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국
1. 소개
MBC 일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정찬이 연기한다. 뱀발로, MBC 공식홈페이지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는 김인국이 아닌 "'''강'''"인국으로 잘못 기재되어 있다.
나상호와 장백로의 딸 나진주가 중학교 때 그녀의 과외 선생이었다. 결혼하고 유명한 투자회사에 다니고 있었으나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었고, 이 충격으로 회사를 그만 두고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었다. 일곱 살짜리 딸 김별을 키우고 있었다.
사실 이 드라마의 최종보스인 진용석을 파멸시킬수 있는 열쇠를 쥐고있는 인물.[1]
마지막회에서 오자룡과 동서 관계가 되기 전까지는 오자룡이 나이가 어림에도 존대말로 대하였다.
2. 나진주의 결혼 전
자신을 사랑하는 나진주를 떼어 놓으려고 하였다가 마음을 바꿔서 자신과 나진주의 사이를 나진주의 부모인 나상호와 장백로에게 인정받으려 하였다. 그러나 나상호와 장백로에 의해 거절당하였다. 심지어 장백로에게는 따귀까지 맞았다. 이에 커피숍을 정리하고 양평군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기거하였다.
그러다가 스티브 김을 통하여 진용석의 과거를 알게 된 나상호에 의해 나진주와의 관계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나상호가 양평 별장에서 서울로 돌아오던 길에 심장마비로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나상호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문상을 하러 갔지만 장백로에게서 여기가 어디라고 왔느냐는 수모를 당하였다.
한국에서 살 집을 알아보러 다니던 김마리와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 사실 김인국이 미국에 공부할 때 김마리네 집에서 신세를 지면서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다. 그리하여 김마리가 자신의 집에서 잠깐 살게 해 주었다. 이후 김마리가 김솔을 낳고 자신의 집을 떠났는데, 이 무렵 투자회사 일을 다시 시작하였고 사업상의 이유로 미국으로 잠시 떠났다. 그러다가 몇 달 뒤 귀국하였다.
3. 나진주의 결혼 후
귀국 후 처음으로 나상호의 참배를 갔다가 나진주와 재회하였다. 나상호의 교통사고 장면이 찍힌 CCTV 동영상을 입수하였다. 그리고 그 동영상에서 사고를 당한 나상호를 외면하고 도망가는 진용석을 보았다. 그러나 나진주가 충격을 받을까봐 나진주에게는 일단 이 사실을 말하지 않고, CCTV 동영상을 USB에 보관하였다.
귀국 후 왕철수가 회장인 투자회사 글로리킹의 동아시아 지사장으로 취업하였는데, 투자금을 목적으로 찾아온 진용석과 재회하였다. 진용석이 제약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나진주가 자신을 만나게 한 사실을 알고 진용석에게 제약회사 인수 건에 나진주는 빠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나진주가 푸름이를 만나러 가는 보육원에 클로리킹 왕철수 회장과 같이 갔다가 나진주와 마주쳤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보육원 봉사자들이 나진주가 불임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왕철수, 진용석과 식사 약속이 있었다. 역시 식사 자리에 참석하러 간 나진주와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가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갇혔다. 나진주를 안심시키려고 나진주를 안고 있다가 진용석이 이 장면을 보았다.
AT그룹의 재무 상태가 이상한 것 같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오자룡에게 재무 관련 보충 자료를 요청하였다. 아마 진용석이 비자금을 조성한 것 같다고 의심한 모양이다. 왕철수가 투자처로 AT그룹을 선정하려고 하자 자기에게 조금 시간을 달라고 하였다. 이어서 왕철수에게 AT그룹에서 분식회계를 한 것 같다고 보고를 하였다.
4. 진용석의 정식 대표이사 선임 후
진용석이 행한 AT그룹의 정리해고에 대해 오자룡이 반발해서 해고자들과 본사 앞에서 농성한 사실을 알았다. 이에 오자룡에게 가서 월급을 쪼개거나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기존 근로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안을 생각해 보라고 조언하였다. 결국 진용석이 정리해고를 철회하자 기뻐하였다.
퇴근하는 길에 진용석과 김마리가 불륜 관계인 사실을 알았다. 이에 같이 술 약속을 하던 오자룡에게 자신은 나진주가 진용석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실망했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가서 나상호의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동영상을 다시 보며 진용석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었다. 이에 오자룡에게 해당 동영상을 보여주려 하였으나 김마리를 통해 자신이 CCTV 동영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용석에 의해 USB가 탈취당하였다. 일단은 오자룡에게 자신이 잃어버린 USB 안에 진용석이 나상호의 사고 현장에서 구조를 외면하고 간 사실을 말하며 당분간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하였다. 그리고 진용석이 자신의 USB를 망가뜨렸다고 생각하고 다시 CCTV 영상을 입수하려 하였다. 그러나 나상호가 사고를 당한 현장의 마을 CCTV 영상을 누군가가 사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진용석의 소행이라고 생각하였다.
5. 진용석의 몰락
오자룡에게 AT그룹의 비자금은 진용석이 임시 대표이사가 된 이후에 조성된 것이라서 최정도 재무이사가 아닌 진용석이 저지른 것 같다고 하였다.
오자룡을 통해 나진주가 입양한 진하늘을 생모가 데리고 갔고 진하늘이 사실은 김마리의 아들 김솔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오자룡으로부터 장백로가 진용석의 악행에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글로리킹의 투자 건이 마무리된 후 뉴욕으로 출국하였다. 나진주에게 자신이 보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오라며 뉴욕행 항공권을 주었다.
6. 2년 후
나진주와 결혼하여 귀국하였다. 그리고 나진주와의 사이에 아이를 가졌다. 그리고 장백로가 오자룡이 미국으로 경영 공부하러 가니 AT그룹을 맡아달라고 부탁하자 마지못해 승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