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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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재료
4. 요리준비 및 조리과정
4.1. 준비하기
4.2. 조리과정
5. 창작물에서의 등장
6. 김치전 믹스(?)


1. 개요


김치전은 의 한 종류로서 보통 반찬으로 먹거나 간식, 술안주 등으로 먹는다.

2. 설명


대부분의 맛을 주재료인 김치에 의존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요리치가 아니면 기본은 만들 수 있는 요리다.[1]
그러나 조리법이 간단한 만큼 '맛있다'는 평가를 위해서는 꽤 노하우가 필요하다. 부칠 때 식용유 양이 너무 적거나 불이 약하면 부침개도 아니고 밀가루 떡도 아닌 정체불명의 음식이 나온다.

3. 재료


  • 음식 재료: 김치,[2] 양파, 부침가루[3]
  • 조미료 및 양념: 소금, 식용유
  • 취향에 따른 추가 재료: 오징어, 칵테일 새우 등의 해물, 고춧가루, 고추장,[4] 다짐육, 굴,[5] 피자치즈[6]
여차하면 부추나 당근 등의 남은 야채를 쓸어 넣어도 된다.

4. 요리준비 및 조리과정



4.1. 준비하기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는 김치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갓 담근 김치나 보쌈김치 같은 걸 쓰면 안 되고(...) 냉장고 구석에서 푹 삭아가는 신김치일수록 맛이 뛰어나다. 즉 김치 자체로는 너무 짜고 신 상태가 최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경우에는 추가로 간을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반죽의 양이다.
취향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일단 반죽이 묽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김치에도 김칫국물을 머금고 있으므로 반죽에 김치를 넣으면 수분이 증가해 반죽이 묽어진다. 김치를 사전에 짜서 김칫국물을 빼는 게 중요. 취향에 따라 반죽을 묽게 해서 조리하든 진하게 해서 조리하든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김칫국물을 사전에 빼두는 건 반드시 거쳐야 할 기본 과정이다. 묽어야 전의 식감이 바삭해진다는 사람도 있는데나 이것도 맞는 말이지만 나중에 김치전 조리 스킬이 늘었을 때나 시도하는 게 좋다. 묽은 반죽으로 바삭한 김치전을 만드는 건 상당한 고난이도다.

4.2. 조리과정


1. 오목한 그릇에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풀고 물을 붓는다.
2. 양파와 김치, 취향껏 추가재료를 썬 뒤 그릇에 넣고 섞고 소금이나 김치국물로 간을 맞춰준다.
  • 나무 도마일 경우, 김치를 손질할 때 도마에 김칫국물이 스며들면 빼내기 힘들기 때문에 김치전 반죽을 할 그릇에 김치를 담고 가위로 적당히 잘라내 주자.
3. 식용유를 두른 팬에 부친다. 불은 중불로 하자.
  • 전을 부쳐봤는데 너무 끈적끈적하다 싶으면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더 넣으면 된다. 반대의 경우라면 물을 추가 하면 된다.

5. 창작물에서의 등장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나이트 엘프들의 도시 다르나서스는 김치전과 팥죽이 유명하다고 한다.

6. 김치전 믹스(?)


2010년대 후반에는 김치전 믹스가 개발(?)되어 팔리고 있다. 사실 부침가루도 믹스 제품이고 여기에 김치와 몇 가지 재료만 넣으면 되는 간단한 요리가 김치전인데 뜬금없이 김치전 믹스가 따로 나온 것.(...) 의외로 평은 좋은 모양이다.

[1] 하지만 재료가 되는 김치 자체가 맛이 없으면 어떻게 만들어도 기본을 할 수 없다.[2] 김치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갓 담근 김치나 보쌈김치 같은 걸 쓰면 안 되고,(...) 냉장고 구석에서 푹 삭아가는 신김치일수록 맛이 뛰어나다. 즉 김치 자체로는 너무 짜고 신 상태가 최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경우에는 추가로 간을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깍두기갓김치 등은 식감에 이질감이 생겨서 추천하지 않는다.[3] 밀가루를 써도 된다.[4] 넣으면 장떡이 되는데 구수하고 달달한 맛이 나지만 장의 특성상 맛이 텁텁해지는 단점도 있다.[5] 익힌 굴에서 고소한 맛이 나서 김치전과 잘 어울린다.[6] 괴악할 것 같은 느낌과는 달리 상당히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