 급기야 비자금을 빼돌리기 위해 스위스 은행에 비밀계좌까지 만들었다.
여담으로 진용석에게 버림받은 후 불쌍한 선역 조연A일줄 알았건만, 나진주와 진용석의 사이가 멀어지면서 진용석과의 점접이 다시금 불붙고나서 어째 점점 악역이 되가는것같다.[1]
자신이 대표이사실에 들락날락거리는 것을 조 비서로부터 지적받았다. 이에 대표이사실에 간 이기자에게 회사에서 자신을 아는 척하지 말아 달라고 하였다.
진용석과 같이 김솔에게 줄 옷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 이것 때문에 나진주가 진용석의 외도를 알아차리고 진용석이 나진주를 달래기 위해 입양을 고려하였다. 진용석이 입양을 고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반대하였다. 그러다가 김솔을 입양하는 걸 허락할 테니 김솔을 잘 키우라고 하였다. 그렇게 해서 김솔을 장백로네 집에 보내 놓고는 술을 잔뜩 먹고 장백로의 집 앞에서 진용석을 기다렸다. 진용석이 나오자 그와 이야기하였는데, 이 장면을 오자룡이 보았다. 오자룡으로부터 너를 버린 사람을 또 만나느냐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아이의 친아버지는 진용석이 아니니까 신경 끄라고 하였다.
김솔을 다시 보고 싶어서 진용석에게 떼를 썼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장백로네 집에 가서까지 김솔(진하늘로 개명)을 봤다. 그러다가 이기자에게 야단맞았다.

2.4. 진용석의 정식 대표이사 선임 후


진용석이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난 후, 오자룡의 입지를 좁히기 위해 AT그룹의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다가 철회하였는데, 직후 진용석과 술자리를 같이 하였다. 그리고 술집을 나가는 와중에 불륜인 사실을 오자룡뿐만 아니라 김인국에게도 들켰다. 이에 다음날 김인국에게 가서 아이 아빠는 진용석이 아니고 아이를 낳고 나서 진용석을 만나게 되었다고 둘러대었다. 그러던 중 김인국이 전화를 받으러 사무실에서 나간 뒤 김인국의 노트북에서 진용석이 나상호를 구조하지 않고 가 버린 장면이 찍힌 CCTV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사실을 진용석에게 말하였다.

2.5. 진용석의 몰락


장백로에 의해 자신이 진용석과 불륜 사이인 게 추적된 줄도 몰랐다. 그러다가 어느 날 장백로의 초대로 식사 장소에 나타났는데 이기자와 진용석도 있었다. 게다가 장백로가 진용석에게 자신과의 불륜 장면이 찍힌 사진을 보여 주며 진용석에게 물까지 끼얹었고 자신은 AT그룹 비서직에서 해임되었다. 이후 나진주가 찾아오자 자신이 진용석과 불륜 관계인 것을 고백하였고 나진주에게 따귀를 맞았다.
AT그룹의 비자금 사건이 터진 후 김솔을 되찾지 못할까봐 걱정되었다. 이에 장백로의 집에서 김솔을 데리고 도망치려다 나진주에게 걸렸다. 장백로가 와서 야단까지 맞았지만 자신의 아이라고 말하고 데리고 갔다. 그리고 진용석에게 자신과 미국으로 떠나자고 하면서 떠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던 중 진용석이 비자금 조성 등의 치부를 장백로에게 들키자 진용석으로부터 이기자와 함께 떠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공항으로 갔다가 경찰에 들켜 진용석과 도망쳤다.
결국 정신적 압박을 못견디고 진용석에게 자수하자고 하나 거절당한다. 차에 기름이 떨어져 걸어서 도망가던 진용석에게 차가 달려오자, 진용석을 밀치고 대신 차에 치인다.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장파열이 너무 심해 결국 죽고 말았다. 죽기직전 나진주에게 자신이 잘못했으니 진용석을 용서해달라는 말을 남겼다.

[1] 사실 극 중반부 나진주에게 일부러 접근했을때부터 이 캐릭터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