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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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1월 10일 첫 회부터 2000년 4월 28일까지 KBS2에서 방송된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 성인 코미디를 지향하여 금요일 밤 10시 대에 방송되었는데[1] , 이 때는 아직 주 5일 근무 제도가 도입되기 전[2] 이라 토요일에도 출근을 해야 했기 때문에 해당 시간대가 반 심야 시간대 취급을 받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초기에는 김미화, 서세원이 진행하였다가, 서세원이 스케줄 문제로 잠시 서수남이 진행을 맡기도 했었다가 하차한 후 1998년 1월 23일부터 최양락이 합류하였다.
프로그램의 모토가 성인 코미디였기에, 섹드립 등 선정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되었다.[3] 진행자인 김미화와 서세원, 최양락이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주연을 맡았으며, 그 외에 다른 찬조 출연자들이 이를 보조했다. 유재석이 무명 시절에 남편은 베짱이 코너를 통해 이름을 다소 알렸고 심현섭, 박준형, 박성호, 김영철, 김대희, 김준호, 임혁필 등도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그리고 이들은 아시다시피 이 프로에서 인지도를 높여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사실상 개그 콘서트라는 최고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이 만들어 지는데 큰 밑거름을 한 프로그램'''.
최양락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4] 김미화도 타의로 그만둔 뒤[5] 프로그램 자체가 중심을 잃고 갈팡질팡하다가 이렇게 되자 KBS는 후속작으로 줄곧 MBC에서 활동해 온 이경규와 자사 개그콘서트의 스타 심현섭을 공동 MC로 내세운 <이경규 심현섭의 행복남녀>를 신설했으나 일본 프로그램 표절 시비에 휘말려 결국 5개월 만에 조기종영되는 수모를 당했고 대체 프로그램으로 1TV에서 방영되어왔던 시사 교양 프로그램 VJ특공대를 이동 편성했다.
종영을 부른 요인으로는 지주였던 두 개그맨들의 긴 공백기도 있었지만, 또 다른 큰 요인으로는 언급한 대로 이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쌓은 젊은 개그맨들이 '''개그 콘서트에서 너무 커 버렸기 때문.''' 이 프로에서 젊은 개그맨들은 어디 까지나 대 선배들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연' 이었고, 그 때문에 자신들이 짠 아이디어를 '처음' 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개그 콘서트가 되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그들의 개그는 점점 상대적으로 이미 前 주에 했던 '뒷북 개그' 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데다가 개그 콘서트의 대성공으로 '공개 코미디' 가 대세가 되면서 정통 코미디 프로였던 코미디 세상만사는 점점 '과거의 유물' 같은 느낌이 될 수 밖에 없었다.
1999년 9월 최양락, 김미화의 복귀와 함께 정통 코미디로 포맷을 바꿨으나, 라이벌 프로인 SBS <기분 좋은 밤> 때문에 시청률이 갈수록 하락하자 2000년 4월 28일에 종영되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가치는 '''코미디 프로'''라는 점 그 자체. 90년대 후반 이후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의 인기로 꽁트 코미디의 인기가 하락하자 다른 코미디 프로들이 줄줄이 폐지되는 와중에 혼자 꿋꿋이 존속했다는 점으로 90년대 후반에는 방송 3사 유일의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다. 덕분에 KBS는 개콘이 종영하는 2020년 이전까지 '''우리는 코미디 프로 시작 이후 한번도 중단한 적 없음'''이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었다.[6]
관객들의 웃음소리를 들어보면 이들 대부분이 아줌마들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여담으로, 이 프로그램의 예고편에 나왔던 '뚜 뚜 뚜뚜뚜뚜 뚜~ 뚜~' 하는 멜로디는 멕시코 민요 중 하나인 <라쿠카라차>.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라쿠카라차를 댄스 버전으로 리믹스한 <La Cucamarcha>라는 곡이다. 당시 예고편 영상 / La Cucamarcha
코미디 프로인 만큼 대부분의 출연진이 개그맨들이었지만, 전원주, 최란, 천호진, 권은아, 강남길, 이영범, 김형일, 윤철형 등 중견 배우들도 출연했다. 개그맨들과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희극 연기도 꽤 볼 만 했던 프로그램.
1. 개요
1995년 11월 10일 첫 회부터 2000년 4월 28일까지 KBS2에서 방송된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 성인 코미디를 지향하여 금요일 밤 10시 대에 방송되었는데[1] , 이 때는 아직 주 5일 근무 제도가 도입되기 전[2] 이라 토요일에도 출근을 해야 했기 때문에 해당 시간대가 반 심야 시간대 취급을 받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초기에는 김미화, 서세원이 진행하였다가, 서세원이 스케줄 문제로 잠시 서수남이 진행을 맡기도 했었다가 하차한 후 1998년 1월 23일부터 최양락이 합류하였다.
프로그램의 모토가 성인 코미디였기에, 섹드립 등 선정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되었다.[3] 진행자인 김미화와 서세원, 최양락이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주연을 맡았으며, 그 외에 다른 찬조 출연자들이 이를 보조했다. 유재석이 무명 시절에 남편은 베짱이 코너를 통해 이름을 다소 알렸고 심현섭, 박준형, 박성호, 김영철, 김대희, 김준호, 임혁필 등도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그리고 이들은 아시다시피 이 프로에서 인지도를 높여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사실상 개그 콘서트라는 최고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이 만들어 지는데 큰 밑거름을 한 프로그램'''.
최양락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4] 김미화도 타의로 그만둔 뒤[5] 프로그램 자체가 중심을 잃고 갈팡질팡하다가 이렇게 되자 KBS는 후속작으로 줄곧 MBC에서 활동해 온 이경규와 자사 개그콘서트의 스타 심현섭을 공동 MC로 내세운 <이경규 심현섭의 행복남녀>를 신설했으나 일본 프로그램 표절 시비에 휘말려 결국 5개월 만에 조기종영되는 수모를 당했고 대체 프로그램으로 1TV에서 방영되어왔던 시사 교양 프로그램 VJ특공대를 이동 편성했다.
종영을 부른 요인으로는 지주였던 두 개그맨들의 긴 공백기도 있었지만, 또 다른 큰 요인으로는 언급한 대로 이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쌓은 젊은 개그맨들이 '''개그 콘서트에서 너무 커 버렸기 때문.''' 이 프로에서 젊은 개그맨들은 어디 까지나 대 선배들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연' 이었고, 그 때문에 자신들이 짠 아이디어를 '처음' 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개그 콘서트가 되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그들의 개그는 점점 상대적으로 이미 前 주에 했던 '뒷북 개그' 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데다가 개그 콘서트의 대성공으로 '공개 코미디' 가 대세가 되면서 정통 코미디 프로였던 코미디 세상만사는 점점 '과거의 유물' 같은 느낌이 될 수 밖에 없었다.
1999년 9월 최양락, 김미화의 복귀와 함께 정통 코미디로 포맷을 바꿨으나, 라이벌 프로인 SBS <기분 좋은 밤> 때문에 시청률이 갈수록 하락하자 2000년 4월 28일에 종영되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가치는 '''코미디 프로'''라는 점 그 자체. 90년대 후반 이후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의 인기로 꽁트 코미디의 인기가 하락하자 다른 코미디 프로들이 줄줄이 폐지되는 와중에 혼자 꿋꿋이 존속했다는 점으로 90년대 후반에는 방송 3사 유일의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다. 덕분에 KBS는 개콘이 종영하는 2020년 이전까지 '''우리는 코미디 프로 시작 이후 한번도 중단한 적 없음'''이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었다.[6]
관객들의 웃음소리를 들어보면 이들 대부분이 아줌마들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여담으로, 이 프로그램의 예고편에 나왔던 '뚜 뚜 뚜뚜뚜뚜 뚜~ 뚜~' 하는 멜로디는 멕시코 민요 중 하나인 <라쿠카라차>.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라쿠카라차를 댄스 버전으로 리믹스한 <La Cucamarcha>라는 곡이다. 당시 예고편 영상 / La Cucamarcha
코미디 프로인 만큼 대부분의 출연진이 개그맨들이었지만, 전원주, 최란, 천호진, 권은아, 강남길, 이영범, 김형일, 윤철형 등 중견 배우들도 출연했다. 개그맨들과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희극 연기도 꽤 볼 만 했던 프로그램.
2. 주요 코너
- 별꼴 부부 : 김미화가 아내, 서세원이 남편으로 등장하는 개그물인데, 극중에서 서세원은 김미화에게 허니, 김미화는 서세원에게 꿀물이라고 불린다. "아이 부끄러워라~" 라는 멘트가 유행이었으며, 서세원과 김미화가 서로의 사랑에 관해 닭살돋는 개그를 하지만, 중간중간 서세원이 김미화에게 크게 혼쭐이 나는 장면도 있다. 극 중의 서세원과 김미화는 앞니가 토끼 이빨이나 쥐 이빨같이 크게 가공되어서[7] 나오는데 이게 또 포인트.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김미화가 서세원 더러 밖에 나가서 양치질이나 하고 오라고 칫솔에 치약을 묻혀 내쫒는데, 다름아닌 칫솔이 화장실 닦는 큰 솔(...)
- 부부탐구 : 김미화가 무대에 비치된 더블침대 위에 이불을 덮고 앉아 관객들에게 현대의 가족 사회에 대한 풍자를 들려주는 내용. 김미화 옆자리에는 항상 남편이 있지만 다 벗은 등짝만 보이고 엎드려 있어서 얼굴은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었다.(...) 다만 애드립인지는 몰라도 한번은 김미화가 남편이 엎드린 채로 모처럼 옳은 소리를 하자 급 흥분해서 "이 기회에 남편 얼굴 좀 보여드립시다!"라면서 남편을 일으키려다가 필사적인 거절로 실패한 적도 있다. 관객들에게 얘기하다 말고 중간에 각종 통계 실험의 결과를 얘기할 때마다 이 등짝 위에 꼭 보드 마카로 숫자를 쓰면서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 사미인곡 : 사우나에서 4명의 아줌마들이 수다를 떠는 내용. 서세원이 여기선 여장을 하고 아줌마로 출연했다. 서세원이 잠깐 하차한 때는 최양락이 여장을 했다. 전원주씨의 호탕한 웃음과 '남편한테 떼레뽕 때린다', '된장 뜨러 간다 된장 뜨러 가~' 노래 같은 유행어가 양산되었다. 서세원, 김미화, 김지선, 전원주, 최양락, 정선희, 최란, 권은아, 김형곤, 장미화 출연.
- 열받는 사람들 : 찜질방을 배경으로 한 코너로 매주 게스트를 초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이경실[8] , 이성미[9] ,이경애, 유재석 출연. 99년 봄 개편 이전까지 방송된 '사미인곡' 코너와 포맷이 비슷하여 1년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 골목길 : 회사원 이용식이 술취해서 자기집 대문앞에서 특정 대상[10] 을 비난하지만, 결국 밖으로 나온 부인에게 망신을 당한다는 내용. 노숙자로 출연한 이상태[11] 의 특이한 걸음걸이가 인상적이었다.
- 이 밤의 끝을 잡고 : 일종의 코믹 토크쇼로, 무릎팍도사의 원조이다. 김미화가 매주 다른 남자연예인들을 남편으로 맞아 안부 및 근황을 묻는 방식이다. 도중에 서세원이 옆집 새댁 등으로 벽을 뚫고 등장한다.[12]
- 순대국 형제 : 최양락과 유재석이 형제로 나오는 코너. 유재석이 항상 형의 순대국 비법을 훔쳐내려고 노력한다. 참고로 코너 중에 유재석의 부인으로 나오는 팽현숙은 실제로 최양락의 부인.[13] 한편, 해당 코너는 최양락이 98년 가을개편 때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막을 내렸다.
- 남편은 베짱이 : 무명시절의 유재석이 네임드로 성장하는 기반이 된 코너 중 하나로, 여기서 유재석이 둘리춤을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 코너에서 니트+백수 남편으로 등장하는 유재석은 아내에게 바가지를 긁히면서도 일하면 진다는 정신으로 꿋꿋히 무직 생활을 버텨나간다. 아내 역할은 개그우먼 이경화[14][15] 이다. 이벤트성 에피소드에서 유재석의 장인어른으로는 이상해씨가 나왔고 여기서 '쾌지나 칭칭나네' 노래로 드립아닌 드립으로 유행어 밀기에 힘쓰셨다. 또 아내의 여동생으로 송은이가, 옆집 아줌마로 당시 신인 개그우먼이었던 김숙이 출연했다. 이후에 후속(?)격으로 '아내는 외출중'이라는 코너가 나오기도 했다. #
- 어린왕자 : 유머 1번지의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코너의 어레인지격. 심형래와 심현섭이 왕세자로 출연하는 코너인데 99년 11월 시작됐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으며, 조정이 심형래파와 심현섭파로 나뉘어 당쟁을 하는 내용이다. 여기서도 심형래는 얼빠진 세자 컨셉을 하고 있다.
- 사랑의 삼행시 : 엄용수, 함소원, 유재석이 진행한 코너이다. 일반인들을 섭외하여 거리인터뷰를 하며 부인 또는 애인에게 사랑을 담은 삼행시를 짓게 한다. 김영철,김대희가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나와 활약한 코너.
- 수다맨 : 토크박스와 비슷한 형식으로 개그맨들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토크배틀을 벌이며 메이저리그 팀과 마이너리그 팀으로 나뉘고 99년 가을부터 신설됐다. 이 코너에서는 김미화가 메인 MC로 활약했으며,당시 신인이었던 신영일 아나운서는 보조MC 역할을 했었다.
- 넘버투 : 최양락, 김미화, 김영철 출연. 최양락은 매우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김미화와 김영철은 아버지의 말에 절대복종하는 아내와 아들로 나온다. 권위주의적인 아버지 최양락이 가족들 위에 군림하며 허세를 부리지만 잠자리에 들면 50초 후에 김미화가 다시 불을 켜고 남편 최양락을 마구 폭행하며 복수하고 최양락이 끝까지 묵직한 톤으로 "여보, 미안해!"라고 외치는 게 포인트.
- 채무림 : 탤런트 임채무가 유흥업소 사장으로 출연해 온갖 허세를 떠는 코너다. 임채무의 휴대폰 진동 연기가 포인트다.
[1] 1996년 10월 19일부터 토요일 밤 10시, 동년 12월 1일부터 일요일 밤 11시로 변경되었으며 이듬해인 1997년 3월 7일부터 처음 시작할 시간대로 되돌아왔다가 동년 10월 26일부터 일요일 오후 11시, 11월 28일부터 금요일 오후 10시로 되돌아 왔다.[2] 한국의 주 5일 근무 제도는 2004년부터 시행되었다.[3] 실제로 이 프로그램이 성 관련 내용을 묘사하는 등의 선정적인 내용과 심의 규정 위반으로 인해 방송위원회의 중징계까지 받았다고 한다.[4] 1994년 4월 24일 첫 회부터 진행을 맡아 온 SBS 좋은 친구들을 같은 해 가을개편 때 타의로 그만둔 충격이 컸고, 이 과정에서 최양락은 호주로 유학을 떠났다.[5] 최양락, 김미화가 빠지면서 메인 MC제가 없어졌다.[6] 개그콘서트는 1999년부터 시작했다.[7] 부분 틀니를 앞니에 붙인 듯.[8] 87년 제 1회 MBC TV 개그맨 콘테스트로 데뷔한 뒤 MBC에서만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을 하다가 해당 코너로 타방송사 개그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했지만 <코미디 세상만사>가 99년 초 포맷을 정통 콩트 코미디로 복귀하는 동시에 모든 코너를 교체하면서 '열받는 사람들' 코너도 폐지되었고 이경실은 그 이후 타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을 하지 않았다.[9] 91년 10월 SBS 이적 후 93년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MBC, SBS에서 활동해 오다가 해당 코너로 KBS로 복귀를 했다.[10] 세상만사, 부인, 직장 상사 등 주제는 다양하다.[11]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의 양아들이다.[12] 서세원 하차 후에는 김미화 단독으로 바뀌었는데 김미화가 98년 가을개편 때 타의로 그만두면서 코너 자체가 종영됐다.[13] 팽현숙은 최양락의 부인이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이 많지만 정작 부부로 나온 적은 거의 없다.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같이 출연한 코너 '슈퍼차 부부'에서는 두 부부가 상대를 바꾸어서 부부로 출연했을 정도.[14] 1997년 KBS 대학생 인턴개그맨으로 선발되어 데뷔[15] 1998년 이후 방송 활동 내역 없음.