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혁(공무원)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국정원 공직자로 2019년 8월부터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에 재임하다가 현재는 대전도시공사 사장이다.
2. 생애
1959년(실제 생년은 1959년이 맞으나 호적상은 1960년도이다) 충북 옥천군에서 출생하여 초등학교 4학년 때 대전시로 이사하였다. 대전시에서 대전신흥국민학교, 대전대신중학교, 보문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78학번)를 졸업하였다.
충남대를 졸업하고 1986년 국가정보원에 입사하여 정보공무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하였다.
국정원 직원으로 근무하며 주로 경제분야에서 활동하였는데 조지타운 대학교 자본시장연구센터에 연구원으로 파견되기도 하였고 국정원 경제단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고공단 가급, 1급)을 지냈다. 이후 차관급인 차장과 기조실장으로는 승진하지 못하고 30년간 근무하였던 국정원에서 퇴임하였다.
국정원에서 퇴임하고 나서는 국정원 공제회인 (사)양우회의 이사장으로 2019년 8월까지 재직 중이었다.
그러나 박영순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대전 부시장을 내려놓는 것이 확실시 되면서 공석이 될 대전 정무부시장에 적임자를 찾던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김 이사장을 낙점하여 정무부시장에 내정되었다.
허 시장은 김 내정자가 국정원 시절 경제부문과 기업정보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여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향후 대전시 경제 정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정무부시장에 발탁한 배경이라고 설명하였다.
2020년 8월 대전도시공사 사장직에 응모하였고 내정되었다. 2020년 9월 말 대전광역시의회의 청문회 뒤 임용되었다.
3. 여담
- 21대 총선을 앞두고 허태정 시장이 국정원 출신 정무부시장을 낙점하였다고하여 지역정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