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공주

 

1. 소개
2. AT그룹 정식 입사 전
3. AT그룹 정식 입사 후
4. 오자룡과 결혼 후
5. 진용석의 대표이사 선임 후
6. 진용석의 몰락
7. 기타


1. 소개


MBC 일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히로인 으로, 오연서가 연기한다.
AT그룹 대표인 나상호와 그의 부인인 장백로의 차녀이다. 재벌집 막내딸로 세상 물정을 모르기는 하나 본성은 착한 편이다. 후반에 갈수록 사리분별이 분명한 개념인이 된다.

2. AT그룹 정식 입사 전


뉴욕에 있는 디자인 스쿨을 다녔으나 공부에 적성이 없어서 한국에 잠시 돌아와 있었다. 그러던 중 워터파크에 친구들과 놀러 갔다가 비키니 상의가 벗겨지는 민망한 일을 겪었다. 오자룡이 우연히 자신의 비키니 상의를 집어들자 오자룡에게 변태라고 하면서 오자룡과 처음 만나게 되었다. 그 후에도 몇 가지 일들로 오자룡과 마주치게 되었는데,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민우가 자신의 친구 세라와 바람이 나던 상황에서 오자룡이 자신을 도와주었다.
그러던 와중에 밑바닥 경험을 쌓으라는 나상호의 지시로 AT그룹 산하의 감자탕 체인점에서 일하게 되었다. 거기서 오자룡과 같이 일하게 된 것을 알고 처음에는 오자룡을 무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오자룡과 친해지게 되었다. 민우와 세라가 자신이 일하는 감자탕 체인점에 와서 자신을 난처하게 하였는데 그 상황에서 오자룡의 도움을 받았다. 이에 오자룡에게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하였는데 계산을 하려 하자 자신의 카드가 아버지 나상호에 의해 정지된 것을 알았다. 이에 또 오자룡의 도움을 받았다.
갈비찜에 맞는 묵은지를 찾는 회사 공모전 때문에 오자룡과 전라남도 해남군에 출장을 가면서 오자룡과 더욱 가까워졌다. 그러나 겉으로는 오자룡에게 관심없는 척 하였다. 또한 오자룡과 함께 냉동창고에 갖힌적이 있었는데, 오자룡이 나공주를 위해 겉옷을 벗어서 공주에게 걸쳐주면서 체온을 전해주다가 쓰러지자, 오자룡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지만, 이미 오자룡은 의식을 잠시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세월이 흘러, 오자룡이 자신의 첫사랑 김마리를 잊지 못하는 것을 보고 질투를 느겼다.

3. AT그룹 정식 입사 후


아버지 나상호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감자탕집 일을 그만두라는 장백로의 말에 감자탕집 알바를 그만 두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회사를 지키려고 AT그룹에 정식 사원으로 입사하였다. 그러다가 AT그룹 본사 부근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던 오자룡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오자룡과 사귀려고 하였으나, 오자룡이 한국에 온 자신의 첫사랑인 김마리를 만나러 가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민우를 다시 만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자룡이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하자 다시 오자룡과 사귀게 되었다.
어느 날 오자룡이 강원도로 놀러가자고 해서 스키장에 가는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오자룡과 같이 간 곳은 눈썰매장이었다. 게다가 오자룡이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 주는 대신 도시락을 싸갖고 와서 오자룡과 다투었다. 그러나 오자룡이 나공주를 밖으로 불러내 자기 마음을 얘기하고, 길 한복판에서 사람들이 보는 앞이서 사랑한다고 고백해 서로 화해했다.
자신이 아이디어를 내어서 AT그룹에서 기획한 해물떡볶이, 파인애플떡볶이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고 언론에서도 악의적인 기사를 내자 실망하였다. 그 와중에 진용석이 떡볶이 실패에 대한 책임을 기획팀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기자,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꺾지 말라고 진용석에게 항의를 하였으나, 대표이사실은 일개 직원이 함부로 들어올수 없는 곳이라는 말을 들었다.
기획팀 직원들과 오자룡, 오재룡 형제로부터 치킨떡볶이 특허 건에 대해 알게되고, 진용석과 담판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진용석은 나공주의 추궁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엄마 장백로마저 나공주의 말을 믿지 않고 진용석에게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치킨떡볶이 사건으로 오자룡에게 자신이 AT그룹의 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어떻게될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치킨떡볶이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AT그룹 사옥을 나서는 자룡을 보고 서로 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진용석에게 보이고 말았다. 다만, 오자룡과의 애정으로 회사 일에 소홀한 모습을 보여서 직속 상관인 노숙자 부장에게 꾸중을 들었다.
오자룡에게 자신이 AT그룹의 딸이라는 것을 고백하려고 마음먹고 놀이터에서 기다리는 와중에 진용석이 오자룡을 만나 다시 처제를 만나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선수를 쳐버렸다. 자신이 AT그룹 딸이라는 것을 먼저 알아버린 오자룡에게 그동안 숨겨야 했던 이유를 모두 털어놓고, 추위 속에서 4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오자룡과 화해를 이룬다.
진용석이 장백로에게 오자룡을 이상하게 얘기해서 둘을 갈라놓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장백로에게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먼저 얘기하고 오자룡을 집으로 초대하게 된다.
그런데 하필 그때 나공주의 집에 고성실이 있었고, 오자룡이 고성실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장백로에게 진용석이 오자룡에 대해 치킨떡볶이 특허로 돈뜯어내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거짓말을 하였다.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진용석의 거짓말만 믿는 장백로와 나진주에게 크게 실망하였다.
장백로에게 오자룡과의 교제를 허락해 달라고 할 때까지 집에 안 들어오겠다는 쪽지를 남기고 오자룡과 데이트를 했다. 그러나 진용석이 보낸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집에 들어오고 외출이 금지되었다. 그 와중에 오자룡이 진용석이 보낸 깡패에게 맞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나진주의 위로를 받으면서 나진주가 김인국과 헤어질 때의 심정을 알겠다고 하였다. 결국 나진주에게 사정해서 장백로 몰래 잠깐 외출하였다.
그러나 오자룡으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다. 그럼에도 오자룡을 잊지 못하여 오자룡이 선을 보러 간 곳에 가서 깽판을 쳤다. 그리고 술을 잔뜩 먹고 집에 들어와서 주사를 부렸다. 게다가 며칠째 식음을 전폐하고 방에 누워 있었고, 그 여파로 병원에 실려갔다. 오자룡의 간호를 받고 퇴원하여 오자룡과 같이 집으로 가서 장백로에게 오자룡과의 관계를 허락해 달라고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장백로로부터 허락을 받았다. 그런데 오자룡네 집에 갔다가 집이 좁아서 장백로에게 집을 사 달라고 했다가 오히려 혼전각서를 받았다. 상견례 후 장백로에게 출가외인 소리를 들으며 차와 카드를 빼앗기고 버린딸 취급받기 시작하였다.
오자룡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 때, 이기영에게 이제는 자신이 손윗동서라는 것을 주지시켰다.

4. 오자룡과 결혼 후


신혼여행에서 돌아왔는데 장백로가 음식을 변변찮게 차리고, 오자룡이 소리를 내며 밥을 먹는다고 꾸중하자 장백로에게 너무 심하다고 하였다.
시가(媤家)에 들어와서 생활하는데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게다가 이기영이 손아랫동서이긴 하지만 엄연히 자신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반말을 사용해서 이기영과 갈등을 빚었다. 사실 잘못된 게 맞다.
오자룡이 AT그룹 본사에서 일하게 될 줄 알았으나 전에 일하던 이바돔감자탕 매장에서 부점장으로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였다. 시할머니 천금순으로부터 장백로의 친딸 맞냐고, 주워온 딸 아니냐며, 떡볶이사업 망하게 하고 식당 종업원으로 보냈냐는 험담을 들었다. 게다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집안일에서도 실수를 해서 천금순으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이에 천금순과 다른 시가 식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족들에게 선물을 주었다.
장백로가 모임에 간 사이 몰래 친정에 가서 장백로의 방 화장대에 있던 자신의 자동차 열쇠와 카드를 빼 왔다. 이걸 장백로에게 들켜서 장백로에게 야단을 맞자 장백로에게 엄마가 그러시니 시할머니에게서 엄마 친딸 맞느냐는 이야기나 듣는다고 불평하였다.
이기영이 설거지 문제로 나공주를 다그치며 자꾸 사돈처녀라 부르고 반말을 하자 형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였다. 이기영이 "11살이나 어린 것이!!" 라고 하자 형님을 형님이라고 부르지 뭐라고 부르냐면서 말싸움을 하다 집안 어른들에게 혼났다. 그러자 손윗동서로서의 체면을 세우기 위해 혼자서 닭도리탕 요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압력밥솥의 뚜껑을 안잠그는 실수를 저질러 밥없이 닭도리탕만 먹는 상황이 벌어졌다. 게다가 만든 닭도리탕 요리는 맵고 짜기만 했다. 또다시 시할머니에게 구박을 받았다.
오자룡과 같이 봉사활동을 갔다가 오자룡이 화재가 난 집에서 아이를 구하자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며 원망을 하였다.
오자룡과 함께 교외 식당에 식사하러 갔다가 김마리를 만나게 되었고, 김마리의 아들 김솔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나진주이기자의 생일과 입양 건으로 진용석에게 꾸중을 들은 걸 알고 나진주가 안타깝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문득 나상호의 진짜 유언[1]이 생각나서 장백로에게 지금이라도 나진주에게 그 사실을 알려 줘야 한다고 했다가 꾸중을 들었다. 그런데 그 대화 내용을 그만 나진주가 듣고 말았다. 나진주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꿈에서 나상호를 만났다.
시동생인 오재룡이기영을 위해 사다 놓은 애플망고가 냉장고에 있자 그만 먹었다가 부부싸움으로 번졌다. 그리하여 천금순에게 꾸중을 들었다. 미안한 마음에 애플망고와 아기 옷을 사서 이기영에게 주었다.
오자룡을 위해 집에 먼저 가서 달걀말이까지 준비해서 밥을 차렸는데 오자룡이 늦게 집에 왔고, 그것도 김마리에게 식사 대접을 하느라 늦게 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오자룡에게 원망하였다. 그리고 다음 날 김마리에게 가서 오자룡을 만나지 말라고 하였다.
이기영의 반지를 개수대에 빠뜨리고 천금순에게 구박받은 것을 계기로 천금순이 자신을 맏며느리 취급해주지 않고 오재룡만 편애하는 것을 보고 오자룡이 주워온 아들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였다.
형부 진용석이 어떤 여자의 차에서 내려 집에 들어가고, 진용석의 와이셔츠에 립스틱 자국이 묻은 것을 보고 진용석이 불륜을 저지른다고 의심하였다. 그리고 이를 식사 자리에서 이야기하였다. 그랬다가 오히려 장백로로부터 쓸데없는 이야기나 한다고 꾸중을 들었다. 그러다가 나진주가 물에 젖은 채로 집에 들어오고 진용석이 뜬금없이 입양을 이야기하자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다고 보았다.
동서 이기영에게 임부복을 선물하려 했다가 천금순이 방에서 오자룡은 친손자가 아니라고 하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사실을 알아 버린 오자룡의 마음을 달래 주었다.

5. 진용석의 대표이사 선임 후


진용석이 대표이사에 선임되고 나서, 명분없는 구조조정을 강행하였다. 이에 진용석에게 따졌다.

6. 진용석의 몰락


나진주와 장백로의 대화를 통해 진용석과 불륜을 저지른 여자가 김마리라는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 게다가 김마리가 자신의 친정에 와서 진하늘(김솔)이 자신의 아이라며 데리고 가자, 나진주에게 진하늘이 진용석과 김마리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생각해 유전자 검사를 해야겠다고 말하였다. 유전자 결과 진하늘이 진용석의 친자임이 밝혀졌고, 진용석이 AT그룹을 노려 나진주와 결혼했음에도 장백로가 나진주 앞에서 진용석 편을 드는 것을 보고 실망해서 친정을 나와 며칠 동안 시가에 머물기로 하였다.
오자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나상호의 사고 장면이 촬영된 CCTV 동영상을 보았다. 그리고 나서 나진주, 오자룡과 함께 AT그룹 회의실로 가서 해당 동영상, 비밀장부, 최정도의 녹취록 등을 장백로에게 보여주고 진용석에 대한 해임을 건의한다고 하였다. 장백로가 쓰러지자 고성실에게 이 사실을 말하였다. 오만수와 고성실이 병문안을 오자 진용석의 악행들을 말하였다.

7. 기타


2년 뒤 쌍둥이를 임신하였다.
이후 오자룡과 나공주는 행복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1] 나진주를 진용석이 아닌 김인국과 결혼시키라는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