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배드민턴)
1. 소개
김기정의 남자복식 파트너로 유연성-이용대, 고성현-신백철 듀오와 함께 한국 남자복식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다.
2. 선수 경력
인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및 대학교 1, 2학년 시절까지 단식 선수였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복식으로 완전 전향한 후 국가대표에 발탁된 뒤 김기정과 호흡을 맞추어 세계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단식선수 출신답게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수비범위로 체력을 앞세운 배드민턴을 구사하며 세계대회 상위권에서 활약했으나, 고질적인 목 디스크로 인해 세계 정상까지는 올라서지 못하였다. 김사랑의 놀라운 스피드를 앞세운 코트 커버력은 선배였던 이용대도 탐낼 정도였다고 한다.
목 디스크를 안고 출전한 2016 리우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들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파트너인 김기정의 부진으로 대역전패를 허용한 이후 코트를 떠났다. 경기 후 평가도 김기정은 다소 부진했으나 김사랑은 제 역할의 120퍼센트 이상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대세이다.
3. 은퇴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하였고, 목 디스크 악화로 선수생활 지속이 가능할지에 대한 기로에 놓였으나 중국 선양시로 한 달간 원정치료를 다녀온 후 목 디스크 치료에 성공하고관련 인터뷰 밀양시청으로 이적하여 활약 중이다.
4. 플레이 스타일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않고 보여주는 코트 커버력이 가장 큰 강점이며, 이를 통해 전문화한 전위/후위 플레이어를 나누고 플레이하는 다른 복식조들과 달리 끈임없는 로테이션 변화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스매싱과 수비 모두 일품이다.
5. 수상 기록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