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코미디언)

 

1991년 KBS 8기 공채 출신 코미디언으로 1967년 생이다.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고향, 드라마 쾌걸춘향, 그대는 별, 서동요 등에 출연했다. 2013년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공로상과 2014년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 우수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무국장을 위임했다.
행사 진행과 강연도 하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2018년 6월 17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열린 자선골프대회 참석차 방문하여 지인들과의 모임 중 술값 10만원으로 주인과 실랑이를 벌인 한 취객이 방화를 하는 바람에 주점에 있던 그까지 화마에 휘말려 생을 마감했으며 이 때가 향년 51세였다. 추후에 알려진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가해자는 홧김이 아닌 범행 3시간 전에 휘발유를 준비해뒀다가 사람이 몰려들 때를 기다린 후 불을 지른 다음 탈출할 수 없게 출입문을 대걸레로 막은 사실이 알려져 더더욱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참고로 그 일이 그가 주점에 가고 '''고작 10분 뒤'''에 일어난 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이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